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가 21일 오후 7시 30분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대구시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약 50여명(문화소외계층 및 우선보호아동)으로 이뤄져 있는 수성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감독 김종웅의 지휘아래 우수한 강사진들과 단원들이 총 10개 파트로 (1바이올린, 2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트럼펫, 트럼본, 타악기) 나눠 상호학습과 협력을 중심에 두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단원들이 한 해 동안 연습해온 다양한 연주곡과 피아노 협연, 성악가와 합창단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롤까지 즐길 수 있다.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등을 시작으로 단원들의 연주로만 꾸며지는 무대와 피아니스트 김성연의 협연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1악장을 연주한다.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과 바리톤 홍제만 등 대구의 성악가 8명과 함께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하는 등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한다.한편 입장료는 전석 초대이며 6세 이상 입장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