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1월 등록면허세(면허분) 1만3천870건 4억4천200만 원을 부과했다.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개인 또는 법인에 부과하는 지방세로 매년 1월 1일 현재 각종면허(각종 개별법에서 행하는 면허, 허가, 인가, 신고, 등록, 지정, 검열, 검사, 심사 등의 행정청의 행위)를 받은자에게 부과된다. 납부세액은 면허 종에 따라 제1종 6만7천500원, 제2종 5만4천 원, 제3종 4만500원, 제4종 2만7천 원, 제5종 1만8천원으로 차등 부과된다. 등록면허세(면허분)납부는 전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가상계좌, 폰뱅킹, 위택스, 인터넷 지로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고, 납세고지서 없이도 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나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다. 김창조 세무과장은 “등록면허세(면허분)는 각종면허를 받은 자가 납부해야 하는 세금으로 이번 달 31일까지 꼭 납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3월 1일자로 대구교육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 맞춤형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해 7월 조직운영 개선안에 대한 소속 직원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조직개편실무TF팀 및 자문단 운영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그간 초·중등교육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미취학 아동과 장애학생을 위해 유아특수교육 특성에 맞는 개별화·전문화된 교육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시설물 유지보수 등 학교시설관리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교육시설지원단은 2개과로 분리해 ‘교육시설2과’를 신설한다. 교육시설1과는 동부·달성지역을, 교육시설2과는 서부·남부지역의 학교시설 관리를 전담 지원하게 된다. 반면 기능이 쇠퇴한 교원여건담당은 폐지하고, 유사한 기능의 교육복지1담당과 교육복지2담당 등 6개 담당은 통합하는 등 총 2담당을 축소해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유아특수교육과에서는 유아교육, 특수교육, 유치원회계, 유아학비 및 보육료 지원 등 그간 시교육청 5개과에서 분산 추진돼 오던 유치원 관련 업무를 통합 추진하게 되어 조직 효율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구세명학교에 있던 대구특수교육지원센터를 시교육청에 소속시켜 그 책무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본청 기구는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15개과(담당관)에서 17개과(담당관)로, 63담당에서 61담당으로 최종 개편한다. 한편, 최근 학령인구의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정부의 총액인건비 지원 기준이 갈수록 줄어 이번 조직개편 시 시교육청 각 부서와 직속기관의 업무조정을 통해 지방공무원 정원 총 25명을 감원했고, 향후에도 지방공무원 감원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간 대구교육청이 시ㆍ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교육청으로서 안주하지 않고, 수요자 중심의 우수한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새로운 재도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수출지원센터 산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지원단은 12일 오후 1시 호텔 인터불고 EXCO에서 ‘대구경북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KOTRA에서 개최하는 새해를 여는 대표적인 설명회로 2000년 이래 총 17회 개최됐고, 지역설명회는 올해 5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중국, 동남아, 북미, 중동, 중남미 등 5개 권역별 진출전략과 연계해 중소기업 관점에서 현장정보와 전략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구체적인 산업별 시장 현황 및 전망을 알리고, 성공ㆍ실패 요인 및 벤치마킹 포인트 등 중소기업에게 유의미한 시사점을 줄 수 있는 산업별ㆍ지역별 성공ㆍ실패 사례를 설명할 계획이다. 설명회장에는 질의응답 시간 및 상담부스를 운영해 참석한 중소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사전 온라인 접수를 통해 120개 기업이 신청접수를 했고, 당일 불참한 기업 수에 따라 일부 현장접수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리퍼트(Mark W. Lippert) 주한 미 대사가 태권도의 매력에 빠졌다. 10일 계명대 태권도센터를 방문한 리퍼트 대사는 “태권도는 매력 넘치는 세계적인 무술”이라고 말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대구 명예시민증 수여식 참석 차 대구를 방문, 평소 태권도에 관심이 많아 특별히 태권도센터가 있는 계명대를 찾았다. 리퍼트 대사는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 씰(Navy SEAL) 출신으로 무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나라든지 특색 있는 무술을 가지고 있지만 태권도를 으뜸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의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에 채택될 만큼 매력적이며, 공격보다는 정신을 수양하고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기술들이 특히 매력적이다”며 태권도 사랑을 표현했다. 계명대 태권도 시범단의 시범을 관람 한 후 리퍼트 대사는 태권도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금방 자세를 익힌 그는 직접 송판을 격파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대구보건대 언어재활과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시행한 2016년 언어재활사 국가고시에서 100%합격했다. 또한 1월 초까지 발표 된 치과기공사 등 5개 부문에서 전국평균보다 5~7%p(퍼센트 포인트. 이하 %p) 높게 나타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구보건대에 따르면 언어재활과는 2급 언어재활사 국시에서 재학생 57명이 전원 합격, 합격률 100%를 기록하며 전국평균 83.8%에 비해 무려 16.2%p 높았다. 치과위생사 시험에서는 합격률 92.8%로 전국평균 86.8%에 비해 6%p높았으며 치과기공사 국시는 합격률 88.7%로 전국평균 82%보다 6.7%p높았다. 또, 물리치료사 국시는 합격률 90%로 전국평균보다 5%p 높았고 방사선사 국시와 의무기록사 국시는 전국평균보다 5.4%p, 6.6%p높게 나타났다. 대구보건대의 높은 합격률은 46년간 보건 특성화대학으로 발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시 출제현황을 분석하고 특강을 하는 등 국시대비를 철저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용덕 교무처장은 “우리대학교의 경우 타 대학보다 응시자가 2배에서 8배까지 많아서 높은 합격률을 나타내기 힘들지만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계속해서 합격률이 발표되는데 전 학과가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경찰서는 11일 달성군 최초, 범죄예방환경평가 우수아파트로 선정된 다사 한라비발디, 유가 호반2차 아파트에 대해 인증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제는 최근 전국적으로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하는 여성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직접 아파트 등 주차장을 진단ㆍ분석해 범죄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주차장을 선정한다. 선정된 주차장은 경찰서장 명의의 인증패를 수여하고 최우수 시설은 2년마다 재증을 실시해 우수시설이 유지 관리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제4회 달성컵 스토브리그 축구대회’가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2일 개최된 대회는 오는 24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참가한 축구팀은 24개팀 734명이다. 고등부, 대학부 축구팀은 이천 제일고, 경기 용인대를 포함한 12개팀 410명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13일까지 열린다. 초등부 축구팀은 경남 남해초를 포함한 12개팀 324명이 참가하며 대회는 14~21일까지 8일간 열린다. 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대부분 전국 8강권의 강팀으로 경남 남해초는 2016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한 3개대회 우승팀이고, 이천 제일고는 2016 무학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우승팀이다. 전지훈련을 겸한 이번 축구대회에 참가한 팀들은 대구교육 낙동강수련원, 디지스트 국제관, 대회장 인근 모텔 등에서 숙식해 순수 체제 비용만으로 3억 원 이상의 지역경제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우수한 팀들과의 경기를 통해 체육특기생들의 기량 향상 및 진학에도 큰 도움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은 12일 오전 11시 만촌동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2017년 대한노인회 경상북도 연합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
경북도는 양성평등의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2017년도 경상북도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나선다. 공모분야는 △양성평등의식 확산 △여성의 능력개발과 권익증진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여성단체 활동지원 △여성경제활동촉진 지원 △기타 여성가족발전 지원 등 6개 분야다. 지원금액은 총 8천700만 원으로 사업당 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실(054-880-4533)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경북도 홈페이지(www.gb.go.kr) 에서 다운받으면 된다. 신청 자격은 도에 주사무소를 둔 여성․가족 및 양성평등 관련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 양성평등실현 사업을 수행하는 연구기관이며, 1개 단체 1개 사업만 지원을 받는다. 응모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적정성, 효과성, 단체 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오는 2월 경상북도양성평등심의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 3월 중 지원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 ‘에코맘스·에코품앗이’, ‘양성평등 인형극’ 등 20개 사업에 7천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사업에 참여한 여성과 가족들로 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여성들의 권익증진과 실질적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참신한 사업들이 발굴·지원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는 한옥 신축 시 최대 4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2017년도 한옥건립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한옥건립 지원사업’은 고품격‥친환경 주거형태인 한옥의 보급으로 경북 한옥의 확산과 이를 토대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한옥 신축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규모는 신축 한옥 35동에 이른다. 지원조건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면서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자로서, 바닥면적 60㎡ 이상의 한옥을 신축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지원절차는 오는 3월 31일까지 사업 대상지의 시·군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시·군 및 도의 검토를 거친 후 4월 중 도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후 한옥 신축이 완공되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경북도는 11일 올해 중소기업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에 추가로 선정된 11개 업체 16개 품목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인증된 실라리안 제품은 의류·침구 분야에서 (사)소백산천연염색협회의 ‘풍기인견 천연염색 인견의류’, 가구 분야는 ㈜포머스의 ‘사무용가구’가 각각 선정 됐다. 식품분야는 농업회사법인 ㈜독도무역의 ‘국산산마늘 명이’와 천연식품의 ‘젓갈류’, YMF의 ‘젓갈류, 간장류’가 실라리안 인증을 받았다. 또 미소머금고 영농조합법인의 ‘고구마빵’과 풍기인삼공사 영농조합법인의 ‘홍삼제품’, 농업회사법인 ㈜이비채의 ‘인삼·홍삼드링크’, 농업회사법인 ㈜늘그린의 ‘곡류가공품’, ㈜알알이푸드의 ‘메주·된장·고추장·간장’, 농업회사법인 청량와인(주)의 ‘산머루와인’ 등 총 9개 업체 14개 품목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실라리안’은 경상북도가 1997년부터 우수한 기술력으로 제품을 생산하고도 기업의 자체 브랜드로서는 인지도가 약해 판로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우수제품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개발해 브랜드 홍보 및 판로개척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선정은 도내에서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외부 전문가로부터 기업의 건실도, 수익성 및 성장성, 기술력, 품질경쟁력 브랜드 적합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뤄진다. 선정된 제품은 다양한 홍보혜택을 받을 뿐만 아니라 실라리안 온라인쇼핑물 등록, 유통업체 입점지원, 박람회 전시판매, 바이어 초청 간담회 참여 등 직․간접적으로 판로개척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업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실라리안에 등록된 기업은 도에서 시행하는 정책금융 융자지원 제도 중 하나인 운전자금을 최대 5억 원까지 우대 대출 지원이 가능하며, 그에 따른 2%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에 11개 업체 추가 선정으로 총 33개 업체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신규 업체 발굴과 확대를 추진해 경북의 우수제품 브랜드 ‘실라리안’이 명품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고 밝혔다.
경북도가 미래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무한경쟁 체제로 들어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한 발걸음이 재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을 선점하기 위해 경북도, 금오공대, 한양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 산·학·연·관 공동 참관단을 구성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7’에 참가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CES 2017’은 4차 산업혁명의 5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전 세계 4천199개 업체가 참가해 미래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5가지 키워드는 스마트, 증강현실, 교통(자율주행자동차), 헬스케어(웨어러블), 스포츠 등이다. CES는 당초 TV, 냉장고, 홈시어터 등이 주로 전시되는 가전쇼 에서 출발했다. 이어 모바일 전시회를 거쳐 자동차, 드론, 3D프린터, 가상현실 기기, 인공지능, 로봇 등 첨단기기 전시회로 발전해 가고 있다. 도는 연초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준비 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경북 구미, 칠곡, 경산, 영천의 서남부권 산업벨트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BMW, 포드, 애플 등과 R&D 공동협력과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CES참관을 정례화해 우수IT기업을 발굴, 전시회 참가지원을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된 스마트기기산업 육성,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개발 사업, 해외통신망 인증랩 구축, 홀로그램 등 미래 신성장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앞서 지역전략산업의 스마트디바이스 핵심기술 개발, 지능형의료스마트기기, 스마트공정디바이스 솔루션,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기술개발 등 4대 산업군 육성을 위한 ‘스마트기기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산·학·연·관 상생협력의 파트너쉽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R&D 및 테스트베드, 인증 등 One-Stop지원체제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CES 2017 참관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기술 확보 경쟁에 대응해 기술개발(R&D) 및 중견·중소기업 지원시스템 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크 확대 등을 위해 국비 확보와 투자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수도 보급률 90%를 돌파한 경북도가 올해부터 노후관로 현대화 사업에 총력을 쏟는다. 11일 도에 따르면 올해는 ‘유수율 제고와 깨끗한 수돗물 보급을 통한 수도경영 효율화’를 수도정책의 목표로 설정하고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었던 상수도관망정비, 노후관로 정비, 노후정수장정비 등의 사업에 집중한다. 도는 그동안 상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집중투자 했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노후관로 현대화사업으로 눈을 돌려 양질의 수돗물 공급과 수도경영 효율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 상수도 시설확충 예산 1천260억 원을 확보해 상수도 보급률이 낮은 시·군에는 지방상수도 공급에 집중하고, 누수율이 높은 시?군은 노후관 갱생, 누수감지시스템설치, 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 38개소 770억 원 △소규모 수도시설개량 44개소 77억 원 △고도정수 처리시설 설치 2개소 37억 원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3개소 154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개발 2개소 31억 원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 28개소 59억 원 △노후정수장 및 노후관 갱생 등 45개소 128억 원 등 이다 특히 환경부의 공모사업인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의성, 성주, 울진 3개 군이 선정돼 국비 등 1천26억 원을 올해부터 2021년까지 투자해 노후 상수관로 정비에 나선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 상수도관망 정비, 노후관로 교체 등으로 상수도관로를 개량하게 되면 고질적인 누수와 수질문제도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상수도 보급률을 현재 90%에서 2020년까지 92%로 끌어올리기 위해 급수구역확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금까지는 상수도 보급률 향상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유수율 향상과 맑은물 공급 위한 상수도 정책으로 전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올해 각종 국제대회 유치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를 필두로 경주 벚꽃마라톤대회, 김천 ATP 국제남자 챌린저 테니스대회, 영덕 국제중등(U-15) 축구대회 등 총 19개 국제체육대회가 지역에서 열린다. 우선 이번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청송에서 열리는 ‘2017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대회’는 25개국 15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하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다. 청송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산악스포츠의 메카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4월 경주에서 열리는 ‘제26회 벚꽃마라톤대회’는 40개국 1만5천여 명(내국인 1만3천, 외국인 2천)이 참여한다. 대회는 벚꽃이 만개한 경주 보문관광단지와 시내 일원을 질주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국내외 많은 마라톤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하고 있다. 5월에 김천에서 열리는 ‘2017 ATP 국제남자챌리저 테니스대회’는 15개국 5천여 명이 참여한다. 대회에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가 대거 참가해 많은 국내외 테니스 동호인들이 경기관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영덕에서 열리는 ‘2017 국제중등(U-15) 축구대회’는 전 세계 12개국 20여개팀 600여 명(내국인 250, 외국인 350)의 선수들이 각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는 FIFA 인증의 중등 국제축구대회다. 9월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제9회 아시아 청소년 우슈선수권대회’는 25개국에서 1천200여 명(내국인 200, 외국인 1천)이 참여해 2종목(투로, 산타) 78개 부문을 고등부·중등부·초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이 밖에 울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문경 ITF국제남녀 테니스대회, 안동컵 코리아 국제볼링대회, 상주꽂감 국제마라톤대회, 2017 영주 트루 드 코리아 등 14개 각 종 국제체육대회가 펼쳐진다.
경북도는 1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신속한 차단방역 대응을 위해 23개 시·군 부단체장과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가졌다. 도내 행정구역은 23개 시군에 332개 읍면동(36개읍, 202개면, 94개동)이다. 이날 회의는 최근 고병원성 AI가 다소 진정국면에 들어서고 있지만, 일부 시·도의 소규모 농가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폐사신고가 지연되고 있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주재한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AI차단방역을 위해 추진 중인 ‘발생시·도 가금류 반입금지’ 조치는 H5N6형 AI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과 인체 감염우려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임을 충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가금농가에게 설명해줄 것”을 주문한 후 “이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상대적으로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예방적 매몰조치로 타 시도의 수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가금농가 1천313호에 전담공무원 323명을 지정해 출입차량 GPS 작동여부, 소독상황, 폐사축 발생여부 등 예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란계 5만 수 이상 농가를 대상으로 특별예찰을 실시하고, 6개 지역 산란계 밀집 사육지역의 방역 체계를 강화하는 등 산란계 분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방역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군 AI방역 담당공무원 및 농가가 가입한 ‘경북AI대책본부’ 밴드를 개설해 차단방역 요령 등을 수시 전파하는 등 방역활동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이 사이버침해에 대비해 ‘인터넷 망’을 분리하는 등 교육행정정보 보안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사이버침해 예방’을 위해 인터넷망과 업무망 분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기존 PC를 이용해 외부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고, 내부 업무는 가상화기반의 가상PC에서만 접근하도록 제한시켜 외부 사이버공격과 악성코드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정보보안 강화와 PC 운영환경이 바뀌면서 인터넷, 메일, 메신저는 교육행정, 회계, 결재시스템과 혼용해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직원들의 신속한 적응이 요구된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일까지 각 부서별 시범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을 찾아 개선할 계획이다. 이어 운영정책을 수립한 후 2월부터 전체 부서로 확대할 방침이다. 김창규 재무정보과장은 “망분리를 통한 업무수행의 불편을 예상한 만큼 교육행정정보가 안전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사용자 교육과 함께 운영 안정화를 꾀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1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가 실시한 ‘2016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일반운영학교 분야에서 영덕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포항 유강초등학교는 연구시범학교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부의 위탁을 받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운영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개발한 모듈을 활용해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등 6가지 핵심역량을 키워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능력을 길러준다. 운영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중 교과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방과 후 학교 등 다양한 형태로 이뤄진다. 참여 학교는 전국에서 1천011개교에 이르며, 경북은 64개 학교가 운영하고 있다.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 미리알리오 명예119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엘요양원 박서현 씨가 최근 우수활동을 인정받아 경상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상했다. 박 씨는 2016년 한해 동안 요양원 입소어르신의 바이메탈 체크 후 이상 징후가 발견돼 119에 신고, 위급상황 대처 매뉴얼대로 구급대원이 도찰할 때까지 보살폈다. 또한 급체한 어르신을 119에 신고한 후 어르신 등 뒤에서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기도막힘을 예방하는 등 신속한 초기대응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주민센터(동장 김기원)는 10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북도의원,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민 소통의 날’과 ‘신년 교례회’를 개최했다.
빈혈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할 시기입니다. 아기의 성장과 엄마의 혈류량이 증가한 만큼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만 섭취한다고 혈액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철분, 미네랄, 비타민, 그리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셔야 혈액을 충분히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식욕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체중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당분과 탄수화물을 약간 줄이도록 합니다. 엄마의 과다한 체중 증가는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임신중독증, 임신 당뇨 등의 합병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 수축이 자주 발생할 시기입니다. 가진통은 정상적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진통이란 가짜 진통이라는 뜻입니다. 불규칙적이고, 휴식을 취하거나, 자세를 바꾸어주면 주로 없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쉬거나, 자세를 바꾸어 주어도 지속적으로 자궁 수축이 느껴지면 단순한 가진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의 부족도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면 체온이 0.5도 정도 상승한 상태로 지속되어 임신 전에 비해 탈수증이 발생할 가능성 많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도 자궁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아빠가 해야 할 일은 아내가 받는 여러 가지 임신 중의 불편한 증상들은 아기를 위한 부모의 희생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격려와 도움을 주도록 합니다. 부인의 D-라인 몸매가 아름답게 느껴지는 남편이 훌륭한 아빠가 될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잦은 자궁 수축으로 불안해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의 가사활동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입니다. 가능하다면 시간을 내어서 아내가 다니는 출산 교실에도 동참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교, 진통과 출산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아내가 진통할 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를 미리 준비해 두는 것입니다. 출산실에서 아내와 아기는 가장 의지가 되는 사람을 바로 아빠입니다. 출산할 때 출산실에 함께 들어갈 것인지, 탯줄을 직접 자를 것인지를 미리 의논해 봅니다. 그리고 태아의 장기들, 특히 뇌 발달이 급격하게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아내가 태아에게 좋은 견과류와 단백질, 그리고 철분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곁에서 잘 챙겨주는 것도 좋은 아빠의 할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