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친 결과 15억 원의 체납세를 정리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징수 활동은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5일간)까지 도․시군 합동 4개반 60명으로 편성된 ‘지방세 합동징수팀’이 나서 대구경북 전지역에서 펼쳐졌다.징수활동은 주로 관외거주 고액체납자에 대한 방문독려, 자동차견인, 번호판 영치, 직장방문을 통한 급여압류, 행방불명자에 대한 거소 추적 등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현금징수 2억1천만 원, 체납처분․결손대상 7억8천600만 원, 납부약속 5억4천800만 원을 포함, 차량 견인 24대, 번호판 영치 50대 등 총 15억 상당의 체납세를 거둬들였다. 경북도의 특수시책으로 꾸린 ‘지방세 합동징수팀’은 도내 체납액의 30% 이상이 관외 거주자임을 착안해 매년 6회에 걸쳐 서울․부산․대전․광주 등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120억 원의 체납세를 정리한 바 있다. 안병윤 기획조정실장은 “현재 운영하는‘지방세 합동징수팀’은 전국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만큼 체납자가 더 이상 피할 곳은 없다”면서 “성실납세자와의 조세 형평성과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더욱 강력한 체납세 징수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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