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시는 3일 제50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시 재정운영에 크게 기여한 성실․유공납세자 115명을 선정․표창한다.대구시는 1월 1일 현재 지방세를 체납한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납부기한 내 완납한 개인과 기업 1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했다.유공납세자는 성실납세자 대상 중 지방세 납부실적이 개인 1천만 원 이상, 법인 5천만 원 이상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납세규모와 기여도를 심의해 15명을 선정했다.대구시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개인과 기업에게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교부해 1년간 시 금고인 대구은행 등을 통한 신규 대출시 최대 1% 범위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금융거래 시 각종 수수료 면제, 대구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등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유공납세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과 ‘유공납세자 인증서’를 교부하며, 성실납세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 외에 2년간 1회에 한해 지방세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와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추가로 수여한다.대구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진납부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는 시민이 존경과 우대를 받는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이상길 기획조정실장은 “세금을 성실히 납부해 주시는 시민 덕분에 대구시 재정이 운영되고 있다”며 “성실히 세금을 납부해 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소중한 세금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시의 살림살이를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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