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춘택)는 그간 봄철 산불예방을 위하여 입산을 통제했던 초암사~국망봉 구간을 비롯한 7개 정규탐방로 51.85Km를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산통제가 해제되더라도 아직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산불취약지에 대한 집중 순찰을 강화해 산불예방에 적극 대처하고, 비정규 탐방로 출입에 대한 집중단속은 물론 흡연, 취사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춘택 소장은 "산불조심기간 이후에도 공원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태우기와 탐방객 및 봄철 산나물 채취 주민 등에 의한 입산자 실화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과 탐방객의 적극적인 주의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