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2016년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은 경북도가 2015년부터 지역지원기관을 공모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예방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을 확대 추진하는 것”이라며 “올해는 부모대상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공모에서 선정된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에 6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폭력 예방교육 200회 이상, 가정폭력예방교육 35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성폭력으로 인한 위기상황을 조기 발견·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전 예방체계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역 여론주도층에 대한 교육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 자체 교육장을 활용하고, 예방교육 경험이 풍부한 내·외부 전문 강사를 활용키로 했다. 또 지역주민과 최접점 현장에서 활동하는 택시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해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교육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매 교육마다 만족도 평가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정폭력·성폭력 근절을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 모두가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폭력예방교육은 이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출발로, 더 이상 아동학대 등 각종 폭력으로부터 생명과 존엄성을 훼손되는 안타까운 사건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도민들이 폭력예방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가 중국 노동절 연휴 한국을 찾는‘유커’를 맞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유커의 경북방문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k-travel 버스)’에 중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운행하고 있는‘k-travel 버스’는 서울(광화문)~문경~안동으로 이어지는 코스다. 버스는 지난 2월 20일 외국인 관광객 22명을 태우고 첫 운행한 이래 외국 관광객의 발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중국 노동절 연휴를 맞아 한시적으로 외국인 전용 관광셔틀버스인 k-travel 버스 증차를 준비하고, 버스 내에 중국인 가이드 탑승, 중국 관광객 대상 50% 할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중국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도가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2016 경북청년 일취월장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지난달 25일부터 6월 13일까지 열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는 대구·경북 우수기업 2천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여 명 채용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는 9월 14일 부터 11월 13일까지 실시해 367개 기업에서 511명을 채용하는 실적을 거뒀다. 참여는 ‘잡코리아(http://gb2016.jobkorea.co.kr)’나 ‘경북 온라인 취업박람회’에서 회원가입 후 취업 희망 기업에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력서 작성, 취업준비 상담사례 등의 취업가이드와 자기소개서 면접 답변 사전 등 개인서비스 메뉴를 통해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일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16 경북 산·학·관 일자리 한마당’에도 현장 홍보 부스 설치해 취업정보 제공 등 On-Off line 사업 동시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2016 청년취업 Cheer Up!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청년일자리 1만2천개 창출 및 고용율 45% 달성 목표로 청년일자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장상길 일자리 민생본부장은“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문제해결을 위해 이번 온라인 취업 박람회가 청년취업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청년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박람회를 추가로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했다.
경북도는 금융취약계층의 채무 상환 및 탈빈곤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취약계층자립지원 시범사업(드림 셋)’ 대상자를 5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드림 셋 사업’은 금융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자활근로일자리와 자산형성(내일키움통장)을 지원함으로써 부채해소를 통한 자립 촉진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참여자가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초기 상담 및 계획 수립) 1개월 과정을 거쳐 자활근로사업단에 참여하면 자활근로 인건비를 지원 받게 된다. 지원은 인건비 일부(월 10만 원 또는 20만 원)을 저축하면 같은 액수만큼 매칭해 본인 적금의 1~3배, 최대 2천340만 원까지 자산을 형성할 수 있다. 특히 3년 동안 교육 및 밀착 사례관리를 통해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최대 2년의 채무상환유예 및 조기 일시상환 시 추가 감면(15%)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신청 대상자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채무 관계자와 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지원자 및 그 가구원이다. 신청방법은 해당 기관의 추천서를 받아 시·군이나 읍면동에 신청 후 소득재산조사를 거쳐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다만, 3년간 시행되는 시범사업인 만큼 지자체 재량으로 중위소득 60%까지 참여 기회가 열려 있다. 신은숙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드림 셋 사업은 생계를 목적으로 대출을 받은 저소득계층이 취약한 소득구조와 높은 원리금 상환 부담으로 인해 대출을 갚지 못하는 악순환이 이어져 결국은 대출금 상환을 포기하게 되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면서“보다 많은 금융취약계층들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과 대상자 특성에 맞는 다양하고 특화된 자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고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맞춤형 자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7개 시·도에서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에서 경북도는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사업에는 경북광역자활센터(054-652-5777)를 중심으로 9개 시·군, 10개 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 시·군은 포항시(포항·포항나눔), 경주시, 김천시, 영천시, 상주시, 문경시, 성주군, 칠곡군, 봉화 군이며, 이달부터 영주시와 의성군까지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가 5월 첫째 주 황금연휴인 5일부터 8일까지를 도청여행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 신도청은 각계각지에서 다양한 계층의 관람객들이 매일 수천명이 몰려들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따라 선덕여왕행차 도청나들이, 난타 공연, 태권도 시범, 취타대 공연, 하회별신굿탈놀이, 도립국악단 공연 등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해 보답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기간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손님맞이를 위한 준비도 촘촘히 챙겼다. 우선 방문객 안내소, 쉼터, 간이화장실, 급수시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설치했으며, 또한 청사 안내를 위해 해설사와 안내 도우미, 수문장을 평소보다 두 배로 증원할 예정이다. 또 방문객 볼거리 제공 및 응급사태 발생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요원 배치와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비치해 편의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뛰어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구내식당과 북다방 휴일운영하고 생수, 사탕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종 안전사고를 체험 할 수 있는 어린이 이동 소방 안전 체험 차량 운영하고 문경 전통차 시음 및 예천 곤충 체험 홍보 부스, 경북 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경북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신도청 여행주간을 맞아 도청 방문객 남녀노소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지역민을 비롯한 국내외 많은 관광객들이 할매, 할배와 함께 경북도청을 찾아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법무부, 국방부, 행자부와 공동으로 2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총기안전에 대한 국민의 요구가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불법무기 유통의 근절을 위해서다. 신고 대상은 권총,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는 물론 폭약, 화약, 실탄,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다. 또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의 무기류도 신고해야 한다. 신고 방법은 경찰관서 또는 군부대에 본인이나 대리인을 통해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된다.
예천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건설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비산먼지로 인한 빈번한 민원발생지역 등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대상으로는 관내 건설공사장과 시멘트·석탄·토사 등의 운반업체, 골재 보관·판매업체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이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비산먼지 발생 신고(변경)이행 여부, 신고(변경)사항과 실제 시설과의 일치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필요한 조치기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며 공사차량의 과속 등 제한속도 준수여부에 대한 단속이 필요할 경우에는 경찰과 합동단속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토사운반 차량의 경우 세륜 및 측면살수 후 운행 여부, 적재함 덮개 설치 및 적재높이의 적정 여부, 공사장 내 차량운행 제한속도 준수 여부 등도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단속의 취지와 대상, 방법, 기간 등을 홍보하고 점검 시에는 공사장 환경관리 요원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저감 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계도 및 시정조치 하고 위반 사안이 크거나 고의성이 있는 경우에는 관계법령에 따라 조치해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비산먼지는 황사가 심해지는 봄철 군민들의 건강 위협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깨끗한 환경으로 주민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당부한다"고 했다.
예천군은 보문면 승본리 일원에 조성한 예천 제2농공단지 공장시설용지 분양에 박차를 가해 기업 생산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천 제2농공단지는 예천 IC와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이동의 최적지이며 총면적 25만6천918㎡ 중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공장시설용지는 25필지에 18만3천672㎡ 이다. 군은 최근 미분양 12필지 10만4천948㎡에 대해 제조업체에 분양을 하고 있다.
영주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김일동)는 지난달 29일 남서울웨딩에서 지역공동체 리더로서의 주민자치위원 역량 강화와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영주시 주민자치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18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건국대학교 이인숙 교수의 '주민자치 이해와 최신정책 동향' 특강과 경일대학교 최근열 교수의 '주민자치의 발전 방안' 특강 후 주민자치 위원들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일동 주민자치연합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주민이 스스로 주인으로 나서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일들을 할 때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할 수 있는 만큼 주민자치위원들이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고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주시 주민자치위원회는 18개 읍면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448명의 위원이 주민자치센터 운영, 지역행사 추진, 주민 자치활동 참여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영주시는 지난달 30일 아지동에 위치한 영주시 도시텃밭에서 2016년도 도시텃밭 개장식을 가졌다. 영주시는 지난 3월 비농업인을 대상으로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아 160세대를 선정한후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텃밭농사를 시작했다. 도시텃밭은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공동활동 과정에서 가족 및 이웃과 소통하며 취미와 여가선용을 통해 힐링하는 삶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체험을 통하여 자연과 농업에 대해 이해하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개장되는 텃밭은 약 2천500㎡로, 기간중 신청서를 제출한 224세대중 160세대를 선정해 세대당 10㎡씩 배분했다. 영주시는 도시텃밭 운영을 위하여 3월중 밑거름을 뿌리고 밭갈이 후 10㎡규모로 170여개의 구획을 나누어 각 세대에 분양했다. 이날 텃밭 개장식을 시작으로 참여세대는 각자의 텃밭에 비닐을 덮고, 작물을 식재하는 등 본격적인 농사에 들어갔다. 참여세대는 1년간 텃밭농사를 경험하게 된다. 올 해는 경작세대의 편의를 위해 텃밭사이 통행로를 대폭 확대했으며 물 공급시설을 지난 해 2개소에서 5개소로 늘렸다. 텃밭내 볼거리를 위해 원예동산을 조성하고, 작물 재배터널과 함께 목화밭, 꽃밭등을 조성하고, 얌빈, 뱀박 등 열대작물 전용 재배포장과 여러 종류의 경관작물을 재배한다. 한편, 시는 미래세대가 농업을 접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작물재배와 관찰용 텃밭을 배정했다. 또, 곤충생태 체험장을 개설해 유치원과 초등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워주고 자주 가고 싶은 텃밭으로 만들어 갈 계획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도시텃밭을 통해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행복한 영농체험과 더불어 농촌의 어려운 사정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도·농이 상생하는 화합과 교류의 가교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소장 강성철)는 최근 봉화군 석포면과, 소천면 일원 국유림 219ha에 소나무, 낙엽송, 잣나무 등 우량 목재생산이 가능한 10여 종(70만본)의 수종을 선정해 나무 심기사업을 실행했다. 이번 나무심기사업은 2014~2015년 불량 활엽수림 벌채지로 미래에 우량한 목재자원으로 활용 가능한 숲으로 조성하기 위해 식재 대상지에 대한 적지 판단과 산지 지형에 따라 각 수종별 생육 패턴 등을 고려해 추진했다. 우량 대경재의 지속적·효율적 공급 등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한 소나무, 낙엽송 등 경제수 조림 156ha,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 등을 위한 재해방지 조림 42.5ha를 실행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밀원 수종의 감소에 따라 산림 및 양봉산업의 공동육성을 위한 산림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특용 자원조림을 20.5ha 실행해 지역 내 양봉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형질이 불량한 활엽수림에 대한 지속적인 수종갱신을 통해 우량한 산림으로 육성해나가고, 특히 조림지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 사업을 통해 조림목 활착률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그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을 통제했던 초암사~국망봉 구간을 비롯한 7개 정규탐방로 51.85Km를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아직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비정규 탐방로 출입에 대한 집중단속은 물론 흡연, 취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주경찰서는 새벽시간을 이용해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금은방에 침입,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로 P(21)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미성년자인 J(15) 군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6명은 지난달 25일 새벽 2시 10분께 영주시 영주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해 1천만 원 상당의 귀금속 22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위 범행 외에도 편의점, 슈퍼마켓, 대중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P씨 등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사전에 범행을 모의하고 현장을 답사한 후 범행에 사용할 도구와 오토바이를 절취, 오토바이를 이용한 도주 방안까지 마련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워 금은방에 설치된 보안업체 시스템이 발동한지 단 1분 만에 모든 범행을 마친 것으로 드러났다. P씨 등은 범행 직후 절취한 귀금속을 인근 지역 일대 금은방 등 7~8개소를 돌며 모두 처분하고 현금을 배분한 후 렌트한 차량을 이용해 부산 등지로 도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TV 분석 등 신속한 추적 수사로 사건 발생 3일 만에 범행에 가담한 공범 6명 전원을 검거하고 또 다른 범행이 있는지 수사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장물을 매입한 금은방 업주 등 장물업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세계철강협회(WSA)에 따르면 지난 3월 전 세계 66개 주요 철강 생산국가의 조강 생산량은 총 1억3천700만톤에 달해 전년 동월대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3월 EU 지역 28개 국가의 조강 생산량은 1천412만톤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7% 감소했다. 북미 지역 조강 생산량은 948만톤으로 전년 동월대비 3.6% 감소했고 남미 지역은 321만톤에 달해 13.3% 감소율을 보였다. 반면, CIS 국가들은 조강 874만톤을 생산해 전년 동월대비 2.3% 증가율을 기록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2일 오전 10시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참가선수단 결단식'에 참석.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영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 대구대학교 경상학부 강의실에서 영천지역 수출기업 임·직원 및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FTA 발효 뒤 거대 중국시장 수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중 FTA활용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세법인 샤인 최석규 관세사가 한-중 FTA 주요내용 및 최근 동향, 원산지관리 방법, 중국시장 진출전략, 영천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부품과 기계·금속산업의 한-중 FTA 활용 및 시장진출 방안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 수출기업 중소기업 임. 직원들이 한-중 FTA를 이해하고, 활용방안과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폭력 예방 및 제로화를 위한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학교 자치 순찰대’가 구성됐다.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서민형)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 북구 우현동 교내 체육관에서 ‘학교 자치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엔 포항북부경찰서 남덕모‧김민지 학교전담경찰관, 학교폭력위원회 김종익‧김명희‧유선‧강혜영‧노원래 위원, 학교운영위원회 김정숙‧최경희‧안명성‧박세희‧김태정‧오승용‧조유옥 위원 등과 중앙여고 재학생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 자치 순찰대’는 최근 학생 상호간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 스스로 ‘지금 나부터’라는 학교폭력 예방 실천 동기와 자긍심을 부여하고, 자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와 지역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협의를 거쳐 구성됐다. 학교 자치 순찰대는 학교 전담 경찰관, 각 학년별 생활지도 교사와 안전생활부 선생님, 총학생회의 2학년 지도부원과 학교 지킴이 선생님 등을 중심으로 순찰조를 구성했다. 이들은 학교 자치 순찰대 의지 실천을 위한 결의문 낭독과 선서, 자필 서명 등을 실시했으며, 등교 시간 및 쉬는 시간, 하교 시간(CCTV 취약지역)까지 순찰일지에 이상 유무를 파악‧기록하는 등 학교 폭력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행사를 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지속적인 학교자치순찰대로서의 의미부여와 상징성을 제고하고, 학생들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은 타인의 문제가 아닌 ‘지금 나부터 실천하면 된다’는 주체의식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 학생들 각자가 학교폭력 문제해결사로서의 자정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는 학교폭력까지 해소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근 포항시가 주최한 바자회에서 일본 지진 피해돕기 성금 모금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훈훈한 분위기를자아냈다. 일본 아베 정부 들어 한일 양국간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일본 자조모임은 지난달 30일 포항시 북구 우창동 폐철도 도시숲에서 실시한 '임신·육아 용품 알뜰 나눔 한마당 바자회'에 참여, 시민들로부터 따듯한 관심을 받았다. 이날 일본 자조모임은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난 14일에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현 강진 피해 지역의 성금으로 보내기 위해 참가했는데 일본 부스에는 각국 자조모임 회원들이 기증한 다양한 물품들을 사기 위해 시민들로 붐볐다. 일본 자조모임 회장 니시무라 유키(42세)는 “바자회 수익금을 일본 적십자를 통해 피해 지역 성금으로 보낼 예정이다. 다문화가족들과 많은 시민들이 바자회에 동참해주고 육아물품을 기증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구마모토현 지진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면서 "포항 다문화가족들이 국적에 상관없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나라별 자조모임은 취약계층을 위한 바자회 활동, 재능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고 있으며 긍정적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2일 오후 4시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5월 직원정례회’에 참석.
지난달 29일 육군3사관학교 50기 동기회(회장 어재현)는 지난해 4월 28일 육군보병학교에서 초군반 교육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故 고승완·이민성 중위 흉상을 모교 성도광장에 세우고 제막식을 가졌다. 순직 1주기를 맞아 거행된 이날 제막식에는 유가족과 강성용 총동문회장 및 50기 동기회 임원진, 금용백 육군3사관학교장을 비롯한 학교장병과 사관생도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의 약력보고, 제막, 헌화 및 분향, 묵념, 헌시 낭독, 학교장 및 총동문회장 추념사, 동기회장 추도사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당시 보병학교에서 함께 교육을 받던 육사 71기 여준일 중위가 쓴 ‘묻지 말아라’라는 헌시를 낭독할 때에는 유가족과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제막된 흉상은 정예장교가 되기 위해 함께 땀 흘리며 절차탁마했던 동기생들이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코자했던 고인들의 순수하고 고결한 군인정신과 그 넋을 길이 기리기 위해 마련한 재원으로 건립했다. 동기회장 어재현 중위(28)는 “순직한 동기생들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며, “생전에 조국과 모교를 사랑했던 고인들을 기억하고 그 넋을 추모키 위해 흉상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교장도 추념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고인들이 호국간성이 되기 위해 동기생들과 절차탁마하면서 정진하던 패기 넘치는 모습을 기억하고 있다”며, “비록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지만, 군인정신으로 가득했던 그 영혼만은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