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6일부터 3월 3일까지 2016년 12월 31일 현재 지역 내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의 규모 및 분포를 파악하기 위한 ‘2016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1994년 사업체기초통계조사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체조사를 위해 대구시는 500여 명의 조사원이 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 요청 시 우편 또는 배포조사를 병행 실시한다.조사내용은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등을 조사하며 효율적 조사 및 사업체 부담 경감을 위해 기 조사된 행정자료 등을 적극 활용한다.조사결과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 연구, 지역개발 계획 수립 및 평가, 지역소득추계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며 9월말에 잠정결과를, 12월말에 확정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김형일 정책기획관은 “이번 사업체조사에서 수집되는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되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작성을 위해 조사대상 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