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재)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2016년 예술아카데미 봄학기 수강생을 오는 2월 1일부터 한 달 간 선착순 모집한다.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문화강좌로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웃는얼굴아트센터 문화강좌는 올해 새로운 컨셉의 예술아카데미로 거듭났다.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예술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기존 문화강좌에서 아트힐링특강, 인문예술아카데미, 예술 실기강좌 등 예술 감상교육과 함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총 140여개 강좌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봄학기에 새롭게 선보일 `아트힐링특강`은 수강자들에게 예술을 보는 힘을 키우고 감동과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첫 번째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를 최초로 만든 김용배 피아니스트의 `시대적 상황과 예술의 상관관계`는 시대를 반영하는 예술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따뜻한 연주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강의로 오는 3월 16일 진행된다.두 번째 특강은 오는 3월 24일 인문학 베스트셀러 ‘아트인문학여행’의 저자 김태진의 `인문학으로 만나는 파리, 그리고 인상주의`로 실시된다. 마지막으로 오는 3월 31일 영화평론가 유지나 교수와 함께하는 `놀이하는 인간, 호모루덴스로 살기`로 우리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영화와 이야기로 풀어 나갈 예정이다. 또 지난해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문예술아카데미`는 철학과 역사, 문화 속에 포함된 인문학을 예술이란 매개를 통해 풀어가는 특강으로 올해 역시 저명한 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거장의 예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실용음악과 클래식, 국악 등 음악과 미술강좌, 무용강좌 등은 우수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수준별 실기 교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