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3월 한 달간 겨울내 동결과 융해로 영향을 받은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일제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포항북부소방서 관할 소화전 532개, 저수조 12개, 급수탑 2, 비상소화장치함 51개 등 총 597개 소방용수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외관상태 확인 및 정상작동여부, 소방용수시설 주변 토사,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리, 표지판 설치 및 도색을 통한 시안성 확인 등이다. 한편 포항북부소방서는 점검과 함께 소방용수시설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로교통법 33조에 의해 소방용수시설 인근 5m내에는 차량을 주차할경우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재)포항YMCA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정태영)는 9일 사회복지법인 일성복지재단 대자원(원장 조영제)과 미래 사회 주역이 될 아동 청소년의 올바른 성적권리와 건전한 성정체성 확립을 위한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포항과 경주지역의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문화정착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가족해체 청소년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대자원과 포항과 경주의 성교육 및 상담을 중추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포항 청소년성문화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상호공동체적인 책임의식을 갖고 연대를 강화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 자리에서 포항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두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과 프로그램, 정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두 기관의 발전과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0일 오후 4시 구미, 도 새마을회관에서 열리는 새마을문고 경상북도지부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다.
대구시가 2019년 열리는 제14회 ‘인간-로봇상호작용 국제회의’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7년 제12회 인간로봇상호작용 국제회의’에서 이와 같이 결정됐다. 시는 이전 회의에 한국과학기술원 김정 교수를 대표로 하는 합동유치단을 파견해 유치활동을 펼쳤다. ‘인간-로봇상호작용 국제회의(ACM/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Human Robot Interaction)’는 160개국 37만명 이상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회의다. ICT 학·협회인 미국컴퓨터학회(ACM)와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가 주관하고 구글, 디즈니 리서치랩, MIT Press, ABB, 혼다, 토요타랩이 후원하고 있다. 매년 인간-로봇 협업, 로봇 교육 관련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논의한다. 이번 회의를 대구가 유치함에 따라 전 세계 총 500여명의 로봇 관련 학자들이 대구를 방문하면서 로봇도시로의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인간-로봇상호작용은 인간과 로봇 사이의 상호작용(human-robot interface)을 통한 사회행동학, 로봇학, 컴퓨터과학, 기계공학,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말한다. 주로 교육·오락, 의료, 문화, 홈서비스, 사회안전 등 전 분야에 적용되므로 지역 로봇산업분야와 연계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인간과 로봇간의 가교 역할을 하는 로봇의 S/W, H/W 등 로봇관련 융복합 산업의 세계적 규모의 국제회의 유치에 성공함으로써 로봇도시 대구의 인지도 제고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참가자와 주최자 모두가 만족하는 역대 가장 성공적인 국제회의를 치를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10일 오전 10시 The-K호텔경주에서 열리는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 회의에 참석.
경북도교육청이 ‘명품경북교육’의 홍보 강화를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9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3월 신학기를 맞아 ‘경북교육 홍보 T/F 팀’ 회의를 열어 경북 교육의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경북교육 홍보 T/F 팀’은 김현광 가산초등학교 교감을 팀장으로 장학사, 교사, 전산직 및 행정직 공무원 등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경북 홍보자료 제작 △청소년교육리포터단 영상제작 △경북의 특색 있는 기사 발굴 △홍보 SNS 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북교육 홍보 T/F 팀은 앞으로 경북교육 홍보의 활성화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회를 가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F 팀을 기획한 심영수 공보관은 “지금은 종이신문에서 모바일로 넘어가는 시대에 홍보는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며 “T/F 팀을 통해 홍보에 관한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나, 업무 추진 방안 등 이 나와 홍보업무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은 9일 영천공단지점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영천시 김영석 시장을 비롯해 영천시의회 김순화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개점을 축하했다. 영천공단지점은 DGB대구은행의 영천지역 세 번째 점포로 인근 기업체 접근이 용이한 산업단지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최상의 기업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여신 전문가를 다수 배치해 지역 중소기업 금융편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포전략부 이영우 부부장은 “영천공단지점 영업장 내부에는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카페형 라운지과 안락한 상담실, 최신형 ATM기기 배치해 고객을 맞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근 소재 기업 임직원 및 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복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9일 나눔과 배려의 교통문화 확산을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시민행복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교통분야 4대 역점시책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교통정책 추진방향을 ‘사람중심 친환경 교통서비스 구현’으로 정하고 역점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줄이기 20% 목표 달성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제고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 프로젝트 가동 ▲현장 대응형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대구교통의 추진체계를 한 단계 높일 계획이다. 홍성주 건설교통국장은 “올해 ‘차량, 개인, 개발’ 중심의 교통정책 패러다임을 ‘사람, 공유, 환경’중심으로 전환해 이에 부합하는 나눔과 배려의 교통문화 확산을 통해 사람중심의 친환경 교통서비스 구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
대구시는 9일 국가산업단지 지능형자동차부품시험장에 친환경차량과 마이크로그리드(지역 내 독립적‧국소적 전력 시스템)간의 양방향 충·방전이 가능한 테스트 베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또 여기에 사용되는 특정기술을 검증하는 실증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V2X(Vehicle to Everything)로 정의되는 이 기술은 전력부하 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친환경차 충․방전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하여 V2X 테스트베드 미래 모델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력원을 지능형 전력망 중심으로 통합하는 것과 더불어 테스트베드의 장기적 운영체계를 확립한다는 구상이다. V2X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100kW 태양광발전, 500kWh급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충·방전기(7kW 완속, 50kW 급속), 수소융합스테이션, 25kW 연료전지, 전기차/수소차 등 다양한 전력원과 시스템을 융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현재는 전기차가 단순한 전기 소비 주체로 여겨지고 있지만, 향후에는 전력을 저장하기도 하고 전력망(Grid)에 역전송하는 에너지 재생산 주체가 될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및 실증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9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혼란의 시작이 아닌 끝이 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권 시장은 정국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운을 뗀 뒤 “탄핵심판 선고 이후 시민의 마음,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 특히 공무원들은 동요하지 말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는 생각을 한시도 잊어선 안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이어 권 시장은 ‘정중여산(靜重如山)’이란 사자성어를 인용한 뒤 “태산처럼 무겁게 행동하자”며 “어떤 상황에도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말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6일 송도동 송림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인 아흔에도 자신있게(이하 아자!) 건강생활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건강생활터 운영은 오는 6월까지 매주 월, 화, 목, 금요일 운영하며 기공체조, 혈압 ․ 혈당 측정, 치매 선별검사, 건강 , 노래교실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만성질환의 위험요인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 스스로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건강수명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9일 ‘2017년도 감 연구개발사업 설명회’를 갖고 최고 품질이 곶감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 설명회는 도내 감 및 곶감 생산자를 대표하는 감연구회 운영위원들과 시·군, 도농업기술원 감 담당 공무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감 및 곶감 산업 연구 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도는 전국 떫은 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특화 생산지다. 그러나 최근 과잉생산, 노령화 등으로 지역 감 및 곶감 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농업현장 애로기술을 연구사업에 반영하고 현장 밀착 연구를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국내 소비트렌드 변화와 수출시장 확대에 따른 감 연구소의 주요 연구방향에 대한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병해충 피해 대책과 방제력 개발, 씨없는 감 품종 육성, 이상기후에 대비한 곶감 건조시스템 개발과 떫은감 의무 자조금 조성 제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으로 이뤄졌다. 한편, 국내 감 재배면적은 2만7천34ha로 전체 과수 중 사과에 이어 2번째로 재배면적이 넓은 품목이며, 총생산액은 4천760억 원으로 전체 과실 생산액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조두현 경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장은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경북도가 우리나라의 감 산업을 견인해나가기 위해서는 감 생산자 조직과 연구소가 함께 감 재배와 산업 전반에 걸친 밀착연구·기술보급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동해안의 특산물인 대게의 불법 포획‧운반‧유통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9일 어업기술센터에서 동해어업관리단, 포항해양경비안전서, 시‧군 및 어업인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지역특산 대게자원 보호방안 모색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가졌다. 최근 일부 어업인들 사이에 체장미달대게(두흉갑장 9cm이하)와 암컷대게 불법포획‧유통 행위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대게 어획량 감소 때문이라는 판단에 따라 지역특산 대게자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이고 강력한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게사범은 유통경로 등을 역추적해 불법 어획물 포획‧운반‧유통 행위자를 모두 검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처벌한다는 방침이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황영기 소장)가 친환경 재배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황토유황액비제조기’를 농가단체 4개소에 시범 보급키로 하고 9일 올바른 활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새로 보급되는 황토유황제조기는 가열하지 않아 농가에서 만들기가 쉽고, 제조시간이 짧아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친환경 황토유황 사용하면 흑성병, 흰가루병 등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병해를 예방하고 월동해충 방제효과도 높아 농가에서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성엽, 이하 교문위) 위원들이 9일 경주를 찾아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현장시찰에 나섰다.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한 14명의 교문위 위원들은 황룡사터, 동궁과 월지, 월성 및 해자 발굴조사 현장에서 브리핑을 듣고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시찰을 함께 한 최양식 경주시장은 “신라 천년수도이며 민족문화의 본향인 경주의 정체성 회복과 함께 찬란했던 신라문화를 복원하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신라왕경사업에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재정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문위 위원으로 참석한 김석기 국회의원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실현은 사업추진을 위한 법제와 재원확보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2014년 10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신라왕경 복원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강병서기자] 대구 성매매 집결지인 속칭 ‘자갈마당’(중구 도원동) 종사자들이 9일 오후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대구시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종사자 200여명은 “사회적 약자인 우리는 범법자 소리를 들으며 서럽게 살고 있으며 자갈마당은 우리의 생존터전"이라고 주..
오는 5월 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유산 백제'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가 마련된다. 이달 10일과 24일, 4월 14일과 28일 총 4차에 걸쳐 각각 2인의 강사와 8개 주제를 갖고 강연할 예정이다. 제1차 강연인 10일은 백제학회장인 정재윤 교수가 웅진 사비시대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공주대박물관 이현숙 학예연구사가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제2차 강연은 제고도문화재단 심상육 조사팀장이 부여 나성에 대해 강연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연구실의 탁경백 학예연구관이 사비시대 백제 건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3차 강연은 부여문화재연구소 전용호 학예연구사가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에 대해 설명하고 국립경주박물관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유물 속 글자가 들려주는 백제문화 이야기를 다음 달 14일 들을 수 있다. 제4차 강연인 다음 달 28일에는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가 사비도성의 도시플랜에 대해 이야기하고 김유식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다양한 양식의 백제기와를 신라기와와의 비교적 시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울진군은 최근 군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장비를 보강해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장비 보강이 갖는 의미는 울진군은 노인인구 24.6%로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으며, 특히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하는 마을 고령화가 50%를 넘기 때문에 주민의 종합적인 건강관리에 필요한 의료장비 보강은 필수불가결 이라는 것. 이번에 보강 된 의료 장비로 기존 기초검사, 물리치료 및 한방진료와 더불어 퇴행성관절염 통증치료와 골밀도 측정도 가능해졌다.
본인 소유의 임야 주변에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대구시의원에게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9일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이창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차순자 시의원(여·61) 뇌물공여 및 산림자원법 위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높은 청렴성과 도덕성이 요구되는 시의원 신분임에도 동료 시의원에게 사적 청탁을 하는 등 죄가 엄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차 시의원의 남편(66)에게도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차 시의원은 2015년 6월 김창은(63·구속) 당시 시의원에게 대구시 서구 상리동 일대 자기 임야(5천148㎡)앞에 도로건설 예산이 배정되도록 해 달라고 부탁하고, 같은 해 11월 관련 예산 7억원이 책정되자 대가로 임야 일부를 싼값에 매각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해당 임야에서 나무 2천300여 그루를 불법 벌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소기업의 고충을 덜어주고, 정부의 일자리 중심 창조 경제실현을 위해 ‘2017년 기업유치지원 자금 융자’ 신청을 연중 받는다고 9일 밝혔다. 대상기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체로 일자리창출 등 고용증대 기업에 우선 지원되며, 규모는 사업체별 3억 원 한도로 연리 1%에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으로 총 14억을 지역 내 중소기업에 융자할 계획이다. 김종환 경제과장은 “현재 15개 기업이 32억 원을 융자 지원받고 있으며, 올해에도 일자리창출 유망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