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16년도에도 해외시장 개척과 시장 다변화로 안동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국내 농산물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어려운 농업 현실을 수출로 극복할 계획이다. 안동 농특산물 수출 기반 구축 마련을 위해 올해에도 수출물류비와 포장재, 해외마케팅, 신선농산물 수출경쟁력제고사업, 농자재지원사업과 사과재배농가 해외연수 등 38억 3천100만 원을 지원한다.
경제활성화ㆍ해양문화 확산 수산업ㆍ관광 개발 추진 종묘배양장 ㆍ산업기반 구축 종합적 해양안전관리 강화 야외공연ㆍ해양문화 공간 활용 울진군 해양수산과(과장 박금용)는 “생태 문화 관광도시와 평생건강도시 구현, 일자리 확충과 안전한 복지사회 실현, 원자력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으로 미래성장 동력 창출, 新 미래전략과제 추진으로 꿈과 희망의 농산어촌 건설, 해양·관광 레포츠 활성화로 관광소득 창출과 인재육성, 광역교통망 확충과 미래지향적 도시개발 추진”을 역점시책으로 차근차근 시행에 나섰다. <편집자 주> 이를 위해 올해 역점사업으로 해양스포츠에 대한 대국민 관심으로 해양레저 인구의 지속적인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양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제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지난 2006년도에 울진에서 개최) 개최지로 환동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행사개요 △행사기간: 2016년 8월 12일(금)~8월 15일(월)까지 4일간 예정 △행사장소: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염전해변)와 망양해수욕장 일원 △행사주최: 해양수산부 △행사주관: 울진군, 대한체육회경기 가맹단체, 한국해양소년단 △내 용: 정식·번외종목 경기, 개·폐회식, 해상체험행사, 해양관련 전시회 △참가인원: 5만여 명 △소요예산: 20억 원(국비 7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10억 원)이다. ◇추진상황 △2014년 9월 24일: 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공모 사업신청(해수부) △2014년 11월 5일: 개최지 선정 PT발표 및 선정발표 △2015년 8월 13일~8월 16일: 제10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행사 참석(여수)했다. ◇향후계획 △2015년 11월까지: 제11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T/F팀 구성 운영 △2015년 12월: 기본계획 수립(T/F팀 구성 시기를 6개월前으로 앞당겨서 체계적으로 추진 지시(해수부 해양레저과)했다. ◆죽변항 이용고도화 시범사업 추진 어항을 어장, 어촌 및 어항배후지역과 연계해 종합개발하고 수산업, 문화, 관광, 산업기능을 겸비한 다목적 어항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개요 △사업기간: 2012년부터 2019년까지(8년간) △사업내용: 물양장, 해군부대이전, 친수공간, 다목적광장, 수산물종합처리시설, 조형물, 해양레저시설 등 △사업비: 541억 원(국비 260억 원, 지방비 146억 원, 민자 135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해양수산부: 물양장과 친수시설 등 △국방부: 해군부대 이전 △울진군: 광장 및 친수공간 △민자(수협): 위판장, 수산물시설 리모델링 △민자: 레저시설과 수산물가공시설(2017년까지 방파제, 물양장 등 기반시설 국가시행 후 지자체 및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실적 및 계획 △2012년 1월 6일: 국가어항 기능 활성화 대상지 선정 △2015년 5월~2013년 3월까지: 기본설계용역 시행(해양수산부) △2013년 9월~2014년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 시행(강릉어항사무소) △2014년 1월 12일: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 △2014년 12월~2019년 12월까지: 국가사업 시행(149억 원)물양장 877m, 호안 56m, 친수시설 1식 등 △2016년부터 2017년 이후 울진군 및 관련기관 사업 준비할 방침이다. 박금용 해양수산과장은 “울진의 인근인 죽변항 종합개발로 어촌환경 개선 및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환동해안 다목적 어항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온배수 활용 친환경 양식기반 조성 한울원자력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종묘배양장 조성 및 산업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사업개요 △위치: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일원 △사업량: 온배수활용 종묘배양장 1식(연면적 6천600㎡) △사업비 103억 원(국비 25억 원, 도비 7억 5천만 원, 군비 17억 5천만 원, 기타 53억 원) △사업기간: 2014년~2018년까지(5년간) △사업내용: 온배수 및 취수관 시설, 온배수 종묘배양장 시설이다. ◇추진계획 △2015년 6월: 친환경양식어업육성사업 공모 결과(5위) △2015년 10월~2016년 2월까지: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시행한다. 오성규 자원조성팀장은 “온배수 인프라 구축과 종묘배양장 조성으로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상업적 규모와 온배수 이용 사업으로 원전과의 상호 연계와 예산확보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진해양경비안전서 유치 동해관할인 포항서의 원거리 위치에 따른 선박사고 구조 및 신속한 상황대처 곤란과 환동해권 해양레저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 수행과 해상물동량 증가에 따른 종합적인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대두되고 있다. ◇사업개요 △위 치: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258-1번지 등 18필지(미정) △사업비: 미정 △사업내용: 부지매입 1식 △사업기간: 2016년~2017년 12월까지 ◇추진상황 및 계획 △2013년 4월: 읍면 후보지 접수 △2013년 4월: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무과장 등 현장 답사 △2013년 5월: 퍼항해양경비안전서 실무협의 적지 1개소임의 선정 △2014년 4월: 세월호 사고로 협의 연기 △2015년 7월: 부군수 등 3명 해양경비안전본부 방문 협의(2015년 9월 이후 긍정적 추진 검토-매뉴얼 작성 상호 협의)했다. 박필성 해양관리팀장은 “선박사고 등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어업인들의 안전관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환동해권 해양레저 중심항 및 해상물동량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2016년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환동해 해양관광 중심도시에 걸 맞는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 공연행사보다는 관광객 중심의 체험 및 참여행사로 확대시킬 방침이다. ◇행사개요 △행사명: 201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 △행사기간: 2016년 2월 26일~ 2월 28일까지(3일간) △장 소: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광장 일원 △주최/주관: 울진군/울진군축제집행위원회 △사업비 3억 원(군비) △행사내용: 문화행사, 체험, 참여행사, 학술행사 등이다. △추진계획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사무국 구성시 협의 추진(추진주체 선정)과 전년도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 관 주도형에서 민간주도 자율형으로 변화를 유도한다. 특히 축제기간 상설화를 위해 매년 2월 마지막 주 금요일~일요일과 프로그램 신설로는 현장시설 활용 및 지역상권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개막(의전)행사를 축소해 축제 선포식 등으로 대체할 계획이다. 조태석 수산정책팀장은 “울진의 살아 숨쉬는 청정해안, 왕돌초, 울진대게 등 해양수산 자원에 대한 가치 재조명을 통해 군민화합과 경기활성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수시책 ◆울진수산업 근 100년의 발자취 발간 울진군은 울진지역 어로민속과 어업기술사 수산업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 보존하고 미래 수산업 비전 제시와 동해안 해양문화 미래상을 구상할 계획이다. ◇사업개요 △사업비: 1억 원(군비) △사업규모: 1식 △사업내용은 울진의 항포구와 어촌의 역사와 문화, 어로민속과 어업기술사, 울진의 수산특산품과 전통식품 등을 2016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추진상황 및 계획 △2016년 2월부터 3월까지 사업계획 수립과 4월부터 12월까지 용역 착수 및 준공을 갖는다. 김성현 부군수는 “울진지역의 관방(關防)역사문화 유적 발굴을 통한 역사문화 관광자원개발 기초자료 학보와 연안 어촌과 항·포구에 대한 스토리텔링 자료 확보로 잊혀져 가는 울진만의 전통문화 기록 보존과 어촌 전통 문화를 발굴 보존해 해양관광산업 육성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후포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 해양관광 및 레저문화의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가사업화를 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등대공원을 조성해 예술작품을 전시, 야외공연, 해양관련 교육 홍보 등 해양문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개요 △위 치: 울진군 후포면 등기산 일원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3억 원, 군비 7억 원)△사업기간: 2016년부터 2017년까지(2년간) △2006년 예산 6억 원 투입 △사업내용: 복합공간 1동(전망대, 전시실, 휴게공간, 스카이워크, 부대시설 등)과 등대공원 1식(야외공연장, 경관조명, 둘레길 및 공원조성 등) △추진상화 및 계획 △2005년 9월 1일: 지특예산 최종심의안 통보 △2016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2016년 3월부터 12월까지: 등대공원 1식과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 복합공간 1식을 추진한다, 서범석 해양개발팀장은 “지역 특색에 맞는 해양문화 공간 조성으로 후포항과 연계한 지역관광 명소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거북초 해중공원 조성사업 스킨스쿠버와 연계한 사계절형 체험프로그램 개발로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해양관광자원을 개발해 해양레포츠 활성화에 기여한다. ◇사업개요 △위 치: 울진군 매화면 덕신리(거북초) 일원 △사업비: 90억 원(국비 45억 원, 도비 13억 5천만 원, 군비 31억 5천만 원) △2016년 예산: 10억 원 △사업내용: 씨워킹 체험시설, 해중공원조성 등 △사업기간: 2015년~2017년까지(3년간)이다. ◇추진상황 및 계획 △지난 2008년 10월: 스킨스쿠버 리조트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2011년 9월: 울진해양레포츠센터 준공 및 운영 △2013년~2015년까지: 오산항 레저선박 계류시설 및 클럽하우스 준공 △2015년 7월~9월까지: 타당성 조사용역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2015년 10월~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 시행 △2016년 1월~2017년 12월까지: 사업착수 및 준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양수산 복합공간조성 △어촌체험마을 육성 △갓바위 및 후포4리 월파 방지사업 △기성(망양)권역 단위 마을종합정비사업 △해수욕장 관리운영 △금음지구 연안정비사업 △생분해성 어망 및 어구 보급사업 △어업자원 자율관리 공동체 지원 △어항기반시설 확충 △수산물 유통.가공 개선 △연안해역 환경개선 및 어선어업 지원 △수산물 수출 가공업체 설비 지원 △수산종묘 매입 방류사업 △연안어장 바다 숲 조성사업 △연안어장 환경개선사업 △소상 어류 생태 관광 상품화 △수산정책 진단과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 △나곡바다낚시공원 낚시대회 △수산식품(붉은대게)거점단지 활성화 사업 △전자해도 어장도면(CAD)작성 용역 △자외선 살균기 지원사업 △어망 고압 세척기 지원사업 △육상어류양식장 오존처리시스템 지원 △해양체험시설 안전운영(평생건강도시) △직산1리 어촌체험마을 조성 등 울진지역의 어촌, 자연환경, 생활문화 등과 연계한 관광기반 시설 조성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를 위해 울진군 어촌마을에 각종 애로사항 청취와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한 제도개선으로 신뢰하는 행정 구축과 수산자원의 보호 육성으로 잘사는 어촌건설에 전직원과 함께 정성을 들이고 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울진해양레포츠센터와 연계한 사계절 씨워킹 체험장을 조성해 인근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해양 레저관광시설 개발과 체류형 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거북초 등 울진군내 연안의 뛰어난 수중비경과 105km의 청정바다 해안과 해양자원을 활용한 울진 해양레포츠센터 및 바다낚시공원의 안전운영을 통한 환동해 해양관광 매력요소 제공과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별미 '과메기'를 품은 빵, '포항구룡포과메기빵'을 아시나요? 포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서울~포항을 잇는 KTX 개통과 12월 울산~포항 고속도로 임시 개통 등 교통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 움직임도 활발하다. 유명관광지 개발은 물론,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그러나 넘쳐나는 관광콘텐츠 중 관광기념품 부문에서 특별히 눈에 띄는 상품은 전무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지역 특산물인 ‘과메기’를 이용해 건강하고 특색 있는 관광기념품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빵이 주목 받고 있다.
사랑이 저렇게 왔으면 좋겠다 얕은 물골부터 다 차오른 뒤 더 깊은 물골로 건너가는 저 속도로 찬찬히 살피며 왔으면 좋겠다 작은 돌이 잠기고 큰 돌이 잠기고 포구를 지키고 섰는 등대의 발목까지 일정한 몸짓으로 간드렁대며 밀려드는 거대한 순례자의 발걸음 사랑이 저렇게 찬찬히 왔으면 좋겠다. 시의 산책로= 흔히 사랑은 한 순간에 날아와 꽂히는 화살처럼, 혹은 도도히 타오르는 불길처럼 묘사된다. 그것도 아니라면 자신에게 다가온 사랑이 마치 운명인 듯이 말하기도 한다. 쉽게 달아올랐다가 이내 식어버리는 사랑이라면 그건 애초에 사랑도 아니다. 소위 ‘인스턴트 사랑’에는 미래가 없기 때문이다. 사랑이 달콤한 것만은 아니라는 건 눈물 없는 사랑이란 없다는 의미이다. 모든 사랑에는 책임이 따르기에 어디까지나 진중해야만 한다. 이 시 화자(話者)의 표현대로 사랑은 ‘찬찬히 살피며’ 와야 하고, 또한 그렇게 나아가야 한다. 시 ‘밀물’은 얼핏 보면 사랑의 속도를 말하는 것처럼 보이나 실은 사랑을 대하는 올바른 자세와 방법을 말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장량동의 쓰레기 무단투기가 더욱 과감해 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장량동의 쓰레기 불법투기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양덕동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대거 유입됨에 따라 수년 전부터 쓰레기 무단투기문제는 이 지역의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무단투기행위가 더욱 과감해 지고 있어 시민의식의 실종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상습무단투기지역인 장량동 삼호로 139번길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불법투기 경고판을 시가 설치했지만, 오히려 이곳에는 보란듯이 내다버린 빈병과 생활쓰레기들이 나뒹굴어 시의 단속행정을 비웃고 있는 실정이다. 포항시가 3년간 쓰레기 무단투기 적발한 건수와 과태료 부과한 내용 살펴보면, 2013년 438건 7,100만 원, 2014년 510건 7,900만 원, 2015년 550건 8,60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시의 단속은 강화되고 있지만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고, 이 가운데 장량동 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클린행정에 역행하는 쓰레기 무단투기가 관광객에게 좋지않은 인상을 심어 관광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고 걱정했다. 특히 시민들은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을 관광객들에게 심기위해서는 무엇보다 불법쓰레기 투기를 근절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이러한 불법투기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무인단속카메라 15대를 상습불법투기지역에 설치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올 설을 맞아 대대적인 단속과 청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동해안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형성된 신용협동 형태의 지역 중소금융기관들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지 않고 오히려 자금 역외유출 통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사실은 한국은행 포항본부가 최근 발표한 지역금융 분석보고서에서 나왔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지난 22일 ‘경북동해안 지역금융의 특징, 문제점 및 기능강화 방안’이란 주제의 주간경제 다이제스트를 통해 경북동해안 지역은 철강산업, 관광문화산업, 원자력발전산업, 농수산업 등이 어우러진 도농복합지역으로서 과거 우리나라의 고도성장기에는 비교적 순탄하게 성장해왔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고도성장기를 지나 지역경제가 정체상태에 놓이기 시작하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장기간 크게 위축되고 있다.
포항시는 다음달 12일까지 환경오염 특별감시 활동을 벌인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설 연휴를 포함한 19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 설 연휴 전날인 1월 25일부터 2월 5일까지는 환경오염 취약업체 등에 대한 홍보활동 전개를 통해 기업체별 자체 순찰활동 강화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폐수다량배출업소 등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단속도 병행 할 계획이다.
포항운하 주변 개발을 위해 포항시가 토론회를 갖고 죽도시장과 형산강을 잇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시는 지난 23일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 공무원과 LH공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토론회를 갖고, 기존 개발 계획 점검과 함께 투자유치 등 다각적인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입지규제 최소구역 지정으로 포항운하 주변 재정비촉진지구 9만6천330㎡ 중 공원부지 6만2천330㎡을 제외한 3만3천999㎡가 도시관리계획 상 용도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다양한 관광휴게시설의 유치 키로 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시행사인 세경산업개발과 함께 앞서 투자의향을 밝힌 바 있는 4개 기업(롯데자산개발, 농심호텔, 유림건설, 삼성물산 에버랜드) 외에도 전 방위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통해 민간투자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난개발로 인한 문제점을 사전에 막기 위해 구역별 개발보다는 통합개발을 기본으로 하되, 개발의 신속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송림교를 중심으로 양쪽 2개 지역을 나눠서 개발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민간자본 유치의 원활함을 위해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의 우선 조성 방안 등도 점검했다.
지난 22일 포항시의회에서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조사한 가칭 포항문화재단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보고하는 자리가 열렸다.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관계자가 직접 나와 용역결과를 설명했다. 이날 용역보고에 따르면 현재 포항시는 공무원의 순환보직으로 문화행정 전문성 확보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의 경우 전체 97건의 행사 중 40%인 39건이 문화예술과 무관한 일반 행사가 차지했으며 기획공연은 단 7건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문화재단이 설립되면 기획공연 증가 및 공연가치 향상에 따른 공연입장수입, 축제 지정석 판매수입, 후원 및 기부금 모금활동, 각종 공모사업 등으로 사업비가 추가확보 가능한 점을 부각시켰다. 지역문화의 컨트롤타워 역할과 동시에 지역문화를 디자인하고 행정과 현장의 중간 매개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2일 오전 10시에 예정된 검찰의 4차 소환에 응하지 않은 이병석 국회의원은 23일 포항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자신의 모교인 동지중․고교 총동창회 총회에 참석, 자신의 결백을 재차 주장하고 4월 총선 후 검찰수사에 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평소보다 여유 있..
포항시가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포항을 위해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안)을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총 14일간 포항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시민 의견수렴에 나선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역보건법에 의거 2016년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그 내용을 미리 시민에게 알려 수립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의견을 수렴해 계획수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제6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5년~2018년)과 연동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으로 1년 동안의 보건의료시책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역보건의료 시행계획은 지역주민 건강향상을 위한 지역보건서비스를 목표로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한 포항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실천 △여성과 어린이 건강행복 조성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안전한 건강환경 구축을 중장기 추진과제로 해 11개분야 29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화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맞춤형통합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매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요리, 공예 교실등 신체, 정서, 행동발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특히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아이들에게 호기심 자극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적인 활동 유발로 실생활에 보다 유익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파가 절정에 달한 1월 넷째 주말 의성서 70대 노인이 동사하는 등 대구·경북 곳곳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경주 감포읍 리조트서 불…100여 명 대피 24일 새벽 1시 5분께 경주시 감포읍의 한 리조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1층 배전반 내부 19㎡와 식료품과 주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1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대구서 70대 등산객 쓰러져 헬기 후송…끝내 사망 24일 오전 10시 43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문양리 소재의 마천산에서 등산객 김모(76)씨가 갑자기 쓰러져 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대구 곳곳서 화재 발생 24일 새벽 2시 57분께 대구 중구 향촌동 한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상가 6곳 66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 분만에 꺼졌다. 앞서 23일 오후 10시20분께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목조주택에서도 불이 나 40.6㎡를 태워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안동서 5t 크레인 넘어져 승용차 덮쳐 지난 23일 오후 4시 20분께 안동시 정하동의 한 골목길에서 A모(22)씨의 5t 크레인이 넘어져 주차돼 있던 B모(50)씨의 아반떼 승용차를 덮쳤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 C모(50)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의성서 치매 앓던 70대 노인 동사 지난 23일 오전 8시 25분께 의성군의 한 논에서 치매를 앓던 A모(7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고령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서 불 지난 22일 오후 7시 57분께 고령군 다산면의 자동차부품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2동 2658㎡ 중 117㎡와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7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포항 H조선서 인부 2명 의식 잃고 쓰러져 지난 22일 오후 4시께 포항시 남구 송도동 소재 H조선에서 선박하체 청소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인근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북부소방서 측은 유독가스 중독 혹은 밀폐된 작업공간이 좁아 산소 부족으로 인한 질식으로 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김천 공장서 화재 발생 지난 22일 오후 3시 55분께 김천시 응명동의 한 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공장 건물 200㎡와 분쇄기 2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천900여만 원의 피해를 내고 40여 분만에 꺼졌다. ○…포항 호미곶면서 시내버스와 5t 활어차 충돌 지난 22일 오전 9시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에서 포항방면으로 향하던 시내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던 활어차와 충돌한 뒤 우측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자 장모(57)씨를 비롯한 버스 승객 등 1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포항시청 3층 로비에서 '2016 포항스틸러스 시즌 카드 일일 판매 행사'를 연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최진철 감독 및 황지수, 신화용, 손준호, 문창진, 양동현, 라자르 등 선수들이 행사장내에서 팬들을 위한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 시즌카드는 개인은 8만원(홈 25경기), 법인 및 단체는 6만원(홈 20경기)에 구입 할 수 있으며 포항스틸러스 홈페이지(www.steelers.co.kr)나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구입 할 수도 있다. 포항스틸러스 관계자는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전지훈련 기간 동안 열심히 시즌을 준비했다"며 "항상 변함없는 성원으로 응원을 해주시는 포항시민과 서포터즈에 감사드리고, 시즌카드 판매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별관 7층 문화센터에서 2016년 봄학기 강좌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존 회원은 25일부터이고 신규 회원은 오는 27일부터 접수할 수 있으며 인터넷(https://culture.lotteshopping.com)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봄학기 첫 강좌는 오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기존 인기 강좌와 새로운 강좌들도 대거 준비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강좌에는 동화 구연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을 키워주는 ‘스토리플’, 성인을 대상으로 자신의 살아 온 인생을 한 편의 동화 자서전으로 만드는 ‘내 인상의 동화 자서전 만들기’, 엄마와의 스킨쉽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이끌어 내는 ‘앙팡 발레’, 누구나 쉽게 그릴 수 있는 미술 수업인 ‘캐리커처 그리기’ 등이 마련됐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포스텍(총장 김도연) 교수들이 국내외에서 수상이 잇따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노준석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교수와 민승기 환경공학부 교수, 한보형 컴퓨터공학과 교수다.
포항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3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필로스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800여 명의 내빈 및 동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동지중·고등학교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석수 전 경북정무부지사에게 8번째 자랑스런 동지인상이 수상됐다. 신임회장 정창택(사진·오른쪽) 제36대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은 동지교육재단 설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앞으로 70년을 넘어 700년을 함께 할수 있는 동문 선·후배들과 단합된 모습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동해바다를 항해선박이 잇따른 안전사고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의 강화가 요구된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새벽 6시 5분께 강구 동방 20마일 해점에서 포항 구룡포선적 S호(9.77t, 통발, 승선원5명)가 원인을 알수 없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구조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강구 동방 20마일 해점에서 항해 중인 구룡포 선적 어선 C호(7.93t, 통발, 승선원 5명)가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이 발생해 해경이 구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경북 동해안의 해상날씨가 최근 강추위와 더불어 기상악화와 짙은 해무까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기상이변과 더불어 해상에서 기관고장이 발생 등으로 자칫 조난에 따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선박안전을 위한 당국의 지도점검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 고장 등의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해양긴급번호인 12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를 사퇴하고 22일 포항북 예비후보로 정식 등록했다. 김정재 예비후보는 "고향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일념으로 포항으로 내려왔을 때의 그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다"며 "포항의 발전과 집권 후반기에 접어드는 박근혜 대통령의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박윤권, 이하 ‘농관원’)는 유기·무농약 인증의 효율적인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고품질 농산물생산 지원계획은 지난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 인증이 폐지됨에 따라 친환경·GAP(good agriculture practices: 농산물우수관리인증)인증을 위해 마련됐다. 농관원은 2010년 1월 1일부터 친환경 저농약인증에 대한 신규인증 없이 지난해 말까지 유효기간만 연장해 왔고, 지난 1일 저농약 인증폐지에 대비해 지난해 생산·유통과정조사 등 친환경인증 사후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포항·경주지역 인증위반농가 입건·고발 6건, 인증취소 5건, 민간인증기관 인증위반 통보 4건 등을 적발해 계도 조치하는 등 저농약 인증폐지를 대비한 고품질 농산물생산을 위한 인증 내실화에 노력했다. 이와 함께 농관원은 저농약 인증농산물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농약 인증 농가의 친환경·GAP인증으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대대적인 홍보, 컨설팅 등을 추진했다. 또 저농약 인증농가 중심의 친환경인증단체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GAP인증기준 및 재배방법의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농관원은 올해 저농약 인증 폐지로 인해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인증심사 및 현장 사후관리 역량을 유기·무농약 인증에 집중할 것이라고 내비쳤다. 농관원 관계자는 “개정된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인증심사 절차준수, 현장에서 강화된 생산과정조사 및 민간인증기관의 온라인 심사자료 모니터링 등 친환경인증 수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각종 전시회, 농장방문 체험행사, 소비자대상 교육,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