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3일 청도읍 고수5리 노인회(회장 김진태) 주관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수거활동과 분리수거에 대한 전개에 나섰다.청도읍은 종량제봉투 사용과 분리수거한지 20여 년이 지났으나 무분별한 무단 쓰레기 투기로 그동안 청도읍 전체가 몸살을 앓아왔다.청도읍은 이번기회에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사용을 위해 무단투기 된 쓰레기 수거를 거부해 온 것이다.이번 대청소 행사에는 고수5리 노인회 외에도 청년회, 부녀회가 동참해 이뤄졌으며, 마을 곳곳을 돌며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하는 한편, 재활용품에 대한 분리수거와 함께 홍보도 실시했다.청도읍 지역은 지난달 18일부터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은 불법투기 쓰레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거를 하지 않고 있으며, 분리수거와 종량제 봉투 사용을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계도활동을 위해 불가피한 행정조치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번 노인회 활동을 계기로 군민들은 “종량제 봉투 사용 및 분리수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깨끗한 청도 만들기에 다같이 참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조윤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