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1일 최일선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5~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책파트너십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도청이전을 통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만큼, 경북발전 핵심과제 추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군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500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실시하며, 이번 1기에 이어 오는 25일 도청강당에서 실시할 계획이다.이날 교육에서 특강에 나선 김호진 정책기획관은 ‘경상북도 도정방향과 발전전략’을 주제로 핵심 도정전략과 시군별 미래전략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시군별 전략사업에 대한 이해와 추진방향을 제시했다.이어 도와 시군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소통분야 전문가 특강과 도립국악단의 공연, 신청사 탐방을 마지막으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신도청 시대는 단순한 청사 이전이 아니라, 경북의 혼을 담아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도읍을 옮기는 정신의 문제가 더 중요하다”면서 “도청이전은 완성이 아니라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또 다른 시작인만큼 한반도 허리경제권 육성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도·시군공무원이 합심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