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교향악단은 17일 저녁 7시 30분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는 교향악단 지휘자 이동신의 지휘에 맞춰 인류역사상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닉 1호가 발사되는 장면에서 나오는 곡 ‘불 길들이기’를 시작으로 기타리스트 김병현과 협연을 통해 기타의 화려함과 감성적인 매력을 전달한다. 이어 대한민국의 소리꾼 오정해가 출연해 ‘배 띄워라’, ‘너영나영’ 열창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낸다. 공연 후반부에는 영화 신들러리스트의 ‘테마곡’과 시네마천국의 ‘파라디소 시네마 메인테마곡’을 화 려한 관현악으로 들려준다. 이후 종합예술인 뮤지컬 무대에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최정원이 ‘뮤지컬 메들리’를 통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이동신 경북도립교향악단 지휘자는 취임한 후 다양한 음악회를 통해 도민들에게 최고의 음악으로 깊은 감동과 삶의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전 도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고품격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기획공연,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화식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신춘음악회 공연으로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라며,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위해 다양한 레퍼토리로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폐교의 위기에 놓인 시골의 고등학교가 특성화 고교로 전환한 후 첫 졸업생 전원이 공무원, 공기업과 대기업 등에 취업하면서 지역 명문고로 우뚝 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울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한국원마고)의 첫 졸업생이 지난 5일 배출됐다. 한국원마고의 전신은 평해공업고다. 평해공고는 1968년 개교 이래 농어촌지역 학령(學齡) 인구감소로 신입생이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폐교 위기에 놓였었다. 그러나 상황은 2011년 경북
경북도는 청년 농산업창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농산업창업 지원 사업은 영농역량과 의지는 갖추고 있으나, 경험과 기반이 부족해 영농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층을 돕고자 마련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선발된 창업(준비단계 포함)농에게는 창업안정자금을 월 80만 원씩 수당형태로 최대 2년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영농경력이 없거나 영농경력 3년 이내인자로 사업신청일 기준 만18~39세 이하 병역필 또는 면제자가 가능하며 농업 이외의 분야에 전업적인 직업을 보유한 자와 사업자 등록 보유자는 제외된다. 선정은 기존 영농종사 여부에 따라 창업준비과정과 창업과정으로 나눠 이뤄진다. 선정된 청년 창업농은 창업안정자금 수급기간의 2배(4년) 기간 동안 의무적으로 영농에 종사해야 하며, 창업자금 지원기간 동안 일정시간(창업준비과정 800시간/년, 창업과정 50시간/연)의 농업관련 교육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창업(예정)농은 창업계획서와 농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시군 농정부서(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취업난으로 도시에서는 청년 일자리가 부족한 반면, 농촌에는 인구 고령화로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풍부한 청년들은 농업창업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 농촌은 청년 유입을 통해 활력을 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도청이 본격 이사하는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신청사 이전을 기념하는 사진전을 다목적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신청사로 이전하는 도청 공무원에게 신도시 조성의 전 과정을 알리는 동시에 날로 급증하는 신청사 방문객에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주민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전시작품은 도청이전 확정시부터 올해 이전까지의 신청사 건축과정과 주변 자연경관 및 이전지 주민들의 생활상을 촬영한 사진으로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이 소장한 작품 등 약 60점이다. 전시장인 다목적공연장은 신청사의 상징조형물의 하나인 ‘웅비(雄飛)’가 위치한 건물(1만4천569㎡)로 지상 3층, 지하 1층의 908석 규모로 건립됐다. 공연장은 향후 신도시 주민들을 비롯한 도민들의 문화공간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동 도청신도시본부장은 “향후 개청식을 전후해 사진전을 한 번 더 열어 많은 도민들에게 신청사와 신도시 조성의 역사적 과정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농어촌 농외소득 증대를 통한 FTA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동안 준비한‘햇살에너지 농사’짓기에 시동을 힘차게 걸었다. ‘햇살에너지농사’는 농어촌지역의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해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판매함으로써 농어민의 농외소득 창출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충에도 부응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햇살에너지 농사’사업을 위해 예산 80억 원을 확보하고 농어업인 또는 농어업인단체에 지원한다. 지원은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전액을 연 1%의 저리로 융자하면, 융자를 받은 농어업인은 태양광 발전수익금으로 12년간 원리금을 상환하는 조건이다. 100kw전력생산 시설인 경우 상환액을 제하고도 연간 650만원 가량 수익이 보장된다는 게 경북도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도는 앞서 지난해 4월 생산된 전력을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MOU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향후 5년간 38MW 내에서 REC(태양광발전소 공급인증서)를 구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전소 지역자원 시설세 특별회계 출연금을 재원으로 한‘에너지사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해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지원을 위해 저리로 융자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갖췄다.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4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매년 80억 원 규모의 기금조성과 함께 융자지원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내 마을단위 공동체 또는 개별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매년 40여 농어가를 선정해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개별농가형(설비용량 100KW 이내) 지원은 농가당 1억 6천만 원 이내이며, 마을공동체 및 농어업인단체는 8억 원 이내로 연리 1%, 12년 원금 포함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지역의 신규 철도노선 대부분이 정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면서 경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에 날개를 달았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실시한‘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그동안 경북도가 요구해온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구미산단선, 지천대구산단선, 동해중부선 전철화 등 대부분 사업이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철도건설법 제4조에 따라 철도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계획이다. 계획에는 철도의 중장기 건설을 비롯해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교통체계의 구축, 소요재원의 조달방안, 환경친화적인 철도 건설방안 등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전국의 각 지자체가 제출한 101개 사업에 대해 지난해 3월부터 연구용역을 실시해 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반영된 지역의 신규 사업은 문경~점촌~상주~김천을 연결하는 문경·경북선(73.0km, 1조 3천714억 원)과 김천~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선(170.9km, 5조 7천864억 원)이다. 또 구미 사곡역~양포동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미산단선(11.0km, 2천790억 원)과 경북 지천에서 대구의 성서·달성 등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지천대구산단선(38.6km, 8천905억 원), 동해중부선 포항~삼척(166.3km) 구간의 전철화 사업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신도청 이전에 따라 중부내륙철도(이천~문경, 94.8km)의 연장노선인 점촌동대구선(170.0km, 점촌~신도청~안동~의성~군위~동대구, 복선전제단선전철)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밖에 국토 균형발전과 동서간 국민 대통합에 기여하게 될 대구광주선(191.6km, 4조 8천987억 원)과 김천전주선(108.1km, 2조 7천541억 원)이 추가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 되면서 한반도 종단철도(TKR, Trans Korean Railway)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도는 그동안 경제적 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대통합과 지방균형발전 측면에서 지역의 철도망구축사업이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 돼야 하는 점을 부각시켜 왔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철도사업은 물론 신규반영 사업과 추가검토대상사업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정부와 면밀한 협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소방서(서장 전우현) 풍기119안전센터는 최근 봉현어린이집에서 one-stop통합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가상화점을 선정하고 자위소방대와 화재진압훈련을 실시하고, 소소심 홍보를 실시했다. 특히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해 화재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안동시의회 무소속 4명(이재갑, 손광영, 김경도, 김호석)의원은 지난 13일 김광림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에 맞춰 길안천 취수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덕댐은 길안면과 청송군 경계지역인 안덕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안동시의회(성명서)가 반대해온 주요 쟁점은 취수 공급 계획에 있다. 성덕댐에서 영천댐으로 취수하는 애초의 계획과는 달리 길안면 송사리에 보를 건설해 이 곳에서 취수한다는데 대한 반대다. 김광림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과 동시에 성명서를 발표한 것에 대해 시민들은 김광림 후보 정치행보에 ‘고춧가루 뿌리기’ 아니냐는 여론이다. 이번 성명서에는 “17만 시민의 생존권사수 싸움에 김광림 국회의원은 시종 침묵과 외면으로 일관 했으며,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난해 9월 공사승인 후 시민들의 분노로 인해 공사중지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안동시의회는 2014년 10월 ‘성덕댐 반대 특위’를 구성하고도 주민공청회 한번 열지 않고 뒷북치기, 의회분열 등 집행부 흠집내기 등으로 시민들의 비난을 받아왔다. 또한 길안면, 임하면, 송사리 주민들이 수자원 측과 수억 원에 합의를 할 당시 이들 의원들은 특단의 조치는커녕 이러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으며, 주민 대부분은 의원들의 역할에 실망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번 성명서를 발표한 4명의 의원들은 성덕댐 특위 구성원이 아니며, 성덕댐 특위 위원장인 김수연 의원이 공사승인에 수자원공사와 상생발전협약서를 근거로 협조했다는 이유로 ‘윤리특위’에 회부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K의원은 “의회가 현재 파행으로 가고 있는 실정인데 새누리당 김광림 예비후보 개소식 당일 성명서를 발표하는 건 모양새가 좋지 않다”고 꼬집었다. 또 시민 A씨는 “성덕댐이 어디 있는지도 전혀 모르는 실정인데 17만 안동시민의 뜻 인양 4명의 의원이 멋대로 한다”며 "안동시의회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성숙한 의정과 섬김의 의정을 먼저 배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김종연 소장)는 15일 부터 산림보호지원단을 실시한다. 산림보호지원단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부터 산림피해를 예방 및 단속을 목적으로 산림보호 분야에 민간인 감시원을 고용하는 것으로 지난 2일 지역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12명을 선발 완료했으며, 영주국유림관리소 관내인 경상북도 북부지역 6개 시·군 지역의 국유림 일대에서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보호지원단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4개조로 편성돼 각 지역별 담당구역에서 활동을 실시하며, 주요 활동내용은 산림 내 불법행위 감시, 입산통제 및 산림정화 활동, 산림식물자원 보호 등 산림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위법행위 발견 시 관리소 내 산림사법 수사대에 인계돼 관련법에 따라 사법처리할 예정이다.
포항시 생활체육복싱연합회(회장 배종건)는 지난 13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위치한 거성복싱체육관에서에서 제10회 포항시생활체육복싱연합회장배 대회 겸 경북도민체전 복싱 대표선발 1차전대회를 열었다. 이날 중앙클럽 본부 포항권투체육관 20명, 남구클럽 거성복싱체육관 9명, 북구클럽 프라임복싱체육관 13명 등 총 3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포항권투체육관(관장 제해철)이 금7, 은10, 동3개의 전원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 4연패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64KG급 김민재 선수는 복싱 입문 3개월 만에 결승에서 한 체급 위 프라임복싱의 김재필을 만나 원투스트레이트에 이은 현란한 소나기 펀치를 퍼부으며 우승했다. 이외에도 고등부 -60KG급에 출전해 우승한 차시효 외 7명, 여성부 우승 곽나영 등 다른 선수들도 고른 기량을 보이며 선전했다.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 11일 교육청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교육지원청 기관평가 대비 실적개선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장, 과장, 평가지표별 업무담당자, 담당까지 모두 참석해 평가 결과에 대한 심도있는 반성 및 향후 개선 대책 등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개선방안을논의했다. 김병찬 교육장은 “경산 교육가족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조직분위기를 통한 평가업무에 관심을 가져주기 바라며, 열악한 조건과 조직의 역량을 강화해 경산교육이 경북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했다.
경산시 서부1동(동장 오재곤)은 지난 11~12일 통장협의회, 새마을 남·여지도자협의회 회장 등 지역 내 단체장과 함께 경로당 25개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지역 내 업체에서 기증한 커피 25박스, 라면 25상자를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동민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또한 어르신들과 환담을 나누는 자리에서 기초연금 등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문의사항과 경로당 지원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오재곤 서부1동장은 "올해에도 지역 어르신들과의 대화와 소통으로 동민의 애환을 듣고 해결해 맞춤형 주민서비스와 어르신 복지 정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가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적재산권 육성에 큰 기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지부장 김종기)에 따르면 중진공에서 지난 2011년 시작된 청년창업사관학교는 기술창업을 준비 중인 만 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하의 창업초기 기업 대표로서 창업 사업계획 수립부터 사업화까지 창업 전 단계를 일괄 지원하는 청년창업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학교에서는 해마다 300여 명의 청년들을 모집해 창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 및 지원을 하고 있는데 지난 5년 동안 기술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총 1천215명의 청년 창업CEO를 배출했으며 5천여 명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창업을 통해 3천800여 억 원의 매출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이들은 중소기업체나 소상공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1천700여건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하는 성과도 올렸다.
포항에 오는 2017년 장량국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포항시는 남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빈약한 북구지역에 다목적 국민체육센터를 건립, 지난 12일 장량동주민센터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개최했다. 장량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 160억 원을 들여 장성동 335-1번지 일원에 대지 1만7천408㎡에 지하1층, 지상 3층(연면적 5천730㎡) 규모로 지어지며 체육관, 수영장, 전시 공연장을 갖춘다. 이와 함께 양덕동 실내승마장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아카데미로 변경하는 양덕체육시설확충공사가 사업비 16억 원으로 지난해 11월 착공, 오는 5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탁구장 8면, 스쿼시 3면, 골프연습장 9타석, 농구 1면, 배구 1면 등 시민들이 생활체육을 접하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포항시 대잠도서관이 어른들을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으로 '인문고전읽기-돈키호테, 걸리버여행기'와 '달빛독서회-동아시아 문학읽기'를 개설한다. 인문고전읽기에서는 끝까지 도전하는 돈키호테 정신과 걸리버여행기를 통해 보다 나은 사회, 바람직한 인간상에 관해 생각할 기회를 가진다. 직장인 및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개설한 달빛독서회에서는 동아시아 문학을 읽고 토론하며 세계인의 삶에 대해 생각해본다. 어른들을 위한 책읽기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격주로 진행, 참가신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화프로그램-문화행사신청에서 하면 된다.
경산경찰서는 지난 12일 장산중학교 앞에서 여성청소년과장, 학교전담경찰관, 경산시청 가족정책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사 등 50명이 참석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경산서 등은 졸업시즌에 있는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졸업식 뒤풀이를 예방하고 건전한 졸업식을 위해 모든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경산서는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주변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와 협업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산=조영준 기자
대구시립예술단은 15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소년소녀합창단 '청춘합창교실' 제2기 수강생을 6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제2기 수강생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로 편성, 대구시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성인남녀 가운데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춘합창교실은 대구시립소년소녀창단 연습실에서 주 1회 이상 정기연습 및 특별연습을 진행하고 수강 기간 동안 기획 연주회 및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무대에도 출연하게 된다. 응시원서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서 직접수령하거나 대구문화예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center.daegu.go.kr)에서 출력가능하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휴관일인 15일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를 공개한다. 특별전 '일본의 고훈문화'는 한일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열리고 있으며 오는 21일 종료된다.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의 특별협력으로 이뤄진 이번 전시회는 일본 내 9개 기관에서 출품한 380점의 문화재를 전시 중이다. 이와 함께 당시 한일 교류의 일면을 보여주는 우리 문화재 20점을 비교자료로서 함께 선보이고 있다. 전시 종료를 1주일여 앞두고 관람 편의를 위해 전시 기간 중 마지막 휴관일인 15일에도 특별전을 공개한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국립경주박물관 관계자는 "3세기 중엽부터 6세기까지 일본의 고훈시대 전반을 국내에 처음 소개, 일본 고대 문화의 특징은 물론 한일 양국 사이에 활발했던 문화교류의 일면도 살펴볼 수 있다"며 "고훈시대의 대표적 문화재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어 한일의 관련 학계는 물론이거니와 일반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김학태) 울릉119안전센터는 최근 화재진압 및 각 구조출동을 대비해 신규 임용을 받은 신규 소방공무원의 개인안전장비 착용 및 소방장비 조작숙달능력 향상에 중점을 둔 기본교육훈련을 실시했다. 우병옥 울릉119안전세터장은 “울릉도 소방공무원은 위치적 특성상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보다 많은 해결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철저한 교육훈련은 물론 멀리 울릉도로 신규발령을 받은 신규직원들이 하루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사무소(면장 김성태)는 지난 12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정해종‧방진길 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및 마을이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면 현안사항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설연휴 후 ‘환동해 중심 창조도시 포항’ 건설을 위한 창조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 신청, 적십자회비 모금 추진, 산불방지 총력대응 추진, 벼 보급종 신청 등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해 논의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