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유찰로 5년 넘게 시공사를 선정치 못했던 ‘울릉도 사동항 접안시설공사’에 대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가 29일 오후 조달청 주관으로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열렸다.이날 현설에는 조달청의 시공사선정 공고에서 입찰 자격을 얻은 14개 종합건설사 가운데 포스코건설을 비롯한 현대건설, SK건설, 삼부토건, 대우건설, 대림건설, 쌍용건설, 한양건설 등 11개 종합건설사가 참여했다. 이번 현설은 울릉도 사동항 접안시설공사에 대한 시공사선정 입찰이 계속 유찰되자, 해양수산청이 입찰방법을 최저가 입찰제에서 종합심사낙찰제로 변경했기 때문이다.조달청은 오는 23일 입찰금액을 적어낸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시공사를 선정, 본 계약을 할 예정이다.포항해양수산청은 시공사가 결정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한편 울릉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공사는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총공사비 1천312억 원을 들여 해군, 해경 및 여객 부두를 위한 접안시설 875m와 외곽시설 480m를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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