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경주시는 지난 31일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산물과 특산물 홍보·판매, 지역관광 홍보 등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농협하나로클럽 서울 양재점에서 ‘제4회 경주 천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재경경주향우회(회장 최병윤) 회원들과 출향인, 농협중앙회 관계자, 서울시민 등 수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주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 홍보․판매와 시식, 떡메치기, 주령구 놀이, 다트던지기, 재기차기 등 지역 특산물 전시와 함께 도시민들이 고향을 떠올릴 수 있는 전통놀이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과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경주 농축수산물 생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값싸고 품질 좋은 경주 농축수산물의 홍보·판매함으로써 판로를 확보하고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농축수산물을 홍보·판매해 대외 인지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신라왕경복원, 국제회의도시 선정, 화백컨벤션센터 개관 등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관광 면모를 홍보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