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일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강의실에서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세 번째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9월말 양 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1~2차시 교육을 통해 반복적으로 습득한 선거의 의미와 그 기본원칙 및 후보자 선택 기준을 토대로 3차시 교육에는 선관위의 지원 아래 2016년 상반기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학생회장 선거를 자율적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학생 유권자들은 학생회장선거에 후보자등록을 한 후보자들의 실천가능한 공약과 열띤지지 호소를 듣고 선거인명부에 본인을 확인 하는 절차를 거쳐, 투표하는 등 선거절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 울진군선거관리위원회 윤준연 지도홍보계장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체험형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선거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며 “오는 2016년 4월 13일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장애인들의 투표 편의 증대 및 공명선거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8일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부모들이 부모교육(자조모임)의 일환으로 실시한 손뜨개 교실에서 배운 재능을 살려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했다. 부모들은 교육을 통해 익힌 솜씨를 발휘해 직접 만든 목도리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독거노인 100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도움 받는 손에서 도움을 주는 손길로 사랑을 전달하고자 함이며 이웃 사랑에 대한 실천정신을 부모가 직접 보여줌으로써 자녀들의 인성발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참여 부모들은 “뜨개질을 처음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몰라 서툴렀는데 지금은 아이를 위한 옷도 만들어 줄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며 “직접 메어드린 목도리를 하시고 환하게 웃으시던 할머니를 보니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났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희망나눔과 남화옥 드림스타트팀장은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참여를 위해 앞으로도 자녀양육 및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는 부모교육을 비롯,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9일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린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식의 모습. ▶관련기사 4면
포항지역 문화예술계에는 올 한해 메르스로 인해 행사가 취소, 연기되면서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이런 가운데서도 시민 곁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한 한 해 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임지휘자와 연출가의 수장 공백 상태에도 불구하고 시립예술단은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민간예술단체 역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지역의 대표 미술관인 포항시립미술관에서도 올해 10건의 기획전시를 열었으며 다채로운 교육,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문화재 분야에서 중성리 신라비가 국보로 승격되고 보경사 '적광전'이 보물이 되는 등 겹경사가 이어졌다. 이에 올 한해 지역문화예술계를 결산해보고자 한다. ■ 문화가 있는 날 문체부와 문화융성위원회가 지난해 1월 이후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시행해온 ‘문화가 있는 날’은 점차 참여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규모가 커지는 등 활기를 띄었다. 전국 1천540여개의 행사 중 포항에서는 10개 미만의 행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포항시립미술관은 매달 작지만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매니아층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비슷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시민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포항시립중앙아트홀 ‘차향이 있는 음악회’와 포항시립미술관 ‘미술관 & 음악회’ 모두 전시공간에서 듣는 음악회라는 콘셉트로 중복성을 띄고 있어 다양한 문화를 즐기기에는 부족한 현실이다. ■ 문화재단 포항에는 포항시립미술관, 포항문화원, 포은중앙도서관,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립중앙아트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런 시설들을 아우를 만한 관리기관이 없는 실정이다. 이를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통합, 관리하면서 시너지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다. 지난 6월 취임 1주년을 맞은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선6기 1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고 9대 핵심과제를 제시한 가운데 문화도시 조성 시범도시 지정을 시작으로 포항문화재단 설립과 연중 문화예술 공연이 이어지는 문화도시의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 포항문화재단 설립은 이강덕 시장의 공약채택인 동시에 지난해 7월 지역문화진흥법 제정을 계기로 문화재단 설립이 적극 검토되면서 포항문화재단 설립타당성평가용역을 통해 구체적인 설립준비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한편 포항문화재단 설립 출연금 및 기존 문화예술 기관단체와의 기능 배분과 협력 등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 시립 및 민간 예술단(체) 포항시립예술단은 올 한해 정기공연 이외에도 찾아가는 공연, 미술관 음악회, 기업사랑 음악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음악회 등 정체된 공간만을 고수하는 예술단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예술단이 되고자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상임지휘자와 연출가의 장기간 공석 사태가 이어지자 부족한 부분을 드러내는 등 아쉬웠다. 연간 공연계획수립, 신규단원채용, 단원 복무관리 등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유능한 상임지휘자와 연출가의 채용이 필요, 내실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포항아트챔버오케스트라 등 민간예술단과 단체는 정기 및 축하공연에 참여하면서 지역문화예술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 축제 올해는 포항의 정체성과 핵심가치를 담은 문화예술행사들이 주를 이뤘다. 격년제로 운영되는 포항시의 대표적 전통문화 행사인 일월문화제가 올해는 ‘해와 달, 창조의 원류’라는 주제로 보다 차별화되고 풍성한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일월문화제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과 함께 개최돼 시너지효과를 거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은 작가 중심의 축제에서 벗어나 시민이 작가로 참여해 실생활에서 접하는 스틸을 예술작품으로 창작하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공감하고 즐기는 활기 넘치는 축제로 진행됐다. ■ 문화콘텐츠 겸재 정선과 내연산을 소재로 한 3D 애니메이션 제작을 통해 한국산수화를 집대성하게 된 배경이 내연산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알려 지역 특화자원의 브랜드화를 시도했다. 또 청년문화활동을 통한 구도심 문화활성화 콘텐츠를 발굴해 대학, 행정 협력 프로젝트로 제2회 포항맑은단편영화제를 추진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는 공모 범위를 전국 단위로 확대돼 관객들은 보다 다양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어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 ‘글로이 데이’ 촬영장소 제공 등 영상콘텐츠를 통한 문화산업의 기반을 마련, 앞으로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 인문학 일상으로 스며드는 인문정신의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지난 10월 개관한 포은중앙도서관도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전개하면서 단순히 읽는 책 문화에서 벗어나 소통하는 책 읽기 운동을 확산하는 등 시민독서진흥에 노력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2015 원 북 원 포항, 낭독극장, 청춘들의 책수다, 노벨문학상에 길을 묻다, 북스타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포항시협의회(회장 황인식)는 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내빈과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포항시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대회 및 창조나눔 회원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항시 29개 읍면동과 산하단체의 올 한 해 사업 추진성과 평가가 있었으며, 참봉사의 길을 걸어온 유공자에 대한 행자부장관상과 경상북도지사상 전달 및 시장표창 수여, 유공단체 시상을 했다. 특히 각 읍면동위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회원들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창조나눔 회원단합대회’도 열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TBN 경북교통방송(FM 103.5Mhz, 본부장 이병균)은 29일 포항시 북구 삼호로 소재 아동양육시설 선린 애육원(원장 박세혁)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교통방송 이병균 본부장은 “직원들이 한해 조금씩 모은 성금이지만 어려운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며 특히 “오늘을 인연으로 선린 애육원의 어린 친구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통방송은 신년을 맞아 불우 아동을 돕기 위한 자선 공연, 모금활동 및 애육원 직원과 원생간 1:1 멘토링 결연 등을 통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
국립경주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보다 즐겁고 친숙하게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와 부모들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http://gyeongju.museum.go.kr/)의‘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 따따따, 신라 음악대 기록으로 전해지는 만파식적과 향가, 그리고 문화재 속에 표현된 악기들을 통해 신라의 음악 문화를 역사적인 흐름 안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먼저 악기가 표현된 신라의 토우 등 전시품을 찾아 감상하고 활동지를 통해 신라 음악 문화를 이해한 후, 음성 녹음칩 카드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만들어 녹음해보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수업에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이 만든 노래를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화ㆍ수요일(총 10회) 오후 2시부터 3시 10분까지 7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연계 교육 프로그램 ‘천하무적 갑옷 이야기’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일본 고훈에서 발견된 투구와 갑옷을 주제로 그 용도와 쓰임, 제작 과정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전시관에서의 전시품 감상과 활동지 풀이, 투구와 갑옷 모형 입기 체험을 함께 한 후 나만의 갑옷 만들기를 통해 자신의 개성과 독창적인 솜씨를 뽐낼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 한ㆍ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특별전 ‘일본의 고훈 문화’의 또다른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하니와와 함께 떠나는 일본의 고훈 여행’을 진행한다. ‘하니와’는 일본 고훈의 둘레와 봉분에 세워놓은 다양한 형태의 토제품 또는 목제품을 뜻한다. 스스로 시간 여행자가 돼 고훈 문화 속으로 역사여행을 떠나 그림일기를 작성하고 다양한 하니와 스티커를 활용하는 과정은 어린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역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교육 대상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어린이며 교육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 올해의 띠 동물은 무엇일까? 새해를 맞아 십이지의 개념과 유래 및 상징성을 학습하고 박물관 전시품과 연계한 다양한 표현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은 올해의 띠 동물과 우리 문화 속 십이지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시간을 가진 후, 신라역사관의 띠 동물 전시품을 감상하고 활동지를 풀어보는 능동적인 체험 학습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띠 동물을 활용한 2016년 달력 만들기를 병행해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3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13회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90분간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스텍은 최근 인슐린 저항성 개선 약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티아졸리딘디온(TZD)계열 약물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코넥스 상장기업인 (주)노브메타파마(대표 황선욱)에 기술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김경태 교수팀이 개발한 것으로 TZD 계열의 단점..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판매와 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 수만 마리를 불법으로 판매, 유통 시킨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오완석)는 연중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 1만5천여 마리를 일부 판매하고 이를 유통·보관·소지한 박 모(37)씨 등 2명을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박 씨 등 2명은 지난 20, 22일 양일간 2회에 걸쳐 신원미상의 판매상으로 부터 암컷대게 1만5천 마리를 사들여 이 중 8천여 마리를 판매했다. 경찰은 또 박 씨 등이 판매하고 남은 7천여 마리를 또 다시 판매처분할 목적으로 포항시 북구 소티재로 소재의 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붙잡힌 박 씨 등을 상대로 대게 불법포획 및 유통책에 대해 추가수사 중이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최근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는 장기간의 경기 침체로 위축된 소비를 깨우기 위해 예년보다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품목을 내세워 고객 잡기에 나선다. 특히 세트별로 종류에 따라 10%에서 최고 5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는 경기 침체로 인해 중저가 선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판단하고 10만원 전후 상품과 5만원 이하의 실속 선물세트를 대폭 늘려 판매한다.
울진군 남쪽인 온정면, 백암산 자락 북동쪽 사면의 바위골짜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좁고 긴 계곡인 신선계곡이 여름철 더위를 말끔히 씻어 낼만한 여행테마지로 각광받고 있다. 신선계곡은 백암온천이 솟는 백암산(1004m) 북동사면의 좁고 긴 형태의 골짜기로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뤄져 있고 그 사이에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어우러져 말 그대로 비경을 빚어낸다. 산자락 깊숙이 거대한 바위들 사이로 흐르다 보니 사람의 접근이 쉽지 않아 신선들이나 노는 곳이라는 뜻으로 선시골, 신선골로 불리다가 몇 년 전부터 신선계곡이란 이름으로 통일해서 사용하고 있다. 오랜 세월 험난함으로 사람의 발길을 거부하던 신선계곡이 최근 달라지기 시작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 산학협력단은 29일 오전 교내 만나관 2층에서 2015 포항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수료식을 가졌다. 포항시로부터 3년 연속 위탁받아 운영된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만 39세 이하의 포항에 거주하는 젊은 창업자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21명의 창업자가 ..
포항시는 지난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전문가, 시민 등 30명으로 구성된 문화반딧불 모니터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모니터단장에 박천영(포항음악협회 지부장)씨가 선출됐다. 포항시 문화반딧불 모니터단은 앞으로 2년간 포항시 문화예술 공연 및 행사에 참여해 개선점과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시민 문화소통, 공감 기구로써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올 하반기 시범 모니터단 활동에 대한 건의사항과 아쉬웠던 부분들을 토로하는 한편 각종 공연 및 행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과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한동대학교 경상권 교육기부센터(센터장 정숙희 교수)는 최근 포항 필로스 호텔에서 기독실업인회 소속 기업과 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설명회를 진행했다. 센터는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으로서 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교육기부에 대해 알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교육 기부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에게 방법을 알려주는 등 다양한 정보 제공을 위해 준비했다. 정숙희 센터장은 ▲교육기부의 개념 및 형태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소개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 ▲교육기부 우수 기관 사례 ▲교육기부 참여 기업 이점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최근 포항중앙고등학교가 난치병 돕기 성금모금으로 경북도 우수학교에 선정돼 이를 축하하는 나눔 콘서트 공연을 가졌다.포항중앙고(교장 정동만)는 지난 24일 교내 향산관에서 난치병 돕기 공연을 갖고, 성금모금에서 경상북도 우수학교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감사 공연을 열었다고 29..
포항시 북구 흥해읍피해보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본지 지난 11월 23일자 1면 보도>, 내년 1월에 열리는 읍면동 의정보고회에서 이 도로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역 현안 과제로 정식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흥해읍피해대책위원회는 흥해읍 매산리, 옥성리, 용전리, 북송리 등의 마을 주민들이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가 8m 높이의 둑을 쌓아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 도로가 마을을 갈라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이 위원회 관계자 A씨(60)는 29일 “지역주민들의 상당수가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의 현재 건립계획과 관련해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 우회도로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피해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돼 차질 없이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보고회에서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읍면동 의정보고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역밀착형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지역 숙원 및 현안, 민원 등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흥해읍사무소에서 이병석 국회의원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한창화 도의원 등 지역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 개발자문위원회를 비롯한 30여개의 지역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포항시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 살림살이가 더욱 팍팍해질 것으로 보인다. 29일 포항시에 따르면 2016년 1월 1일부터 시내버스 요금, 하수도 사용료,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등이 인상된다. △ 시내버스 요금 포항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버스 성인의 경우 1천200원에서 1천300원, 중고생은 900원에서 1천원, 초등생은 600원에서 700원으로 12%가량 오른다. 좌석버스는 성인의 경우 1천500원에서 1천700원, 중고생은 1천200원에서 1천400원, 초등생은 700원에서 8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특히 교통카드 이용시 현행 200원 할인에서 100원 할인으로 할인폭을 줄이고 하차단말기가 전 시내버스에 장착이 완료됨에 따라 1회 무료 환승시간도 간선버스의 경우 종전의 승차 후 90분에서 하차 후 30분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 하수도 사용료 포항시는 지난해부터 상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 중이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상하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올려 요금 현실화율을 오는 2017년까지 90% 수준에 맞출 것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해 하수도 평균사용료를 1t당 41.2% 인상한데 이어 내년에도 35% 요금을 올린다. 이에 따라 요금 현실화율은 기존 16.9%에서 22.9%가 된다. 하수도 평균사용료는 내년도 1월 검침분(2월 고지분)부터 1t당 277원에서 374원으로 97원 인상된다. 3인 가족을 둔 세대에서 한달 평균치인 15t의 물을 사용할 경우, 하수도 사용료 1개월분이 현행 2천760원에서 3천 555원으로 요금이 795원 늘어난다. △ 종량제봉투 판매가격 포항시는 내년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평균 68% 인상한다. 시는 리터당 읍면 16원, 동 22원인 종량제봉투가격을 32원으로 단일화해 배출자 부담원칙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존 이원화돼있던 종량제봉투 가격은 읍면 기준 100%, 동 기준 45%로 각각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다. 봉튜 용량별 가격은 3ℓ 90원, 5ℓ 160원, 10ℓ 320원, 20ℓ 640원, 50ℓ 1천600원, 100ℓ 3천200원이다. 특히 최근 원룸세대가 증가하면서 내년부터는 3ℓ 봉투가 새롭게 선보이면서 기존 5가지에서 6가지로 늘어난다. △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포항시는 내년부터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 100% 인상과 더불어 전용용기 배출제를 전면 시행한다. 음식물쓰레기는 1ℓ 60원, 5ℓ 220원, 20ℓ 880원, 60ℓ 2천640원, 120ℓ 5천280원이다. 또 올해까지는 종량제봉투 또는 전용용기가 병행하며 사용했지만 내년부터는 스티커밴드를 부착한 전용용기만 사용이 가능하다. 시행대상은 다세대주택, 원룸, 단독주택 등 종량제봉투를 사용해 배출하는 가정이며 현재계량장비(RFID) 또는 PE재질 배출용기를 통해서 배출하고 있는 공동주택 등은 해당이 없다. 음식물쓰레기 전용용기 구매는 읍면동별 32곳의 판매소를 비롯 행복한가게, EM 생활실천협의회,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실천 운동본부 등이다. 내년부터 전용용기 미사용시 폐기물관리법 제15조1항 위반에 의거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이같은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포항시민 김모(50)씨는 "경기 좋아진다기보다 어려워진다는 얘기가 더 많다"며 "이러한 가운데 공공요금마저 올라 새해부터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9일 ‘201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평가’ 결과 우수기업 3개 업체에 대한 시상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폐기물관리법 제14조 및 포항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자 평가조례 제정(2014. 8. 19.)에 따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자 평가조례에 따른 것으로 평가점수 80점 이상에서 90점 미만인 경우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서류 평가 등으로, 현재 포항시와 계약된 8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모두 보통 또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대행자 평가조례에 따라 대행업체의 청소 서비스 공급능력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첫 평가를 실시, 매년 관련 법령에 따라 1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박명재 새누리당(포항남·울릉)의원은 지난 27일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연합회·경북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경북개인택시조합 포항시지부 등 3개 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박 의원은 모바일택시정보화사업단 공동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
포항시가 겨울철 폭설과 결빙에 대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 철강 공단의 물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29일 포항철강공단(이사장 나주영)과 합동으로 포항철강관리공단 사무실과 주요 중점 제설 구간에서 2016년도 긴급 철강공단 구내 도로 제설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올 겨울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보한 가운데 최근 갑작스런 기온 급강하로 폭설시 철강공단 도로 결빙으로 물류 대란이 예상된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