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경북대 등 6개 대구권 미술대학의 순수미술전공 학부 졸업생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인 전시회가 대구예술발전소 1,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경북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영남대 등 6개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연합전인 ‘샛마파람’展은 17일부터 오는 12월 27일까지 2부로(1부: 11월 17일 오후 5시 ~ 12월 5일, 2부: 12월 9일 오후 5시 ~ 12월 27일) 나눠 진행된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경북대 예술대학이 주관하는 이번 연합전은 지역 미술대학에서 배출한 젊은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전문가와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를 통해 신진작가들이 향후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회 제목인 ‘샛마파람’은 동남풍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한국 현대미술역사에서 대구라는 지역이 갖는 의미를 젊은 작가들이 일으키는 새바람을 통해 발전적으로 이어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6개 참여 대학을 대표하는 6인의 교수로 구성된 조직위원회와 6인의 대표 학생, 협력큐레이터가 함께 구성한 이번 연합전은 총 185명의 지역대학 출신 젊은 작가들이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실험적인 작품 총 185점을 선보인다. 총 2부로 구성된 연합전은 장르별 분포 기준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회화 71점, 조각 10점, 사진 3점, 설치 6점, 영상 4점, 2부는 회화 54점, 조각 11점, 사진 12점, 설치 7점, 영상 7점이 소개된다.조직위원장인 경북대 신영호 교수는 “아직은 설익은 예술가들의 열정을 주목해 보기 바란다. 매우 젊고 다양한 시각과 도전적인 실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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