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성군보디빌딩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달성군수기 생활체육 보디빌딩대회’가 지난 1일 화원농협유통센터 대강당에서 김문오 달성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채명지 의장, 이영섭 달성군생활체육회장, 박일용 달성군보디빌딩연합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생활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달성군수기 생활체육대회 중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보디빌딩대회는 남자부 10체급, 여자부 3체급, 남자부 그랑프리전으로 진행됐으며, 각 체급별 참가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자리가 됐다. 특히 그랑프리 일반 경기에서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소속 권혁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바디휘트니스쁘띠 경기에서도 같은 팀 소속 황원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영덕군 자율방범연합대 (대장 이유삼)은 지난1일 상주문화 회관에서 개최된 생활속 법질서 확립을 통한 2015 경북 행복만들기 결의 대회에서 최우수 연합대 의 영광을 차지했다이날 김치운 경북지방경찰청장 ,이정백 상주시장 ,김종태 국회의원 , 지역 도,군의원 24개 시. 군자..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는 2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상북도 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 출전 사상 종합 2위의 최고 성적을 거둔 이번 해단식에는 입상선수 37명, 지도교사 27명 등 1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경상북도 선수단은 지난 4월 개최된 경상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선발된 도 대표선수들로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수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금 5개, 은 13개, 동 8개, 우수 8개 등 총 1천328.5점으로 입상목표인 종합 4위를 넘어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날 모바일로보틱스 입상 선수를 지도해 종합2위 입상의 견인차 역할을 한 흥해공업고등학교 김영준교사에게는 우수 지도교사 표창장을, 기능경기대회 개최 이래 가장 좋은 성적으로 기능경북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상장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게 주어지는 금탑을 수상한 신라공업고등학교 등 6개 학교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기능경기대회는 기능인의 사기 향상 및 근로의욕 고취, 기술수준 향상 등을 위해 지방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가 열리며, 향후 우리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예정은 2024년이다. 경북도 이경기 기업노사지원과장은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내일을 대비하는 현명한 사람은 바로 오늘부터 준비한다며, 다가오는 2016년 서울특별시에서 개최되는 제5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 기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숙련기술인력 발굴 및 양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2일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일 퇴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정무와 경제 부지사로서의 지난 4년은 긴장의 연속이었고 치열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투자유치와 일자리, 과학기반 강화, 신성장 산업과 중소기업 육성은 물론이고 국비확보와 문화융성, 여성권익 신장에 이르기까지 업무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가진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서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의 여성 부지사, 경북도의 최장수 정무·경제 부지사라는 기록을 세운 이인선 부지사는 여성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역대 부지사 중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재임 4년 동안 지역 내에 19조 원 대의 기업 투자를 이끌어냈고 이를 일자리로 연결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과학자 출신답게 경북의 산업구조를 선제적으로 재편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탄소성형, 로봇, 항공, 바이오백신, ICT융복합 산업이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이를 잘 말해 주고 있다. 과학 분야에서의 이 부지사의 역량은 두드러졌다. 3세대 방사광 가속기 성능향상, 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양성자가속기 연구센터 출범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들을 잇따라 성공시켰으며 이러한 기초과학연구 기반을 지역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문화부문에서도 여성이라는 특유의 장점을 살려 많은 변화를 선도해 왔다. 종가음식과 고택을 창조경제와 접목시켜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빠르게 육성해 왔으며 경북의 전통문화를 다양한 디지털콘텐츠로 생산해 내는 데에도 큰 힘을 보탰다. 또 가족친화적인 도청 조직을 만들고 여성공무원의 권익을 신장하는데 앞장서 왔으며 경북여성시대 비전 선포, 여성일자리사관학교 출범 등 경북도의 여성가족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여성진출을 막고 있는 우리사회 내의 보이지 않는 장벽인 '유리천장'을 앞장서 깨뜨려온 대표적 여성 지도자인 이 부지사에게는 '국책사업 유치의 여왕', '아줌마 리더십', '상생화합의 아이콘'이란 별칭이 따라 다닌다.
경북도는 2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 등 양 기관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혁신도시 이전 후속 발전전략의 공동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경북혁신도시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추진하고 있는 ‘경북혁신도시 드림모아 프로젝트’의 주력엔진인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는 한국전력기술의 뛰어난 기술력과 역량을 경상북도의 현안정책들과 연계해 양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협의 한 것으로 경북도와 한국전력기술이 공동협력 사업을 경북의 미래전략과제로 중점 추진해 혁신도시 활성화는 물론 경북 전역으로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미래전략을 기본 축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한전기술 일자리프로젝트,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협력, 한전기술 협력기업 유치지원프로젝트, 한전기술과 지역기업 상생 파트너십, 전기전력안전 프로젝트 등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 우선 ‘한전기술 일자리프로젝트’가 가장 우선적으로 본격 추진된다. 한국전력기술은 혁신도시 12개 기관 중 일자리가 가장 많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는 기관으로서 지역대학 연계 전문 인력 양성 협력시스템 구축, 맞춤형 일자리사업, 공공기관채용박람회를 특별사업 형태로 추진해 실질적인 지역일자리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우선적으로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현재 5%에서 1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향후 3년간 한국전력 기술에 5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기술은 올해 8월 이전 이후 시설관리 분야와 협력업체 200명의 지역인력을 채용한 바 있다. 한전기술과의 협력 프로젝트 가동으로 경북도의 역점사업인 동해안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원전 설계(한전기술)→건설·운영(한국수력원자력)→처분(원자력환경공단) 책임기관 본사를 모두 보유하게 됨으로써, 현재 원자력정책 최대 관심사인 ‘원자력 해체 기술 종합연구센터 유치’로 해체까지 포함하는 원자력 전 주기완성과 주도는 물론 향후 제2원자력연구원 설립 등에서도 유리한 입장을 선점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한전기술 협력기업 이전 지원프로젝트도 별도로 추진한다. 프로젝트 기획·협의과정에서 100여 개 한국전력기술 협력기업 중 30여 개 기업이 이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양 기관에서는 이들 협력업체 이전 지원방안을 특별히 마련, 추진하여 혁신도시의 조기정착과 장기발전도 공동 모색한다. 한국전력기술 업무와 관련된 경북에 소재한 에너지·전력기업, 설계기업들에 대한 일감할당 및 정보제공 등을 통해 지역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전기술 지역기업 상생파트너십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북도의 또다른 미래전략과제인 국가 재난안전클러스터와 연계한 ‘전기전력 안전 프로젝트’를 추진, 원자력·전기전력 안전체험 인프라 구축과 범국민 교육․홍보 사업도 공동협력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북혁신도시의 중심 축인 김천시에서도 박보생 시장을 중심으로 혁신도시 현장에서 한국전력공사와 더욱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번 프로젝트가 원만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발전소 설계기술 고도화를 기반으로 에너지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의 역량을 경북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지역상생 협력에 집중해 혁신도시 동반성장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협력의지를 밝혔다.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 한국전력기술과의 한전기술 파워업 프로젝트협력을 통해 지방과 기업이 함께 주도하는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의 모범을 만들어 나가고 추풍령 경제산업벨트의 새로운 발전과 한반도 황금허리 광역경제권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전략과 포부를 강조했다.
박제상 포항시 북구청장은 지난달 30일 포항세무서를 찾아 국세청의 인사이동으로 이임하는 최종욱 포항세무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약돌풍을 일으킨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계약에서도 고공행진을 보였다. 청약 이후 계약 5일 만에 전체 물량을 거의 모두 소진하며 사실상 완판에 들어간 것이다. 2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더샵’ 시행사인 엘시티PFV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정당계약(합법적으로 당첨된 청약자의 계약)을 받은 결과, 70%가 넘는 계약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계약 첫날에만 계약률이 50%선을 넘어섰고 둘째날인 29일 다소 소강국면을 보였으나 셋째날인 30일 오후 2시 이후 계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정당계약률만 70%를 넘어섰다. 이어 지난달 31일과 1일까지 이어진 예비당첨자와 3순위 예약자에 대한 추첨 및 계약을 진행, 잔여물량 대부분을 계약했다고 엘시티 측은 전했다.
제15회 포항시장기 생활체육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포항시합기도연합회(회장 김호근)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포항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6개 시·도·광역시, 15개 시·군, 43개 클럽, 해외 2개국(우즈베..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과 의원들은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경주시의 자매도시인 전북 익산시를 방문해 30일 개막하는 ‘2015 익산서동 국화축제’ 개막식에 참석하고 익산시의회와 교류활동을 펼쳐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첫날에는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자매도시인 ..
국제로타리3630지구 포항영포로타리클럽(회장 장기현)은 지난달 31일 해병대9536부대 국군장병들과 함께 포항시 죽장면 하사리 소재 자매결연 사과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영포로타리클럽 장기현 회장은 "농촌인구고령화와 인건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과수..
경주시는 지난 31일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과 특산물 홍보·판매, 지역관광 홍보 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제4회 경주 천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경주향우회(회장 최병윤) 회원들과 출향인, 농협중앙회 관계자, 서울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홍보․판매와 시식, 떡메치기, 주령구 놀이, 다트던지기, 재기차기 등 지역 특산물 전시와 함께 도시민들이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전통놀이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 농축수산물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값싸고 품질 좋은 경주 농축수산물의 홍보·판매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하고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홍보·판매해 대외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라왕경복원, 국제회의도시 선정, 화백컨벤션센터 개관 등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관광 면모를 홍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석곡도서관위원회(위원장 권철진)는 지난 1일 전국 한의사들의 모임 ‘소문학회’(회장 정태욱)와 함께 석곡 이규준 선생을 기리기 위해 남구 장기면 죽정리 화주산에 위치한 묘소를 찾아 참배했다.‘2014년 포항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석곡 이규준 선생(1855~1923)은 포항시..
경주시보건소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만1세 미만 영아를 둔 가정에 기저귀․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최대 월 7만5천원까지 지원하는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지난달 30일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4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약 169만 원)의 만1세 미만 영아를 둔 가구이며 조제분유는 기저귀 대상자 중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인해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가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기저귀 지원은 월 3만2천 원, 산모의 사망․질환 여부에 따라 조제분유를 함께 지원하는 유형은 월 7만5천 원, 만1세 이상 영아를 둔 가구의 경우 조제분유 구매비용으로 4만3천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영아의 출생일로부터 만12개월 전날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는 11월을 '품질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Quality Best 제철소’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의 '품질의 달' 운영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한 해의 품질성과 우수 및 미흡 사례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전 직원들이 품질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11월 '품질의 달' 선포식 이후 매년 11월 한 달을 품질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3회를 맞이한 올해 '품질의 달'에는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한 부서 자체 품질혁신 활동과 품질낭비 개선 아이디어 공모 등 내실 있고 진정성 있는 활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낮 12시 10분께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상주터널 구간 안에서 시너를 실은 3.5t 트럭이 전복되면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는 터널 출구에서 약 4.5㎞(상주와 구미 경계지점) 앞 차선 도색을 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차들이 공사 현장으로부터 약 5km 정도 밀리면서 상주터널 중간 지점까지 서행하고 있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약 100여m, 출구를 약 50여m 앞둔 곳에 옴짝달싹 못하고 갇혀있던 운전자 이 모(50·구미시 구평동) 씨는 "차량들이 서행과 정지를 반복하며 서행하던 중 약 50여m 뒤쪽에서 갑자기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순식간에 터날 안은 연기로 자욱했으며 한치 앞도 구별하지 못해 죽음의 공포를 느꼈다"고 당시 사고의 처절함을 토로했다. 그는 또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시속 110km로 달리는 고속 형 도로인데 한국도로공사는 차선 도색 공사를 하면서 왜 안전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차량들이 밀리면 터널 진입 전에 앞 몇km 공사 중이므로 서행 하라는 지시 또는 안전 지시자가 없었나"라고 당시 사고의 공포를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전광판에 공사 중이라고 알리고 있었지만 운전자들이 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사고는 경찰과 소방당국, 한국도로공사 등의 발 빠른 조치로 약 1시간 20분이 지난 오후 1시 30분께 진압 됐으나 이번 사고는 자칫 대형터널 사고로 기록될 뻔 했다. 앙급지어(殃及池魚) '재난이 뜻하지 아니한 곳까지 미침'을 비유해 이르는 말이다.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시작된 도로 공사로 인해 뒷 차량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공사 담당자들은 깊이 숙지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 한 국가를 선진국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소득이 우선이지만 그 외에도 정치, 사회, 문화 등 여러 분야가 있는데 소득으로는 대체로 3만 달러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또한 높은 수준의 국가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1인당 국민소득과 함께 적정수준의 인구 경쟁력도 갖추어야 한다는 의미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 이상이고 인구가 5천만명 이상 되는 국가를 3050클럽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현재 3050클럽에 드는 나라는 일본,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6개국뿐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에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달성하고 2012년 6월 인구 5천만 명이 넘어서 올해 3050클럽 가입을 기대했지만 세계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해 온 중국의 경기둔화와 환율상승, 메르스 등의 여파로 2만8천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말았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의 평균 경제성장률은 3.7%로 OECD 국가들 중 5위다. 1위는 터키로 5.4%이며 그 다음으로 칠레가 4.6%, 에스토니아 3.8%, 이스라엘 3.8% 순이다. 같은 기간 미국은 2.0%, 일본은 1.5%, 독일은 2.0%, 영국 1.8% 등으로 이들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2.0%를 넘지 않는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지난 3월에 내놓은 전망치인 3.5%에서 2.7%로 내렸고 내년 전망치도 3.7%에서 3.4%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0여 년 동안 연 10% 내외의 고속성장을 하던 중국도 최근 연 7~8% 정도의 중고속성장시대로 접어들었다. 지난 30여 년 동안 우리나라는 정부와 대기업이 주도하는 압축, 추격성장의 결과로 선진국들에 비해서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왔지만 모방과 추격을 통한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고 사회적으로 저출산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고도 성장기에는 7~8% 수준이었던 잠재성장률이 최근 수년 동안 3%대로 낮아졌고 앞으로는 2%대로, 장기적으로는 1%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우리경제는 국민소득 3만 달러 돌파와 잠재성장률 3%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숨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9부 능선에 와있다. 3%의 잠재성장률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지속해서 국민소득 3만 달러에 안착하고 나아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기로이다. 최근 대구방문 때 박근혜 대통령의 말처럼 우리경제가 이 순간을 잘 넘기면 반드시 더 크게 오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다. 20세기의 세계경제는 19세기 후반에 등장한 석유와 내연기관, 그리고 전기를 중심으로 하는 2차 산업혁명의 패러다임이 지배를 했고 여기에다 지난 30~40년 전부터 추가된 컴퓨터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이 21세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국가경제와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던 주력산업들도 업종이 바뀌고 고도화와 첨단화가 진전되기는 했지만 대부분 큰 물줄기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결국 최근까지 고도성장을 실현하던 신흥국의 성장 동력도 떨어지고 세계경제 전체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드는 것은 지난 100년 이상 지속되던 2차 산업혁명의 불꽃이 점점 꺼져가고 있다는 증거들이라고 봐야 한다. 세계1위가 아니면 살아남을 수 없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더 이상 기술 진보만으로는 세계경제 질서에서 패권을 잡을 수가 없다.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선도 산업을 개척해야 하고 이를 위해 창조적 혁신 또한 필요하다.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로 출발했던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은 혁신을 통해 전통산업을 파괴하고 진화시켜 가고 있다. 이들은 이전에 지구상에 없었던 무인자동차, 전화기와 컴퓨터가 결합된 스마트폰, 세계를 하나로 묶는 사회관계망 등을 만들었다.
영양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지난달 31일부터 2일간 열린 제16회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검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생활체육 붐 조성과 활성화를 통한 도민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시․군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도내 검도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
대구도시철도공사 장애인양궁단이 주축이 된 대구시 장애인양궁팀이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양궁종목 종합 1위를 달성했다.대구도시철도공사의 정영주 감독을 비롯한 강기성, 장대성, 박준범, 이명희 선수 등 선수 4명은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개 및 단체전 은메달 1개를 획득해 대구시가 전국체..
㈜한샘이 오는 11일까지 한샘키친&바스 홈페이지(kitchen.hanssem.com)에서 부엌과 욕실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하는 한샘 ‘키친드림딜(Kitchen Dream Deal)’ 시즌 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샘은 이사 시즌을 맞아 집안 리모델링 공사 시 일부만 수리하는 경우보다 부엌가구와 욕실을 한번에 교체하는 고객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 부엌가구와 욕실을 패키지로 묶어 할인 판매하는 한샘’ 키친드림딜 시즌2’ 이벤트를 기획했다. 키친드림딜은 한샘키친&바스 홈페이지(kitchen.hanssem.com)에서 선결제 없이 무료로 딜(Deal)에 참여해 무료로 상담, 견적서비스를 받고 구매를 결정하는 이벤트다.
대구 서구는 신한카드 함께 지난달 31일 서구노인복지관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도록 마음을 담은 효키트 전달식을 한 후 ‘사랑해 孝, 함께해 孝’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신한카드 고객봉사단과 서구노인복지관 생활관리사와 손잡고 서구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 100세대를 방문해 효키트 전달, 혹한기 겨울나기 단열재 설치 등으로 추운 겨울을 대비해 훈훈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