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제1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에 선정된 김윤재, 이채영, 장재민 작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포스코갤러리는 26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제1회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 ‘The Great Artist’를 진행한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김윤재 작가는 ‘철’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모습을 재해석한 입체작품을 선보인다. 장재민 작가는 ‘풍경’을 통해 낯선 풍경을 받아들이는 인지의 과정을 재조명한 서양화 17점을 전시된다. 그리고 이채영 작가는 ‘먹’이라는 전통소재로 현대의 풍경을 세밀하게 표현한 동양화 18점을 보여준다. 김윤재, 장재민, 이채영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마치 유희하듯, 즐기며 신나게 작업하는 작가들의 내면의 깊이가 전해는 작품들을 볼 수 있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젊은 신진작가들을 통해 예술이라는 매개로 젊은 예술인의 발자취를 좀 더 친밀하면서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제1회 신진작가공모에서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에서 총 194명의 지원자 중 30명이 선발, 1차 선발작가 그룹전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작가 3인이 선정됐고 이후 개인전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