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 전부엽)는 '튼튼 혈관 지키기 실버 건강교실'을 2017년에도 매월 10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운영키로 했다. '튼튼 혈관 지키기 실버 건강교실'은 심뇌혈관 질환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해 혈압측정, 혈당검사 및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매회 180여 명의 대상자들이 참여해 심뇌혈관 질환 관련 건강 상담과 보건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역 내 의사, 대학교수 등 전문 강사를 초빙,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의학지식과 약물관리, 식사관리, 운동관리 등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박근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찾아가는 경로당건강교실, 찾아가는 100세 건강상담소, 나의혈압·혈당바로알기 캠페인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안유환(사진. 58)신임소장이 1일 부임했다. 안 소장은 “주왕산국립공원의 풍부한 자연 생태자원과 역사 문화자원 보전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태문화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미래를 여는 국립공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안 소장은 안동출신으로 지난 1979년 철도청을 시작으로 1990년 대구지방환경청, 2007년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14년 2월 국립공원관리공단 부장으로 입사해 지리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일본 고위 관리들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다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반크(단장 박기태)가 독도홍보 활동을 강화시킨다. 반크는 △'10만 청소년 글로벌 독도 외교관' 양성 △글로벌 한국홍보기관과 공공외교 협력 강화 △디지털 SNS 독도 홍보 강화 프로젝트 전개 △대국민 외교 역량 강화 프로젝트 진행 △다국어 한국 바로 알리기 모바일 사이트 구축 등을 활발하게 펼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전 세계 교과서와 지도, 주요 출판물에 '동해'를 표기할 수 있는 결정적인 기회라고 판단해 '다국어 모바일 웹사이트'도 개설할 예정이다.
경북온라인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 경북도 농산물 전자상거래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가 지역 농 특산물 판매의 새로운 유통경로로 정착되고 있다. 경북 농ㆍ특산물 사이소는 도내 1천300여 농가의 1만6천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26% 상승한 55억7천여만 원의 매출실적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사이소의 연도별 매출액을 보면 2007년 1억9천만 원, 2009년 13억1천만 원, 2011년 20억6천만 원, 2013년 25억1천만 원, 2015년 44억2천만 원이었으나 지난해는 55억7천만 원으로 급증했다. 사이소의 매출증가는 기존의 수요특가 등 이벤트 행사를 비롯해 우체국 쇼핑몰 내 사이소 전용관 개설, 롯데백화점, LG디스프레이 등 대형 유통업체와 지역 대기업에서 실시한 현장 직거래 판매홍보를 통한 찾아가는 마케팅이 매출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 특산물 직거래 지원을 통해 TV홈쇼핑 방송과 포항, 구미, 대구 두류공원 등에서 상설 직거래장터 운영, 각종 축제장 농산물장터를 열어 우수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했다. 경북도는 올해도 사이소 판매망 확대를 위해 국내 포털사이트와 연계를 강화하고 직거래장터 활성화를 위해 일회성, 행사성 직거래장터를 지양하고 우수 상설 직거래장터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경북농민사관학교의 농산물 전자상거래 과정 30명, 농산물 마케팅과정 25명, SNS 활용 60명 등 농산물마케팅 관련교육을 통한 인력양성과 함께 온-오프라인 농산물 매출증가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농산물의 질적 성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주관한 국회전시 그림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누드화를 전시한 파장이 일파만파로 치닫고 있다. 여권에서는 표의원의 사퇴 내지는 제명을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대선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우려에 따라 비판이 숙지지 않고 있다. 표의원은 압력에 못 이겨 공개 사과를 하기에 이르렀지만 거센 비판의 여론을 잠재우기는 역부족으로 보인다.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양향자 위원장도 안팎의 압박에 못 이겨 유감을 표명하면서 분명 도를 넘어섰다며 조금 더 살피고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누리 당을 비롯한 바른 정당 등 범여권에서는 표의원에 대한 맹비난을 퍼붓고 있다. 특히 표 의원은 최근 공직정년 65세 고려장 법 비난과 새누리 당의 대통령 탄핵 찬반 의원 전화번호 공개 등의 논란을 지적하면서 표 의원을 정치권에 영입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자질론과 책임론까지 제기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김성은 비대위원은 여성 비하를 넘어서 국격을 추락시키는 일이라며 표 의원은 책임을 통감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의원직을 사퇴해야 하고 제명되어야 마땅하다고 맹비난 했다. 바른 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역시 참으로 부끄럽다며 국회와 국회의원의 품격을 떨어뜨린 행위라 민망하기 짝이 없다고 말했다. 사태가 이렇게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자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도 나서 만일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탄핵 당했을 때 노 전 대통령이 발가벗겨진 풍자그림을 새누리 당 의원이 걸었다면 우리가 가만히 있었겠느냐며 역지사지로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 당 주승용 원내대표도 민주당의 작금의 교만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정농단은 용서받을 수 없지만 품위와 품격 있는 방식으로 지적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거들었다. 표창원은 과거부터 언행이 거칠고 막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더니만 기어코 인격의 막장을 드러내는 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다. 표 의원이 소속된 더불어 민주당이 표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으니 귀추가 주목된다. 표 의원은 문재인의 직계다. 지난해 4월 총선직전 최우선 영입케이스로 공천을 받아 금뺏지를 달았다. 문 전 대표는 직계인 표 의원이 윤리적 지탄을 받자 대단히 민망하고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계파 보스마저 표 의원을 질책하기에 이르렀다. 새누리당 김정재 원내대변인은 표현의 자유를 빙자한 인격살인 행위라며 기독교 폄하, 포르노 옹호발언, 최근 어르신 폄하에 이어 이번 풍자를 빙자한 인격모독까지 벌인 표창원 의원은 국회의원이기를 스스로 포기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인터넷에는 3류 쓰레기라는 비난도 쏟아졌다. 경찰대학 교수시절에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미국 팝가수 레이디가가의 내한공연에 반대한 일부 목사들을 비판하며 독일 나치와 연쇄살인범 유영철, 지존파 등을 언급한 바도 있다. 표창원이 축출되지 않고 더 이상 국회에 머문다면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두는 자질과 품격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32주가 됩니다. 아기의 키는 42.5cm, 체중은 1700g 정도가 됩니다. 태동이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자궁이 상대적으로 비좁아져서 예전처럼 활발하게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태동이 줄어든다고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머리 크기와 비교해서 팔다리와 몸통이 적절한 비율로 자라서 이제는 거의 신생아 때와 비슷한 모습을 갖추게 됩니다. 피부에 지방도 지속적으로 쌓여 제법 포동포동한 모습을 가지게 됩니다. 양수를 마시고 뱉아 내면서 소화기와 호흡기 기관들을 성숙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신경 근육계가 충분히 더 성숙하고, 폐포가 충분히 팽창하는 연습을 더 하여야 하기 때문에 혼자서 호흡하기에는 힘이 드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엄마는 몸이 더욱 무거워지고, 움직이거나 일상생활을 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 가볍게 자주 운동을 하시고, 운동 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체중이 너무 많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당분과 탄수화물의 식사를 줄이고, 단백질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도록 합니다. 이 시기에 적절한 영양섭취와 운동이 임신 후기에 불편함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출산을 대비해 근력이 약해지지 않도록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합니다만, 절대로 무리하게 하시면 안 됩니다. 힘이 들거나, 신체의 어느 부위라도 통증이 있거나, 숨이 차면 운동은 언제라도 바로 멈추고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짧은 거리의 산책과 가벼운 스트레칭이 이 시기에 가장 적절한 운동이 되겠습니다. 불규칙적이고 통증이 없는 자궁 수축이 점차 심해지는 시기입니다. 혹시라도 가진통이 규칙적으로 되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언제라도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조산의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는 시기입니다. 이제 서서히 출산용품을 당장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에 아빠의 역할은 어느 시기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부인의 몸이 더욱 무거워지는 시기입니다. 힘든 부인을 위해 가사를 분담하고 외식을 자주 하면서 기분 전환도 필요합니다. 서서히 출산에 대해서 걱정하고 임신 전에 비하여 많이 변한 모습에 대해 우울증이 생길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아기를 위해 희생한 엄마의 아름다운 모습을 늘 칭찬하고 출산과 모유 수유에 대해 걱정하는 부인에게 격려의 말을 많이 해주도록 합니다. 산후에 집에서 조리를 할 것인지, 조리원을 이용할 것인지를 상의하여, 미리 예약 등의 준비를 하도록 합니다. 출산과 출산 직후의 육아에 관련된 경제적인 계획도 세워두도록 합니다. 입원비, 출산비용, 산후 조리 비용, 육아 비용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부인이 배가 불러오면서 진통과 출산에 대해서 부인보다 더 걱정하는 남편도 있습니다. 남편이 불안해하면 부인도 불안해지고, 태아도 불안해합니다. 의연하게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면서 태교를 열심히 하도록 합니다.
이제부터는 임신 후기로 접어듭니다. 자궁 내 공간이 상대적으로 비좁아지기 때문에 아기의 태동의 양상도 약간씩 달라집니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이전처럼 발로 차는 양상보다는 밀고, 긁는 태동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제는 엄마가 아기가 자는지 깨어있는지를 구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태아는 엄마가 편안할 때 주로 태동을 합니다. 평소의 태동 패턴을 잘 기억해 두었다가, 혹시라도 평소와 현격하게 태동의 패턴이 변하거나, 너무 오랫동안 태동이 없는 경우라면 병원에 가셔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제는 특별한 문제가 없더라도 2주 간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도록 합니다. 태아가 커지면서 복부가 늘어나, 호흡곤란과 골반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궁이 커져서 위쪽으로 횡경막을 압박하여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에는 상체를 올려주는 앉은 자세나, 옆으로 누워있는 자세가 좋습니다. 골반통증이 심해질 경우에는 아기가 아래로 많이 쳐지는 현상이므로, 엄마의 엉덩이 쪽을 위로 올리는 자세가 좋습니다. 위장도 많이 눌리는 시기이므로 식사를 예전처럼 많이 할 수가 없습니다. 예전처럼 드시면 위-식도 역류현상이 생겨 마치 입덧을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제부터는 한번에 먹는 식사량은 줄이고, 조금씩 나누어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가 늘어나서 살이 트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피부 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보습제를 충분히 자주 발라주도록 합니다. 태동도 활발하여, 가장 자주, 쉽게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태아는 태동을 하면서 뇌세포가 발달하게 됩니다. 태동을 많이 하도록 엄마가 도와주도록 합니다. 아기는 엄마가 활동하는 시간에는 태동을 멈추고, 엄마가 편안하게 휴식하는 시간에 태동을 활발하게 합니다. 한번씩. 특히 식사하신 다음에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면서, 아기와 즐거운 태담시간을 가지는 것이 태교에 매우 유익한 활동입니다. 29주가 되면 아기의 키는 39cm, 체중이 1150g 정도 됩니다. 이제 서서히 자궁 밖으로 나갈 준비를 시작합니다. 눈을 뜨고, 자궁 밖의 밝은 빛을 감지할 수 있으며, 빛을 따라 고개를 돌리기도 합니다. 온 몸을 감싸고 있던 배내털(솜털)이 점차 줄어들고 어깨와 등 쪽에만 드문드문 남아 있습니다. 지방층이 생기면서 통통하게 살이 차 오릅니다. 체온을 조절하기 시작하며, 이전에는 간에서 만들어지던 적혈구 생산이 이제는 어른들처럼 골수에서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제 소변도 제법 많은 양을 봐서 양수량 점차 늘어납니다. 30주에는 아기의 키는 거의 40cm, 체중은 1300g 정도가 됩니다. 뇌세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머리 크기도 증가합니다. 이제 생식기는 뚜렷하게 구별됩니다. 남아인 경우에는 고환이 여아의 난소위치에서 서서히 몸 밖으로 이동하여 음낭으로 들어갑니다. 아직은 스스로 호흡하거나, 체온 조절하는 기능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생존하는데 필요한 신체 기관과 기능은 대부분 갖추어지게 됩니다. 31주가 되면, 아기의 머리에서 발뒤꿈치까지의 키는 41cm, 체중은 1500g 정도까지 됩니다. 시력이 제법 완벽하게 되어서, 홍채가 빛에 반응을 해서 이완과 수축을 하는 반사운동이 가능합니다. 두 눈을 뜨고 감는 연습을 열심히 합니다. 밝고 어두움을 어느 정도 구별할 수 있으며, 배 위에 불빛이 들어오면 누 부셔서 고개를 돌리거나, 만지려 손을 내밀기도 합니다. 시력은 20 ~ 30cm 앞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피부에는 백색 지방이 축적되고 이제 핑크빛을 띠게 됩니다. 폐와 소화기 계통이 거의 완성이 되지만, 아직은 혼자서 호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는 아기가 점차 크고 자궁 안의 공간이 상대적으로 비좁아지기 때문에 양수량은 이제까지 만들어내던 것보다는 줄어들게 됩니다. 자신의 공간을 최대화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임신 8 개월, 29 ~ 32 주> 이제부터는 임신 후기로 접어듭니다. 자궁 내 공간이 상대적으로 비좁아지기 때문에 아기의 태동의 양상도 약간씩 달라집니다. 아주 미세한 움직임도 느낄 수 있는 반면에, 이전처럼 발로 차는 양상보다는 밀고, 긁는 태동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이제는 엄마가 아기가 자는지 깨어있는..
포항시 북구 청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인술)는 최근 미남리에 거주하는 김선옥씨를 선정해 사랑의 집 수리사업을 실시하고 6호 가정 준공식을 가졌다. 김인술 위원장은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면서 그 분들의 삶의 의욕을 고취하고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어 집수리 봉사가 더욱 뜻깊다"면서 "차후 지속적으로 집수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원장 정경락)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2017년도 포항시평생학습원 상반기 일반성인과정’과 ‘청소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수업은 오는 3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17주 과정을 운영하며, 이 기간 중 1주는 시정현장 견학 또는 자원봉사 활동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10월 국립환경과학원 조사결과 포항 형산강지역이 수은에 심각하게 오염된 것이 확인되면서 포항시는 이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철강관리공단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철강산업단지 1-3공단에 완충시설을 설치하고 유해화학물질 관련 사고발생으로 인한 형산강 및 영일만 오염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포항철강1·2산업단지 580만㎡에서 발생되는 분진, 쓰레기 등 비특정 오염원이 포함된 우수가 공단유수지로 모이고 있으며, 포항철강1·2산업단지 입주 사업장의 주요 업종은 철강, 기계, 비금속,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으로 이 중 39개 사업장에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이 포함된 총폐수 배출량은 1천887t/일에 달한다. 종전에는 낙동강수계에 한해 완충저류시설을 설치·운영토록 했으나, 2014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및 시행규칙' 개정으로 2015년부터 설치 및 운영계획에 대한 권한이 지자체로 위임되면서, 전국수계의 수질오염 사고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완충저류시설 설치의무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사업추진을 위해 올해 확보 된 국비 5억원으로 3월중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4월중 실시설계를 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총 160억원을 투입해 완충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적으로 포켓몬고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 24일 국내에 출시된 ‘포켓몬고’는 위치기반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으로, GPS와 구글 지도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가 직접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포켓몬을 잡을 수 있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의 조기 발견 및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2017년 국가암 조기 검진을 당부했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이며,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경변증이나 B형 간염 항원 양성 또는 C형 간염항체 양성,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로 연 2회(6개월) 단위로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장암은 올해 67년 이전 출생자는 모두 검사 대상이 되며, 검진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암 검진 비용은 의료급여수급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무료이다.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에 해당하는 사람은 본인 부담금 10%를 지불하면 5대 암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가암 무료 검진 대상자가 암 조기 검진에서 암으로 확진 받을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2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특이 증상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생활 실천과 함께 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며 “미리미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암 검진이나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남구 270-4203. 북구 270-4253)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평생학습원에서는 올해도 정규강좌의 강사와 수강생 및 수료자를 대상으로 우수학습동아리를 운영한다. 우수학습동아리는 헤어컷트, 바리스타, 밑반찬 창업 등 취·창업분야부터 트로트댄스, 우쿨렐레, 채색화 등 예능·취미 분야의 다양한 강의에서 심화학습을 통해 봉사를 실천하고 평생학습을 지역사회에 정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한다. 평생학습원 개관 이후 심화학습과 재능기부로 봉사를 원하는 수강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학습동아리를 운영을 지원하게 됐으며, 동아리별로 주1회 심화학습과 월 1회의 봉사활동을 한다. 올해도 11개팀 160명의 동아리 활동할 예정이다. 이명숙 평생교육과장은 “배움을 통한 자아실현에 그치지 않고 나아가 학습한 부분을 지역사회에 재능기부하여 동아리의 성장과 평생학습문화 조성에 크게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올해도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방문보건 대상자인중중 장애인,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자에게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찾아가는 재활 의료서비스는 재활담당 물리치료사와 간호사가 뇌병변, 척수손상, 사고 장애인 등 내소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가정 방문해 근 재활훈련, 관절운동 등을 실시하고 혈압, 혈당 체크 등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올 해는 전문 자원봉사자들을 양성해 건강서비스 보조뿐만 아니라 말벗, 환경개선 등 폭넓은 보건·복지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재활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270-4143)로 하면 된다.
포항시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시범사업비 1억원을 지원받아 북구 흥해읍 5농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한 쌀강정 사업이 새로운 쌀 소비 개척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시는 흰쌀 튀밥과 쌀 조청을 이용한 강정제조에 성공, 지난해 10월 식품제조 허가를 마치고 이번 설 명절에 앞서 출시했다. 포항시는 직접 생산한 쌀을 가공하기 위해 흥해읍 농가에 소규모 공동가공시설을 갖췄으며, 91%의 쌀과 10%의 엿기름으로 제조한 쌀 조청을 혼합한 쌀강정을 만들었다. 5농가가 공동사업으로 만들어낸 쌀강정은 기존의 설탕을 이용한 제품과는 달리 쌀 조청을 혼합함으로써 적정 수준의 단맛으로 이빨에 달라붙지 않으며, 설탕 특유의 냄새가 없어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아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쌀 2kg으로 조청 2.2kg을 만들고 또 쌀 2kg으로 튀밥을 튀겨 조청과 섞으면 4kg의 쌀강정이 만들어지는데, 이때 최종판매 가격은 40,000원이다. 최근 쌀값은 Kg당 1,500원대의 저가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6.6배의 부가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논 10a당 쌀 조수입 80만원으로 추정할 때, 쌀강정을 만들어 출하할 경우 528만원으로 각종 재료와 가공에 소요되는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농가소득은 상당 수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촌지역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난해 10ha에 가공용 쌀 국비지원 시범재배에 참가한 5농가는 벼 재배 전체면적을 기상재해 보험에 가입 후 추진하는 등 치밀하게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영하의 날씨에도 쌀강정의 빠른 건조를 위해 제조시설 내 창문을 완전 개방하고 대형선풍기를 쉴틈없이 가동하고 있다. 포항시는 현재 기능성 컬러 쌀을 이용한 유색 쌀강정을 개발하고자 연구 중에 있으며, 상대적으로 가벼운 컬러 쌀 튀밥의 적정 온도를 찾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쌀강정 가공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소규모 쌀 가공 시범사업을 연구·개발하고 수익성이 있는 사업은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개인택시포항시지부로부터 명예택시운전자격증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지난달 27일 개인택시기사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인택시포항시지부를 방문했던 이강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임성규 지부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전달된 감사패에는 포항시의 대중교통문화 증진과 택시운송발전에 기여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국 지자체 단체장 최초로 명예택시운전자증명'을 새겨져 있다. 이강덕 시장은 “감사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많은 단체에서 감사패를 받아봤지만 오늘같이 명예택시운전자격증명을 받기는 처음이고 집안의 가보로 둘 것”이라고 말해 택시기사들로부터 자부심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날 개인택시포항시지부(지부장 임성규)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시에 전달했으며, 임성규 지부장은 “포항시 개인택시기사들은 항상 포항시민들의 발이 되어 정유년 새해 더욱 친절하고 안전운전하는 기사들이 되겠다”고 전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동절기 시설물 안전을 위해 2월 첫째 주를 보건기관 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보건지소·진료소에 대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물 및 옥상, 축대 균열 붕괴 여부, 배수구 이물질 제거,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수도시설 누수 점검 및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의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복구 기능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포항시가 발행한 포항사랑 상품권의 1단계 발행액 300억원이 매진되며 대박을 터트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는 지난 1월 23일 150억원, 25일 150억원 등 총 300억원을 시중에 유통시킨 가운데, 출시 4일 만인 26일 297억원이 판매되며 사실상 매진됐다고 밝혔다. 구매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4,208명으로 264억원을 구매해 1인당 평균 186만원을 구매했고, 법인이 116개 업체로 33억원을 구매해 1법인당 평균 2,800만원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이 대박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을 거둔 것은 포항 최초로 시행된 상품권에 대한 기대감과 단기간 집중된 홍보 효과로 상품권에 대한 인지도가 극대화됐을 뿐만 아니라, 판매대행점 144개소, 가맹점 10,975개소 확보 등 상품권 유통체계가 완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번 1단계 300억원을 유통시킨 결과, 경제적 사정으로 묶여 있던 현금이 상품권 구매를 위해서 현금으로 인출되면서 현금 유동성 효과가 600억원 발생했고, 상품권 발행액 300억원 전체가 지역 내 자금으로 순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초 상품권 구매자가 1차로 사용하고, 이 상품권이 다시 2차로 사용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소비촉진 효과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번 상품권 유통과정에서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한 일부 소비자들의 불만과 할인혜택을 이용한 부당이익 추구 사례, 대규모·고가 매장의 환전 한도(1,000만원)에 따른 자금 회전의 한계 등 다소 부정적인 측면도 나타남에 따라 보완대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인 보완대책으로는 개인한도를 연간 400만원 이내에서 월간 한도를 30∼50만원으로 제한하거나 상품권관리시스템을 통한 부당이득 소비자의 할인혜택 폐지 및 가맹점 취소 조치 등이다. 아울러 포항시는 2단계 상품권 3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한국조폐공사의 수급사정을 감안해 오는 2월 10일경 7억원으로 2단계 1차분을 우선 발행하며, 할인율 10%를 유지하되 개인당 월간 30만원으로 한도를 제한하고, 2월 24일경 2차분 293억원을 발행해 할인율 5%에 개인당 월간 50만원으로 한도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상품권을 구매하지 못한 일부 시민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골고루 혜택을 보면서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출신의 '파우스티노 디아즈(Faustino Diaz, 34)'가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새로운 트롬본 수석으로 영입됐다. 계약기간은 1년이다. 대구시향의 트롬본 수석은 지난 2012년 3월부터 공석이었으나 몇 차례의 채용공고에도 적임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해 하반기 외국인 연주자 대상 공개 채용에서 엄정한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파우스티노 디아즈가 최종 합격됐다. 파우스티노 디아즈는 멕시코국립음악원에서 음악 학사를 취득, 세계적인 음악 명문인 스위스 로잔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지난 2013년 제주국제관악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해 국내에 이름을 알렸다. 이외에도 이탈리아 포르치아국제콩쿠르 파이널리스트, 스페인 크리스티안 린드베리 국제콩쿠르 세미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멕시코 국립관악콩쿠르에서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다.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경력은 스위스 취리히 오페라하우스 트롬본 차석을 비롯 멕시코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멕시코 국립교향악단, 멕시코 미네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멕시코 UNAM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트롬본 수석으로 활약했다. 또 멕시코, 프랑스, 미국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를 개최한 바 있다. 파우스티노 디아즈는 "낯선 나라에서의 새로운 환경이 두렵기도 하지만, 한국 특히 대구에서의 생활은 세계적인 지휘자 줄리안 코바체프와 대구시향과의 연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설렌다"며 "얼마 전 가정을 꾸려 아내와 한국에 함께 왔고, 올해 새로운 식구도 태어날 예정이다. 대구를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며 좋은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