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제7대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동희)는 2015년 한 해 동안 의원 30명이 헌신적으로 민의를 대변해 현장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고 시정 견제와 감독자 역할에 어느 때보다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세계 물 포럼의 성공적 개최, 도시철도 3호선의 안전 개통, 메르스 조기 종식, 시내버스준공영제 개혁, 환경처리시설 정상화, 도청후적지 활용 방안 마련 등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집행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시정을 선도했다. 대구시의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매력 있는 도시 대구 바로알기 운동’도 총 7차에 걸쳐 23개소의 현장을 답사하며 시의회가 주도하여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전국단위의 의원협의체 활동들을 통해서는 각고의 노력 끝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입법화를 건의하는 결실을 맺는 등 지방의회 선진화와 위상 강화는 물론 지방자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제도적 발판을 더욱 공고히 했다.이동희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당선되어 지난 1년여 동안 자치 입법권, 재정 자주권, 자치 조직권 확대를 주요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채택해 입법화를 공식 건의했다. 국민 여론수렴을 위한 전국 토론회(4회)와 국회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방문추진(12회), 제도개선안 정부 건의(35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얻은 결실은 지방의회 선진화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이끌어 냈다.대구시의회 이동희 의장은 “우리 시의회는 한정된 재원 안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지속발전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시의회에 맡겨진 역할과 사명을 다해 골목 상권을 살리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경제기반을 만들어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 시의회가 펼치는 의정활동에도 시민 여러 분의 성원과 애정 어린 참여를 거듭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