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5일 신도청 작전회의실에서 17개 소방관서장, 본부 각 과·실·단장, 소방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영상 전략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는 눈앞에 다가온 신 도청 시대를 맞아 대형재난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겨울철 인명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지역의 종합 안전관리대책 수립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올해 소방전략 구상 및 도정 중점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다가오는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계획 점검과 최근 공장, 축사화재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 대책을 강구하는 등 겨울철 재난 발생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다짐했다.우재봉 소방본부장은 “최근 불어 닥친 한파, 폭설, 강풍 등에 대비해 모든 소방력을 비상대기토록 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방차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출동시스템 구축, 구조구급 전문성 강화 및 신속한 현장대응시스템 구축, 소방관서장 현장지휘체계 강화, 폭설․한파에 대비한 생활안전사고 예방,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도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