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북도내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에 근무하는 교육 실무직원 급식비가 매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확대 시행된다. 10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6년부터 교육실무직원들에게 월 8만원의 정액급식비를 지급하기 위해 48억 원의 사업비를 내년 본 예산안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정액급식비는 지난 7월 1차 추가경정예산에서 월 5만 원을 지급키로 신설한 바 있다. 내년에는 3만 원 인상된 월 8만 원이 지급되며 도내 23개 직종 6천여명의 교육실무직원이 확대 수당을 받게 된다. 교육실무직담당 이철연사무관은 “이번에 증액된 정액급식비는 교육실무직원의 사기진작 및 교육감 공약사항의 지속적인 실현을 위해서다”며 “급식종사자들의 급식비 면제에 대해서는 타시도와 형평성을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육실무직원의 퇴직연금제도를 확정 기여형(DC)에서 확정급여형(DB)으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교육가족 주요 구성원으로서 경북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실무직원에 대해 처우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극복 프로그램인 ‘2015 New-Start희망어울림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90명이며 3회기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 둘째 날에는 스타 강사 정종철을 초청해 그의 어려웠던 청소년기 극복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변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업을 중단함 없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2016년도 세입ㆍ세출예산안을 전년 대비 4%(1천432억 원)가 늘어난 3조6천990억 원 규모로 편성해 11일 경북도의회에 넘긴다. 이번 예산안은 내국세 증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증가와 이전수입 및 자체수입이 소폭 늘어난데 반해 학교신설 및 증ㆍ개축 수요 증가, 인건비 인상(3%), 3~5세 교육비 지원사업인 누리과정 사업비 편성 등으로 재정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세입 예산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및 기타이전수입이 3조 2천839억 원, 수업료 등 자체수입이 353억원, 순세계잉여금 1천75억 원과 학교신ㆍ증설비, 교육환경개선비, 교부금보전 등 부족재원 충당을 위한 지방교육채 2천723억 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세출 예산 주요 내역은 명예퇴직수당을 포함한 인건비 2조 3천99억 원, 학교신설 및 증ㆍ개축, 교육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3천129억 원, 학교기본운영비 3천171억원, 3~5세 누리과정지원비와 통폐합지원비를 포함한 교육복지지원 3천949억 원, 기타 사업비 등 3천642억 원이 편성됐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인건비, 시설비, 교육복지지원 등 1천925억 원 증가에 따른 재원부족으로 2016년도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6개월분(493억 원)은 편성하지 못해 누리과정의 파행이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김동구 기획조정관은 “재원부족으로 누리과정 어린이집 보육료 6개월분은 편성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누리과정 지원비를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제281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ㆍ의결을 거쳐 12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2015년 연구실 안전관리 현장점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16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점검은 연구실 및 연구활동종사자 현황, 연구실 안전관리 현황, 연구실사고 발생 현황 및 조치 결과 등 총 10개 분야 73개 항목에서 이뤄졌다. 점검결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연구실 안전관리 현장점검 수상분야는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46개 국공립 점검기관 중 유일하게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김병찬 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연구실의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를 연구활동 종사자에게 제공하고 연구실 사용에 따르는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에 필요한 안전환경관리 교육을 실시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실 안전관리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고 관련부처와 산·학·연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과학대 방송엔터테인먼트과 방송제작연기전공 조지훈(20) 씨와 정일남(20) 씨는 최근 경찰청에서 주최한 ‘2015 112 UCC 공모전’에서 ‘무관심’과 ‘112 발목 잡는 장난전화’란 제목의 영상작품을 출품해 각각 대구지방경찰청장상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대 등 6개 대구권 미술대학의 순수미술전공 학부 졸업생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가 대구예술발전소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등 6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전인 ‘샛마파람’展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2부로(1부: 11월 17일 오후 5시 ~ 12월 5일, 2부: 12월 9일 오후 5시 ~ 12월 27일) 나눠 진행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대 예술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연합전은 지역 미술대학에서 배출한 젊은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전문가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신진작가들이 향후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 제목인 ‘샛마파람’은 동남풍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한국 현대미술역사에서 대구라는 지역이 갖는 의미를 젊은 작가들이 일으키는 새바람을 통해 발전적으로 이어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대구은행과 함께 10일 오전, 대구적십자사 별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지역 대표 금융사인 대구은행의 후원으로 이뤄진 이번 활동은 생계취약가구에 김장 김치를 지원해 이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사회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장나눔 현장에는 대구은행 박인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부인회 봉사회, 대학생 홍보대사 50명, 대구적십자사 남성희 회장을 비롯한 봉사원 50명 등 100명이 참여했으며, 4.4톤에 달하는 김치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경북도가 한중 FTA 발효에 맞서 對중국 농식품 시장개척에 총력을 쏟고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11일에서 13일까지 상해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어 오는 18일에서 20일까지 열리는 북경 박람회에도 참가하는 등 경북 농식품의 현지 인지도 높이기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곧 중국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 김치를 비롯해, 차·홍삼·음료 등 중국수출 강세품목이 대거 참여해 수출확대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도는 對중국수출이 지난해 40% 성장에 이어 올해도 7%대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지속적인 시장공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중 FTA가 발효되면 중국 수출품목의 90.7%가 향후 20년 내 관세가철폐 됨에 따라 중국시장 선점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앞서 경북도는 지난 6월부터 광저우․창사․시안을 잇는 내륙 3성에 ‘농식품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50만 불의 현지계약을 성사시켰으며 9월에는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포도, 떡볶이 등 유망 수출품목을 발굴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중국내 안정적인 수출전진기지 확보를 위해 내년에는 상설판매장을 개설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올인’할 계획이다. 최 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중국시장은 농식품 수출에서는 분명히 기회의 장이지만, 비관세 장벽 등 어려움도 공존한다”면서 “유망 수출품목 발굴 및 지속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중국을 경북 농식품 수출 주력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성서호림강나루공원에서 가족화합과 친환경 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5 달서구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어질고 선한 이웃이 함께하는 두 바퀴의 행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2시 30분부터 4시까지 자전거 대행진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호림강나루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길∼금호강제방도로∼달구벌대로∼달서대로자전거전용도로∼진천천자전거도로∼메타세콰이어길∼호림강나루공원으로 돌아오는 총 17㎞를 달리게 된다. 행사당일 오후 2시 20분 부터 4시까지 부분적인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행사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전거마일리지 (http://www.ecobike.org) 또는 달서구청 홈페이지(http://www.dalse o.daegu. kr) 로 신청 가능하다. 행사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설과 (053-667-3419)로 문의하면 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달서대로 자전거도로 및 금호강 제방도로 등 자전거타기 좋은 코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해 개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가족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가 최근 3년간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다. 이 제도를 활용하면 사업비 1억 원 이상을 투자할 경우 기업당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422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43개 업체에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 원을 지원했다. 이는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의 지원성과다. 도가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고용 창출을 위한 근본대책을 ‘투자유치’로 보고 수도권 및 지방 신증설기업 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이로 인해 총 4천988억원의 신규투자와 1천25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들였다. 년도 별로는 2013년 17개사, 2014년 11개사, 2015년도 10월말 기준 12개사에 대한 지원이 결정됐으며 올해 내 3개사가 추가 신청해 최종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수도권이전 6개사, 국내복귀기업 2개사, 지방 신증설기업 35개사이며, 업종의 90%가 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업체로 나타났다. 그러나 앞으로는 탄소섬유, ICT융복합의료기기, 바이오백신과 같은 신성장동력산업, 원자력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업종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신설된 ‘지방기업의 공장스마트화 지원’사업을 활용해 생산 전 공정을 지능화 최적화하는 낭비 제로 공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는 한편, 많은기업들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가져줄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15 종가포럼’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종가포럼은 종가의 정신적 가치가 담겨있는 가훈의 현대적 의미를 다양하게 조명하고 가훈에 깃든 보편적 가치를 발굴해 21세기에 통용되는 새로운 정신적 좌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종가포럼은 ‘종가의 가훈, 선조의 가르침을 받들다’를 주제로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이용두)과 함께 진행했다. 학술 강연은 칼럼니스트 조용헌 박사의 ‘한국 명문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주제로 펼쳐졌다. 이어 계명대 사회학과 이영찬 교수는 ‘현대사회에서 유교공동체가 활성화되어야 할 필요성’에 대해 성주 지역 사례를 통해 고찰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가훈 휘호쓰기는 심산 김창숙 선생의 語句인 ‘천선휘 조후곤’을 개막의식으로 종가영상물 상영이 이어졌다.
경북도가 화랑정신을 정원에 담은 ‘화랑정원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는 10일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일원에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현장간부회의를 가졌다. 도청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는 최근 도 역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화랑정원조성’ 사업의 용역 결과 보고와 조성예정지 현지답사를 통해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산하 산림연구시설의 공원화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화랑정원조성’ 사업은 산림환경연구원 부지에서 총 사업비 130억 원으로 2020년까지 조성된다. 화랑정원의 주요테마는 경북 정체성의 핵심인 ‘화랑정신’을 정원속에 투영하는 것으로 화랑의 성장, 화랑의 향유, 화랑의 정신, 화랑의 충성을 정원에 담아낼 계획이다. 정원은 화랑과 관련된 향가 및 설화 정원, 신라의 대외교류를 간접적으로 보여줄 세계 테마정원, 치유기능의 명상정원 등으로 꾸려진다. 또 통일전과 화랑정원으로 이어지는 테마길을 조성해 자연과 역사문화를 이어주고 통일염원 숲길도 만들어 숲길 걷기를 통해 이용객들의 산림문화체험도 유도한다. 아울러 방문자센터,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도입하고 다양한 계층이 정원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용 지사는 “산림환경연구원 주변 동남산권 문화유적지와 연계하는 화랑정원조성이 조성되면 경북을 대표하는 생태문화관광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화 사업이 추진되는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1969년 개원해 40년 이상 조림 묘목 생산과 산림식물 연구과정을 거치면서 다양한 식물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산, 통일전, 화랑교육원, 헌강왕릉 등 문화유적지가 연접하고 있어 연 2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생태관광 명소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2일 2015년 대학수능시험일에 징병검사를 휴무한다고 알렸다.수능시험에 응시하는 의무자들을 배려하고 징병전담의사들의 직무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모든 징병검사장이 휴무한다. 징병검사는 13일부터 정상적으로 재개된다.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
대구시교육청은 일부 선수 학생 중심의 ‘보는 스포츠’에서 모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스포츠’로 전환하기 위해 대구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을 대폭 확대했다. 특히 여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종목(혼성 포함, 79개 세부종목)을 집중 확대해 많은 여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여학생 체육활성화 정책에 기여했다. 기존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교내→교육장배→교육감배대회를 실시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육장배와 교육감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도 대회를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교육감배 대회에 매년 2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가해 스포츠활동을 즐기고 있으며 2015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3개 종목에 110개팀(약1천500명)이 10월 3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참가하게 된다.
경북농협은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홍보 및 우리 쌀 소비촉진운동의 일환으로 10일 사랑의 ‘가래떡-Day’ 행사를 실시했다. 도농상생 정신의 실천과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자리를 갖고자 농업인의 날인 11월 11일 가래떡-Day 행사를 마련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경북농협 최규동 본부장은 “경북농협은 우리쌀 소비 저변 확대 및 홍보를 위해 2006년도부터 매년 11월 11일이 되면 정기적으로 가래떡-Day 행사를 실시해 왔다. 특히, 금년도는 기상여건이 호조로 풍년 수확이 예상되는 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할 수 있는 쌀 소비촉진 운동을 통해 상호 이해 증진과 경북쌀의 우수성을 널리 부각시켜 쌀 소비촉진운동 및 건전한 선물문화를 정착 적극 유도하겠다”라며 지속적인 우리쌀 사랑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천리길에 이르는 동해안이 해양레저의‘Gold Coast(황금연안)’로 ‘확’ 바뀐다. 경북도는 10일 포항테크노파크 회의실에서 신동해안 해양레포츠체험벨트 조성에 대한 마스트플랜을 확정하는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12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철도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수능 당일 1·2·3호선 열차 운행을 각 4회씩 총 12회 늘려 오전 6시부터 8시 50분까지의 열차 시격을 5분 간격으로 운행함으로써 5분 운행 시격이 현행보다 1시간 정도 더 늘어나게 된다. 1호선은 오전 6시 10분부터 8시 40분까지 5~6분 간격, 2호선은 오전 6시부터 8시 50분까지 5분 간격, 3호선은 6시부터 8시 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단축하여 운행할 예정이다. 또한, 수험생의 안전한 수송을 위해 1·2·3호선별로 전동차 2개 편성 총 6개 편성을 차량기지에 비상대기하고, 반월당역, 신남역 등 주요역에 12명의 기동 검수원을 배치하여 이례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원활한 수험생의 시험장 안내를 위해 주요 시험장이 위치한 역에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따뜻한 차 및 엿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주최로 인당아트홀에서 열린 제43회 응급처치법 경연대회 대학ㆍ일반부에서 참가 8팀 전원이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간호학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4개 팀은 대구임상시뮬레이션센터 AㆍBㆍCㆍD팀으로 출전해 차례대로 큰상을 받았다. C팀이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D팀은 우수상을, B팀은 금상을, A팀은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RCY팀과 소방안전관리과 A팀은 은상을 받았으며 소방안전관리과 B와 C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대학ㆍ일반부에서 19개 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보건대학교 학생들은 △ 5명이 한조를 이뤄 협동과 정확, 신속성을 평가하는 단체응급처치 1경연 △소ㆍ유아 심폐소생술을 개인별로 평가하는 2경연 △머리와 어깨 등 상처 처치의 개인능력을 평가하는 3경연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할 때의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하고 안전조치를 반드시 해야 하는 공연의 범위가 확대된다. 또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연장 운영자는 공연장을 등록하고 9년마다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의 공연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1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공연법 시행령은 공연장 외의 장소에서 공연을 할 때, 재해대처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공연은 예상관람객 3000명 이상의 공연으로 한정됐다.
울진고등학교(교장 서정우)는 지난 9일 연호체육관에서 전 교직원 및 전교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수능 성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능 성공 다짐대회는 고3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동아리 로브레이커의 공연을 시작으로 1, 2학년 재학생의 댄스 및 다양한 공연이 진행하고, 모두 함께 고3을 향해 ‘아버지 날 보고 있다면 정답을 알려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수능성공을 다짐했다. 가장 이색적인 것은 연호체육관 가운데 레드카펫을 깔아 고3학생들이 레드카펫을 밟고 입장을 할 수 있도록 한 것. 이 레드카펫을 기점으로 양쪽에 1, 2학년이 위치해 고3 학생을 응원했다. 이날 응원을 받은 수험생은 “자신이 주인공이 된 것 같고 뭔가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특히, 이날 수능 성공 다짐대회에 참가한 울진고 3학년 김학수 학생은 “수능을 얼마 앞두지 않아 긴장이 많이 되었는데, 오늘 공연도 보고 울진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응원을 받으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