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경북도는 2일 구미 센츄리 호텔에서‘경상북도 수출기업협의회 2016년 제1차 정기총회’를 갖고 수출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총회에는 정병윤 경제부지사, 윤창욱 도의회 부의장과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장을 비롯한 수출기업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회는 글로벌 경제위기로 급감하고 있는 지역수출 증대를 위한 전략과 지원사업 설명으로 진행됐다.경북도와 11개 수출유관기관과 수출기업협의회 280여개 회원사들은 상호간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해 수출활동지원과 각종 시책 자료공유 등 도내 기업 수출활성화에 전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철수 수출기업협의회장은“상당수 중소기업들이 환율변동, FTA체결국 확대 등 급속한 국제시장 환경변화와 최근 중국리스크 확대, 세계경기 둔화 등 어려운 대외적 통상여건을 극복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과 돌파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 수출기업협의회는 경북도와 수출지원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시장개척사업 공동참여, 수출관련 전문세미나 및 포럼 등 학습활동, 각종 수출관련 정보제공과 기업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수출증대를 모색할 계획이다.정병윤 경제부지사는“글로벌 수출기업육성,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인터넷해외마케팅, 해외통상사무소 확대(인니, 중국), 대중국 FTA통상시책 전개, 도내 수출품목 체질개선 유도와 신흥시장개척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氣)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며 “동시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결해 수출확대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경상북도수출기업협의회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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