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종태 국회의원(상주)은 지난해 마지막날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하여 노후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도로시설 확·포장 등 상주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고 3일 밝혔다. 현재 상주시는 재정자립도가 8.4%에 불과하여 주요 지역현안 사업 해결에 많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김 의원은 교육부·행정자치부 등 관계부처를 적극 설득하여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 김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특교세는, 상산전자고등학교 기숙사 신축 및 급식소 이전·설치 특교세 19억 8900만원과 어산-보미군 및 은척-황령군 도로 확·포장 사업비 10억원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올 한해도 오로지 상주시 발전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왔다”면서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어 상산전자고 학생들과 상주 시민 여러분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명재 국회의원(포항남·울릉)은 19대 국회에서 2년 2개월동안 69개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여 27명의 대구경북 국회의원 중 두 번째로 많은 법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짧은 시간동안 행정자치부 장관 역임 등 풍부하고 폭넓은 국정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과 민생을 살리고, 국가정책의 제도를 개선하는 내용으로 다양한 분야의 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69개의 법안 중 12개의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나머지 56개의 법안 역시 폐기됨 없이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심의 중에 있다.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을 살펴보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도14호선(포항~거제) 확장문제를 해결한 ‘군사시설 보호법’ △지역경제와 민생지원을 위한 농어업부문에 연간 1조 4천억원 이상의 조세 감면혜택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새마을금고·신협 등 서민금융기관에 1천200억원의 지방세 감면혜택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기업 중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기업에 세액감면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있다. 대표발의 법안 중 사회적 약자인 노인을 위한 ‘노인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안’이 통과된다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노인학대 범죄에 대한 국가적·사회적 차원의 종합적 지원대책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인구 50만인 포항시를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로 인정해 각종 사무 및 조직정원 상의 사무특례 인정 기준을 확대하는 ‘지방행정개편법’과 울릉도ㆍ독도 지역에 대한 정부의 예산지원 근거를 마련하는‘울릉도ㆍ독도 지역 지원 특별법안’등이 눈에 띈다. 19대 국회 임기 만료가 임박하고, 여야간의 대치상황이 지속되어 상임위가 제대로 개최되지 않아 원활한 심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박 의원은 해당 상임위 의원들에게 법안내용을 설명하며 법안 통과를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박명재 의원은 “헌법에 규정된 입법기관으로서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하고 본질적인 권리이자 의무는 입법활동으로 2년 남짓의 짧은 시간동안 서민과 지역발전을 위한 입법 및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했다”며 “발의된 나머지 법안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앞으로도 더 활발한 입법활동을 통해 서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 국가경제의 발전을 위한 입법과 정책 확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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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경찰서는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24시간 교통봉을 흔드는 마네킹 경찰관 일명 ‘철인 24호’를 배치했다. 철인 24호(마네킹 교통경찰)는 경찰서 자체예산으로 주문, 제작해 설치된 것이다. 내장된 배터리를 활용해 24시간동안 눈, 비 등 자연환경에 관계없이 교통봉을 든 팔을 흔들어서 상주 마네킹을 ‘철인 24호’로 자체 명명한 것이며, 도내에서는 영덕, 예천에 이어 3번째로 배치됐다. 또 철인 24호는 오전, 오후, 등 시간, 날짜에 따라 이동식으로 교통경찰이 결빙구간 위주로 배치하고 있으며, 현재 상주지역 상습 결빙구간으로 지정된 장소는 공검면 앞 4차선교량 동천교 부근 외 5군데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4일 오전 남산공원에서 2016년 새해 충혼탑을 참배.
경북도가 구미시 무을면 일원에 향토수종인 돌배나무를 집단적으로 조림하는 ‘무을 돌배나무 특화 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무을면 안곡저수지 일원 산림에 총사업비 150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한다. 조성은 600ha의 산림에 돌배나무를 식재하고, 돌배의 산업화 및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시설인 임도 4km, 수변가로수 30km, 숲길 20km, 명상숲 3개소 등의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1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80ha의 산림에 돌배나무 조림을 시작으로 돌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2026년부터는 주민협의체가 주축이된 돌배 유통센터 및 식품 가공공장 등을 본격적으로 운영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 할 계획이다. 한편, ‘돌배나무’는 우리나라의 향토 관상수 및 유실수로 무을면에는 오래된 돌배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경북도가 신도청시대 원년을 맞는 올해 미래 경북을 열어갈 우수인재 등용을 위한 첫 시험으로 사회복지직 공개경쟁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하고 4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3일 도에 따르면 이처럼 공개경쟁임용시험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에게 밀착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청년 실업률 해소를 위한 2016년도 경북도의 청년 일자리창출 의지가 반영됐다. 채용규모는 도농 복합도시로 복지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경산시가 작년보다 10명이 늘어난 16명으로 가장 많이 뽑는다. 다음으로 포항시가 작년보다 5명 늘어난 14명을 선발하는 등 23개 시ㆍ군에서 작년(86명)보다 12%(11명) 늘어난 97명을 채용한다. 또 소외계층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7명, 저소득층 8명을 각각 구분모집하고, 장애인 응시자에게는 장애유형에 따라 대필, 시험시간 연장, 축소ㆍ확대문제지 및 확대답안지 제공, 별도시험실 배정 등 다양한 편의지원을 제공한다. 채용일정은 오는 2월 2~4일까지 원수접수를 받고, 3월 19일에 필기시험, 4월 27~28까지 심층 면접을 실시한 후, 5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신규 인력배치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읍ㆍ면ㆍ동에 우선배치 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시자격은 올해 1월 1일 이전부터 당해시험의 면접시험 최종일까지 계속해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돼 있거나, 올해 1월 1일 이전까지 경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있었던 기간을 모두 합해 3년 이상이어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 ://local.gosi.go.kr)에만 받는다. 응시수수료는 5천 원이며, 한부모 가족을 포함한 저소득층은 수수료가 면제된다. 가산혜택을 받고자 하는 응시자는 필기시험 전일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의 종류 및 번호, 취업지원대상자 여부 등을 입력해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응시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에 게재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도가 실시하는 전체 시험일정은 오는 2월 2~4일까지 사회복지직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사회복지직은 3월 19일, 연구ㆍ지도직과 식품위생직 등은 4월 16일, 소방직은 4월 9일, 응시자가 가장 많은 8ㆍ9급 공채시험은 6월 18일, 7급 행정직은 10월 1일에 각각 필기시험을 치른다. 또 임용시험에 있어서 작년도와 달라진 것은 보건진료 및 운전직시험이 경채시험에서 공채시험으로 변경되고 시험과목도 변경된다. 사회복지직을 제외한 나머지 시험에 관한 세부일정 및 선발계획인원은 2월초에 도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고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지역 ‘첫둥이’가 새해 첫날 0시 0분 경주 맘존여성 병원에서 탄생했다. 구륜희(27) 산모의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첫둥이는 3.51kg의 건강한 여자아이다. 김관용 지사도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가 지난 2일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을 통해 건넨 친필 메시지에는 ‘2016년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해 지혜 있고, 행복한 아이로 무럭무럭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원합니다’라고 쓰여졌다. 도지사가 직접 방문하려 했지만 산모에게 부담을 줄까 봐 직원을 대신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과 직원은 이날 신생아 용품(배넷저고리, 기저귀, 젖병)과 꽃바구니를 건넸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축하 메시지와 선물도 김 관용지사의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종합건설사업소는 3일 올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 및 교량의 위험여부 등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과적차량운행으로 인한 도로파손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일부터 한 달간 과적예방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도 건설사업소에 따르면 과적차량의 불법운행에 따른 피해는 축중량 11t의 과적차량 1대가 승용차 11만대의 통행과 같은 도로파손을 야기해 국가적으로 매년 7천 억 이상의 도로유지 보수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되고 있다. 게다가 과적차량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승용차의 4배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며 과다한 하중은 배기가스 배출 등으로 도로주변 환경오염, 속력저하에 따른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건설사업소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것이다. 도 건설사업소는 앞으로건설현장, 골재채취장, 석산 등 과적근원지 업체를 찾아 과적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과적 안하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하는 한편 화물차량의 통행이 많은 도로중심으로 운전자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과적차량 단속기준은 축중량 11t, 총중량 44t, 높이 4.1m, 길이 16.9m, 폭 2.6m 이상 초과 시 위 반행위에 따라 과태료 30~300만 원이 부과된다. 박재민 종합건설사업소장은 “앞으로 과적으로 인한 예산낭비 및 대형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강화로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노후 위험저수지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예산 22억 원을 확보해 재해에 취약한 저수지 56개소에 대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다. 또 노후 위험저수지 121개소에 대해서는 19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기 전에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 저수지는 5천529개소 중 78.9%인 4천363개소가 축조된 지 5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저수지로 재해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안전등급 D등급 및 하류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493개소에 대해 저수지 안전관리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저수지별 지정된 책임공무원은 매월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기상특보·예보시 수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저수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저수지에 대해서는 예산을 집중 지원해 정비해 나갈 것”이라며 “재해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저수지 안전관리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말산업 특구 조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말산업 특구 조성 사업비 70억 원(국비 35억 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나선다. 경북도는 지난 민선 4기 때부터 말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선정하고 영천 경마공원 유치와 국제규격 승마장 건설 등 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말산업 특구’ 유치를 위해 서울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해외 선진 번식용 말을 도입하는 등 총력을 쏟아왔다. 그 결과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말산업 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첫 해 사업비로 국비 20원 등 총 사업비 40원을 투입해 기초를 다진 바 있다. ‘경북도 말산업 특구’는 5개 시ㆍ군(구미시, 영천시,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에 걸쳐 ‘호스월드(Horse World)’를 구축해 말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조성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천180억 원(국비 50%, 지방비 30%, 자부담 20%)을 투입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첫해 사업으로는 승마장 시설안전관리 분야, 군위 가온누리 연계 승마장 설치,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육성 등에 예산을 우선 지원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부터는 현재 조성중인 낙동강 승마길을 80km(구미 ~ 상주)까지 연장 하고 렛츠런파크 영천과 연계한 경주마 휴양시설과 승용마 거점 조련시설 등의 설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말 관련 상설공연장 설치와 농촌 승마체험마을 조성 △임도를 이용한 산악트레킹 코스 개발 △말 전용 조사료 재배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기관의 육성 △국립 재활승마센터 유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창 축산경영과장은 “최근 레저문화가 골프에서 승마로 차츰 변해가고 있고, FTA 개방화시대에 전통적 축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이르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런 가운데 말산업이 축산업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향후 말산업이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3일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8개 분야 186건의 법령 및 제도를 발표했다. 암ㆍ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한 4대 중증질환 건강보험 적용이 확대되고, 농업인의 대출금리가 인하하는 등 많은 부분에서 달라진다. △세제분야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및 농?어민을 대상으로 계좌 내 손익을 통산한 소득 200만원까지 비과세, 초과분은 9% 분리과세로 세제르 지원하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과세특례가 신설된다. 또 저소득층 근로장려금 수급대상의 단계적 확대를 위한 단독가구의 신청자격 연령을 6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완화되고,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세무상담이 세법 분야까지 확대된다. △여성ㆍ법무분야 우선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서비스분야는 온라인 취업지원 상담 서비스 전국 확대, 경력단절여성 전문 직업교육 훈련 공모사업 시범운영(20여개 과정) 및 경력단절여성 인턴십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또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3년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경북도가 미래 교통수단으로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방안’이 산업부의 올해 정부과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되면서 날개를 달았다. 올해 240조 원의 세계시장 규모가 예상되는 철도산업분야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 고용비중이 0.2%에 불과해 철도차량 부품산업 육성이 시급한 사항이다. 특히 철도차량 부품산업의 국내여건은 국내시장 성장정체, 부품기업 영세성, 기술개발 후 인증 획득 곤란, 핵심장비 부족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속히 해결돼야 할 시점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사업비 200억 원(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을 투자해 경산에 철도차량 핵심부품 기술개발지원, 신뢰성평가 인프라구축, 기술지원센터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지역의 풍부한 제조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철도차량 핵심부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이업종간의 핵심기술 교류협력, 시험ㆍ인증 지원, 연구장비 구축, 기술 및 신뢰성평가 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차량부품 강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성이 완료되면 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지원과 함께 그동안 국내 기업이 납품과 수출을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시험인증은 인프라 부족으로 일부 시험 항목의 경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장기간 대기하거나 비싼 비용을 들여 외국 기관에 의뢰하던 것을 국내에서 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정책과제를 실효성 있게 추진해 철도차량 부품산업을 신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자동차부품과의 인프라공유 및 기술협력을 통해 주력산업간 상생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마트 경산점(지점장 이준엽)이 지난달 31일 경산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준엽 지점장은 "지역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장학금을 생각하니 뿌듯함을 느낀다"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이후 매년 1000만 원씩 기탁해 오고 있는 이마트는 장학기금 기탁뿐 아니라 희망의 김장김치 나눔, 이웃돕기성금 기탁, 다문화가정 어린이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지역 곳곳의 소외계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의 기부 가장 작은 선물' 슬로건으로 추진되고 ‘희망2016나눔캠페인’ 와촌면 나눔 창구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이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쑥쑥 올라가고 있다. 팔공산 관봉 약사암 회주 손동수는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키 위해 지난달 30일 와촌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성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제18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에서 교통관리에 나선 한편 행사장 내 포토존을 설치하고 보행자 교통안전 안전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 이날 남부서 의경어머니회(회장 임영숙)는 추운 날씨 속에서 행사관리에 동원된 경찰관 및 의경을 위해 국밥, 어묵 등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장재현) 간호학과가 최근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시행한 2015년도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제반 교육과정과 교육여건이 인증기준을 충족해 공식인증을 받았다. 간호교육인증평가는 교육부의 지정을 받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교육의 질적 성장과 간호학생의 성과를 지원하고 관리하기 위해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영건과 교육성과 등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 수준에 부합하는지를 공식적으로 확인하여 인정하는 제도이다. 특히 2012년 2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오는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를 통해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만 간호사 국가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게 돼 인증획득의 의미가 더욱 크다.
칠곡군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을 군청을 벗어나 지역민들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지난달 31일 전 부서가 현장을 찾아 사회봉사활동 등 이색 종무식을 가졌다. 이번 종무식은 칠곡군 전체 공무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374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에 대한 봉사와 연도변 청소 등 환경정비 활동 등을 펼쳤다. 군청 안전행정과는 왜관역 광장에 안전홍보부스와 2016 원숭이때 기념 모형 포토존, 즉석 사진촬영, 새해 소망편지 트리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세무과는 올해 7월 낙동강변에 개장한 칠곡보 오토캠핑장을 찾아 청소 등 주변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하며 미래전략과는 기산경로당을 찾아 라면과 귤 등을 전달하고 경로당 청소를 했다. 칠곡군이 종무식을 군청강당과 사무실을 벗어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 송도해맞이 행사’가 지난 1일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송도동주민센터와 자생단체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오전 7시 34분께 포스코를 배경으로 새해 첫 일출을 지켜보며 환호했다. 이상배 동장은 “내년에는 관람객 불편이 없도록 올해보다 더욱 짜임새 있게 준비해 송도해수욕장이 포항의 또 다른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지사는 4일 경북지역본부 사업계획부 이상현(사진, 55) 부장이 지사장으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상현 신임 포항·울릉지사장은 경북 고령군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7월 공사에 입사했다. 이후 그는 경주지사 수자원관리부장, 경북지역본부 사업계회부장 등 주요보직을 역임했다. 이상현 신임지사장은 취임사에서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지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