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제35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부가 실시한 스승의 날 미담(교육활동 우수)사례에 7명의 교원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교원은 김신동 교사(경북인터넷고)를 비롯해 이무희 교사(상주공고), 박성욱 교사(점촌중), 박광희 교사(영주동부초), 조동욱 교사(자천초), 김순남 교사(북후초병설유), 김지영 교사(동국대 부속유치원) 등이다.김신동 교사(경북인터넷고)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가족을 맺어 9단계 교육 프로그램을 실천해 삼성꿈장학회 지원사업에 선정되도록 추진한 점을 높이 샀다. 이무희 교사(상주공고)는 7년간 학생부장을 역임하며 학교폭력 예방과 기숙사 학생 생활지도를 하면서 끼니를 거르는 학생을 손수 챙겨 주고 상담으로 보살폈다. 박성욱 교사(점촌중)는 3학년 담임 5명과 1년 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 동안‘토토동 동아리’ 활동을 전개해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는데 힘썼다. 박광희 교사(영주동부초)는 퇴근 후 일반인을 지도해 검정고시에 합격하도록 도왔으며, 영주시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지원단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동욱 교사(자천초)는 분교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학생 개인차에 맞는 학습자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고, 반려 동물 돌보기 생명존중 프로젝트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었다. 김순남 교사(북후초병설유)는 힘들었던 학부형과의 관계를 상담과 인내로 개선하고 때로는 엄마의 역할을 하는 등 자녀가 안정적으로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김지영 교사(동국대 부속유치원)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생활을 관찰 분석하고 아침 숲 산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있다.이들 7명은 13일 교육부에서 열리는 스승의 날 기념식에 초청돼 참석한다. 초등교육과 황학영 과장은 “앞으로도 미담 사례의 주인공처럼 학교 현장에서 학생 교육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참 스승을 찾아 이들의 교육활동 사례를 널리 홍보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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