[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조희현(53) 경북경찰청장이 지난 22일 봉화경찰서치안 현장을 초도 방문해 직원들에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경찰치안 확립을 주문했다.조 청장은 이날 치안현장을 방문하면서 경찰서 각 부서를 두루 돌며 근무하는 직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노고를 치하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현장근무 직원들에 대한 특강을 통해 안심하는 기초치안, 중심 받는 생활법치, 소통과참여, 세심한 조직혁신, 치안확립 등을 강조 했다.또한, 직원들과 오찬겸 간담회를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동료 간 화합과 단결로 주민이 인정하는 경찰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조청장의 이번 초도 방문시 봉화군청을 전격방문, 박노욱 군수와 황재현 군 의장을 예방하는 등 소통치안을 실천해 관심을 끌었다.이를 본 주민들은 종전 경찰청장의 초도 방문 시에 요란 했던 행차와는 달리 각 기관을 직접 찾아 소통하며 변화된 행보를 극찬했다.앞서 조 청장은 지역 협력단체장과 기자 간단회를 통해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봉사하는 치안 활동을 펼치겠다는 약속에 기대를 모았다.조희현 청장은 "경찰은 주민과 소통하고 참여하는 든든한 생활치안 확립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때 사회질서가 바로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