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는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5일 문경시청과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 중소기업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역 중소기업의 시책정보 및 활용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지방 중소기업청을 비롯하여 경상북도,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중소기업관련 각급 기관이 참여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는 올해 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했다.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추진하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국내외 산업재산권(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출원비용지원 및 3D시뮬레이션, 맞춤형특허맵,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특허&디자인융합 등이 있다.
경북도교육청 재무정보과는 26일 도교육청 제3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어 올해 추진하는 세입·회계, 재산, 계약, 정보운영, 정보보호 업무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학생들의 입학금 및 수업료, 교과서, 부교재비 등의 맞춤형 교육급여를 확대 실시한다. 또 재난재해 시 정보시스템의 신속한 복구로 업무마비를 최소화하는 통합 재해 복구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아울러 정보시스템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 보호 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정경희 재무정보과장은 “올해도 모든 직원이 역량을 모아 투명한 재무행정,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교육수요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경북교육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27일 오전 11시 경북도의회 안동 신청사에서 열리는 ‘신청사 이전 추진상황 보고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영길)는 지난 25일 농축산유통국, 동해안발전본부 소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농어촌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정영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우리 농축산업․해양수산업의 환경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농수축산물 가격 불안정, 농어촌 인력부족, 중국어선 불법조업, 어획량 감소, 기상이변, 일본의 독도도발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에 놓여 있다”면서 “집행부는 어려운 지역 농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사명감을 갖고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질문에 나선 나기보(김천) 의원은 “영농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2018년 까지 농어업 분야 일자리 1만개 창출한다고 했는데 도시 유휴인력 영농지원, 대학생 영농지원 등 대부분의 일자리가 일시적 일자리에 그치고 있다”면서 “농촌지역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젊은이에게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젊고 우수한 인력을 농촌으로 유입할 수 있는 과감한 정책개발과 예산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고령) 의원은 “법무부에서 농번기동안 농촌의 극심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단기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시범실시 하고 있다”면서 “시군에서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종도(청송) 위원은 “지난해 큰 자연재해 없이 일조량이 풍부해 풍작을 이뤄지만 농산물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농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특히 사과재배 농가들은 소비 및 판로 부족으로 사과를 농가창고에 그대로 보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항공사 기내식에 사과를 제공하는 방안 강구, 사과즙 짜는 기계 지원, 판로 개척 등 사과 소비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이동호(경주) 의원은 “지금까지 농업현장의 다양성보다는 중앙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획일적 정책들이 농업현장에 주입식으로 뿌려져 왔으며, 그 결과 가시적인 성과도 있지만 오히려 부작용도 있다”면서 “지역 농업 현안에 대해 농민들 스스로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기관과 협의를 통해 의견이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이홍희(구미) 의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지역농업·농촌과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나아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될 수 있도록 조직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주홍(비례) 의원은 “농어촌은 시장개방 확대, 기후변화, 고령화 및 농촌인구 감소 등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실질적으로 농업인의 피부에 와 닿는 대책이 부족하다”면서 “보다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해 농업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펼 칠 것”을 지시했다. 한창화(포항) 의원은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축산농가에 공급하고 있는 생균제가 생산성 향상은 물론 축사시설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2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주재할 예정.
제1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된 김윤재, 이채영, 장재민 작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포스코갤러리는 26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제1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The Great Artist’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윤재 작가는 ‘철’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재해석한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장재민 작가는 ‘풍경’을 통해 낯선 풍경을 받아들이는 인지의 과정을 재조명한 서양화 17점을 전시된다. 그리고 이채영 작가는 ‘먹’이라는 전통소재로 현대의 풍경을 세밀하게 표현한 동양화 18점을 보여준다. 김윤재, 장재민, 이채영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유희하듯, 즐기며 신나게 작업하는 작가들의 내면의 깊이가 전해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젊은 신진작가들을 통해 예술이라는 매개로 젊은 예술인의 발자취를 좀 더 친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신진작가공모에서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총 194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선발, 1차 선발작가 그룹전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작가 3인이 선정됐고 이후 개인전을 지원한다.
재대구영양읍향우회 신년하례회 및 정기총회 2016. 1.30(토) 18:00 / 대구 알리앙스웨딩(대구 죽전동) 연락처 : 회장 박홍열(010-9774-5117)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신도청 작전회의실에서 17개 소방관서장, 본부 각 과·실·단장, 소방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상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눈앞에 다가온 신 도청 시대를 맞아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인명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종합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소방전략 구상 및 도정 중점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계획 점검과 최근 공장, 축사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겨울철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 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최근 불어 닥친 한파, 폭설, 강풍 등에 대비해 모든 소방력을 비상대기토록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시스템 구축,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강화, 폭설․한파에 대비한 생활안전사고 예방,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26일 경북 농업인회관 대강당에서 도·시·군 안전업무관련 공무원과 관내 건설현장소장, 감리단,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Zero화 목표 달성’을 위한특별교육과 안전결의 대회를 가졌다. 교육은 지반 공학계에 권위 있는 경북대학교 박성식 교수와 건설현장 전문가인 대구도시공사 배우성 팀장을 강사로 나서 절개지, 옹벽, 축대 등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건설공사장의 재해사례를 위주로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대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앞서 교육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안전신문고 앱 설치 및 사용방법을 설명하고 교육생을 대표해 김록영(정안건설주식회사) 씨와 김세희(칠곡군) 씨가 ‘안전경북, 도민행복 실천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안전사고 Zero화 실천의지’를 다졌다. 허동찬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는 미리 대비하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재난이며, 안전에 관한 무관심이 큰 재난으로 이어진다”면서 “조그마한 위험요소라도 사전에 없애고 대비하는 안전사고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경주 중앙시장 등 도내 42개 전통시장 이용객을 대상으로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 주차 허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주차난이 심각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도민들이 편리하게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대상 시장은 해당 시군과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 여건을 고려하고 시장 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경북 북부지역의 태백준령 오지마을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에 기적이 일어났다. 개발 2년 만에 우리나라 대표 겨울철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이 26일 누적 관광객 10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19일 개장 이후 38일 만에 일어난 기적이다. 10만번째 주인공은 충북 청주시에서 친구 12명이 함께 여행 온 김이순(57), 김근영(57)씨와 아산시에서 할아버지와 산타마을을 찾은 박재민(8) 어린이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인증이 눈앞에 다가왔다. 동해안 지질공원은 포항, 경주, 영덕, 울진의 뛰어난 경관과 생태를 보유한 지질명소를 바탕으로 조성된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동해안 지질공원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신청서를 지난해 12월 26일 환경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오는 3월과 4월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국가지질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인증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그동안 동해안 지질공원 조성을 위해 2012년부터 3년간 타당성 및 학술조사, 지질공원 기반조성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동해안 지역의 양남주상절리, 두호동화석산지, 영덕 해맞이공원, 왕피천 등 20개의 대표지질명소를 바탕으로 국가지질공원 인증신청에 이른 것이다. 동해안 지질공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지역 자연유산의 가치의 우수성을 국가로부터 인정받는 것으로 도 및 동해안 지역 브랜드 가치가 향상된다. 특히 국가지질공원 운영내실화를 위한 노력으로 향후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후보가 될 수 있으며,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호 환경정책과장은 “도는 지역 내 뛰어난 자연, 역사, 문화, 생태자원을 효과적으로 보전ㆍ관리하고 이를 활용한 친환경통합관광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지질공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
경북도가 작년에 실시한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입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물기업의 해외 진출지원에 나선다. 경북도는 26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강소 물기업 육성을 위해 ‘수출 유망 물기업 CEO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7차 대구ㆍ경북 세계물포럼을 통해 도내 물기업의 해외수출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실행방안을 공유하고 물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 공무원, 물기업 대표, 경제진흥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물기업의 글로벌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물기업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는 물기업 수출인프라 구축, 수출마케팅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지원 △신규제품 개발시 Test Bed지원 △물산업 선도기업 지정ㆍ운영 △무역사절단,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한 판로 개척 △새마을세계화 국가대상 마을상수도 설치사업 추진 △도내 물기업 CEO네트워크 구축 등 기업 맞춤형 지원들이다. 도는 특히 성장가능성이 높고 수출역량을 갖춘 ‘물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물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니즈에 맞게 수출용 시제품 제작, 해외규격 인증, 홍보물 제작, 수출포장ㆍ물류 지원과 함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무역사절단 파견, 각종 전시회 참가 등의 국제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된다. 물산업 선도기업은 2025년까지 10개사를 선정ㆍ지원해 100개 글로벌 강소 물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물기업 CEO들은 올해 시행하게 될 물기업 해외마케팅 지원계획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제도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물기업간 관련 정보도 상호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아울러 저성장에 따른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도 최우선과제로 추진중인 ‘일취월장 프로젝트’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면서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김관용 지사는 “기업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한 물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글로벌시장 강소 물기업을 육성하고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경산지역을 화장품 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화장품 산업’은 성장정체기에 이른 경산시의 자동차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경산시청 2층 회의실에서 경산지역을 ‘글로벌 k-뷰티 융복합산업의 메카’ 육성을 위한 ‘K-뷰티 화장품산업 육성 미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행사는 김관용 지사, 최경환 국회의원,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화장품업계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선포한 비전에는 새로운 미래 성장산업의 동력이 될 화장품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마스트 플랜이 담겼다. 추진전략에 따르면 화장품산업 육성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19년까지 총 200억 원(국비 100억, 지방비 100억)을 투입해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제품 기획에서부터 시제품 생산, 수출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화장품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경산 R&D특구 내에 5만평 규모의 코스메틱 특화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단지에는 중국, 일본 등 해외기업과 수도권 이주기업 등 40여개의 화장품 기업을 유치하고 2025년까지 수출 10억 불, 3천500명의 고용을 창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서 입주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27개 기업에서 4만2천 평 분양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의 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이미 ㈜신생활(연매출 3조) 1만 평, ㈜뉴앤뉴 3천 평, ㈜DR 3천 평이 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와 함께 한방 및 천연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제품 및 창조형 K-뷰티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고, 한방산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한 해외마케팅과 기업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또 우리나라 한방화장품 개발에 있어 최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해 재직자 교육을 실시(년 1만명)하고, 해외 유학생을 유치(400명)하는 등 글로벌 융복합 캠퍼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경북도 신성장산업과 강성익과장은 “경북도의 K-뷰티산업은 기존 충북 오송 지역과는 차별성이 있다”면서 “충북 오송지역이 LG, 아모레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내수 위주의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데 비해 경산지역은 유수 해외기업과 중소·창업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수출전진기지로 육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경북도는 지역 산학연관 8개 기관·기업체와 ‘화장품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교류 증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참여한 협약기관은 경북도, 경산시, 대구한의대, ㈜신생활, ㈜DR, ㈜영도코스메틱, 코리아 향진원, 경산화장품산업발전협의회 등이다. 김관용 지사는 이날 축사를 통해 “화장품산업은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매년 10∼18%의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기술집약적 첨단·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면서 “화장품 산업이 경북경제를 살리고 청년실업을 해결할 수 있는 효자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경북도교육청은 오는 3을 1일 자로 임용되는 울릉교육청교육장을 공모로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울릉교육장 공모는 2010년 첫 시행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교육장공모제’는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인사제도의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공모제를 통해 임용되는 교육장은 2년의 임기를 보장받아 울릉도만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행정과 정책으로 울릉교육의 안정적인 발전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에서 5배수를 선발하고, 2차 전형에서는 교육청 경영계획 발표와, 면접 심사와 상호 토론을 통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2차 전형의 경우 심사위원을 100% 외부인사로 위촉해 심사함으로써 교육장 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장받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26일 2층 회의실에서 ‘누리과정(유아교육비, 보육료)점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명재(포항), 이한성(문경·예천)국회의원을 비롯해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영식 도교육위원회 위원장, 곽경호 교육위원회위원, 공·사립유치원 원장,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교육청은 올해 누리과정 총 예산은 2천153억 원에 이른다. 이 가운데 유치원예산 1천167억 원은 모두 편성했으나 어린이집 예산은 6개월분인 493억 원을 편성했다. 나머지 부분은 학부모들의 교육·보육 대란을 막기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채울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누리과정 예산으로 정부와 교육청간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경북교육청이 6개월분 예산을 확보해 안심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이 다닐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동구 의사회는 26일 동구청을 찾아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10㎏ 85포(200만 원 상당)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동구청은 기탁된 쌀을 보건소 방문간호 대상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특히 동구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쌀 전달과 함께 혈당, 혈압체크도 하면서 최근 기록적인 한파에 저소득주민의 건강관리도 함께 보살핀다. 한편, 동구 의사회는 연말, 설, 추석명절에 이웃사랑나눔 운동을 3년째 펼쳐오고 있다.
대구 신천장학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모·부자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만 원씩 500만 원을 전달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장학회는 1988년 6월에 창립해 매년 장학금 기부를 시작해 총 25회에 걸쳐 주로 신천동 지역에 약 250명의 학생들에게 약 7천만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변재국 신천3동장은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보내준 후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전달에 앞서 ‘꿈’을 주제로 류상열 회원(대구시경 정보화장비 과장)의 강의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회장 박강호)는 지난 22일 백미10kg/250포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울진군청에 이웃돕기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울진군연합회는 울진지역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과 함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로 이번에 기탁한 백미는 앞선 21일 울진관광호텔에서 ‘제8대회장 이·취임식‘때 축하화환 대신 받은 쌀이다. 이날 기탁한 물품은 읍·면 희망복지팀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금용 해양수산과장은 “기탁받은 물품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되고,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이 국제교류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6~30일까지 교류대학인 일본 지케이학원 및 덴파학원과 모모야마대학을 방문한다. 박총장은 26일 지케이학원을 방문해 복수학위 및 일본어, 한국어 교육 운영에 대해 협의하고 27일 지케이 산하대학(오사카 보건복지 전문학교, 오사카 커뮤니케이션 아트 전문학교 외 3개교)을 방문 해외취업, 인턴십, 교직원 및 학생교류에 대해 협의한다. 28일에는 덴파학원을 방문, 29일은 모모야마대학에서 교류협력 협의 후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지케이학원그룹은 1976년 개교이래, 일본 전국에 64개의 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일본최대의 사학전문학교 그룹으로 실학중심의 최첨단 기술교육을 통해 미용, 디자인, 애니메이션, 음악, 컴퓨터, 의료, 복지, 제과·제빵 등 여러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