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첨단 섬유 전문 박람회 ‘2016 대구국제섬유박람회(프리뷰 인 대구, 이하 PID)’가 오는 9~1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린다. 15회를 맞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국내외 326개 업체가 참가해 고감성 복합 기능성 섬유, 산업용 융합 소재, 친환경ㆍ바이오헬스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개발된 신소재들을 선보인다. 국내 섬유업체로는 효성, 코오롱패션머터리얼, 휴비스, 영원무역, 성안 등 주요기업들을 중심으로 272개사가 참가하고 중국, 대만, 인도, 일본, 미국, 이태리, 프랑스, 독일 등 12개국 54개의 해외업체가 참가한다. 이번에 출품되는 주요소재로는 세계 섬유시장을 주도하는 발열, 냉감 소재를 중심으로 항균, 소취, 정전기방지 등 새롭게 주목되는 기능성 소재들이 대거 전시 될 예정이며, 내추럴 감성과 심미적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기능성을 겸비한 신개념 패션 소재들을 주력으로 소개한다. 그밖에 니트, 천연염색, 디지털 프린팅, 텍스타일디자인 분야의 대표 제품들도 전시되어 최근 소싱 환경변화와 시장 트랜드에 적합한 국내 최대의 섬유종합박람회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지역 거점의 섬유ㆍ패션 브랜드의 육성과 홍보를 위해 ‘브랜드 홍보관’을 운영한다. 패션디자인, 스포츠ㆍ아웃도어, 기능성유니폼, 침장 등 전략 분야별 27개사의 브랜드 제품을 전시,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Ma de in Daegu’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는 동시에 ‘글로컬(Glocal) 브랜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해본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6월 중 입영하는 육군 ‘유급지원병’ 을 2월 29일부터 3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유급지원병은 육군의 첨단장비 운용 및 전투력을 발휘하는 전문 인력으로 병 의무복무기간 만료 후 하사로 연장복무하며, 하사 임용 후 월 200만원 수준의 보수를 받으면서 군 복무를 하..
대구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사전투표관리관 및 장비담당사무원 278명을 대상으로 사전투표관리 교육을 2~3일 양일간 대구시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진행하고 있다. 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의 139개 사전투표소에서 운영되는 통합명부 시스템 사용 및 유의사항 등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아울러, 선관위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은 사전투표기간에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유권자는 한분도 빠짐없이 선거일(4월 13일) 또는 사전투표기간(4월 8~9일)에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2일 자체 실시한 ‘2016년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공모사업에서 군위 가호2리 마을, 청도 고수마을, 문경 중괴산마을 등 3개 우수 마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살기좋은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경북도 주관으로 행정과 마을주민이 손잡고 안전을 구축하는‘민관 협업사업’이다. 주민공동체는 자발적으로 위험지역 예찰, 안전교육·훈련 등의 생활안전 활동을 전개하고 행정기관은 재난안전 확보를 위해 위험요인 정비 등 안전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 2월 16일까지 실시한 이번 공모에는 총 6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을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재난과 생활안전이 취약한 가운데에도 예방활동이 우수한 이들 3개 마을을 최종선정했다.
경북도가 최근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15억 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징수 활동은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5일간)까지 도․시군 합동 4개반 60명으로 편성된 ‘지방세 합동 징수팀’이 나서 대구경북 전지역에서 펼쳐졌다. 징수활동은 주로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에 대한 방문독려, 자동차견인, 번호판 영치, 직장방문을 통한 급여 압류, 행방불명자에 대한 거소 추적 등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현금징수 2억1천만 원, 체납처분․결손대상 7억8천600만 원, 납부약속 5억4천800만 원을 포함, 차량 견인 24대, 번호판 영치 50대 등 총 15억 상당의 체납세를 거둬들였다. 경북도의 특수시책으로 꾸린 ‘지방세 합동징수팀’은 도내 체납액의 30% 이상이 관외 거주자임을 착안해 매년 6회에 걸쳐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20억 원의 체납세를 정리한 바 있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운영하는‘지방세 합동징수팀’은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만큼 체납자가 더 이상 피할 곳은 없다”면서 “성실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강력 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가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의 페달을 힘차게 밟았다. 경북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일 개관 83주년을 맞아 축산업을 통한 ‘창조경제 실현’과 현장 중심의 연구기능 강화를 위한 ‘FOR 2026, 혁신과제’를 미래전략으로 제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과거 정부 1.0의 개념에서 벗어나 지금은 하나의 기관을 다양한 차원에서 활용하는 2.0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축산기술연구소 역시 종전에는 축산기술에 대한 연구만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 농가들과의 소통강화, 창조경제 실현, 농가에 다가 가는 연구기관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다. 연구를 기본바탕으로 교육, 체험 등 다양한 분야로 기관성격을 바꾸고 기관의 공공건물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혁신과제로는 한우 등 육종개량 선두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KPN 586등과 같은 우량 보증씨수소 개발과 DNA마커나 이동성 유전인자를 통한 우량 암소ㆍ송아지 조기선발 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에 적용해 나갈 방침이다. KPN 586은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산한 경북축기 3호로써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보증씨수소다. 또 보존가치가 있는 칡소의 형질개량을 위해 올해부터 칡소농가에 인공수정용 동결정액을 무상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ㆍ교육 등 융복합기관으로의 기능강화를 위해 ICT, 로봇공학, 미생물, 유전자 등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위해 국내외 연구 인력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첨단 교육실습장 등을 마련해 농가 기술보급을 확대하고 미래가치 유전자원의 체계적 보전과 우량 종축 농가보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석환 축산기술연구소장은 “축산연구기관으로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사육기반 조성이 우선”이라면서 “가축질병의 차단방역 강화와 종축분산체계 조기구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율과 창의의 열린 조직문화 속에서 미래 축산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살아있는 연구기관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한편, 연구소는 2007년 7월 농친청 가축유전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칡ㆍ흑소, 재래돼지, 재래닭 등 우량종축을 보전ㆍ관리 하고, 1998년 재래돼지와 재래닭에 대한 유전자 고정을 완료하고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청색계란을 낳는 닭 품종인 아라카나 경북종을 국제기구인 FAO DAS-IS에 등재한 바 있다. 연구소는 이와 같은 성과를 인증 받아 작년 12월 가축 유전자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국립 유전자원 분산보존센터를 유치(국비 24억7,500만원)하는 쾌거를 거뒀다.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통합지원시설인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가 2일 포항 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자를 365일 24시간 원스톱(one-stop)으로 의료, 상담, 수사, 법률지원 등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경북도는 2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 2016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수출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 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급감하고 있는 지역수출 증대를 위한 전략과 지원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 경북도와 11개 수출유관기관과 수출기업협의회 280여개 회원사들은 상호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 출활동지원과 각종 시책 자료공유 등 도내 기업 수출활성화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철수 수출기업협의회장은“상당수 중소기업들이 환율변동, FTA체결국 확대 등 급속한 국제시장 환경변 화와 최근 중국리스크 확대,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적 통상여건을 극복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새 로운 전략과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수출기업협의회는 경북도와 수출지원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 박람회 등 해외시장개척사업 공동참여, 수출관련 전문세미나 및 포럼 등 학습활동, 각종 수출관련 정보제 공과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수출증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정병윤 경제부지사는“글로벌 수출기업육성,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인터넷해외마케팅, 해외통상사무소 확대(인니, 중국), 대중국 FTA통상시책 전개, 도내 수출품목 체질개선 유도와 신흥시장개척 등 다양한 전 략을 추진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도정의 모 든 역량을 집결해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북도수출기업협 의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독립 운동가들의 뜻과 삶을 제대로 알리고 이를 계승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이전과 함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통한 ‘나라사랑 정신문화 함양운동’에 본격 나선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을 참여, 체험, 연구, 전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독립운동기념관으로 활성화 시킨다는 복안이다. 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유공자가 배출된(전국 1만4,264명, 경북 2,107명) 지역인 점을 감안해 ‘나라사랑 정신문화 함양운동’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도다. 참여행사로 제97주년 3ㆍ1절을 맞아 안동, 대구, 영천, 김천, 경산 등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면서 ‘나라사랑 대형태극기 만들기’운동을 널리 펼쳐 경북이 한국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알린다. 또 오는 6월에는 유치부ㆍ초등부를 대상으로 ‘호국보훈의 달 그리기대회’를 개최하고 떡메치기ㆍ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해 부모와 함께 친근하게 나라사랑하는 자리를 만든다. 10월에는 전국 유일의 행사인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해 독립 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할 계획이다. 교육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는 새싹 독립군’, ‘나라사랑 역사체험캠프’를 통해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정확하게 알리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독립운동유적 전문해설사 양성과정’, 관람객에게 전문성 있는 독립운동 해설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현장교육인 ‘나라사랑봉사단 독립운동 사적 탐방’, 독립유공자 후손 및 역사 교사에 대한 교육인 ‘만주지역 항일 사적지 탐방’ 등을 실시한다. 연구ㆍ전시부문에서는 기념관 소장 유물 중 독립운동가 동산 류인식 선생 관련 자료(한자본)를 국역하고, 지금까지 기념관에서 발간한 독립운동가 인물총서 왕산 허위ㆍ운강 이강년ㆍ일송 김동삼 등 12명에 이어 올해는 ‘심산 김창숙’을 발간할 계획이다. 또 6ㆍ10만세운동 90주년을 맞아 이 운동에 참여한 안동의 권오설ㆍ이선호, 김천의 김단야 등 경북인을 주제로 5개월간 특별기획전을 가진다. 이와 함께 경북인들이 펼친 항일투쟁사를 연구ㆍ조명하고 도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경북인들이 펼친 의병항쟁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경북도 독립운동사 학술회의’마련할 방침이다.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확대 개관되면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알고 바람직한 국가관을 확립케 하는 중추기관으로, 항상 도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거듭 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나라사랑정신 계승 핵심기관으로서 전시관 신축 및 리모델링, 콘텐츠 중심의 체험연수시설 확대 및 어린이관 등을 조성 중이다.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3일 오후 2시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경북-전남도의회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에서 영호남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전략사업을 발표한다.
경북교육청은 2일 대강당에서 교육청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서약 다짐식’을 가졌다. 청렴서약에는 직무와 관련 어떠한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 않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여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영우 교육감은 “신청사에서의 첫 업무에 앞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상주경찰서(서장 김환권)는 기존 ‘뺑소니팀’을 ‘교통범죄수사팀’으로 변경해 뺑소니 수사 업무를 중점으로 하면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난폭․보복운전 수사 등을 병행토록 했다. 지난달 12일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존 보복운전과 더불어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조항이 신설됐으며, 이에 맞춰 상주서는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31일까지 46일간 난폭·보복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난폭운전이란 보복운전과 달리 불특정한 일반인이 자동차 운행 중 위협 또는 위해를 가하거나, 교통상 위험을 야기하면 해당된다. 예를 들어 차량들 사이로 갑자기 차로를 변경하면서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행위, 과속을 하면서 신호위반을 하는 행위, 앞차가 늦게 간다고 차량 뒤에 바짝 붙어 경적을 지속·반복적으로 누르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많은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처벌조항 또한 엄격해졌다. 난폭운전으로 단속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되며 입건될 경우 벌점 40점이 부과돼 면허가 정지되고, 구속될 경우에는 면허가 취소된다. 상주서는 난폭·보복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 방송사,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는 홍보와 함께 112신고 뿐만 아니라 스마트 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 등의 신고 경로도 만들어 국민들의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32대 권오균 상주교육장이 취임했다. 상주교육지원청은 2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부임하는 권오균 교육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권오균 교육장은 1956년생으로 안동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했다. 권 교육장은 1977년 3월 첫 교사 생활을 시작으로 김천동신초 교감, 청송, 김천교육지원청 장학사, 운곡초 교장,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을 두루 역임했다. 권 교육장은 학교현장과 교육행정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으며 온화한 성품과 창의적인 마인드로 경북교육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권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고, 미래의 푸른 꿈을 펼쳐나갈 배움이 즐겁고 나눔이 행복한 상주인을 기르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특색있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출판인쇄산업분야를 이끌어 나갈 출판산업지원센터의 7월 준공에 발맞춰 센터를 효율적, 전문적으로 운영할 수탁기관 공모에 나섰다.대구시는 출판콘텐츠분야의 문화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 조성으로 출판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대구의 관문인 성서 및..
대구시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한 성실․유공납세자 115명을 선정․표창한다. 대구시는 1월 1일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개인과 기업 1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대상 중 지방세 납부실적이 개인 1천만 원 이상, 법인 5천만 원 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납세규모와 기여도를 심의해 15명을 선정했다. 대구시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과 기업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교부해 1년간 시 금고인 대구은행 등을 통한 신규 대출시 최대 1%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금융거래 시 각종 수수료 면제,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지난달 안동․예천 신도시로 이전한 옛 경북도청(산격동)에 6월까지 시청별관을 이전하는 임시활용방안을 확정하고, 1일부터 옛 경북도청 이전터를 인수해 직접 관리하면서 이전준비에 들어갔다. 옛 경북도청으로 옮겨갈 부서는 경제부시장 집무실 이전과 함께 창조경제본부, 미래산업추진본부, 녹색환경국 등 경제부서와 건설교통국, 도시재창조국, 감사관, 공무원교육원 등 2본부 4국 1원이며, 근무인원은 739명이다. 이외 도교육청사에는 글로벌헬스케어센터, 스마트드론기술센터, 3D프린터종합지원센터 등 국책사업 관련 연구기관이 배치된다. 이와 관련해 대구시는 경북도 및 도교육청과 지난 1월 14일 부지 및 건물 무상사용계약(5년간, 연장가능)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우선적으로 청사경비, 청소, 시설관리 등 3개 분야는 민간전문기관에 위탁해 1일부터 1일 36명(경비 12, 청소 10, 시설관리 14)을 현장에 투입하고 있다. 이전준비를 위해 3월부터 5월까지 시설물 안전점검과 사무실 정비공사를 마무리 한 후 6월까지 경제부서 등을 이전하고, 8월까지 공무원교육원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시 본청 직원 46%가 동화빌딩, 호수빌딩 등 여러 임차 건물에 흩어져 근무하고 있는데, 이들 별관을 통합·이전하면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의 효율화를 높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시청별관에 경제부시장이 상주하고, 본부 및 국 단위로 이전하므로 책임행정을 구현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는 입장이다. 경북도청 이전부지의 개발 전까지 도청 주변지역 도시기능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공유재산법상 무상사용이 가능한 시청별관 이전이 불가피한 면도 있다. 특히, 공무원교육원의 경우 교육인원이 연간 1만2천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시청별관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셔틀버스 운행, 화상회의 일상화, 원스톱민원처리 등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올 해 안에 도청이전특별법 개정과 연계해 대구시가 주도할 수 있는 장기 활용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경북도청 이전으로 인해 생긴 14만 2천여㎡에 달하는 새로운 핵심 부지를 대구시의 발전을 위해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 이전에 따른 인근 지역의 경제공동화와 주민의 상실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시청 별관이 이전하고 스마트드론기술센터 등이 들어서며, 장기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치밀하게 계획을 세워 후적지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재 대구시가 주도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법적․제도적 장애물이 있으나, 도청이전 특별법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고, 조만간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법적으로도 도청 부지 개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와 경북은 각자도생해서는 미래를 열어갈 수가 없다. 대구와 경북이 철저한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550만이라는 탄탄한 시장을 바탕으로 해야 수도권과의 경쟁이 가능하다”면서 “업무 추진에 있어 대구-경북 상생을 놓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대구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화운동이라는 위대한 역사적 자산을 가지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의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등재와 2.28민주화운동의 국가기념일 지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범시민 행사를 추진해 역사와 정신이 살아있는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새누리당 포항남·울릉 김순견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자신의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동해안 특성에 맞는 포항만이 가진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도시 포항을 꽃 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포항은 연오랑 세오녀 설화와 연일 부조축제, 흥해 이팝축제 등 각종 문화예술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녔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예술인과 시민, 관계 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토대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지역만이 가진 이 같은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문학과 미술, 연극,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로 연계하거나 승화하고 스토리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해 사람이 넘쳐 나는 문화예술도시 포항을 건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내에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나 포항은 여전히 문화소외도시로 인식되고 있다”며 “향후 포항만이 가진 우수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지역문화예술인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한 게임업체가 일본의 '독도 탈환'게임에 맞서 '대마도 탈환'게임을 3.1절을 맞아 출시했다. 일본은 지난 2월 22일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독도를 무력으로 빼앗는 일본게임 '다케시마 탈환'을 등장시켰다. 일본의 미소녀가 독도에 상륙해 자동 소총과 로켓포로 이승만과 부하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을 담았다. 게임 디자인 중에는 욱일승천기도 등장한다. 게임이 공개되자 일본 내 극우주의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내 언론사들도 게임을 비중있게 담았다. 다케시마 탈환 게임은 이순신 장군, 명성황후를 비하하고 독도에 일본인 3천 명을 억류했다는 등 황당한 이야기들을 사실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P 게임 개발업체에서는 모바일 게임 '대마도 탈환'을 제작해 3월 1일 삼일절에 맞춰 출시했다. 대마도 탈환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에 맞서 이순신 장군을 필두로 김좌진 장군, 유관순 열사, 이사부 장군, 안중근 의사가 함께 대마도를 탈환하고 일본을 응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마도 탈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개발자 A씨는 "일본 개발사의 다케시마 탈환 게임 출시에 대응해서 만든 게임"이라며 "대마도 역사를 조금만 공부하면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포항, 경주, 청송 등 경북동부지역 수출․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불황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들어 무역수지가 많이 늘어난 불황형 흑자가 1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2일 포항세관에 따르면 올들어 포항세관을 통한 1,2월 누적 수출건수는 총 8천370건에 금액은 11억1백61만5천달러다. 수입건수는 총 1천466건에 금액은 8억3천162만4천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지난해 동기 1천282억6천달러 적자에서 올들어 2개월 동안 2억6천999만1천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나 장기 불황으로 수입이 크게 줄어들어 발생하는 불황형 흑자가 지난해 2월부터 1년간 지속됐다. 수출액은 지난해 1월과 2월 동기 (12억8천414만4천달러)대비 13% 감소했으며, 수입(12억9천607만달러)은 무려 35.8%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