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항시 북구 흥해읍피해보상대책위원회 주민들이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본지 지난 11월 23일자 1면 보도>, 내년 1월에 열리는 읍면동 의정보고회에서 이 도로와 관련된 문제점을 지역 현안 과제로 정식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흥해읍피해대책위원회는 흥해읍 매산리, 옥성리, 용전리, 북송리 등의 마을 주민들이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가 8m 높이의 둑을 쌓아 건설할 것으로 알려지자 “이 도로가 마을을 갈라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단체다. 이 위원회 관계자 A씨(60)는 29일 “지역주민들의 상당수가 국도7호선 흥해 우회도로 건설의 현재 건립계획과 관련해서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이 우회도로는 지역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피해주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돼 차질 없이 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의정보고회에서 건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읍면동 의정보고회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지역밀착형으로 진행되며, 주민들과 지역 숙원 및 현안, 민원 등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흥해읍사무소에서 이병석 국회의원과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 한창화 도의원 등 지역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 개발자문위원회를 비롯한 30여개의 지역 자생단체장을 비롯한 주민들이 참석,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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