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건립 예정지가 결정됐다. 포항 경제자유구역으로 융합산단이 들어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이다. 그러나 선정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없는 것도 아니다. 경제자유구역은 다양한 형태의 개발계획에 따라 개발하도록 이미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쉽게 말하자면 동해안발전본부가 입주하지 않..
LME(런던금속거래소) 니켈가격이 톤당 9천달러 선까지 떨어지면서 스테인리스 업계는 3분기 가격 향방에촉각을 세우고 있다. 최근 필리핀 정부의 환경규제 일제단속 강화로 니켈 공급에 차질이 우려됐으나 그 파장이 8월 중순부터 사라지면서 지난 25일 LME 니켈가격이 6주내 최저치로 하락했다. 필리핀 니켈광산 우려로 올해 니켈가격은 6월초부터 8월초까지 32% 이상 상승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캐피탈이코노믹스(Capital Economics)사의 상품 전문가는 니켈가격 상승은 시장이 필요 이상으로 너무 앞서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몇 개 광산이 가동 중지되는 것에 불과한데, 전면적인 생산 중단처럼 여겨져 가격이 급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울릉중학교(교장 정한식) 4-H는 지난 28일 지역 경로당 및 독거 노인을 찾아 청소, 음식, 재능봉사 등을 펼쳤다. 또 지역 기관단체, 상가 등에서 금연캠페인도 진행했다. 학생들의 흡연율이 0%인 울릉중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상북도교육청에서 ‘흡연예방 및 금연 실천학교’로 지정했다.
칠곡 동명고등학교(교장 김대곤)는 지난 24일 2학년을 대상, ‘최고의 대학을 찾아서 떠나는 캠퍼스투어’를 위해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를 다녀왔다. 학교 탐방 및 진로를 주제로 진행된 탐방은 먼저 서울대학교르 방문, 학생홍보 대사의 인솔로 두레문화관과 규장각을 관람하고 서울대 대학 생활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을 줬다. 학생들은 각자 희망분야의 전공 설명을 들으며 새로운 꿈을 키웠다. 또한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 들려 서울대와는 다른 한양대만의 캠퍼스의 특징들과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김대곤 교장은 “학생들이 진로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목표를 세워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며, “꿈을 지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진로체험 인프라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농·특산물 쇼핑몰인 봉화장터가 추석을 맞아 실시한 이벤트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있다.
30일 박노욱 봉화군수는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을 방문해 관계 공무원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 군수는 정황근 청장과 만나 농산물 가공지원종합기술 지원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농산물 종합가공기술 지원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 가공사업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 가공센터를 설치해 가공교육과 제품개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밖에도 △소과류 수확후처리 시스템 보급 △파종동시 비료농약 처리기술 시범 △축사 냄새저감 프로젝트 시범 등 추진사업 재정 지원을 요청했다. 박노욱 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이 내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돼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봉화가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 농진청방문사업설명사진 ⓒ 경상매일신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사장 강영실)은 울릉도 연안 바다 생태환경 복원과 어업생산 향상을 위해 '울릉 연안 바다목장 조성사업'을 조성 중에 있다. 이 사업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에 걸쳐,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을 투입, 울릉군 북면 현포리 해역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수산생물의 산란장과 서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류용, 패조류용 인공어초 3종을 최근 바다속에 설치했으며 조피볼락 종자 30만 마리도 인공어초 주변에 방류했다. 공단 관계자는 "울릉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증강을 통해 어촌 소득향상에 기여하면서 풍요로운 바다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건립 예정지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일원으로 결정됐다.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도선 동양대교수)는 29일 오후 포힝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지 6곳 가운데 북구 이인리 경제자유구역 업무용지구내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 이날 오전 포항시청에서 대경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검토한 후 포항지역 후보지 6곳에 대한 실사를 벌였으며, 이날 오후 채점을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선정위원회는 대구경북연구원의 연구용역과 선정위원회가 결정한 평가항목 중 연계성장 잠재력, 발전잠재력, 접근성, 토지확보 용이성, 기반시설 설치 용이성 등에서 흥해읍 이인리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경북도청과 포항시청 등 공무원 5명, 경북도의원 2명, 포항시의원 2명, 관련 전문가 8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동해안발전본부는 이날 흥해읍 이인리로 최종 입지가 결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2017년 2월 설계공모를 거쳐 2018년 초 착공해 연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완공되면 경북도청 수산진흥과 등 6개 부서 90명의 공무원이 상주하게 된다. 동해안발전본부의 부지와 기반시설은 포항시가 부담하고 청사는 경북도가 건립한다. 선정위 관계자는 “경북도청의 북부권 이전과 아울러 동남권 발전거점 확보와 행정기반 구축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동해안발전본부의 포항시 이전이 결정된 이후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TF팀을 구성하고 실무협의를 시작했다. 이후 부지면적, 경사도 등 기본적인 입지기준을 마련한 후 포항시로 부터 후보지 6개소를 추천받았다. 이에 경상북도는 후보지 평가를 통한 최종입지 선정을 위해 국토연구원의 전문가, 관련분야 교수, 건축가가 포함된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평가체계와 평가방법을 결정하는 등 의 입지 선정을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 포항시가 경북도에 추천한 6개 후보지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인리 경제자유구역 내 업무용지 5만9천819㎡ △북구 흥해읍 성곡리 산 34의 1 일대 포항시유지 11만5,370㎡(지질자원연구실증센터) △북구 장성동 산 158의 3 일대 국방부 소유 39만7,000㎡( 탱크 팜 미군 저유소 부지) △남구 오천읍 문덕리 해병대사격장 65만1,239㎡ △남구 오천읍 문덕리 산 87의 3 일대 시유지 3만2,585㎡△남구 일월동 679의 3 일대 국공유지 7만762㎡(남부소방서 옆) 등 6개 지역이다. /김달년 기자
그동안 지역의 가장 큰 이슈로 떠올랐던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가 흥해읍 이인리로 최종 결정됐다. 동해안발전본부 이전 대상지 선정위원회(위원장 이도선)는 29일 후보지에 대한 현장답사와 6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흥해읍 이인리 일원을 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
잇따른 유찰로 5년 넘게 시공사를 선정치 못했던 ‘울릉도 사동항 접안시설공사’에 대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29일 오후 조달청 주관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렸다.이날 현설에는 조달청의 시공사선정 공고에서 입찰 자격을 얻은 14개 종합건설사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현대건설, SK건설, 삼부토건,..
이순자 포항YMCA 이사장은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사행성산업 장외경륜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주변상가 활성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이사장은 "타 지역 장외경륜장 현장조사에서 “배팅을 위해 드나드는 고객들은 대부분 배팅에 집중했으며 주변 상가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일반주택이나 원룸 등을 구매해 서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는 방식 매입임대사업을 전국 곳곳에서 펼치고 있지만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포항에 사는 이모씨는 3년 전 포항시 북구 덕산동의 40여 평이 넘는 한 원룸에 입주했다. 병원의 관사..
지난 26일부터 풍랑주의보로 인해 뱃길이 끊긴 울릉도에 29일 호우경보까지 겹쳐 울릉군은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시키고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 군은 폭우, 풍랑으로 인해 낙석, 월파, 하천범람, 산사태가 우려되거나 심각한 서면 남양리, 북면 천부리 등의 일주도로 통행을 전면 금지시키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면서 철야 근무에 돌입했다. 29일 오후 6시 현재 이날 내린 강수량은 140mm로 기상청은 앞으로 50~100mm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울릉도 연근해는 최대 7~8m
‘8월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경북 144곳, 대구 86곳 등 전국 2천413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이는 지난 2014년 1월 문화가 있는 날 시행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문화행사를 즐기는 건 어떨까. ◇ 포은중앙도서관 포항시립도서관(관장 김영규)은 31일 오후 2시 포은중앙도서관 어울마루에서 ‘병자호란, 그 아픈 역사의 생채기’라는 주제로 한명기 명지대학교 교수가 들려주는 한 권의 책 이야기를 진행한다. 한 교수는 이번 포항시민들과의 만남에서 우리 역사의 치욕의 한 부분으로 기록되는 병자호란에 대해 이야기한다. 특히 단순히 과거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반도와 한민족의 운명에 외교가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 되짚어 보는 시간을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한명기 교수는 현재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포항문화예술회관 포항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흥식)은 31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오픈하우스콘서트 Ⅲ- 솔리스츠 여섯 남자의 유쾌한 하모니’를 연다. 이번 공연은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열린 최선배 재즈 퀸텟과 동일한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대공연장 무대 위 바닥에 앉아 그룹 솔리스츠의 연주를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솔리스츠는 카운터 테너,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남자 6명으로 구성, 모든 음악을 아카펠라로 연주하며 각종 악기의 소리를 모두 목소리로 묘사한다. ◇ 경주예술의전당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최양식)은 31일 후 6시 50분 경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음악이 있는 전시회 ‘민트리오 콘서트’를 연다. 민트리오는 ‘민’자로 끝나는 이름을 가진 세 명의 아티스트로 튜바의 안종민, 우크렐레의 이창민, 바순의 김성민이다. 이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악기구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자신들만의 음악세계를 열어가는 재기발랄한 영 아티스트 그룹이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손일봉 기념전시가 무료이므로 전시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일석이조의 좋은 기회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안동문화예술의전당(관장 김태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의 일환으로 브런치콘서트 ‘영화가 4중주를 만났을 때’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31일 오전 11시부터 한시간 동안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전석 5천 원에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번 작은음악회는 4명의 대학교수(Vn.김대환, Va.김도연, Vc.이재은, Pf.한지은)들로 구성된 디나미스 앙상블의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진행되며 악기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로 구성돼 있다. 영화 ‘여인의향기’, ‘트루라이즈’, ‘셔터아일랜드’, ‘미션’, ‘밀애’의 OST 음악들을 해설 및 화면과 함께 감상할 수 있으며, 로비에 마련된 케이터링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 봉화군 봉화군이 31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역 내 청량산박물관과 충재박물관에서 박물관 소장 유물의 전시 해설,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청량산박물관은 산, 계곡, 서원, 정자, 사찰 등의 문화유적을 영상으로 관람하고 지역의 역사, 민속놀이, 각종 축제, 농산물의 소개 등 자연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인 31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시유물에 대해 해설사의 상세한 해설 진행과 체험학습지 등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재박물관은 조선 중기의 문신인 충재 권벌 선생의 충재일기, 근사록, 권벌 종가전적 등 많은 종가 유적이 보관돼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같은날 오후 7시부터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을 대상으로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상영할 예정이다. ◇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최현묵)은 31일 8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전시, 공연,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선보인다. 회관 동편 야외무대에서는 오후 7시부터 BIS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현대무용공연을, 회관 산하기관인 대구근대역사관에서는 오후 3시 영화 장군의 아들1을 무료상영한다. 또 대구향토역사관에서는 오후 3시부터 토기와 도자기 강좌를 진행하고 방짜유기박물관에서는 특별전시를 기획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는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artcenter.daegu.g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포항시가 저소득층의 자립자활을 돕기한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 포항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7일간 일하는 저소득층이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의 가입대상은 최근 1년 간 근로활동 사실이 있는 주거ㆍ교육급여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가구로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의 60% 이상여야 한다. 가입자 본인이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0만원을 매칭 지원하고 지원금의 사용용도 증빙과 교육 이수 시 3년 후에 본인 적립금과 정부지원금을 포함, 모두 72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정부지원금은 주택구입 및 임대비, 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및 기술 훈련비,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 밖의 자립자활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포항시는 기초연금 수급이 탈락된 수급희망자에게 수급 가능여부를 예측해 그 결과를 안내하는 기초연금 이력관리제를 시행 중이다. 이력관리제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 수급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월 이후 기초연금 신청자 중 이력관리제를 원하는 사람은 기초연금 신청과 동시에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방문해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한 수급희망자의 소득 및 재산 등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수급가능으로 예측된 자에 대해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해 준다. 부부가구인 경우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이력관리를 신청하지 않은 경우 이력관리가 불가해 유의해야 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오천읍사무소는29일 보건소내 소회의실에서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방문보건 복지허브화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 오천읍사무소가 ‘2016년 복지허브화 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건소와 오천읍사무소의 협업으로 보다 내실 있는 주민밀착형 복지서비스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노인․장애인 등 거동불편자 및 취약계층 대상 방문․상담 또는 유선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 등 보건소의 방문간호사와 오천읍의 협업으로 인한 보건서비스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역주민의 다양한 욕구에 따른 맞춤형 복지․보건서비스 연계 활용 방안에 관해 토의했다. 고원수 건강관리과장은 “오천읍과 남구보건소가 협업하여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추진과 맞춤형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다소리세오녀합창단 김상현 지휘자가 다문화 사회통합 유공자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상현 지휘자는 2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전국 다문화가족 네트워크 대회’에서 표창을 전수 받았다. 김 지휘자는 2011년부터 결혼이민여성 30명으로 구성된 포항다소리세오녀합창단 창단 지휘자로서 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0회 공식 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다문화가족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다문화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특히 지난 2011년 9월, 창단 5개월 만에 'KBS 전 국민 합창대축제 더 하모니'에서 하모니 상을 수상하고 상금으로 받은 400만원 전액을 포항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성주 사드배치 제3후보지로 롯데스카이 힐 골프장이 유력해지고 있다. 국방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부지 변경 작업이 29일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자체와 합의해 3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다”며 “한미공동실무단은 제3부지들에 대해 오늘부터 현장실사를 포함한 부지 가용성 평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제시한 3곳의 후보지는 초전면 성주 롯데스카이 힐 골프장, 금수면 염속봉산, 수륜면 까치산 등이다. 이날 현장실사는 오전 롯데스카이 힐 골프장을 실시한데 이어 오후에는 금수면 염속봉산과 수륜면 까치산에서 사드배치 적합성을 검토했다. 실사는 국방부가 제시한 6가지 부지 가용성 평가기준인 ‘작전 운용성’, ‘주민ㆍ장비ㆍ비행안전’, ‘기반시설 체계운용’, ‘경계보안’, ‘공사소요 및 비용’, ‘배치 준비기간’에 따라 진행됐다. 다만 국방부가 최근 자체 실시한 실무조사에서 염속봉산과 까치산은 부적합 판정을 내린바 있어 제3부지로 성주 롯데스카이 힐 골프장이 유력한 상태다. 국방부는 실사 결과 가장 적합한 제3부지가 결정되면 기존 배치 부지로 발표된 성산포대와 비교해 최종 배치장소를 결정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실무단이 3개부지에 대한 적합성 판단을 하면 이를 토대로 한미가 공동으로 합의해 판단할 것”이라며 “평가결과가 나오면 전자파와 소음 등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지역 주민들을 설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부지로 유력하게 부상되고 있는 성주 롯데스카이 힐 골프장은 성주군청에서 북쪽으로 18km 떨어져 있으며, 해발고도도 680m로 기존 발표기지인 성산포대(해발 383m)보다 높다. 또 주변에 민가가 적고 사드 레이더의 전자파 유해성 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2천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는 매입비용이 문제다. 특히 국회 동의를 구해야 할 경우 더욱 난제에 봉착된다. 국민의당과 정의당 등 야당은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한 상태다. 게다가 그동안 애매모호한 스텐스를 유지해온 더불어 민주당도 최근 추미애 의원이 당대표가 되면서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국회 동의를 얻기가 만만찮은 상황이다. /노재현 기자
폭우로 인해 포항지역 절개지가 무너져 내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29일 오전 0시 15분께 북구 환호동 해안도로 절개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토사 1천200여t이 쏟아지면서 옹벽펜스가 엿가락처럼 휘는 등 파손됐으며 일부 도로가 차단됐다. 사고 당시 차량 통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