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7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유산 백제` 전시 관람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문화를 알아보는 강연회가 마련된다. 이달 10일과 24일, 4월 14일과 28일 총 4차에 걸쳐 각각 2인의 강사와 8개 주제를 갖고 강연할 예정이다. 제1차 강연인 10일은 백제학회장인 정재윤 교수가 웅진 사비시대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공주대박물관 이현숙 학예연구사가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24일 진행되는 제2차 강연은 제고도문화재단 심상육 조사팀장이 부여 나성에 대해 강연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연구실의 탁경백 학예연구관이 사비시대 백제 건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제3차 강연은 부여문화재연구소 전용호 학예연구사가 익산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에 대해 설명하고 국립경주박물관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유물 속 글자가 들려주는 백제문화 이야기를 다음 달 14일 들을 수 있다. 제4차 강연인 다음 달 28일에는 충남대학교 박순발 교수가 사비도성의 도시플랜에 대해 이야기하고 김유식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다양한 양식의 백제기와를 신라기와와의 비교적 시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강연회는 국립경주박물관 및 어린이박물관 강당에서 이뤄지며 예약없이 누구나 들으실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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