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영주시 이산면 (면장 김창영) 직원들이 이달초에 강풍(돌풍)으로 피해를 입고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재건을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이산면사무소 직원 등 10여 명이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했으며 피해가 심한 장현택(이산면 영봉로) 씨 농가를 방문해 강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철거한 후 정비하는 작업을 실시했다.장현택 씨는 “강풍 피해로 하우스가 뽑히고 날아가 다른 하우스와 뒤엉켜 철거 작업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면사무소 직원들이 피해 조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렇게 찾아와 작업을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창영 이산면장은 “농촌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까지 겹쳐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일손을 보태자는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이 고맙다”며 “강풍 피해 농가의 영농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조기 복구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곳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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