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백화점은 임직원 및 협력사원들의 다양한 지식습득 및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대구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대형 공연 및 전시행사를 직원들을 대상으로 단체 무료관람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08년과 2010년에는 연말연시 행사를 대신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계명아트홀에서 공연한 맘마미아 관람을 시작으로 2011년 미스사이공, 2013년에는 사운드오브뮤직, 작년에는 시카고를 관람했다.이번 2015년에는 15~18일까지 총 4차수에 걸쳐 임직원 1천여 명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투란도트’를 관람하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지컬 관람은 기존에 관람했던 직영사원들과 샵매니져들 뿐만 아니라 파견사원들과 도급사원들까지 관람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대구백화점 지원실 조숙현 실장은 “대구백화점에서 뮤지컬 관람을 준비한 것은 연말 술 마시는 송년회 자리 대신 고품격 문화생활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자는 의미도 있다. 먹고 마시는 송년회 대신 뮤지컬 관람을 통해 바쁘게 보낸 한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을 차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뮤지컬 관람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