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최근 사과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국내,외 시장개척을 통해 봉화농협의 사과 16톤을 미얀마로 수출했다.농가 적체물량과 소비부진으로 15kg기준 2만 원선에 거래됐지만, 미얀마 수출가격은 2만7천 원에 성사돼 농가소득에 기여하게 됐다.군은 주요 수출품목인 봉화사과의 경쟁력을 높여 검역이 강화된 대만 수출시장에 대응은 물론, 대만 수출 의존에서 탈피하기로 했다.이를위해 러시아,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대한 다변화 추진과, 사과, 단호박 등 수출 품목들도 다변화할 방침이다.박노욱 봉화군수는 "급변하는 국제시장 변화 대응 등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공격 마케팅을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