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 형사4팀은 11일 경북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한 2016년 1분기 베스트 형사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포북서 형사4팀은 지난 2월 택시 승객이 놓고 내린 휴대폰을 대량으로 매입한 피의자와 택시기사 등을 검거해 이중 수십 명을 입건하는 등 1분기 동안 총 45명을 검거하여 이중 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포북서 형사과는 이전에도 베스트형사팀을 4회나 배출하는 등 범인검거에 탁월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금강공업, 진방스틸, 한진철관 등 국내 강관사와 공동 개발한 초경량 강관 비계 파이프인 ‘울트라라이트700(UL 700)’의 시장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 'UL700'은 2년 간의 공동 개발 끝에 지난 2010년 출시했다. 기존 강관 비계와 비교해 인장강도 조건을 500/㎟ 이상에서 700/㎟ 이상으로 40% 높였으며, 두께를 2.3t에서 1.8t로 줄여 무게를 25% 정도 경량화했다. 이로 인해 현장 작업자의 노동 강도는 낮추고 작업 능률은 높였다. 또 소재와 제품의 무게를 줄인 덕분에 운송비용 절감, 공기단축 등 경제성도 확보했다. 이 제품은 최근 건축용 가설물의 KS기준과 안전 규정이 강화하는 추세에 따라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임시 가설물의 특성상 그동안 강관사들은 가격을 최우선 조건으로 고려해왔다. 그러나 국내 건설현장에서 가설 구조물 붕괴에 따른 안전사고가 여전히 빈번하고 인명•재산상의 피해도 큰 상황이다.
경일대 창업지원단(단장 강형구)이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2016년 K-Startup 대한민국 창업리그 전국예선’ 시상식이 11일 경일대 R&DB센터에서 열렸다.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 우수창업아이템 발굴, 학생들의 창업동기 유발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일반(대학)부와 고등부로 나눠 개최됐으며 총 상금 1천500만 원에 128개 팀이 참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일반(대학)부 대상(상금 500만 원)은 ‘이동식 방호 시스템’을 개발한 허영철 씨가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상금 200만 원)은 ‘영구자석을 결합한 풀림방지볼트, 너트’를 개발한 정준영 씨가 수상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는 ‘2016년 K-Startup 대한민국 창업리그’ 본선진출권도 함께 획득했다. 고등부에서는 ‘슬라이드링’을 개발한 대구제일여상 곽혜연 양이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우수상은 영주 동산고의 김정빈 군과 상서고 노다솜 양이 각각 차지했다. 경일대는 2011년 경북 유일의 지역거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실전창업 강좌, 창업동아리 지원, 창업로드쇼, 창업아이템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015년 대한민국 창업리그 왕중왕전’에서 영예의 대상(상금 1억 원) 수상자를 배출하며 명실상부한 창업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경북도가 도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제고와 신속한 재난현장 출동의 중요성을 확산시키기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 체험단’모집에 나선다. ‘소방차 길 터주기 동승 체험단’은 안전문화 확대운동의 일환으로 소방차 출동에 관한 생생한 지식과 양보운전 요령을 직접 느끼고 경험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일반인,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며, 참여는 각 시, 군별 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지역 소방서 대응구조구급과에 전화로 오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체험단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지역 소방서별로 차량 정체로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약 10km 구간을 소방차량을 직접 탑승해 출동하며, 기념촬영과 함께 체험수기를 작성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 소방본부는 산하 17개 소방서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상습 정체구간 25개소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도민 참여훈련을 동시에 실시한다.
경북도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육군3사관학교에서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청소년의 안보의식 확립 및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11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역사 안보교육과 태극기 그리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극기 훈련으로 야간경계 근무체험(불침번, 초소근무)·제식훈련·화생방 실습·서바이벌 체험·모형헬기레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을 위한 긍정형 리더십교육, 부모님께 편지쓰기, 영천 호국원 견학 및 예절교육, 군악대 공연 관람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5회째인 ‘다문화청소년 나라사랑 체험캠프’는 2010년 병역법 개정으로 다문화가족자녀들의 군복무가 의무화됨에 따라 한국인으로서 건전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올바른 국가관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앞으로도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힘차게 자라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11일 백송스파비스 관광호텔(군위군 소재)에서 ‘제5기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중권 자치행정국장, 정옥희 경북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 대표, 도 및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 등 3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 앞서 그동안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한 정책제안과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친 포항시 이경순 모니터를 비롯한 우수모니터 10여 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어 올해 착한가격업소 모니터링 운영 방안에 대한 토의, 모니터단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의 특강, ‘국민 생각함’에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펼쳐졌다. 특히, 정책제안기법에 대한 특강과 ‘국민 생각함’의 사용법, 스마트 앱을 활용한 불법 유동광고물 신고 요령 등 직무교육 등을 통해 모니터단의 직무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았다. 아울러 생활속의 다양한 제도개선과 정책발굴, 나눔·봉사활동을 통한 도민행복의 새경북 새시대를 모니터단이 앞장서서 열어갈 것을 주문했다.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대표 정옥희)은 300명이 작년 3월부터 도내 23개 시군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 모니터단은 그동안 정책과제 973건을 제안해 33건이 정책으로 채택됐으며 민원제보 279건, 나눔·봉사·캠페인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123회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중권 자치행정국장은 “각종 정책제안과 제도개선, 나눔과 봉사활동 등 그동안 모범적인 활동을 펼쳐 온 모니터단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면서 “도민의 행복 체감지수를 높이는 행복전도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신도청시대에 걸맞는 도민이 행복한 경북세상’을 앞장서서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가 각종 재난 발생 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인력과의 신속하고 원활한 무선소통을 위해 ‘소방무선 중계소 일제점검’에 나선다. 11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산악지역 20개소에 설치된 소방무선 중계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11일 상주 갑장산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영천 보현산, 영양 일월산, 봉화 문수산 등 도내 무선중계소의 무선통신 시설을 정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특히 갑장산 무선중계소 현장점검에는 우재봉 소방본부장이 직접 나설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은 즉시 현장조치하고 출동대원과 시험 교신을 통해 난청지역 정보를 분석한 후 기지 국 보강사업에 반영키로 하는 등 무선 난청지역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무선통신 환경 개선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전달은 물론 119종합상황실과 출동소방력의 상호 유기적인 재난현장대응을 위해 무선중계소가 현장 소방활동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무선통신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119가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테나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소방본부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문화재 및 사찰 화재예방안전대책 추진 일환으로 갑장산 무선중계소 인근 사찰인 갑장사를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등 화재예방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호남이 학생들의 수학여행 교류로 상생발전의 물꼬를 튼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은 1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전남도, 전남도교육청과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를 위한 회의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기관은 이날 회의를 통해 ‘영ㆍ호남 관광 활성화’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초 ․ 중ㆍ 고등학생 대상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양 도는 수학여행단 방문 시 여행지 정보, 문화관광해설사 배치, 숙박 및 관광지 할인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해‘영・호남 수학여행단 교류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주요 수학여행지에 대한 홍보와 교육효과가 우수한 수학여행 체험프로그램 개발, 제반사항 지원에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수학여행단 협약 체결은 경북도가 지난 12월부터 양도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수학여행단 교류취지 설명과 제안으로 이뤄졌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체결로 영호남 지역의 미래주역인 초중고 학생들이 양 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물론 영호남 상생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영ㆍ호남 간 수학여행단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이번 교류를 시발점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수학여행단 유치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번 협약에 앞서 연초부터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도내 23개 시군 주요 관광지ㆍ숙소ㆍ유명음식점ㆍ체험장, 그리고 인센티브관련 사항을 전수조사하고 ‘경북 시장ㆍ군수가 추천하는 수학여행단 가이드북’, ‘테마별 수학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해 전남 소재 403개 중ㆍ고등학교에 우선적으로 배부한 바 있다. 도는 이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로 올해 전남지역 초중고 52개교에서 총 2천694명이 경북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11일 최일선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청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만큼, 경북발전 핵심과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50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실시하며, 이번 1기에 이어 오는 25일 도청강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교육에서 특강에 나선 김호진 정책기획관은 ‘경상북도 도정방향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핵심 도정전략과 시군별 미래전략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시군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도와 시군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통분야 전문가 특강과 도립국악단의 공연, 신청사 탐방을 마지막으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신도청 시대는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경북의 혼을 담아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도읍을 옮기는 정신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도청이전은 완성이 아니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또 다른 시작인만큼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군공무원이 합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 수산자원연구소가 ‘고래치’로 불리는 표준명 ‘쥐노래미’를 동해안의 새로운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규모의 시험 양식을 추진한다. 11일 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쥐노래미 종묘생산 시험·연구에 착수한 결과 건강한 치어 30만마리를 생산하는 등 대량 종묘생산에 성공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동해안 어류양식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道 어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쥐노래미를 가두리 양어장에서 시험양식한 결과 마리당 4g 정도의 치어가 1년에 350g까지 성장해 양식 대상종으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육상양어장 3개소 및 가두리양어장 1개소에 총 25만마리의 쥐노래미 치어를 사육하며, 성장, 생존율 및 경제성 분석 등 양식산업화를 위한 본격적인 시험양식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래미의 사촌격인 쥐노래미는 노래미 보다 대형종으로 바닥이 암초나 해조류가 무성한 곳에 서식하는 연안정착성 어종이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고 있으며 서식 장소에 따라 몸 색깔이 다르지만 보통 흑갈색이나 산란기에는 수컷이 황금색의 화려한 혼인색을 띄는 것이 특징이다. 맛은 담백하고 가식부가 많아 고급횟감으로 각광 받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자원조성 및 양식을 위한 종묘생산 연구가 진행됐지만, 산란량이 적고 부화율 및 초기생존율이 낮아 지금까지 종묘생산 기술이 체계화 되지 않았다. 남서해안에 비해 연중 수온이 낮은 동해안의 해양학적 특성상 때문이기도 하다. 동해안은 연중 성장 가능한 기간이 짧아 상품으로 출하 가능한 크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려 타 지역에 비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쥐노래미는 종묘 생산시에도 가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저수온에 강한 어종으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성장이 빠르다. 게다가 여름철 적조 발생시에도 비교적 생존력이 높아 동해안에 적합한 양식어종이다. 특히 넙치, 조피볼락 등 보편화된 양식품종에 비해 시장 출하가격도 높아 양어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완전양식을 위해 민간 양어가에 종묘생산 및 양어기술을 보급해 쥐노래미를 넙치와 강도다리를 대체할 동해안 양식 특화품종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중인 경북도 정병윤 경제부지사가 10일(현지시간)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 면담과 UNWTO 집행이사회 오찬에 참석하는 등 두 번째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정 부지사는 ‘2016 실크로드 국제문화관광포럼’등 지역의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 중이다. 이날 탈렙 리파이 UNWTO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작년과 올해 이미 두 차례의 경북도 방문을 통해 다져진 양 기관간의 돈독한 관계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가진 UNWTO 집행이사회 오찬에서 정 부지사는 경북도와 UNWTO가 추진하는 실크로드 협력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해 참석한 33개국 대표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실크로드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오는 11월 경북에서 열리는 ‘2016 실크로드 국제문화관광포럼’의 국제회의 정례화 등 문화관광 분야 협력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협의함으로써 진일보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 부지사는 UNWTO 방문에 앞서 집행이사회 개최도시 말라가 시장 (프란시스코 드 라 토레 /Francisco de la Torre)을 만나 경북과 말라가 양 도시간의 문화교류를 통해 상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예정된 실크로드
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2016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축전’이 11일과 12일 양일간 상주시 실내체육관과 보조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7330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역의 23개 시·군 선수단과 전남생활체육어르신선수단 70명 등 총 3천800여 명이 참가해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생활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선보인다. 매년 개최되는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만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대회는 승패를 떠나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때문에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만 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전남생활체육회 어르신들이 참가해 영·호남 우호증진을 다진다.
경북도교육청은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12일 오전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be.kr) 및 자동응답 안내전화(ARS 060-700-1901)를 통해 발표한다. 이번 검정고시에서 초졸은 지원자 56명 중 49명이 응시한 가운데 39명이 합격해 75.59%의 합격률을 보였다. 중졸은 지원자 377명 중 350명이 응시하고 244명이 합격(합격률 69.71%)했으며, 고졸은 지원자 1,053명 중 878명이 응시 526명이 합격하면서 합격률 59.91%를 나타냈다. 이들 합격자 가운데 재소자는 74명 응시에 61명이 합격해 82.43%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장애인은 3명 응시에 1명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오 모 할머니로 76세다. 합격증서는 12일부터 17일까지 시험 응시 지역인 포항·구미·안동교육지원청에서 교부하며, 이후는 도교육청에서 교부할 예정이다. 응시자 개별 성적은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과목합격증명서 및 성적증명서는 12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교육청 민원실과 나이스대국민서비스(http://homedu.gbe.kr)를 통해 전국 어디에서나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 3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교육청은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가 실시한 스승의 날 미담(교육활동 우수)사례에 7명의 교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교원은 김신동 교사(경북인터넷고)를 비롯해 이무희 교사(상주공고), 박성욱 교사(점촌중), 박광희 교사(영주동부초), 조동욱 교사(자천초), 김순남 교사(북후초병설유), 김지영 교사(동국대 부속유치원) 등이다. 김신동 교사(경북인터넷고)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가족을 맺어 9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해 삼성꿈장학회 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한 점을 높이 샀다. 이무희 교사(상주공고)는 7년간 학생부장을 역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기숙사 학생 생활지도를 하면서 끼니를 거르는 학생을 손수 챙겨 주고 상담으로 보살폈다. 박성욱 교사(점촌중)는 3학년 담임 5명과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 동안‘토토동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데 힘썼다. 박광희 교사(영주동부초)는 퇴근 후 일반인을 지도해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으며, 영주시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지원단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동욱 교사(자천초)는 분교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학생 개인차에 맞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반려 동물 돌보기 생명존중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었다. 김순남 교사(북후초병설유)는 힘들었던 학부형과의 관계를 상담과 인내로 개선하고 때로는 엄마의 역할을 하는 등 자녀가 안정적으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김지영 교사(동국대 부속유치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생활을 관찰 분석하고 아침 숲 산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 이들 7명은 13일 교육부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 초청돼 참석한다. 초등교육과 황학영 과장은 “앞으로도 미담 사례의 주인공처럼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참 스승을 찾아 이들의 교육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스틸러스의 공격수 양동현(30)이 11일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양동현은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득점 1도움으로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양동현은 페널티킥 실축 후 나온 선제골과 추가골을 기록한 심동운에게 패스로 서울에 3-1 승리를 견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도 발표했다. 공격수로 포항의 양동현과 성남의 황의조를 뽑았다. 미드필더에서는 예리한 침투로 만든 기회를 살려 득점을 성공시킨 포항의 심동운을 비롯 전북의 김보경, 제주의 송진형과 이근호를 선정했다. 수비는 상대가 자랑하는 투톱 공격수를 완벽히 봉쇄한 포항 스리백 수비 성공의 중심인 포항의 김광석, 전북의 최재수, 성남의 윤영선, 제주의 안현범이 차지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공동대표 김동호, 오정현, 홍정길 목사)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가 주관한 ‘2016 여름 주니어 쥬빌리 청소년 통일캠프’가 열린다. 한동대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청소년을 크리스천 글로벌 리더로 양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는 다니엘김 선교사와 김성원 목사(서울 마포영광교회), 신상태 선교사(태국)로 선정됐다. 참가비는 7만5천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탈북청소년과 미자립교회 지원비로 사용한다. 문의는 쥬빌리 사무국 전화 070-4069-0678이다. 한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지난해 11월 통일시대 인재양성의 비전을 공유한 한동대학교와 MOU를 체결했다.[
제6회 달서으뜸스승상 수상자로 영남중 정승호(38), 장기초 송영미(43), 도원고 문웅열(43) 교사가 선정됐다. (재)달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0일 달서구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이들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상패와 시상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 달서으뜸스승상 선정자들은 지난달 29일 지역교육청 장학관, 전직교장 등 교육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정해졌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달서으뜸스승상이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남다른 열정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교육 발전의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총장 남성희)는 12일 오전 9시부터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 교내 헌혈의 집 등에서 ‘제18회 대구보건대학인의 헌혈사랑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 대구보건대는 최근, 헌혈에 대한 인식부족과 참여저조로 수혈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했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예정된 대학 개교기념 행사는 간단한 기념식으로 대신하고 헌혈축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 헌혈축제에는 재학생과 교직원, 동문 등 1천200명 이상이 헌혈을 하겠다고 지원했다. 헌혈자는 봉사활동 6시간을 인정한다. 대학 측은 당일 헌혈 부적합 자를 제외하고도 1천명 이상이 헌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대학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9시부터 헌혈 침대 30여개를 배치하고 오후 5시까지 릴레이형식으로 헌혈이 이어진다. 이밖에 헌혈증서 기증자를 위한 경품추천, 네일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남성희 총장은 “혈액은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어 헌혈은 진정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것" 이라며 "대구시민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헌혈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꾸준히 홍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1999년 '고통은 나눌수록 작아지고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의미를 되새겨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대구시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처음 개최했고, 지난해까지 1만 5천명이 넘는 학생과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했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자 사회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외국의 청렴 사례를 본다면 우리나라의 공직자들이 본받을 수 있는 점이 많고 청렴한 사회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외국의 선진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웨덴의 ‘모든 것을 공개하라’, 싱가포르의 공무원 채무한도 법제화, 뉴욕시에 민간 전문가 및 시민 참여 중시, 뉴질랜드의 부패에 대한 무관용의 정책, 핀란드의 차등범칙금제, 홍콩의 부패 수사 전담 독립기구 설치 운영 등은 적잖은 시사점을 준다. 그중에서 단연 핀란드는 반부패의 교과서이자 청렴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핀란드는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하는 국가청렴도 지수(CPI)에서 10점 만점에 9.6을 얻어 163개국 중 1위를 차지했다. “공무원에게는 따뜻한 맥주와 찬 샌드위치가 적당하고, 그 반대가 되면 위험하다” 핀란드 공무원들이 귀에 못이 박히게 듣는 말이다. 이 말은 무슨 뜻인가? 맥주는 원래 차야 맛있고 샌드위치는 따뜻해야 좋은 것이다. 공무원이 찬 맥주와 따뜻한 샌드위치를 대접받게 되면 윤리성이 위협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접대는 따뜻한 맥주와 냉랭한 샌드위치 정도라는 것이다. 핀란드 공직자의 윤리 수준을 보여주는 말이다 또한 핀란드는 동일한 사건도 소득 수준에 따라 범칙금을 달리 부과하는 '차등범칙금제'를 운영한다. 그 사례로. 2002년 노키아 부회장 안시 반이키가 시속 50킬로미터 제한구역에서 75km/h로 달렸다가 11만 6000유로(한화 1억 6천700만 원)의 범칙금을 물었다. 20km/h 이상 초과하면 가중부과대상자로 범칙금이 2주일간의 소득으로 정해졌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청렴한 국가 핀란드의 오늘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몇 세기에 걸친 꾸준한 정치발전 과정과 부패를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으로 접근해 해결하려던 노력이 주효한 것이다. 수백만에 불과한 적은 인구 핀란드는 모든 것이 공개되는 투명한 나라, 깨끗한 것이 힘이 되는 나라이며 작지만 깨끗하고 강한 나라가 분명하다. 우리나라가 핀란드의 청렴을 모토로 삼는다면 국가 청렴도 43위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명확해 보이며 우리나라 또한 국가청렴도 지수 1위를 차지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DGB금융그룹은 11일 대구은행 본점 주차장에서 DGB금융그룹 창립 5주년을 기념하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11년 DGB금융그룹으로 새롭게 출발한 DGB대구은행은 만성적인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해 단체 헌혈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바 있으며, DGB금융그룹 출범 5주년을 맞아 더욱 많은 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가정의 달이자 창립기념일이 있는 매년 5월을 ‘DGB이웃사랑운동’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 달 동안 임직원으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이 대구지역 황금종합사회복지관, 경북지역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50여개의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효도 상 차리기, 환경정비, 야외 나들이 등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박인규 회장은 “DGB금융그룹이 지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는 의미에서 사랑의 헌혈행사 등 이웃사랑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