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조달청은 2016년 정책목표를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고용 회복지원’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질서 확립알박기 입찰 근절을 위해 조달청에서 시행중인 ‘구매 규격 사전공개 제도’를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으로 전면 ..
이번 북한이 강행한 4차 핵실험에 대해 강대국들의 막강한 탐지능력에도 불구하고 재원과 실체를 정확히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이는 북한의 핵개발능력이 실전에 운용할 수 있을 만큼 크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북한 핵실험에 대한 문제점을 국제정치적으로 살펴보면, 하나는 국제사회가 기대했던 중국의 역할이 작동하지 않아 북한의 4차 핵실험을 막지 못한 점이고, 다른 하나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후 국제사회가 취하고 있는 규탄과 제재에 대해 중국이 동참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중국이 북한의 핵개발 정책이 미국의 대북한 적대정책으로부터 체재유지와 대한민국 적화통일에 있다는 목적에 동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도 북한의 핵개발에 기술과 인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대한민국은 동맹국의 도움을 염두에 두지 말고 북한이 핵을 폐기하지 않을 수 없는 대비책을 마련해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이는 곧 우리 대한민국이 핵무기로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에 굴복하여 적화통일을 당할 것인가, 아니면 우리도 핵무장을 하여 자유민주통일을 할 것인가. 그 선택의 시간이 급박(急迫)하게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자신들의 핵정책대로 핵무장 계획을 착착 실천에 옮기고 있다. 2006년, 2009년, 2013년 등 3차에 걸쳐 핵폭탄 폭발실험을 단행한 북한은 3년 주기를 정확하게 맞춰 2016년 또 다시 네 번째 핵폭탄 폭발실험(소형화 된 수소폭탄?)을 강행한 것이다. 이로 보건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한 군사적 수단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북한의 핵능력을 제거할 수 있는 힘을 가진 중국에 의존한 ‘대북 핵억제 정책’은 이번 4차 핵실험으로 인해 실패로 판명되었다. 또 우리 정부가 요청한 북핵 대응 협의마저도 중국은 외면하고 있기 때문에 대북(對北) 핵정책을 원점에서 새롭게 검토할 수밖에 없다. 북한이 핵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은 60년도 넘는 일이며, 국제문제로 비화한 것도 25년이 넘었고, 1989년 미국의 정찰 위성은 영변의 핵시설이 발전용이 아니라 핵폭탄을 만들기 위한 시설임도 확인했었다. 그 이후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무장을 막기 위해 경제적 지원도 해보고, 대화도 해보는 등 온갖 노력을 다 기울였지만,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1994년 군사력으로써 북한 핵능력 제거를 시도된 적이 있었으나 김영삼 대통령의 반대로 실현되지 못했고, 또 북한을 붕괴 시킬 정도의 경제적 제재수단을 가진 중국에 대해 국제사회가 북핵 폐기를 주문했지만, 중국은 자신들의 국가안보를 위해 이를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미국은 중국이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고, 중국은 북한 핵무기는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때문에 발생한 문제라고 서로 떠넘기고 있다. 이처럼 미국과 중국이 북한 핵문제에 대해 소극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북한 핵이 결코 미국과 중국의 ‘존재에 관한 위협(existential threat)’이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북한은 언필칭(言必稱) 미국이 대북한 말살정책을 펴고 있어 미국과 전쟁 운운하지만, 북한이 미국과 전쟁을 할 정도로 전략적으로 무지한 집단은 아니다.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 핵무기 사용이 희박한 것은 미국을 상대로 전쟁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은 핵무기가 다른 테러단체나 불량국가에 넘어가 자국의 안전에 대해 염려할 뿐이다. 그러므로 북한의 핵무기는 오로지 우리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삼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함으로써, 전쟁도 하지 않은 채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을 이룰 수 있는 비대칭 무기인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첫째는 사드 배치, 둘째는 미국의 전술핵 재배치, 셋째는 개성공단 폐쇄와 철수, 넷째는 우리 대한민국이 핵개발로 핵무장을 하는 등이다. 북핵 폐기를 위한 이 같은 대응을 하면 안 된다거나, 우리가 자체적 핵개발로 생존능력을 키우자는 전략에 반대하는 세력은 북한 김정은이 대한민국을 적화통일해도 좋다는 사람들로서, 반드시 경계할 존재들이다. 따라서 북핵 폐기를 위한 대책은 동맹국의 지원만 믿을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자체적인 핵개발 능력을 사용해 핵무장을 하는 것이 최선이다. 지금껏 핵무장을 실천한 나라는 안보는 물론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너를 처음 만났을 때를 기억한단다 어둡고 추운 창고에서 오들오들 떨었었지 따뜻한 두 손이 널 밝은 마당으로 옮겼단다 메마르고 볼 품 없었던 너였기에 소망으로 널 반죽하고 사랑의 물로 어루만졌단다 주는 대로 받아들이고 만들어지는 네 모습 그늘에서 기다린 시간들 뜨거운 불길을 피하지 않았구나 단단해 졌기에 거칠고 세찬 불길이 너를 기다렸구나 망뎅이가마에서 휘몰아치며 찾아온 거센 불꽃들 새로 입은 옷들이 불꽃에 녹아 반짝일 것을 알았기에 우린 소망의 밤을 지새웠고 너는 두려움으로 눈을 감았구나 짓밟히며 비워진 너를 사랑으로 감싸준 분들이 있었기에 햇살 따뜻한 마당에서 너를 다시 보는 우리 마음 나의 기쁨, 나의 어여쁨이로구나! 나의 기쁨 나의 어여쁨아! 이제 가슴을 펴서 푸른 하늘을 안고 마음껏 날자꾸나 마음 가득한 기쁨을 노래한 하늘은 누나의 무지개치마라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기상이변에 따른 농업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완료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은‘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를 활용해 지역별 ·필지별 기상 및 토양에 적합한 최적의 작물추천과 재배정보를 구축한 것이다. ‘농업용 미래상세전자기후도’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기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전자지도다. 지도는 경도, 위도, 고도, 지형 등 농업에 필요한 소기후 모형들을 세밀하게 반영해 최고, 최저, 평균기 온, 강수량 등을 2011년부터 2100년까지 10년 단위로 상세히 예측할 수 있다. 이번에 구축된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은 필지별 토양정보, 작물별 재배적지, 작물 재배방법 및 최근까지의 토양분석 결과 등을 수록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gba.go.kr) 농작물 지리정보에 접속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항공영상을 탑재해 손쉽게 내 땅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강우레이더를 활용한 실시간 강우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농민뿐만 아니라 연구자, 행정업무에 있어 과학적인 영농관리와 농업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소득 원장은 “농작물 지리정보시스템 고도화사업이 구축됨에 따라 앞으로 내땅에 맞는 작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영농관리를 해야 하는지 등 농사와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알 수 있는 아주 유익하고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27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에서 도 및 시·군 산림관계관, 산림조합장, 산림관련 기관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산림시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올해의 주요 산림시책방향 설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의 성과 창출, 당면 현안인 소나무재선충병방제, 산불예방 등에 대한 논의를 집중적으로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도가 마련한 올해 주요 산림정책에 따르면 산림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 설립, 국가산채클러스터 조성, 목재문화체험장 등에 80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가치 있는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돌배나무와 및 송이소나무 특화조림 등 조림사업 1천881㏊, 숲가꾸기사업 3만8천50㏊, 청정임산물 이용증진 사업, 임도사업 548㎞ 등에 2천300여억 원을 투입해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한다. 또 전문임업인의 선정요건을 완화(선발확대)해 보조사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림조합과 함께 전문임업인 맞춤형 경영 지도사업을 통한 산림경영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산림휴양·치유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자연휴양림조성(11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숲체험 교육장 조성, 특화 명품숲 조성 및 걷고 싶은 숲길 등에 452억 원의 예산을 들여 녹색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밖에 국립산림치유원(1천413억 원) 및 민간자본유치 휴양림(120억 원) 조성 사업과 지역 맞춤형 산지관리체계 구축 등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행복을’ 구현하는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28개 산림정책의 설명과 일선 시․군의 사업추진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 등에 대한 논의를 심도 있게 펼쳤다. 한명구 산림자원과장은 “신도청 시대를 맞아 도와 시군이 산림정책 목표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림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취업 해결을 위해 연초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이번에는 경북상의회장단과 지난 26일 만남을 가졌다. <사진> 이번 만남은 ‘청년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 연초부터 이어온 포스코, 삼성, LG 임원과의 릴레이 회동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대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이뤄진 이번 만남에는 경북상의협의회 윤광수 회장을 비롯해 10개 상공회의소 회장과 도청간부 등 30여 명이 함께 했다. 만남은 청년취업 제고를 위한 간담회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300인 이상 기업체 정년연장 시행됨에 따라 청년취업 절벽에 맞닥뜨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획한 ‘청년취업 7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지역 중견, 중소기업에 협조를 얻어야할 1社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3천900여 상공회의소 회원사를 중심으로 실현시킬 것을 간곡하게 부탁했다.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측은 “중견ㆍ중소기업육성 지원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월드클래스 300, 프라이드기업, 실라리안 공동프랜드 등의 사업들이 큰 힘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하기 좋은 시책들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 지역경제가 어렵지만 다행이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전국 경영개선부문’ 평가에서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경북도가 그동안 산하기관의 경영개선을 위해 강도 높게 진행해 온 개혁 노력의 결실을 맺은 것이어서 그 의미가 크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관광공사는 지난해 노ㆍ사 대화합을 통한 조직개편 단행과 함께 고객만족경영, 감포단지 민자유치 추진 등 우수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유사ㆍ중복기능의 통ㆍ폐합을 통해 1본부체제로 단행하고 간부ㆍ관리직 비율을 5% 수준으로 줄이면서 결재단계를 4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하는 경영혁신을 이뤘다. 또 실무를 맡는 중ㆍ하위직 직원들로 구성된 ‘변화와 혁신 TF’ 운영을 통해 상향식 변화를 유도했으며, 6(six) 시그마의 업그레이드판인 QSS(Quick Six Sigma)라는 독자 경영혁신모델을 만들어 변화를 이끌어 냈다. 또 노ㆍ사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지방공사 최초의 임금피크제를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올 1월 4명의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6개의 우량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경북도가 중점추진 중인 일자리창출 ‘일ㆍ취ㆍ월ㆍ장’에 기여하고 있다.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영업장 매출증대에 힘쓴 결과 부채비율을 최근 2년간 17% 줄여 흑자경영의 기반을 조성했으며, 특히 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차입금관리 강화로 금융비용을 크게 줄였다. 보문관광단지는 장애인이용 편의성을 대폭 개선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한국관광의 별’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부문 대상에 선정되는 등 고객만족경영을 실현했다. 경북관광블로그도 ‘제12회 웹어워드코리아’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온ㆍ오프라인을 아울러 고객만족도를 높인 결과 ‘2015년 행정자치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광역공기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외·딸기 등 과채류 시설재배에서 저온 및 일조부족 시 광합성 촉진을 도와주는 탄산가스를 공급하면 당도를 높여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참외 하우스 1동(600㎡)에 탄산가스 발생제(100g/1봉)를 20봉 메달아 무처리한 하우스와 비교한 연구 결과, 하우스 내부의 탄산가스 농도가 무처리에 비해 3배 정도 높아졌다. 또 참외의 중량도 20.2g 더 무거웠으며, 당도는 1.5∼2.1 Brix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저온기 과채류 재배시에 온도가 낮고 일조가 부족한 상태가 되면 하우스 내부의 탄산가스 농도가 급격하게 낮아지면서 광합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초기 수량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농가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광합성이 왕성하게 이뤄지도록 충분한 환기를 시켜야 하지만 겨울철 저온기에는 온도유지 및 난방비 절감을 위해 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경북도가 유럽 최고 의학전문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손잡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생명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북도와 포스텍은 27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강당에서 포스텍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주관으로 ‘제3회 포스텍-카롤린스카 연구소 공동 심포지엄(POSTECH-Karolinska Institutet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 경북도는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공동으로 아시아형 당뇨병에 관한 연구를 위해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관하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포스텍과 카롤린스카는 2012년에 대사질환분야 전문부설연구소인 대사질환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2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연구장비를 구축했고 대사질환분야 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도연 포스텍 총장을 비롯해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의 Per-Olof Berggren 교수, Christopher Barker 교수, 스웨덴 무역대표부 Christian Rhee 자문관과 가톨릭대와 연세대 등 대사질환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 연구소 및 카롤린스카 연구소 등의 연구현황 및 소개와 당뇨내분비연구 센터장의 기조 강연과 함께 양 기관 및 외부 초청 연구자들의 공동연구내용 발표로 진행됐다.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이번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대사질환 연구를 위해 국제공동연구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면서“앞으로 세계 최첨단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를 활용한 신약개발, 암 치료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바이오 생명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스웨덴 스톡홀름에 있는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1810년 스웨덴에 설립된 왕립기관으로서 스웨덴 의학교육의 30%, 의학연구 45%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노벨 생리학·의학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수상하는 기관으로서 임상의학 및 약학분야 세계 11위, 제약학 분야 3위의 위치에 있는 첨단 의생명과학 연구기관이다.
경북도가 ‘할매ㆍ할배의 날’ 전국 확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할매ㆍ할배의 날’은 세대간의 만남, 소통, 격대 교육을 통한 가족공동체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손자ㆍ손녀가 할매ㆍ할배를 찾아뵙는 실천운동이다. 도는 2014년 10월 27일 조례를 제정하는 등 실천과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경북도는 도입 3년차인 올해 ‘할매ㆍ할배의 날’ 추진방향을 대구ㆍ경북을 넘어 수도권을 거점으로 한 전국화로 설정하고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대구ㆍ경북교육청에서도 지난해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과 연계한 인성교육시행계획에 ‘할매ㆍ할배의 날’을 반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는 27일 도청 강당에서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경북교육청, 대구ㆍ경북 교육지원청,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할매할배의 날 대구경북 종합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기관 간 ‘할매ㆍ할배의 날’의 지역화 및 전국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공동협력을 다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종합계획의 핵심은 ‘할매ㆍ할배의 날 전국화추진위원회’구성이다. 민간의 홍보, 기획, 복지 등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할매ㆍ할배의 날 전국화를 위한 주요사업별 홍보방안을 마련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이에 따라 ‘행복나르미팀’과 이론 체계화, 주요계획 수립 지원 등을 위한 ‘행복다드미팀’의 두 개 팀으로 구성돼 향후 ‘할매ㆍ할배의 날’ 신규사업 발굴, 사업계획 수립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싱크 탱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유치원ㆍ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 인형극단 운영, 손주와 조부모가 함께 경연을 뽐내는 시군순회공연 ‘랑랑콘서트’, 손주맞이 조부모 교육, 로고송ㆍ웹드라마 제작 및 할매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 책 발간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부지사는 “지역 공동과제를 위해 대구시와의 협력은 있었지만 교육청까지 아우르는 협력은 흔치 않았는데 새해에 대구ㆍ경북의 대표 기관이 함께 모여 ‘할매ㆍ할배의 날’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며 소감을 밝히고 “올해에는 대구ㆍ경북이 힘을 모아 ‘할매ㆍ할배의 날’이 들불처럼 전국으로 퍼져나가는 원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론은 항공기술과 정보기술이 만나는 대표적 융합산업이다.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불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가 미래를 내다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도 그런 이유다. 이에 호응 하듯 정부가 드론(무인비행기)의 비행 승인을 최대 90일까지 통째로 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규제 완화를 통해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드론 사업자의 자본금 기준도 완화된다. 특히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 되자 정부가 직접 나서 적극적 제도 지원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원칙적으로 드론을 띄울 때마다 받아야하는 비행승인 기준을 대폭 완화하도록 했다. 안전 운항이 확인된 사업자에 한해 장기비행 허가를 내주겠다는 의미로 기간은 최대 90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자본금 3천만원을 확보해야만 드론 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기준도 완화된다. 자본금 요건 완화로 사업자 등록이 손쉬워지면 드론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국토부 판단이다. 이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은 이르면 올해 연말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드론 도입이 가능한 산업은 크게 물품수송, 산림보호, 해안감시, 국토조사, 시설물 안전진단 ,통신망활용, 촬영·레저,농업 지원 등 8개 부문이다. 이 가운데 물품수송의 경우 드론에 화물운반용 키트(소형 택배 상자, 5kg 이내)를 부착하고 지역내 거점 5Km 이내까지 운반하는 작업을 테스트한다. 경북대 등이 참여해 화물운반 및 취급 시험, 운반기술 검증, 장기체공 가능성 등을 검증한다. 나아가 국토부는 오는 2018년부터는 저고도(150m↓) 물품수송 등 사업 부문에서 드론을 적용하는 2단계 시범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취미용 드론 안전관리 무게기준 완화, 장거리 고성능 드론 도입·운영을 위한 안전성 검증, 저고도 교통관리 운영체계 개발, 유·무인기 종합비행시험장 구축 등 지원도 병행된다. 드론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된 대구시의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대구시는 20조 원에 이르는 드론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올해 초 발표했다. 무한상상의 새로운 드론의 시대가 열리고 있다. 미래의 산업 드론시장이 대구경북에서도 활짝 열릴 날을 기대해본다.
최근 포스코패밀리 임직원 글로벌봉사단과 ‘비욘드’ 봉사단이 베트남 남부 호치민시 인근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에서 ‘베트남 포스코빌리지(POSCO Village)’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베트남 포스코빌리지는 포스코베트남 인근에 위치한 바리아붕따우성 저소득 가구를 위해 포스코그룹, 포스코1%나눔재단, 현지 지방정부, 해비타트가 힘을 모아 총 85채의 집을 건립하고 상하수도 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봉사단원들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이곳 이웃이 살 집을 지어주고 주택시공 및 관리 기술을 전수하며, 위생 청결교육을 실시하는 등 생활여건 전반에 대한 개선작업을 펼쳤다. 비욘드와 임직원 글로벌봉사단은 활동 기간은 서로 달랐지만, 마을 16가구에 보금자리를 선물하고자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포항남부경찰서 새내기 경찰관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48분께 상대지구대에 "남편이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연일대교 주변에서 자살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112신고지령이 접수됐다. 이에 박명호 경위와 이희섭 순경은 연일대교 밑과 그 주변에서 탐문수색을 실시했으나 용의차량이 발견되지 않자 위치추적을 통해 5시 10분께 해도동 인근에서 발견했다. 당시 자살을 시도한 김씨는 소주 1명을 마시고 번개탄을 피워 의식 없이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상태였다. 박 경위와 이 순경은 곧바로 문을 개방한 뒤 119에 신고하는 등 후송조치를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특히 이희섭 순경은 올해 1월 초 경찰관으로 임용돼 상대지구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새내기 경찰관으로 알려져 이번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박명호 경위는 “현장 경찰관은 순간의 판단력과 신속성이 중요하다”며 “후배 경찰관들의 선배이자 멘토로써 신뢰 깊은 경찰관이 되도록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스텍이 최근 작고 강한 대학 세계 4위를 차지해 세계적인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포스텍은 세계대학평가기관인 영국의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26일 발표한 ‘2016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4위(아시아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THE가 올해 처음 선보인 소규모 세계대학평가에서 미국의 칼텍(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Caltech)이 1위, 프랑스의 그랑제꼴인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École Normale Supérieure)와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에 이어 포스텍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평가대학에서도 1위를 차지한 칼텍은 1891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된 소수정예 공과대학이다. 무려 34명의 노벨상 수상자(노벨상 35개)를 보유하고 있는 작고 강한 대학이다. 리히터 지진 측정계를 개발한 찰스 릭터 등 탁월한 과학․공학자를 배출했고,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라이너스 폴링, 리처드 파인만 등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몸담았다. 2, 3위를 차지한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와 에콜 폴리테크니크 역시 18세기 나폴레옹에 의해 세워진 프랑스 최고 명문대학이다. 에콜 노르말 쉬페리외르는 공공서비스, 기업, 언론 등 사회 전반적인 분야의 지도자를 양성, 과학, 인문학, 사회과학 분야의 노벨상 수상자 13명을 포함해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 수상자를 8명 배출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향하는 소규모대학의 특성이 기존 대학평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음을 감안, 학생 수 5천명 이하 소규모대학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균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죽도시장 어판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이창균 예비후보는 "맡은 곳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열심히 땀 흘리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실망과 좌절, 분노를 주는 정치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며 "올바른, 깨끗한, ..
포항 용흥새마을금고(이사장 허영진)는 27일 용흥동주민센터를 찾아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백미 200포(10kg, 360만원)를 기탁했다. 용흥새마을금고는 수년 전부터 매년 명절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쌀 기탁을 비롯, 노래교실 운영, 사랑의 연탄배달, 경로당 난방유 지원사업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정재 새누리당 포항북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7일 죽도시장에서 열린 ‘전통시장 장보기 및 상인친절 캠페인’에 참석했다.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김정재 예비후보는 "흔히 전통시장은 낡고 오래되고 불편한 곳이라고 생각하지만 수..
이칠구 포항시의회 의장은 28일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 한국농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 정기대의원 총회’에 참석할 예정.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6년 예술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을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 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문화강좌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강좌는 올해 새로운 컨셉의 예술아카데미로 거듭났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문화강좌에서 아트힐링특강, 인문예술아카데미, 예술 실기강좌 등 예술 감상교육과 함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총 140여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봄학기에 새롭게 선보일 '아트힐링특강'은 수강자들에게 예술을 보는 힘을 키우고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를 최초로 만든 김용배 피아니스트의 '시대적 상황과 예술의 상관관계'는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따뜻한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강의로 오는 3월 16일 진행된다. 두 번째 특강은 오는 3월 24일 인문학 베스트셀러 ‘아트인문학여행’의 저자 김태진의 '인문학으로 만나는 파리, 그리고 인상주의'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31일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와 함께하는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로 살기'로 우리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영화와 이야기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문예술아카데미'는 철학과 역사, 문화 속에 포함된 인문학을 예술이란 매개를 통해 풀어가는 특강으로 올해 역시 저명한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거장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용음악과 클래식, 국악 등 음악과 미술강좌, 무용강좌 등은 우수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수준별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
스포츠 의류 브랜드 패기앤코(대표이사 정태상)는 27일 독도사랑운동본부 홍보대사인 개그팀 졸탄(사진 이재형, 한현민, 정진욱)과 가수 신비에게 2016년 한해 동안 트레이닝복, 독도티셔츠 등 독도사랑홍보활동에 필요한 의류를 협찬하기로 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패기앤코는 한국배드민턴 패션의 획을 그은 스포츠 패션 의류 브랜드로써 2014년부터 매년 일천만 원 상당의 독도사랑 티셔츠 및 행사의류 지원을 3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독도홍보대사 불우이웃 등의 의류협찬에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