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 신천장학회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26일 모·부자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장학금 50만 원씩 500만 원을 전달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이 장학회는 1988년 6월에 창립해 매년 장학금 기부를 시작해 총 25회에 걸쳐 주로 신천동 지역에 약 250명의 학생들에게 약 7천만 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변재국 신천3동장은 “명절을 맞아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보내준 후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장학금 전달에 앞서 ‘꿈’을 주제로 류상열 회원(대구시경 정보화장비 과장)의 강의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용기를 북돋워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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