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의 극복 프로그램인 ‘2015 New-Start희망어울림캠프’를 운영한다.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90명이며 3회기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캠프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 둘째 날에는 스타 강사 정종철을 초청해 그의 어려웠던 청소년기 극복담을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캠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에 대한 비전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변화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업중단 위기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학업을 중단함 없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는 교육적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