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송도동 주민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백사장 복원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장복덕 포항시의원, 장경식 전 경상북도 부의장, 정재학 송도동장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제중 해양산업과장이 백사장 복원사업의 추진경과와 함께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백사장 복원과 함께 송도 송림숲 조성 등 주변 친수공간 조성에도 힘써 향후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관광휴양지로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앞서 포항시는 송도백사장 복구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토록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지난 2013년에 공사를 시작해, 2016년 11월에 잠제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백사장 침식 모니터링중에 있으며,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2018년에는 양빈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과거 송도해수욕장 주변은 낙후되어 개발여력이 없었으나, 형산강변도로 개설로 개발붐이 일어나 현재는 도로변에 커피숍 등 상가가 급속하게 들어서고 있는 등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현재 추진중인 송도와 두호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 교량이 준공되면 기존 영일대해수욕장과 더불어 포항시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품해수욕장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항시는 이를 위해 지난달 해양수산부를 방문, 송도백사장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당위성과 연계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선제과제인 국가 연안정비기본계획에 반영토록 요청한바 있다. 포항시는 연안정비기본계획 반영 후 연차적으로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사업이 완료되면 과거 천혜의 송림을 품고 자연경관을 자랑하던 옛 명성을 되찾아 포항시가 해양문화 관광도시로 다시 한 번 각광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이달 28일까지 2017년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에 참여할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주민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신보건기관으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환경 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진행, 사례관리, 정신건강 고위험군 선별검사, 홍보관 및 캠페인 등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포항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마일리지 적립과 우수봉사자 표창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영희 건강관리과장은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 향상에 앞장서고자 많은 시민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054-270-4091~6)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남부소방서(서장 은대기)는 2일 남구 연일시장 내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 15개를 설치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연이어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화재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재래시장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화기 거치대를 활용, 눈에 잘 보이고 발견하기 쉬운 위치에 소화기를 설치해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함으로써 화재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연일시장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는 위치표시용 축광표지를 소화기 상부에 부착, 유사시 야간에도 소화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소화기에 고정 장치를 설치하고 도난 등 분실 방지를 위한 경고 문구를 부착했다. 또 시장상인들 대상으로 보이는 소화기 설치 취지를 설명하고,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의식을 고취시켰다. 은대기 서장은 “연이어 전통시장과 수산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화기를 취급할 때는 관계자들의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익희 대구지역본부장은 2일 포항남·북부지사를 초도순시해 ‘2017년 업무보고 및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 본부장은 미래전략 성과창출을 위한 실행과제를 공유 및 역량 집결 방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고, 신입직원의 근무여건 개선 및 건의사항에 대해 직원과 소통하며 격려했다.
대구 달서구는 4일 오전 11시 달서구청 2층 대강당에서 41명의 장애학생 졸업자,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사랑의 토요학교’ 졸업식을 가진다. 이날 졸업식에는 지난 해 3월 19일 입학을 시작으로 장애인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장애를 극복, 사랑으로 소통하며 1년 간 동고동락한 영상물을 감상하고, 졸업장 및 상장 수여, 감사선물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달서구는 1989년부터 1년 단위로 중증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랑의 토요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껏 1천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 친구가 돼 미술, 음악,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과 소풍, 사회재활적응훈련 등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교와 가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는 사회교육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 희망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달서구는 올해 제29기 사랑의 토요학교 신입생을 3월 3일까지 모집하고, 입학식은 3월 1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장애학생 25명, 14~19세까지 청소년 장애학생 15명, 성인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궁금한 사항은 달서구청 어르신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053-667-2566), 전석장애인복지센터(053-652-8075),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이 2일 경주시 천북산업단지 소재 원창스틸(주)(대표이사 이동희)을 방문하여 애로사항과 정책건의를 청취했다. 이날 방문은 경북동부지역 철강산업의 장기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원창스틸(주)은 2006년 설립된 특수강 판재 전문 생산 업체로 연간 1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이다. 원창스틸(주) 이동희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과거와 같은 고성장 시대를 생각하며 시대의 흐름을 수동적으로 따라가기만 한다면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중소기업도 스스로 혁신과 투자 활동을 통한 기존 사업 부문 역량 강화로 고객니즈를 충족시키고 동시에 연구‧개발을 통한 신사업 분야 개척으로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진수 본부장은 “과거 고성장 시대에는 철강산업이 국가경제를 이끌어간 주축이었으나, 최근 국제적인 경제 불황 및 중국산 제품의 공세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 철강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처럼 경제상황이 어려울수록 중진공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욱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건강진단 및 융자지원 등 다양한 中企지원 방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3일 오전 11시 30분 서문시장 4지구에서 개최되는 신년교례회에 참석. 이어 오후 3시 도시철도공사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직원과의 소통간담회에 참석.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016년 한 해 동안의 화재진압활동에 대한 경제적 성과를 지표로 산출함으로써 대구시민에 대한 소방활동 안전서비스가 얼마만큼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을 실시했다. 작년 한해 동안 1천 739건의 화재출동 및 진압을 통해 1천901억 원의 화재피해를 경감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화재발생 1건당 평균 1억900만 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제적 손실 예방성과는 2016년도 한해 대구광역시 소재 48개 119안전센터 운영경비 대비 약 3.2배의 경제 효과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경제 효과의 발생으로 소방활동 운영이 매우 큰 사회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한 해 동안 도매시장 반입 및 관내 유통 농산물 2천 51건에 대해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잔류허용기준 적합은 2천 25건(98.7%), 허용기준초과는 26건(1.3%)으로 나타났다. 검사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한 농산물은 근대, 동초, 들깻잎, 미나리, 봄동, 부추, 상추, 셀러리, 쌈배추, 쑥갓, 우엉잎, 참나물, 키위, 호박 등 14품목 이었으며 검출된 농약은 아세타미프리드(Acetamiprid), 카두사포스(Cadusafos), 클로로타노닐(Chlorothalonil), 클로르피리포스(Chlorpyrifos), 델타메트린(Deltamethrin), 다이아지논(Diazinon), 플루퀸코나졸(Fluquinconazole), 포스티아제이트(Fosthiazate), 이프로벤포스(Iprobenfos), 이프로디온(Iprodione), 메트코나졸(Metconazole), 프로시미돈(Procymidone), 터부포스(Terbufos)로 독성이 약한 보통 및 저독성 농약이 주를 이뤘다.
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2016년 12월 31일 현재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체조사를 위해 대구시는 500여 명의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 요청 시 우편 또는 배포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을 조사하며 효율적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한다. 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지역소득추계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9월말에 잠정결과를, 12월말에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김형일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체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다가구주택 52호를 특별공급 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다가구주택은 대구시 동구 15호, 달서구 13호, 남구 11호 등 대구도시공사에서 보유중인 52호로 전용면적 25㎡(7.5평)이하 원룸형식이며, 임대료는 보증금 180만 원에 월 7만 원대 수준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고 3월 개학 전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대구시 및 연접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수급자, 한부모 가족,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이하 가구의 대학생이다.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9~14일까지 대구도시공사 주거복지처(북구 침산동 소재)에 직접 방문 접수해야 하고, 수급자 등 저소득층 학생과 대구시 외 지역 학생에게 우선권을 줄 계획이다. 신청자격ㆍ신청서ㆍ우선순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고, 전화(053-350-0301∼0303)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이번 대학생 특별공급 결과와 선호도를 분석해 내년에는 공공원룸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토지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 3만5천여 필지의 경계를 정비하기 위해 국비 80억 원을 투입해 2012~2030년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이웃 간 토지분쟁과 소송을 예방하고 토지활용도를 높여주는 좋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재산권과 직결된 토지경계를 바로 잡는 사업이다. 그 경계를 바로잡는 과정에서 일부 면적 증·감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부담으로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저조하고 사업취지에 대한 이해와 관심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문제 해결의 관건인 토지소유자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구·군과 합동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담당 공무원이 시민들과의 개별적인 상담을 통해 지적재조사사업의 사업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시민들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지금까지 14개 지구 1천888필지 57만5천㎡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19개 지구 1천 568필지 40만7천㎡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지난해 연말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권영진 시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꼭 필요한 사업이다. 선을 다시 긋고 국토를 다시 쓰는 사업인 만큼 전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는 것이야말로 1910년도에 일제에 의해 만들어져 100여 년 사용해온 지적도를 바로잡아 바른 땅을 만드는 실질적인 일제잔재 청산이라 할 수 있다. 또 잘못된 토지경계로 인한 이웃 간 소송 등 대물림 분쟁도 사라질 것”이라며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가 출범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여야국회의원 및 대선주자, 지방4대협의체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지방분권협의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결의문 낭독 및 출범식 퍼포먼스 등 지방분권 촉구대회와 함께 분권토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별 자치분권협의회가 상호 협력과 연대강화를 통해 지방분권의 추진 결의를 다지고, 정치권에 대해 지방분권 공약 반영과 지방분권 헌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광역단체 12개 시ㆍ도(대구, 서울, 부산, 광주, 대전, 경기, 강원,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분권협의회와 기초단체 13개(대구 8개 구ㆍ군, 부산 사상구, 서울 노원구, 경기 수원시ㆍ오산시, 충남 아산시) 자치분권협의회가 참여한다. 앞으로 전국지방분권협의회는 전국적 연대를 통해 지방분권 개헌을 위한 범국민적 역량 결집과 함께 자치 재정권과 조직권, 입법권 등 실질적 지방자치권 강화 및 지방분권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을 위해 작년 11월 7일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 제12차 준비위원회에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구성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같은 해 12월 1일 강원도에서 개최된 13차 회의에서 2017년 2월 중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키로 결의했다.
권영진 시장이 3일부터 대구시 산하 공사ㆍ공단, 소방안전본부 등을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직원과의 소통 토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시정철학과 2017년 시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최근 급변하는 정치적 상황에서 민생ㆍ미래ㆍ혁신ㆍ상생을 바탕으로 시민중심의 시정혁신 추진에 대한 결의를 다진다는 취지다. 찾아가는 직원과의 소통 토크는 3일 도시철도공사를 시작으로 10일 시설관리공단, 14일 환경공단, 20일 소방안전본부, 27일 도시공사, 마지막인 3월 2일에는 시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최근의 국정혼란이 우리사회 전반의 불합리한 관행과 문화들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자발적으로 협업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서 과감하게 혁신하자는 결의를 다진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찾아가는 직원과의 소통 토크’는 ‘구ㆍ군별 시민공감 토크’의 연장선에 있는 행사로서, 민선6기 출범 이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장시정ㆍ협업시정ㆍ소통과 협치의 시정을 구ㆍ군은 물론 산하 공사ㆍ공단에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이를 통해 민선6기 이후 불고 있는 변화와 혁신의 바람이 지역 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저와 1만여 공직자는 자갈밭을 갈아 옥토를 일구는 석전경우(石田耕牛)의 자세로 올 한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포항캠퍼스가 듀얼공동훈련 사업 2016년도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듀얼공동훈련 사업에선 독일, 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국정과정인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인재 개발에 열의를 가진 기업이 기업에 맞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서부터 훈련까지 정부가 주도해 지원하는 제도이다. 한국폴리텍대학에서는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개발에서부터 기업체 훈련지원, 심화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하는 듀얼공동훈련센터로 기업과 함께 실무형 인재양성 사업을 하고 있다. 폴리텍 포항캠퍼스는 지난 2015년 5월 12일 일학습병행제 듀얼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으나 사업 초기 참여기업 모집과 운영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기존 정부 교육 운영사업을 바탕으로 구축해온 역량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기틀을 잡아갔다. 그 결과 고객만족도를 비롯한 정량적, 정성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2016년도 성과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으며, 현재 53개 기업체, 180여 명의 학습근로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를 운영하고 있다. 박무수 학장은 “2016년도의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2017년도에는 일학습병행제가 기업체 안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돼 실무인재양성과 학습근로자의 역량강화를 이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수화)는 2일 새해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이날 방청제 의회사무국장으로부터 2017년도 의회운영계획안을 보고 받았고, 이어 제236회, 제237회 포항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과 본회의장 전자시스템 구축 방안 및 기타 의회운영에 관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2017년 의정운영 목표를 「소통과 화합으로 도약하는 포항시의회」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상생의회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의정혁신을 통한 선진의회 등 4대 부문, 10개 중점 추진 과제를 수립한 2017년도 의회운영계획안에 대하여 논의하며, 시민은 물론 집행부와 소통과 화합으로 균형을 이끌어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제236회 포항시의회 임시회를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여 집행부의 2017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와 양 구청 방문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본회의장 보고자를 의사팀장에서 의회사무국장으로 변경하여 의회 위상을 높이는 한편, 박희정 의원은 의회 관련 각종 조례와 규칙을 현실에 맞게 개정할 것을 제안하였고, 백강훈 의원의 제안으로 각종 의안 및 심사보고 시 낭비적 요인을 제거하고 회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졌으며, 타 의회의 운영현황과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종합 판단한 뒤 시행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정수화 위원장은 “내우외환의 여파로 올 한해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시기에 우리 의회가 슬기롭게 대처하여 시민의 신뢰를 얻도록 하자”며 “시정에는 합리적인 비판과 협력을, 시민과는 눈높이를 맞춘 소통을 통해 올 한해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주시평생학습센터(소장 이희철)는 2일 다문화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보문단지 내 경주월드 일원에서 눈썰매를 타고 각종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눈썰매 축제’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겨울방학을 맞아 집안에만 움츠려 있기 쉬운 다문화가정의 어린이와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가족단위 썰매타기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 간의 소통과 한국사회 적응을 도우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주경찰서는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다문화가족들을 위해 아동용 수첩 120부를 전달했으며, 해병 제1사단도 어린이 안전도우미로 대원 20명을 지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눈썰매를 탈 수 있도록 적극 도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서 첫 행보로 3일 안동과 상주 등 경북지역 공략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안동에 있는 성균관 유도회 경북본부를 방문해 지역민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는다. 이어 안동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더불어 안동’과 ‘아래나눔청년봉사단’주최의 ‘경북 청년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한다. 안 후보는 또 이날 오후 7시부터 상주 문예회관에서 노무현재단 대구경북지역위원회 상주지회 주최로 상주문예회관에서 열리는 촛불시국 강연회를 진행한다. 그는 대선 경선에 임하는 소신을 밝히고 ‘더좋은 정권교체’라는 주제로 정치적인 비전을 설명한다.
한국철강협회는 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강남구 소재 푸르지오밸리 밸리홀에서 철강업계 인사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철강업계 인사 담당자들의 우수 인사관리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철강업계의 인적자원 관리를 업그레이드하여 경영성과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 오라클 김태영 팀장은 『글로벌 기업의 성과/평가제도의 변화』라는 발표를 통해 “최근 기업에서 인사관리와 비즈니스 이슈 해결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빅데이터 활용은 인사관리에 있어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비씨카드 김희정 팀장은 회사의 직무전문가 육성체계와, 우수 직원을 체계적으로 학습시켜 전문가로 육성하는 A*C 과정(Advanced Class)을 소개했다. 또한 인사담당자들은 각 회사의 인사관련 현안사항 및 인력 활용 방안과 철강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 활동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금번 세미나는 인사 실무진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철강업체에 인적자원관련 우수 사례를 전파함으로써 인사담당자들이 인사관련 업무를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한 코스틸 박은진 대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글로벌 기업의 평가제도와 전문가 육성체계 등 다양한 방법의 인사관리 제도를 습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는 포스코,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대한제강, 동부제철, 세아제강, 한국철강, 고려제강, TCC동양, 코스틸, DSR제강, 고려제강, 동부메탈, 세아M&S, 태경산업 등 16개사 30여명의 인사담당자가 참석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이 지난 2016년 11월 1일 전면 시행된 학원 및 교습소 대상 ‘옥외가격 표시제’에 대해 학원장 연수, 안내문 우편 발송 등을 통해 이행 독려에 나섰다. 옥외가격표시제는 학원 외부에서 육안으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학원비를 옥외에 게시하는 제도로 학원‧교습소에선 주 출입구 주변 등 학습자가 보기 쉬운 장소에 교습과정, 교습시간, 교습비등을 게시해야 한다.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과 ‘경상북도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9조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가 부과된다. 윤상열 평생교육건강과장은 "향후 옥외가격 표시제 이행여부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학원비 투명화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옥외가격 표시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학원 및 교습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