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롯데마트 포항점에 미국산 하얀계란이 입고됐다. 하지만 현재 판매되고 있는 포항지역댤걀보다 800원이 더 비싼 8천490원으로 판매돼 고객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있다. 포항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미발생 지역으로 댤걀가격 파동이 타지역에 비해 심하지 않아 수입 댤걀을 찾는 고객이 드물다.
24일 봉화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6도를 기록하는 등 대구ㆍ경북지역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대구ㆍ경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도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졌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16.6, 의성 -16.5도, 청송 -15.5도, 안동 -13.5도, 구미 -9도, 포항 -6도, 대구 -7도 등으로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로 측정된 아침 최저기온에선 안동시 예안면이 -18.2도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0도~4도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포항사랑 상품권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시는 포항시청 공식사이트 메인화면에 상품권 이용안내 페이지를 마련했다. 이용안내 페이지(www.pohang.go.kr/open_content/giftcard)로 바로 들어가면 상품권 안내, 이용규약, 가맹점현황 및 판매대행점을 조회할 수 있는 네가지 콘텐츠로 구분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안내 페이지에는 상품권 구매한도, 할인율, 사용방법 및 혜택 등 상품권 이용 안내와 규약은 물론이고, 특히 가맹점 및 판매대행점의 위치기반 지도검색 기능도 제공됨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가맹점 현황정보는 실시간 반영하여 시민들이 상품권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신규 가입 가맹점 정보에 대해 수시 업그레이드 하고 있으며, 곧 스마트포항 모바일 앱으로도 서비스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찬석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포항사랑 상품권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사랑 상품권 이용에도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 말했다.
운전면허 개정 한 달 사이 경북지역 운전학원 요금은 20% 가량 오른 반면 합격률은 30%대로 뚝 떨어졌다. 이로 인해 수강생 및 시민들의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24일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운전 전문학원 42곳, 일반학원 1곳 총 43곳이다. 학원들은 운전면허 개정 이후 교육시간이 늘어났다는 이유로 일제히 ..
경북도의회 홍진규 도의원(군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24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가 주관한 건설유공 외부인 분야에서 표창패를 수상했다. 홍 의원은 그동안 전문건설협회 권익신장을 위해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확대시행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특히 경기침체와 SOC사업 축소에 따라 지역일감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공사발주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하도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적극 건의하는 등 전문건설업 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의원은 “지역의 고용확대를 위해서는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건설경기가 살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리지역의 건설업체들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 연휴 기간 동안 대구ㆍ경북 지역에 눈과 비가 내리면서 험난한 귀성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연휴 첫날인 27일 이른 새벽~오전엔 기온이 낮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북부내륙을 제외하고는 오전에 비 또는 눈이 오다 낮부터 갤 전망이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겠다. 설날 당일인 28일은 고기압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전 지역이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 수준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29일 낮부터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오후 늦게 혹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엔 남해상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내륙지역은 오전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경북 동해안지역엔 오후 늦게 혹은 밤까지 비, 눈 등이 내리고, 경북 북부동해안의 경우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또 해상에선 29일 밤 동해북부 먼바다부터 물결이 높게 일기 시작해 30일~31일 아침까지 동해 전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 내린 눈과 비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고, 동해상에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설 연휴동안 귀성객과 항해‧조업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포항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포항항 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용역은 포항항의 중장기 개발방향 수립과 동북아 및 북방교역의 전략 항만으로 개발하기 위해 항만의 특성을 반영한 체계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자 추진되고 있다. 포항항 주요 개발사업으로 △영일만항에 대한 국제 여객부두 및 여객터미널 건설 △항만배후단지 개발 △북극해 항로개설을 위한 제2쇄빙선 모항지 유치방안 △포항구항에 대한 재개발방안 △포항신항에 대한 해군부두 이전 검토 등이 포함되어 있어 포항항에 대한 체계적인 개발방향과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포항항에 대한 중장기 개발방향으로 포항구항 재개발 사업추진과 영일만항 조기건설 및 항만활성화를 위한 부두 재배치 필요성 등 앞으로 특성화된 항만개발방향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포항항이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체계적 이고 특성화된 항만개발계획 수립으로 우리시가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좋은 기회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형산강 프로젝트의 일환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돼 연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올해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등 13개 사업에 35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해 형산강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사업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사업인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건립은 총 90억원 사업비로 도시순환형 레저관광시설 수상레포츠 센터(4층)과 수상기구 조종면허시험장을 유치해 해양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으로 멸종위기 조류 월동지로 유명한 포항시 남구 연일읍 중명리~유강리 일원에 총 35억원 사업비를 투입한다. 생태환경전망대 및 포항과 경주를 잇는 생태탐방로 1.7㎞를 조성해 청소년들의 생태학습 체험의 장과 생태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리고 상반기에 ‘형산강 新부조장터 조성 및 뱃길 복원’ 사업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조선 3대 장이었던 옛 부조장을 복원해 전통과 문화가 흐르는 체험형 관광지역으로 육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경주 양동마을과 뱃길로 연계한 지역의 관광자원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형산강 프로젝트는 2014년 7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이웃도시 경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형산강의 각종 생태자원, 주변의 역사, 문화, 환경, 산업을 활용한 7대 프로젝트 53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포항시의 생명의 젖줄인 형산강이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하고, 포항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형산강 프로젝트를 완성에 매진하갰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 상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기원‧배창락)는 23일 상대동주민센터에 설맞이 사랑의 쌀 120포(24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배창락 공동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웃이 이웃을 살피며, 주민들이 스스로 문제와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마을복지가 활성화되는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포항․울릉사무소(소장 김은지, 이하 포항농관원)에서는 2016년말 현재 포항시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가는 1,397농가(인증면적 1,105ha)로 2015년도 975농가(971ha)에 비해 422농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도보다 43% 가 증가한 수치로, 2015년말 저농약 인증제가 폐지됨에 따라 안전농산물을 대표하는 GAP인증제가 그 대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1,009농가로 72.2%, 쌀이 139농가로 9.9%, 산딸기 126농가로 9.1%, 부추 12농가로 0.9%, 딸기, 수박 등 기타작물 111농가 7.9%가 참여하고 있다. 포항농관원은 올해 농식품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다양한 GAP 인증 활성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 한파에 온정의 손길도 얼어붙었다.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더불어 시국 혼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복지시설에 대한 후원이 줄고 방문자들의 발걸음도 뚝 끊겼다. 24일 오전. 명절이 코앞이지만 아동복지시설 선린애육원엔 찬 바람만 불고 있었다. 몇 년 째 이어진 경제난에 후원금, 후원물품 등이 줄어들었다 보니 설을 앞두고 있다 해도 특별히 사정이 나아지는 것은 없었다. 선린애육원 관계자는 “아무래도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기업과 개인의 후원이 예년에 비하면 많이 감소한 편”이라며 “최근 명절을 앞두고 받은 후원물품은 지금까지 사과 한 박스가 전부”라고 말했다. 이곳엔 총 85명의 아이들이 지내고 있다. 줄어든 후원물품은 아이들에게 골고루 나눠주기엔 턱없이 모자란 양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안타까운 것은 정기 후원자의 수도 줄었다는 것이다. 현재 선린애육원의 정기 후원자는 한 달에 100명도 채 안 된다. 그마저도 1/3은 애육원 직원들이다. 애육원 관계자는 “이곳의 아이들 대부분이 마음의 상처를 품고 있어 마음을 쉽게 열진 않지만, 사소한 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한다”며 “명절이 아니더라도 평소 아이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지역 내 다른 복지시설의 사정도 비슷하다.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후원과 방문자의 감소는 그 만큼 이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소외되는 것을 의미해 복지시설 직원들은 안타까운 마음이 큰 상황이다. A 복지시설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한창 후원을 많이 받았던 때에 비하면 후원금이 30%정도 줄었다”며 “후원은 자발적인 것이므로 관심 갖고 해주시면 감사하지만, 지금 같이 감소한 상황에선 시설 이용자 분들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B 복지시설의 경우, 이곳을 찾는 자원봉사자의 수엔 큰 변화가 없지만 후원은 예전만 못한 상황이다. 간간히 음식, 생필품 등 후원 물품이 들어왔지만 예전처럼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느끼기엔 부족한 편이다. B 복지시설 관계자는 “우리 시설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명절 때라도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변함없이 후원해주시고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후원 등에 대한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 오래 지속돼 온정의 손길도 뜸한 것으로 보인다”며 “복지시설에 대한 온정도 지속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원 방식을 발굴하고 홍보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포항지질자원실증연구센터에서 지난 9.12 경주 강진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결과 발표회 및 지진단층관련 신규주요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선창국 국토지질본부장의 동남권 지역 현장조사를 통해 원인규명 및 지진의 위치, 규모 등 향후 지진발생 가능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지진연구 전문가 양성에 대한 시급성을 역설했다. 또한 △지진 조기경보 시스템 연구(30억) △국토 대단층계 위험 요소 평가기술개발(15억원) 등 올해부터 시작되는 동남권 지진․단층 관련 신규 사업에 국비 총 45억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신규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동남권 단층대를 중심으로 지진관측소를 추가 증설해 주요산업시설 및 R&D기반 시설(가속기 등)에 대한 조기경보 활용방안을 연구한다. 또, 대단층계 지각운동 모니터링 및 지각운동-단층-지진 연계연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을 중심으로 각 구간별 단층 간 특성에 대한 정밀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보고회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동남권의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 전문 연구를 통해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 안전을 우선해야한다.”고 강조하고 “국가차원의 지진전문 연구기관 포항 설치를 통해, 지진을 비롯한 각종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안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최창률)는 24일 지사 2층 회의실에서 관내 무재해목표달성 사업장의 인증식을 진행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무재해 목표달성을 위해 노ㆍ사가 한마음으로 적극적인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제조업에서는 영남산업(주) 포항제철소 냉연공장 12배, ㈜TCC 강판 10배, ㈜화남테크 8배의 무재해 목표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영남산업(주), 포항제철소 냉연공장은 금속제련 사업장으로KOSHA18001 인증 및 포스코 공생프로그램 참여 등 산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으며, ㈜TCC 강판과 ㈜화남테크는 작업전 안전점검 및 위험성평가 실시 철저로 무재해 목표달성을 위해 전직원이 참여해 안전문화운동을 펼쳐온 것이 무재해 목표달성의 원동력이었다. 최창률 지사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각 사업장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와 노고를 치하 하였으며, 앞으로 “산업재해 제로를 향한 굳은 의지로 무재해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9·12 지진이 발생한 경북 경주를 중심으로 한반도 동남쪽에서 제4기 단층이 다수 확인돼 단층운동으로 인한 지진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4일 포항지질연구센터에서 9·12 경주지진의 원인 분석을 위한 진원지 주변의 지진 관측, 진앙 주변의 지표단층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중간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관련기사4면> 발표자로 나선 선창국 한국지질연구원 국토지질연구본부장은 "경주지진 발생 직후 실시한 현장조사에서 한반도 동남권 지역에서는 제4기 단층의 존재가 다수 확인됐으며 단층운동에 따른 지진재해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말했다. 선 본부장은 “경주지진을 일으킨 단층은 지표부근까지 연장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양산단층대에서 분기된 지류단층에서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주지진의 전진과 본진, 주요 여진들은 고주파 대역에 에너지가 집중되는 특징으로 인해 저층 건축물 손상이 많았고, 토사가 두꺼운 지역들이 지진동 증폭 현상에 따른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진에너지의 95%를 방출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지진 충격으로 다른 단층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며 “진앙지를 중심으로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단층이 있는지 찾아내는 연구가 계속돼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진앙지에 대한 지진 관측과 정밀조사, 탄성파 탐사 심도 확대 등 지속적인 지진 단층 연구를 추가로 수행해 지진재해 예방과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 본부장은 "경주지진을 시작으로 국내 어느 곳에서든 규모 6.0 정도의 지진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주 일대에 대한 지표지질 조사와 탄성파 탐사 조사를 실시해 지진 발생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대구경북지역산림조합은 지난해 11월 화재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최근 쾌척했다. <사진>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회장은 2천만 원의 성금을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에게 전달하면서 "하루아침에 생활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서문시장 상인들이 재기하는 데 조그만한 도움이 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산림조합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전국 142개의 회원조합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6년 한국공공정책학회가 주관한 공공정책대상(공공기관 부문)에 수상한 바 있다.
포항지역의 올 설명절 성수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7년 설 관련 지역상경기 동향조사」를 통해 정부의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 ”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포항사랑 상품권 출시 및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내 금융기관의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 등 전통시장 유도정책으로 유통환경 변화와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으며, 명절맞이 ‘전통시장 러브투어’ 홍보로 대구·경북 시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찾는 등 설이 다가오면서 지역 재래시장은 점차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소장 이은숙)는 24일 큰동해시장과 효자시장을 방문, 설 명절을 맞아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영세상인 생활안정을 도모하고자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보건소 직원들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항사랑 상품권 이용을 적극 홍보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및 수인성 식품매개질환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서장 이성호)는 지난 10일 발생한 뺑소니차량 검거에 협력한 A씨(31)에게 감사장과 보상금 90만원을 24일 수여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께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피의자가 신호위반해 오토바이차량을 충돌한 뒤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하는 것을 목격하고 600m 가량 추격해 붙잡았다.
두호 남여의용소방대 30여명과 최은우 두호119안전센터장은 24일 설 명절을 앞두고 포항시 북구 환호동에 위치한 선린애육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8일 실시한 제6기 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에서 김대현 후보가 위원장으로, 이요안 후보가 사무총장으로 각각 당선됐다고 24일 밝혔다. 김대현·이요안 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단독 출마해 찬·반을 묻는 이번 선거에는 530명의 선거인 중 375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 후보는 찬성 365표를 획득해 9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김대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조합원의 뜻을 대변하고 조합원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조합원이 당당히 주인이 되는 노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민과 소통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눠 행복한 북구를 실현하는데 공무원노조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북구공무원노동조합은 2006년 91명의 조합원으로 전국 최초 합법노조로 출범해 현재는 직원 대부분이 가입한 최대 노동조합으로 성장했으며, 김대현 당선인은 1기부터 5기까지 특수사업국장과 총무국장, 수석부위원장 등 요직을 역임하며 조합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