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주시 이산면 (면장 김창영) 직원들이 이달초에 강풍(돌풍)으로 피해를 입고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재건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산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했으며 피해가 심한 장현택(이산면 영봉로) 씨 농가를 방문해 강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후 정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장현택 씨는 “강풍 피해로 하우스가 뽑히고 날아가 다른 하우스와 뒤엉켜 철거 작업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피해 조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찾아와 작업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창영 이산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이 고맙다”며 “강풍 피해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12일 2층 회의실에서 경북도내 중소기업의 특허기술이 수익과 연계되도록 특허기술 3D시뮬레이션제작지원사업의 수행사 선정과 해외권리화 지원기업 선정 및 경상북도와 영양군의 지원으로 영양군 '어수리 및 천궁'에 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과 증명표장을 수행할 수행사를 최종 선정하는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3D시뮬레이션 파트에서는 지원받을 5개 중소기업의 기술과 부합하는 수행사의 역량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면서, 각 수행사의 재무상황과 실적 및 각 중소기업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수행계획을 참조하여 최종 2개 수행사가 선정, 5개 중소기업을 보조할 예정이다. 특히, 경상북도와 영양군에서 지원하는 영양군의 특산물인 ‘어수리’와 ‘천궁’에 관해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및 증명표장에는 최종 1개 수행사가 선정돼 ‘영양군 어수리’ 및 ‘영양군 천궁’을 독점 실시할 수 있는 2개의 영양군 소재 조합법인 설립 및 상표권 획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지방하천인 길안천 내 토석채취 허가 조건을 공무원 재량으로 업체 측 편의를 봐주고 있는 의혹이 일고 있다. D 건설사는 지난 3월 2일 기계-안동4 국도 건설공사 성토용 토석 채취를 위해 오대리(2만5,387m²), 외2곳 등 3곳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명의로 12만9,970m³허가를 받고 공사가 진행중이다. D건설사는 공사일시 중지에도 휴일을 이용해 행정력을 비웃기라도 하 듯 버젓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지만 행정력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최초 점용 허가를 2017년 6월 30일까지 터무니없는 점용기간을 준데 대해 시가 업체의 편의를 봐 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하천점용(토석채취)허가증에도 명확한 일자 없이 안동시장 직인이 새겨져 있어 이 또한 허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제보자 A씨 등은 “업체 측이 3곳에 신고를 한 것은 현장과 가까운 거리에 토석을 무한정으로 퍼 나르기 위한 꼼수”라며“ 현재까지 채취한 량을 중간 정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토현장에는 오버 사이즈 암석 매립으로 부실공사가 우려돼 노체작업이 진행 중인 전체구간을 상대로 소활작업(파쇄) 등 재시공이 요구된다. 이와 함께 D업체 공사 담당자는 하청업자로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체 설 등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16일 오후 2시 30분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리는 ‘안전한국훈련 도상연습’에 참여해 재난대응 협력체계의 완벽한 구축을 당부.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직원공제회 공제업무 담당자 연수회 및 학교장터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공제업무 담당자 연수회에서는 교직원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한 공제제도 개선사항 등을 홍보했으며, 이어 실시한 학교장터(S2B) 담당자 교육에서는 공제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교장터(S2B)를 통한 입찰, 전자계약 등 시스템 이용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서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영천교육지원청 마원숙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설명회로 일선학교와 공제회 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교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하며, “학교장터(S2B) 이용 활성화로 계약의 투명성 확보와 예산절감을 할 수 있도록 현장에 근무하는 업무담당자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교육문화센터는 지난 13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부동 소재 한 포도농가를 방문해 1천900여㎡면적에 대해 포도 순치기 및 잡초제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일손이 없어 애태우고 있던 중 교육문화센터 직원 분들의 지원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현숙 교육문화센터 소장은 “농가의 노령화로 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직원들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일손 돕기를 계기로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몸으로 배우고 느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영천시 회계정보과는 지난 13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자매결연 마을인 청통면 신덕2리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온 힘을 쏟았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올해 기상이변과 잦은 봄비로 인해 복숭아 씨 솎기가 긴급히 필요해 농가선정 등 사전 마을의견 수렴과 농가에 부담되지 않는 맞춤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복숭아 농장을 찾아 2천400㎡ 면적에 영농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마을 경로당을 찾아 각종 시정 시책과 사업들을 홍보하고, 농촌의 애로사항을 듣고 내고향사랑 투어 및 도청 방문하기를 홍보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최영태 이장은 “바쁜 행정일을 제쳐두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 준 회계정보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도농상생과 소통의 통로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광우(62) 봉화군물야농협조합장이 최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도내 23개 시·군 농협인사업무협의회 의장에 만장일치로 선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 조합장은 농협이사 12년, 3선 조합장 10년의 경험을 바탕, 전국 제일의 복지농협, 조합원들의 실익증진 등 보다 미래가 있는 농협을 이끌고 있다. 또한, 고객을 섬기며 성장농협을 위해 운영공개, 사업설명 등 투명경영과 영농자재(비료, 퇴비 등) 무상지원, 조합원 자녀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다 농작물 재해보험 자부담금 일부지원과, 불우이웃돕기, 체육성금 등 매년 3억여 원을 각종 지역사회 환원 사업비로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3일 어린이 건강증진운동 확산 및 전개를 위해 포항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보건소와 포항시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유아의 싱겁게 먹기 식습관 형성 등 어린이 건강증진사업과 관련하여 전문교육지원, 물적자원 및 인적자원의 상호 이용, 정보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고, 어린이 건강증진사업에 필요한 연구, 기술자문 및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박혜경 소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양 기관의 소속 부서를 포괄하여 상호 협력적 연계를 구축하고, 서로 유기적 연대를 확립함으로써 어린이 건강증진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사)가정을 건강하게 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가건모)에서 주관한 ‘좋은부모 되기 운동 7주년 기념식’에서 청도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통번역지원사인 오명은ㆍ박규철 부부가 좋은 부모상 7개분야중 ‘신나는 부모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가건모’는 제1회 부모교육주간(5.9~5.15)을 맞아 좋은 부모에 대한 개인ㆍ가정ㆍ사회적 의미를 되새겨보며, 그동안 ‘좋은부모 되기 운동’을 통해 발굴해 온 좋은 부모 중 특별히 귀감이 될 만한 이들을 선정해 ‘좋은부모상’을 수여해 왔다.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지 13년 된 오명은 씨는 “엄마가 책을 보니까 아이들이 시키지 않아도 책을 즐겨보게 되고, 주말이면 아이들이 먼저 같이 공부하자고 한다”며 “2년 동안 아이들과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2016년 3월에는 한국복지사이버대학 환경복지학과를 졸업했고, 좋은 부모 되기는 정말 어렵지만 노력하면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난희)와 청도군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일 군민의 건강가정 유지 및 행복한 가정생활 영위를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협약은 군민에 대한 가족상담 및 가정생활서비스의 연계, 협력 및 홍보생애주기별 가족생활교육, 건전한 가족여가문화 조성 및 건강가정지원 프로그램,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ㆍ위생교육 실시등 양 기관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이다.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성인이 되어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생애주기 건강관리의 출발이므로 이 시기에 잘 잡힌 식습관이 형성 될 수 있도록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양교육(편식예방, 올바른 이유식 등)과 위생교육(식중독 예방, 냉장고 관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청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24일 개소해 대구한의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18개소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의 어린
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읍 고수5리 노인회(회장 김진태) 주관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활동과 분리수거에 대한 전개에 나섰다. 청도읍은 종량제봉투 사용과 분리수거한지 20여 년이 지났으나 무분별한 무단 쓰레기 투기로 그동안 청도읍 전체가 몸살을 앓아왔다. 청도읍은 이번기회에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사용을 위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 수거를 거부해 온 것이다. 이번 대청소 행사에는 고수5리 노인회 외에도 청년회, 부녀회가 동참해 이뤄졌으며, 마을 곳곳을 돌며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한편,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수거와 함께 홍보도 실시했다. 청도읍 지역은 지난달 18일부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를 하지 않고 있으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위해 불가피한 행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노인회 활동을 계기로 군민들은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수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에 다같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군 명호면(면장 원치언)이 지난 13일 본격 영농철을 맞아 농가주 병환으로 농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일손 돕기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20여 명의 면 직원들은 지역 내 도전3리 김 모 씨의 고추밭(0.5ha) 말목박기 등에 참여해 농작업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걱정을 덜어 줬다. 농장주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환으로 인해 올 농사를 걱정했는데 면직원들의 일손지원으로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워 했다. 원치언 면장은 "앞으로 소외계층이나 각종 애로사항, 일손이 부족한 농가지원 등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단법인 경북이주민센터 경북하나센터(이사장 김영달)는 14일 포항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120여 명의 경북동부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그동안 경북 서북부, 동부로 각각 운영되던 하나센터가 경북하나센터로 통합, 확대 운영됨에 따라 개최하는 첫 번째 운동회이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 경주, 영천, 구미 등지에서 온 북한이탈주민들과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김제식 경북동부북한이탈주민 후원회 회장을 비롯한 오완석 포항북부경찰서장, 조경래 포항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경북도청 및 포항시청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다. 식전 레크레이션을 비롯한 개회사 및 축사에 이어 진행된 오후 행사는 단체 줄넘기, 달리기,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은 그동안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 어울려 웃고 노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영달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계층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이룰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의 방식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일부가 지정하는 전국 23개의 하나센터는 북한이탈주민의 지역정응교육과 행정, 의료, 생계지원, 일자리 알선 등 지역 전입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운동회와 같은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 시스템 사용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16년 2학기부터 전면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들의 바람직한 진로 탐색을 위해 개설된 ‘꿈길’ 사이트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성주교육지원청은 2016년 현재 꿈길 진로체험처 70개소를 발굴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진로체험처를 ‘꿈길’ 사이트에 등록하고, 단위학교 진로체험활동 확대에 따른 ‘꿈길’ 활용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 하고 있다. 연수 강사로 나선 성주고등학교 신일섭 선생은 "성주 꿈길 시스템 전문요원으로서 ‘꿈길’ 매뉴얼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진로상담교사의 책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헌희 교육장은 "‘꿈길’ 사용자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올바른 진로를 개척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진로체험단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봉화군이 최근 사과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해 봉화농협의 사과 16톤을 미얀마로 수출했다. 농가 적체물량과 소비부진으로 15kg기준 2만 원선에 거래됐지만, 미얀마 수출가격은 2만7천 원에 성사돼 농가소득에 기여하게 됐다. 군은 주요 수출품목인 봉화사과의 경쟁력을 높여 검역이 강화된 대만 수출시장에 대응은 물론, 대만 수출 의존에서 탈피하기로 했다. 이를위해 러시아,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대한 다변화 추진과, 사과, 단호박 등 수출 품목들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 대응 등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공격 마케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에 대규모 한우축사 신축을 두고 농지가격 하락, 악취, 환경오염 등을 우려한 인근 지역주민들이 크게 반발하는 등 말썽이 일고 있다. 봉화군 물야면 가평리 140~5번지 소재 일대에이모(56,가평리) 씨가 올 3월 30일 7천379㎡부지에 부속건물 포함한 총 6동의 축사신축을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4월 1일자 관련기관에서 착공 승인을 받고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인 가운데 축사가 준공될 경우 1천 두 이상 한우를 사육할 규모다. 하지만 이 모 씨가 신축하고 있는 가평리 축사 인근 지역 일부 주민들은 한우가 입식될 경우 악취에 시달릴 수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청정지역에 대규모의 축사가 신축되면 주변 농지가격 하락으로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하는 등 파문은 확산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축사가 신축 되는 인근에는 봉화읍 내성천으로 유입되는 상수원 상류 지역이 위치해 자칫 우수기 수질 오염도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권 모(60, 물야면) 씨 등 일부 주민들은 "가평리에 대규모 축사신축으로 벌써부터 일대에 농지가격이 반 토막날 정도"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김 모(65, 물야면) 씨도 "신축중인 축사가 준공돼 한우가 입식되기 이전에 이사를 갈려고 농지 매매를 의뢰해도 문의전화조차 없다"면서 허탈해 했다. 이에 이 씨는 "소규모 축사는 모르겠지만 전업 한우사육 축사는 완벽한 환경처리 시설을 갖추기 때문에 인근에 피해를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 씨가 현재 대규모 축사를 신축하고 있는 지역에 현지를 답사한 결과 허가절차상에는 문제가 없어 승인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축사가 신축되는 인근에는 가평2리, 계단4리 등 80여 가구 200여 명의 주민들이 수천㎡ 농지에 각종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촌마을이다.
대구한의대학교 자치기구 회장단과 홍보대사, 학군단 학생들은 지난 13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변창훈 총장에게 꽃바구니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현 총학생회장은 “스승의 날이 휴일이라서 미리 앞당겨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며, "대학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총장님과 보직교수님, 직원선생님들께 학생들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학생홍보대사들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학군단 후보생들은 도열로 총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변창훈 총장은 “학생들의 깜짝 방문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학생들과 늘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총장이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 총장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학생 자치기구 회장단과의 간담회, 건강증진 걷기대회, 시험기간 야식제공, 헌혈운동 등 다양한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산시지회는 지난 13일 삼성현역사문화관에서 전북 정읍시, 충남 공주시 지체장애인협회 회원을 초청해 ‘2016년 영ㆍ호남 장애인 교류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한수원은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신한울1,2,3,4호기 건설 중단과 건설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우리는 정부와 한수원을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으며 핵단지화를 막아내어 후손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을 물려주는데 군민 모두가 앞장서야 합니다” 울진군 죽변(회장 도경자), 북면(회장 장헌견) 발전협의회와 죽변(회장 전병중), 북면(회장 김청하)청년회는 16일 오전 10시 한울원전본부 정문앞에서 2개면 주민, 발전협의회 회원, 청년회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한울 핵발전소 건설반대 총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을 성명서를 발표하고 울진군 근남면 산포,직산리 원전부지 해제 조건으로 북면 덕천 지역에 핵발전소 4기를 자율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발전 자금 지원약속도 15년간 지키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영덕에 천지원전 건설에 걸림돌이 되자 국무총리를 앞세워 2014년 10월에 서둘러 2천800억 원에 교육, 의료 포함 일괄 합의 타결해 군민들을 속이고 영덕 천지원전 건설에 제물로 울진군민들을 희생시키는 울진 지도자들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신한울 1,2호기 환경영양평가 공청회시 요구한 주민들의 요구도 묵살했으며, 2015년 8월 27일 3,4호기 환경영양평가 최종 공청회시 조건부로 사업자, 울진군수, 주민대표가 협의해 주민 요구사항 전체를 본안에 담아 환경부에 제출할 것을 사회자가 사업자에게 조건부로 확약받고 주민들에게 약속한 사항이라는 것. 울진군이 요구한 SOC 사업들은 국책사업을 시행한 정부가 당연히 해야할 사업이며,주민 대표들이 요구한 북면 덕천지역에 자율 유치함으로서 절감된 공사금액 약 1조원을 지역발전 예산으로 지원하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였고,신한울원전 3,4호기 부지의 고목리 주민들의 생존권보장과 유리화사업 폐지,대형 핵폐기물인 증기발생기를 즉각 경주 방폐물처분장으로 이송해야 하며, 부구3리, 신화리 송전탑 이전 등 60여 건의 지역현안 사업들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죽변 북면 발전협의회와 청년회 회원들은 향후 모든 책임은 정부와 한수원에 있다며 △정부와 한수원은 핵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것 △정부와 한수원은 한울 1,2호기 건설을 중단하고 3,4호기 건설계획을 취소할 것 △정부와 한수원은 1조원 지원약속을 지키는 특별법을 제정할 것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 △울진군수와 울진군의회는 사죄하고 앞장서서 해결할 것을 요구할 예정이다. 삼척시민들은 핵발전소가 없는 안전을 선택해 주민투표로 핵발전소 건설을 압도적으로 반대했으며, 영덕군민들은 천지원전 1,2호기 건설 조건으로 정부에서 2조3천억 원의 4개분야 10대 영덕발전 지원 사업을 제시했으나 군민들은 주민투표로 반대했다고 예를 들었다. 이들은 지금이라도 후손들에게 안전한 삶의 터전과 자존심을 물러주는데 우리 모두 앞장서야한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