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기독교 해양스포츠 조정동아리 ‘암스트롱’이 전국 조정대회에서 ‘남녀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조정동아리 암스트롱이 지난달 19~21일 열린 ‘제58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겸 제2회 충주시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조정대회’에서 남녀 동반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정대회엔 고등부‧대학부‧일반부 24개 팀(300여 명)과 전국 아마추어 58개 팀(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동대 암스트롱은 남자 두 팀과 여자 한 팀이 각각 대학부 단체 쿼드러프스컬 500m, 유타포어 500m 종목에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뽐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여자부는 3년 연속, 남자부는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훈련부장을 맡은 박성권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원들이 같은 목표와 유대감을 공유하며 훈련에 임했다”며 “팀원들뿐만 아니라 황철원 지도 교수님, 김구현 포항시청 조정 감독님, 학생 지원팀 등 팀 외부적으로도 많은 지원이 있었기에 입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암스트롱은 지난 부산장보고기 대회에서도 에이트 종목 2위와 실내조정 남녀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항시는 대형 하수도사업 공사장에 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월 2회(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합동대책회의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포항시에서 진행중인 하수도사업 대형공사장은 상대동, 해도동 일원에 시행중인 하수관로정비사업과, 장량 하수처리장 증설, 효자 빗물펌프장 설치, 하수도정비 ..
‘2016 경북 과학&로봇 페스티벌’이 오는 23일 포항종합운동장 및 만인당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이 주관한다. 올해는 제16회 경북과학축전, 제18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 제13회 포항가족..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19일 포항항도초등학교 4학년 93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인 양지은 순경이 학교를 방문해 요즘 증가하고 있는 언어폭력‧성폭력‧따돌림 등사례를 설명하고 학교폭력은 우리 미래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죄임을 강조했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최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시행한 ‘플러스 워크’ 도보순찰을 통해 기부금 70만 원을 마련, 피학대 청소년 후원을 위해 굿네이버스 경북동부지부에 전달했다. ‘플러스 워크’ 도보순찰은 10m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스마트폰 기부앱을 활용한 것으로, 남부경찰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총 8천34km(1천5만 걸음)을 걸어 기부금을 마련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보순찰을 통한 범죄예방활동과 피학대 청소년에 도움까지 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줬다”고 말했다.
포항시와 드레스덴의 가교역할을 했던 아태이론물리센터 피터풀데(독일, 80세) 명예소장이 19일 포항시청을 방문했다. 피터풀데 명예소장의 이날 방문은 지난 8월 29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방문시 53만 시민들의 뜻이 담긴 명예시민증을 전달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피터풀데 명예소장은 현재..
포스코건설이 다음달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총 2천400세대 중 90% 이상이 전용 85㎡ 이하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18개동 2천400세대 규모로 동탄생활권 내 최대 규모 브랜드 단지다. 타입별로는 △61㎡A 501세대 △61㎡B 303세대 △74㎡ 752세대 △84㎡A 505세대 △84㎡B 113세대 △101㎡ 226세대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동탄신도시와 맞닿아 있는 동탄생활권으로 동탄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편리한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서동탄역과 봉담~동탄 고속도로 북오산IC가 인접해 있으며, 용서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은행들이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신용대출 통장을 사용하지도 않아도 수수료를 물게 하면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말 포항의 윤모씨(45)씨는 제1금융권인 N은행을 찾았다. 10년 가까이 거래해온 곳이라 자영업자 마이너스 통장을 재계약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 윤씨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황당한 소리를 들었다. 직원은 “그동안 2년마다 신용대출통장을 재계약했지만 올해부터는 1년마다 갱신해야 하며, 지금까지 사용을 하지 않으면 이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제부터는 사용하지 않아도 1,000만원에 약 20만원(고정금리 약 2%)의 수수료가 발생 한다”고 말했다. 이유를 물어보니 정부시책으로 신용대출규제가 강화되면서 은행대출 규정도 강화됐다는 것이다. 또한,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각종 인건비, 은행 운영비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자 수수료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포항시는 지난 5월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포항지역 경륜장외 매장설치와 관련해 포항시에 의견제출 요청이 있은 지 3개월 만에 공식적인 경륜매장설치 논란과 관련해 설치반대 입장을 공식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창원경륜공단으로부터 제출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검토와 함께 김해와 창원, 부산 등 경륜장외 매장이 설치된 지역을 대상으로 현지방문을 비롯해 시민 사회단체의 의견청취와 타 지역의 사례와 시민공청회 등 다각적인 검토과정을 거쳤다. 이 결과 경륜매장 설치는 논란의 핵심 안건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방재정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의 경우 창원경륜공단에서 제출한 당초 사업계획이 현실에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다. 창원공단이 포항시에 제출한 제안서에 따르면 포항지역에 경륜장 매장이 설치될 경우 연간매출 700여억 원과 함께 포항시가 17억9천만 원의 세수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연간 100~170억 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는 부산과 김해지역의 사례를 볼 때 매출액을 과다하게 책정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안서대로 매출액 700억 원으로 산정한다고 하더라도 포항시의 실질적인 세수는 불과 3~4억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련 부산과 경남지역의 경륜장외 매장이 운영 중인 인근 상가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역시 상호 연관성과 매출효과는 거의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시는 그동안 현장방문과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중앙상가를 비롯한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었으면 하는 지역의 여론을 반영해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적극 마련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그럼에도 중앙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유치 추진위원회 측은 포항시 행정의 갈팡질팡 무능함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시는 중앙상가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 활성화 거리와 그린웨이 조성, 야시장 개설 등 다각적인 사업을 펼쳐 나간다며 지난 7월 시작한 사후면세점과 함께 쇼핑거리축제 등 활성화와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으나 중앙상가 상인들의 불만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이다. 좀 더 구체적인 대체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식품박람회 요리경연대회’에 출전한 선린대학교 호텔ㆍ외식경영계열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지난 9~10일 이틀간 구미 박정희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회 경북식품박람회’에 출전한 호텔ㆍ외식경영계열 5팀이 대상을 비롯해 각종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건강한 밥상 차리기’를 주제로, 경북의 농ㆍ수산물을 활용한 코스 3가지 이상을 제출하고, 메뉴의 구성 및 조화, 조리기술, 상차림 및 작품성, 실용화 및 대중화 가능성을 보는 파급성 등 총 4가지의 심사 기준으로 진행됐다. 선린대 임소현ㆍ임청하 학생은 ‘배추만두를 곁들인 해신탕’ 외 2가지의 메뉴를 선보여 대상(식품의약안전처장상)을 받았다. 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은상(구미시장상), 동상(한국조리사협회장상), 창의력상(한국외식업중앙회 경북지회장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선린대 호텔ㆍ외식경영계열 박정훈 교수는 “매년 학생들이 다양한 요리 대회에 참가하여 우수한 수상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건 현장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 8~9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조선 해운업의 부실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고 구조조정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국회의 조선 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 청문회가 열렸다. 청문회와 국정감사는 국회가 진행하는 매우 중요한 의정활동이다. 관련 증인과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고 짜임새 있게 진행해 적절한 증인을 불러 묻고 답하며 실정을 바로잡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청문회 역시 소중한 시간을 성과 없이 흘러 보냈다.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 등 논란의 중심에 있는 핵심증인 등 야권이 증인채택을 요구했던 인물들 모두가 불출석하므로 책임규명은커녕 하나마나한 청문회가 되고 말았다. 이번 청문회는 홍 전 행장이 지난 6월 인터뷰를 통해 정부와 청와대의 경제정책 책임자들이 대우조선의 심각한 부실을 알면서도 4조2천억 원의 혈세투입을 밀어 붙였다는 사실을 폭로한데서 비롯됐다. 국민은 진실을 원한다. 당시 회의록조차 남기지 않았다면 당사자들이 청문회에 나와 천문학적 혈세를 날려버린 대우조선 사태의 전말을 밝혀야 한다. 그러나 청문회 증인채택 문제는 당리당략의 도구가 된지 오래다. 언제나 그렇듯 야당은 증인채택 문제를 협상의 수단으로 악용하려 했으며 청문회를 통해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보다는 증인채택을 앞세운 기 싸움에서 이겨 상대 당의 기세를 꺾는데 더 큰 목적을 둔 것이다. 오는 26일 시작되는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 또한 똑같은 일이 벌어질 조짐이 보인다. 국정감사 자체보다 증인채택 문제에 더 관심이 많은 듯하다. 이번 국감에서는 지난해의 4천173명을 뛰어넘는 역대최대 규모의 증인이 채택될 것이라고 한다. 직무와 관련 없는 증인을 무더기로 신청하는 갑질 구태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질문과 응답을 통해 문제의 본질에 접근하기보다는 증인들을 불러 망신주고 벌주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과거 국감에서는 기업인 등을 무더기로 불러 놓고 무턱대고 호통 치거나 질문조차 하지 않는 일이 허다했다. 이번에도 증인으로 신청한 기업인이 15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하루 종일 기다리게 해놓고 질문조차 하지 않는 구태를 벗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포항시가 2017년 도비 확보를 위한 ‘도의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포항시 간부공무원들과 장두욱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지역출신 도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간담회에서는 동해안발전본부 부지확정에 따른 임시청사의..
미국이 한국산 열연강판에 높은 관세를 부과키로 판정했다는 소식에 철강주가 추석 연휴 첫날 일제히 하락했다. 19일 장 마감 결과,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1.79% 하락한 22만원에 마감됐으며 현대제철도 2.15% 하락한 5만100원에 거래됐다. 동국제강 주식도 이날 2.53% 하락한 8천100원에 장 마감됐다. 한국철강, 세아베스틸, 동부제철 등 다른 철강주도 1~3% 하락세를 나타냈다. 사실상 이날 국내 철강주는 미국의 관세 폭탄 소식에 일제히 하락했다. 지난 7월 6일 미국 상무부(DOC)가 도금강판, 냉연강판에 이어 열연강판에 반덤핑 관세와 상계관세 비율을 최종 판정한 이후, 12일(현지시간)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가 관세 부과에 찬성 판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소득층 영아(0~12개월)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기준 중위소득 40% 이하의 가정(3인 가구 월소득 143만원 이하, 4인 가구 월소득 175만원 이하)이며 기저귀 구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오는 10월 말까지 대한노인회 10개 분회 소속 500여 명을 대상으로 쉽고 편한 ‘맞춤형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진행된 맞춤형 소방교육에선 노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사례, 반드시 알아야 할 주택안전점검 방법,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을 알기 쉽게 구성해 진행하고 있다. 은대기 서장은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어르신들의 소방안전의식은 부족하다”며 “연령에 맞는 쉬운 맞춤형 교육을 통해 화재 시 유사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주경찰서 천북파출소는 추석 연휴기간 중이던 지난 14일 오후 5시 35분께 경주시 천북면 성지리에 있는 저수지 ‘소리지(수심 2미터)’에 자살기도자가 있다는 112 신고 접수, 신속히 출동해 자살기도자 A씨를 구조,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귀가시켰다. A씨는 가정 문제로 부인과 다투다가 집을 뛰쳐나와 극도로 흥분한 상태에서 저수지로 뛰어들어 부인에게 “나는 죽는다, 잘 살아라”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는 상황이었다. 출동한 천북파출소 경위 이국희, 이승우는 119구조대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급박한 상황으로 판단, 112순찰차에 탑재된 구명조끼와 구명환을 이용해 이국희 경위는 A씨가 빠져있는 저수지로 직접 뛰어들어 자실기도자의 목에 구명환을 씌우고, 이승우 경위는 구명환에 연결된 줄을 잡아당기는 방법으로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포항시 남구 해도동주민센터(동장 장우익)는 최근 포스코 외주파트너사 화일산기(사장 박의룡)로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10kg) 4포를 기증 받아 해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경북적십자)와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 심리지원팀은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17일 9·12지진의 진앙으로 알려진 경주시 내남면 부지 1,2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안정과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심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7시 44분과 8시 32분에 규모 5.1과 5.8의 지진으로 경주시 내남면 부지리 인근 주민들은 처음 당하는 지진의 두려움으로 공포에 떨었다. 이후 계속된 여진은 경주시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도시지역까지 퍼져 국민들이 느끼는 충격은 놀라움을 넘어 트라우마 수준까지 이르렀다.
9·12 경주지진 발생 8일째인 19일 경주지역에는 여진의 발생빈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강도가 현저히 약해져 경주시민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현재까지 경주 여진은 총 374회 발생했으나 이날 오후 들어 여진의 발생빈도가 줄어들고 강도가 약해져 추가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추석연휴가 종료되고 기상여건이 나아져 기와 관계 전문 인력과 장비를 확보, 특히 피해가 심각한 한옥을 긴급 복구하고 문화재, 저수지, 도로, 위험시설물 등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실시하는 등 정상회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최경환, 김석기 의원 등 6명의 국회의원들은 최양식 경주시장과 함께 19일 오후 경주를 방문해 피해복구 중인 황남시장 주변 한옥단지를 찾아 시민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빠른 시일 내 정상 회복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다각도의 지원을 약속했으며 이후 월성원전을 방문해 원전과 방사능 등의 피해가 없는지를 점검했다. 최 시장은 유래 없던 강진으로 파악된 피해보다는 시 전역에 걸친 외관상 보이지 않는 막대한 피해와 관광도시 경주의 이미지 저하로 수학여행 취소, 관광객 감소 등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대책을 의원들에게 건의했다. 경북도, 한국농어촌공사경주지사, 경주시 등 22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역 내 1만t 이상 저수지 125개소 중 84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인원과 장비 등을 충원해 조속한 시일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점검결과 특별한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경북도‧경주시 문화재 관련 인력 13명은 불국사 다보탑 등 국가지정 29점, 도 지정 22점 등 총 51점의 문화재에 대해 안전점검에 들어갔으며, 피해 결과가 나오는 대로 문화재청, 경북도, 경주시에서 예산을 반영해 긴급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문화재 응급복구비로 문화재청으로부터 23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20일부터는 전국 기와기능인협회(회장 노당기와 정문길), 와공 및 기술자 50여명과 경주시 공무원 30여 명 등 총 80여 명의 인력과 기와, 알매흙, 크레인, 트럭 등 중장비를 동원해 한옥피해가 많은 황남동 일대 복구 작업을 시작한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는 다음달 4일부터 1951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만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업이 보건소 및 전국 병‧의원(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접종은 본격적인 유행 이전인 10~11월 사이에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