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내 한 찻집에서 운영 중인 기모노 체험에 대해 시에 항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구룡포 일대의 어업권을 장악한 일본 수산업자들이 모여 살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10년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곳의 일본 가옥, 상점 등을 복원했다. 현재 이곳은 포항의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모노 체험에 대해 일부 시민들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는 관광지이므로 관광객들을 위한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봐야된다”는 의견과 "조선을 침탈한 일본인 전통 복장인 기모노 체험까지 한다는 것은 한국인의 정서상 맞지 않다“는 여론이 팽배하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16일 사단법인 국제장애인 문화교류협회와 ‘사랑의 PC기증’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장애인의 정보화 격차 해소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의 정보이용 기회제공을 위해 금년도 불용 전산장비 (2007년 ~ 2008년 도입 : 컴퓨터, 노트북, 복합기, 프..
17일 고현욱(56) 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이 부임했다. 고향이 대전인 고현욱 신임 본부장은 대전고등학교, 아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84년 한전에 입사해 대구경북본부 배전운영부장, 본사 배전운영처 전력계량팀장, 김해지사장, 본사 전력수급실장, 남인천지사장, 동대구지사장 등을 역임했고, 특히 전력수급과 전기안전분야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가지고 있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는 고현욱 본부장은 평소 ‘기본에 충실한 삶’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으며 ‘즐겁고 신나는 직장생활’로 조직의 분위기를 이끌어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현욱 본부장은 “이번 이동으로 한전에서 가장 큰 본부를 이끌게 되어 무거운 책임을느낀다”며 “안정적 전력공급과 고객만족활동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백화점은 임직원 및 협력사원들의 다양한 지식습득 및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대형 공연 및 전시행사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연말연시 행사를 대신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계명아트홀에서 공연한 맘마미아 관람을 시작으로 2011년 미스사이공, 2013년에는 사운드오브뮤직, 작년에는 시카고를 관람했다. 이번 2015년에는 15~18일까지 총 4차수에 걸쳐 임직원 1천여 명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투란도트’를 관람하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관람은 기존에 관람했던 직영사원들과 샵매니져들 뿐만 아니라 파견사원들과 도급사원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NH농협은행은 2016년 1월 1일자로 박규희 경북영업본부장을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2012년 3월 2일 농협은행 출범이후 경북지역에서는 처음 있는 부행장 발탁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안동 출신인 박규희 본부장은 지난 2014년 1월 부임 이래 2년 동안 농협은행의 안정적인 기반사업 확충과 함께 직원마케팅 역량강화 및 신성장 거점 확보를 위한 점포신설과 조정에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사는 이러한 경영관리능력과 기업금융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는 게 중론이다. 한편, 신임 경북영업본부장으로는 최종주 경북영업부장이 내정됐으며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된다.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동희)는 2015년 한 해 동안 의원 30명이 헌신적으로 민의를 대변해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고 시정 견제와 감독자 역할에 어느 때보다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 개최, 도시철도 3호선의 안전 개통, 메르스 조기 종식, 시내버스준공영제 개혁, 환경처리시설 정상화,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집행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정을 선도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15일 교내 한별문화홀에서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과 일반고 교장 및 교사, 학부모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 위탁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 한식조리과정 14명과 양식조리 16명, 제과제빵 25명, 네일미용 12명 등 4개 과정 67명이 1년간의 위탁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수료했다.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년 과정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으로,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이다. 대구과학대 식품영양조리과(한식조리, 양식조리, 제과제빵)와 방송엔터테인먼트과(네일미용)는 지난 1년 동안 직업교육훈련에 경험이 없는 일반고 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맞춤식 교육 및 다양한 기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위탁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내년 전국 자유학기제 시행보다 한 해 앞서 올해(2015) 대구 124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전면 도입한 대구시교육청이 교육부 주최 자유학기제 관련 공모전에서 전국 최다 수상을 하는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
대구공업대는 지난 14일 韓·台자매학교인 대만 대중시 청년고급학교의 자동차과, 미용예술과, 식품과, 관광과 학생 및 교사 41명이 대학을 방문해 교육 환경과 한국의 문화를 참관하는 교류를 실시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학술교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세계화의 의식과 역량을 고취하고 양교의 국제교류와 우호증진에 한층 더 높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지난 15일 인천강화지역 7개 생산자단체와 '우리 농림수산식품 대중국 수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 안상수(인천서구,강화을)의원의 주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이한준)와 인천강화지역 7개 생산자단체장(강화농업협동조합,서강화농업협동조합,강화남부농업협동조합,경인북부수산업협동조합,강화군산림조합,강화인삼협동조합,인천강화옹진축산업협동조합)과의 협약식을 가졌다.
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은 최근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제철 과일인 한라봉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콤달콤한 맛과 상큼한 향기가 어우러진 한라봉은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회복이나 감기 예방에도 상당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좋은 과일이다. 또 철분 함유도가 높은 브로콜리와 함께 곁들이면 철분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어 찰떡궁합으로 손꼽힌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도건우)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서 대구지역 염색업체인 ㈜신경일염직과 로드아일랜드주 포투켓시에 소재한 제너럴페브릭스(General Fabrics Co.)가 합작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에 염색기계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합작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9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로 이주한 후 지역 내 섬유산업의 고도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 적극 지원을 한 결과 섬유관련 기업의 첫번째 외국인투자유치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제너럴페브릭스는 1951년 설립된 섬유직물 관련 제조업체로 신경일염직과 합작사를 설립한 후, 내년부터 총 1천만 달러를 투자해 대구테크노폴리스 경제자유구역 9천900㎡부지에 섬유디지털프린터기계 제조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제12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김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등 5건을 조건부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김천시와 안동시가 전국 최초 수립한 정책이다. 도시재생전략계획은 관할 시 행정구역내 인구사회, 산업경제, 물리환경 등의 쇠퇴분석을 통해 도시재생이 시급한 지역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천시는 11개 지역, 안동시는 3개 지역을 지정하는 것으로 2개 시(김천, 안동)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건에 대해 보고서 작성 시 체계적이고 연계성을 갖도록 하는 것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또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부합하도록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대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지역주민 등이 지역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추진하는 실행계획이다. 김천시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김천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인 평화동을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과 자연발생 노후지역인 성내동을 일반 근린재생형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동시는 과거 주거, 상업, 행정의 중심지였으나 행정기능 이전과 주변 신시가지 조성으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는 중구동을 중심시가지 근린재생형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 밖에 이번 심의에서 안동시 와룡면 가야리 산171번지 일원 태양광발전사업(1만9천832㎡)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심의 건은 부지정지에 따라 사면붕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충분한 안전대책을 수립할 것 등을 조건으로 가결됐다. 이장식 도시계획과장은 “김천과 안동은 이번 심의 통과로 인구의 감소, 주거환경 노후화, 중심권의 약화 등으로 쇠퇴하는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 받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도가 16일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법무부 주관을 실시한 ‘2015 법질서 확립 유공 표창’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법무부 법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표창에서 경북도는 특별사법경찰 전담조직을 설치해 민생분야에 대한 단속·수사로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고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추진 등을 통해 범죄발생동기 제거 및 시민 불안감을 해소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앞으로도 ‘민생사법 서포터즈’를 운영해 공무원의 눈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철저한 감시와 계도를 통해 법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16일 실시한 올해의 첨단벤처산업대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은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와 (주)티이씨시(대표 황병욱)가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또 경북도지상에는 ㈜세기리텍(대표 정찬두)가, 대구시장상은 (주)래딕스(대표 민광식)가 각각 차지했다. 중소기업청장상에는㈜우진폴리팩(대표황문구)을 비롯해 송죽글로벌(대표정선희), ㈜에스제이에스일렉트릭(대표 김현돈), ㈜누리이앤아이(대표 이창규)가 수상했다. 우수벤처기업상은 ㈜기산이엔지(대표 김은기), ㈜라지(대표 박철현), ㈜인더텍(대표 천승호)에 돌아갔다. 이 밖에 벤처기업특별상 5개사,혁신벤처기업상 2개사 등 총 20개 업체가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11개사 대구 9개사가 선정됐다.
경북소방본부가 국립중앙의료원과 손잡고 지역의 응급의료정보체계 선진화 구축에 본격 나선다. 경북도 소방본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16일 소방본부 회의실에서응급환자에 대한 실시간 응급의료정보 제공과 대형사고 발생 시 상호 유기적 대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응급의료정보망을 통해 다양한 응급상황별 정보를 환자에게 실시간 제공하고 집단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도민을 위한 실시간 응급의료정보망 구축, 다수환자 발생 시 관련정보 제공 및 적극적인 지원에 협조, 응급의료종사자를 위한 상호간 교육프로그램 제공,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실현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은 산하 경북 응급의료지원센터를 통해 전국의 실시간 병상정보를 제공하고, 정보를 받은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119에 신고 접수되는 도내 응급환자들에게 치료 가능한 적절한 의료기관 정보를 신속히 알려주게 된다. 또 환자 이송중인 119구급대에 대해서도 각 병원 응급실의 실시간 병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응급실 과밀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난 10월 ‘상주 중부내륙 터널 화재사고’와 같이 다수의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핫라인 운영과 수용 가능한 인접 병원의 병상정보가 대형사고 초기대응에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인 점을 감안하면 이번 협약의 의미가 더욱 깊다는 분석이다.
경북도는 16일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에서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를 가졌다. ‘유교책판’은 지난 10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교책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책판을 기탁한 전체 305개 기탁 문중 가운데 90여 문중대표와 개인 소장자를 비롯한 문화재청 관계관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세계기록유산등재 입석 제막식, 샌드아트 공연, 세계기록유산 등재경과보고 영상상영,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동판·표창패·공로패 전달, 경북대 남권희 교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유교책판은 한국국학진흥원에서 2002년부터 국내 문중과 개인을 대상으로 목판 기탁운동을 전개해 718종 6만4천226장을 기탁 받은 후 오랜 기간 준비 기간을 거쳐 ‘KBS이산가족을 찾습니다’와 함께 우리나라 12번째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집(文集), 성리서(性理書), 족보(族譜)·연보(年譜), 예학서(禮 學書), 역사서(歷史書), 훈몽서(訓蒙書), 지리지(지도) 등 저작물을 인쇄·발간하기 위해 제작됐다. 문중의 후손들이 길게는 550년, 짧게는 반세기 이상을 보존해 온 기록 유산으로 경북도의 전통문화 유산이 세계문화 자산으로 그 가치를 공인 받았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유교책판은 세계의 문화 자산으로써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국학자료를 기꺼이 기탁하신 문중과 개인 소장가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면서“선조가 물려주신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후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 투자활동을 왕성하게 펼친 경북도가 국비 인센티브로 보상 받았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투자촉진보조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2016년도 사업에서 국비보조금 5%가산 지원되는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를 도가 최근 3년간 확보한 국비금액(422억원)에 적용하면 21억원의 국비를 더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기업투자유치에 따른 지방정부의 재정운용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평가는 최근 3년간 국비지원금액, 지원건수, 신규고용, 투자규모 및 현황조사보고, 교육 참석률 등 투자지원노력도(60점)와 투자유치보조금을 수령한 기업들의 해당지자체에 대한 만족도(40점)를 합산해 이뤄졌다. 지역투자촉진보조금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해외에서 국내로 복귀하는 기업, 도내 신증설투자 기업, 공장현장자동화 개선 등 공장스마트화 지원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보조금은 입지금액의 9~40%, 설비투자금액의 8~24%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국비는 65~75%, 지방비는 25~35%(도비:시군비=3:7)의 비율로 지역별, 기업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특히 국비의 경우 인센티브 5%가 가산되면 70~8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422억 원과 지방비를 포함한 583억 원을 43개 기업에 지원했고, 총 4천988억 원의 신규투자와 1천250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내 전국 지자체 중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보였다.
매년 여름철 집중강우로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포항역, 구미역 일원의 도심 상습침수지역이 3년 이내에 완전 해결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실시한 ‘2016년도 하수도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722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환경부 총 공모사업비 2천441억 원의 30% 규모에 이르다. 침수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핵심인 이번 공모사업은 상습침수피해발생 또는 발생우려가 있는 지역 등을 하수도정비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하수도 정비대책을 시행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지난 9월부터 대상지를 신청 받아 현지조사, 선정위원회 등의 심사를 거쳐 포항시 등 9개 시·군 11개 지역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포항시 북구와 구미시 원평동 일원은 최근 10년간 최대 6회 이상의 침수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하수관로와 빗물펌프장 처리용량 부족 등으로 강우 시 집중되는 빗물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하수도 시설정비가 시급한 지역이다. 도는 내년 침수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과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침수대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그동안 도심지역의 하수범람으로 인한 침수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시범사업지인 안동시를 시작으로, 성주군, 고령군, 봉화군 등 4개 시·군에 1천320억 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수용능력 확대와 하수저류조 설치, 빗물펌프장 설치 확대 등 도시침수 예방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정일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심지역 침수대응사업이 도민의 안전과 생명·재산보호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도민안전 중심의 재난관리체계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한 협력 하에 국비사업 공모에 치밀하게 대응해 하수도 인프라 구축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