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신항만 철도공사로 마을 진입로가 단절돼 어려움을 겪었던 포항시 흥해읍 남송리 짓때이마을 주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고충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와 한국도철도시설공단, 포항시는 21일 오전 11시 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과 마을주민,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장, 포항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방문 후 흥해읍 사무소에서 조정회의를 갖고 삼자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성곡리∼용한리 일원에 영일만신항만과 배후산업단지 건설을 위한 인입철도 노선공사를 하면서 짓때이마을 인근에 길이 250m, 높이 9.8m로 흙을 높이 쌓아 올렸고 그로 인해 마을진입로가 폐쇄되면서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시야와 바람을 막아 농사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빗발치면서 시작됐다. 이에 따라 국민권익위가 중재에 나섰고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포항시가 주민과 협의하여 기존 농로를 확·포장 한다면 급회전 구간 2곳의 모서리 부분을 완만하게 하고 철도 신설부분과 연접된 길이 180m의 농로를 추가로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시는 “흙을 쌓아 올린 구간과 접해 있는 농경지의 배수로를 정비하고, 주민과 협의하여 기존 농로를 확·포장하는 것은 물론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추가로 개설하는 농로 180m 구간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민권익위 김인수 부위원장은 “이번 조정으로 짓때이마을 주민들의 생활불편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게 돼 다행스럽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고충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안동경찰서(총경 김상렬)는 지난 20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여성청소년과장실에서 2017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을 하고, 소년 사건 중에서 죄질이 경미한 소년범에 대해 과거 전력 및 반성 유무 등을 검토해 맞춤형 사건처리(즉결심판·훈방)를 함으로써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특히 17년도 제1차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아동학대 피해 청소년인 A 고교 2학년 A양에게 자격증 시험에 필요한 교재 지원,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청소년 지원센터 상담 프로그램 연계, 학교전담경찰관과 멘토-멘티를 맺어 지속 지원키로 결정했다. 안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김진규)은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 지원방안 논의를 위해서 자치단체, 청소년단체, 의료시설 등에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 사회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종합적인 청소년 지원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건강도시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난 21일 남구 장기면 모포1리 경로당에서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기초생활수급자 등 4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 날 보건소는 감염성질환 예방교육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포항의료원에서는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내과전문의·간호사·임상병리사·방사선사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검진전담팀이 검진을 실시했다. 검진항목은 혈압, 혈당,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X-Ray, 안저검사, 체성분검 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이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운영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사전에 체크함으로써 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을 확보하는 한편, 사회적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복병원은 소통주간을 맞아 시정을 홍보하고 취약계층 의료지원사업 추진 등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계기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의료사각지대 주민들의 애로사항 수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20일 포항교도소 수용자 중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복용관리 및 회복지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김태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초빙돼 △정신질환 증상의 이해 △약물치료의 중요성 △재발방지와 회복에 대해 안내했으며, 올바른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해 출소후에도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관리능력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20일 1회차 교육을 시작으로 23일과 28일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북구보건소 홍영미 건강관리과장은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수용자들이 출소 후에도 건강히 지역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2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 방법 개선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활동중심수업 주제별 연수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21일=교육과정 재구성 △22일=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화되는 교육연극의 실제 △23일=신학기황금의 2주일을 잡..
포항시 북구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상호, 김창현)는 위본뷰티살롱(원장 신정화)과 포항미래라이온스클럽(회장 김경민)의 재능기부 및 후원을 받아 21일 우창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무료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경북도가 협동조합의 양적 확대 및 질적 혁신을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 협동조합을 통해 일자리와 복지, 경제활성화 등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협동조합은 중·소상공업자, 농어업인, 일반 소비자들이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영위하는 경제공동체다. 이는 일자리 창출, 독점 견제, 지역 강소기업 육성 등 대기업 중심 경제성장의 한계를 타파하고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복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는 앞서 2012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및 2013년 7월 경상북도협동조합육성조례 제정으로 협동조합의 설립과 지원정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바 있다. 이후 전문기관을 통한 협동조합 설립·운영 컨설팅, 찾아가는 협동조합 설명회와 청년 협동조합 아이디어 발굴대회, 인큐베이팅 사업 등 협동조합 저변 확산에 적극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13년 106건, 2014년 110건, 2015년 123건, 2016년 117건 등 매년 100개 이상의 협동조합이 설립돼 현재까지 458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24.9%), 농어임업(17.9%), 제조업(14.8%)순서며,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거의 모든 업종에서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고 있다. 앞으로도 협동조합 여건 및 안정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운영 △협동조합 우수사례 발굴·전파 △협동조합 육성·발전 포럼 개최 △협동조합 브랜드·CI개발 및 판로·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협동조합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협동조합을 비롯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 저변확대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결집하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은 21일 안동호반자연휴양림 내 산림교육관에서 개발원이 보유한 특허기술 2건을 농업법인 (주)휴나프(대표 김을수)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삼나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과 ‘부지깽이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 특허다. 이 기술은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알코올 분해효소 활성 증진으로 알코올 해독 및 지방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인정받아 2015년 특허에 등록됐다. 지난해 11월에 특허 실용화를 위해 삼나물·부지깽이 추출물을 이용한 간 건강 기능성 음료 시제품인 일명 ‘간애(愛)승마’를 제작했고, 특허기술이전 홍보를 통해 이번에 삼나물 추출물 등 특허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본격적으로 삼나물, 부지깽이 음료가 시판되기 시작하면 헛개나무 열매와 실리마린이 주재료였던 기존의 간 건강 제품 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게다가 삼나물과 부지깽이나물의 대량소비의 길을 열어 산채의 부가가치 증대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림자원개발은 ‘산에서 소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민소득 증대를 목표로 고부가 소득자원 발굴 및 제품개발 등 연구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지금까지 ‘가시오갈피 또는 오갈피를 이용한 유산균 발효 식초음료 및 그 제조 방법’ 등 10건의 특허를 보유하는 실적을 거뒀다. 또 ‘돼지감자 발효주 및 그 제조 방법’ 등 8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가시오갈피 또는 오갈피를 이용한 유산균 발효 식초음료 및 그 제조 방법’ 등 2건을 기술 이전한 바 있다. 김성식 산림자원개발원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소유하고 있는 모든 특허를 농식품박람회 전시와 식품제조업체에 지속적으로 홍보해 특허기술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도민 소득증대와 관련 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해 산림자원개발원이 산림자원 상업화의 선봉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주지역 참외 재배농가에서 전국 최초로 ‘참외의 수액누출현상(edema)’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성주참외재배농가에서 벌레가 파먹은 듯이 보이며 끈적한 액이 흐르는 참외가 발견돼 원인규명을 실시한 결과 ‘수액누출현상(edema)’이 나타났다. 이 증상은 뿌리에서 흡수하는 수분양에 비해 날아가는 수분양이 부족해 표면에 수분이 쌓이다가 압력을 못이겨 터져버리는 현상이다. 터진 표면은 마치 사마귀나 수종처럼 보이며 병이나 벌레 피해와 혼동하기 쉬워 살충제나 살균제를 반복 살포함으로 오히려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수액이 나오면 우선 정확한 진단을 받아서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해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0일간 특별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경북도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점검에는 시·군, 대구식약청, 도교육청 등 15개반 44명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우려가 높은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해 중점 살필 계획이다. 주요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학교매점)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제조업소 △학교식재료 공급 업소(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지하수 소독장치 설치 학교 집단급식소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이다. 점검은 △무신고, 무 표시제품 등 사용 여부 △식재료(원재료)의 위생적 보관 및 전처리관리 여부 △조리시설 및 기계·기구류의 사용 후 세척·소독 등 청결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판매목적으로 보관·운반사용 여부 △냉동·냉장제품 보존 및 종사자 개인위생준수관리 여부 등 이다. 또 음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급식소 조리음식, 식재료 등에 대해 유상수거를 실시하며, 지하수 분변오염 지표항목(질산성 질소, 총대장균군, 분원성대장균군, 대장균) 검사, 김치 및 조리음식 식중독균 9개 항목 검사, 음용수·식재료 등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과거 식중독 발생이 있거나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학교 및 식재료공급업소 등을 집중 점검하며, 적발위주보다 식품안전과 관련이 적은 경미한 위반사항은 계도위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재일 도 복지건강국장은 “식품취급업소의 시설수준 향상은 물론 종사자의 위생의식을 높이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식중독 예방대책”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학교급식시설 종사자에 대한 위생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등 학교급식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욱 경주부시장은 22일 영상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시군구 부단체장 AI 대책 영상회의’에 참석.
경북도가 청년창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제정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이 지난 17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비수도권에서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는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보다 구체적으로 마련된 것이 특징이다. 조례는 전문가 컨설팅, 창업자금 지원, 전문교육 서비스 제공 등에 관해 규정하고, 이를 총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의 설치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조례에는 △청년의 범위를 15세 이상에서 39세 이하인 자로 정의 △청년창업지원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평가해 그 결과를 차기년도 계획에 반영 △전문가 컨설팅, 창업지금 지원, 전문교육 서비스 제공 근거를 마련 △창업 관련 기관단체와 협력체계 구성, 청년창업가의 안정적 성장지원을 위한 투자유치 지원 등에 관해 규정했다. 또 △청년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창업거점으로 ‘경상북도 청년창업지원센터’ 설치 근거 및 유관기관·단체 위탁운영 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는 공개절차에 의해 모집하도록 하는 등 지역 내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근거와 절차 등을 구체화 했다. 도는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올해 6차산업, 문화자원 등 북부권의 강점을 창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북부권 창업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서부권, 동부권 등 권역별 창업지원센터를 점차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군청년창업지원사업, 경북청년CEO 심화육성사업, 청년CEO 판로지원사업 등 10개 사업 86억원이 투입되는 청년창업지원사업도 한층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시행이 가능하게 됐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6년간 1천244팀의 청년창업을 지원해 1천7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종전의 단년도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2016년부터는 다년도 지원프로그램으로 전환해 효율성을 높였다. 김남일 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이번 조례 통과로 창의적인 인재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청년의 아이디어와 창업 인프라, 지역자원과 문화를 결합해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해 집중 육성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누려야 한다." 최근 일본정부가 학습지도요령에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라고 명기하는 등 독도 도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21일 경북도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나온 말이다. 경북도는 21일 ‘2017년도 제1차 경상북도 독도위원회’에서 급변하는 한반도 주변 정세 속에 독도 영토주권 관리 방향과 경북도의 역할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정재정 경북도 독도위원회 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미국 트럼프 정권의 등장으로 동아시아를 비롯한 국제정세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다. 그는“독도문제에 있어서 경북도는 현재 독도를 영유하고 있는 이점을 최대한 누리는 방법을 찾고 실행해야한다”면서 “예를 들면 독도 관광객 증가 및 독도 해역에서의 어획량 증대 정책, 나아가 인문과 과학에서 해양과 도서(島嶼) 연구에 진전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도 독도위원회는 2015년 3월 독도에 대한 정책과 글로벌 홍보를 자문하기 위해 만든 기구로써 역사, 국제법, 국제정치, 지리, 해양 등 독도관련 분야 13명의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됐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이 21일 공동조직위원회 공식 발족과 함께 대여정의 막이 올랐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6시)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공동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기본계획을 의결하고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한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호찌민 엑스포의 공식적 출발을 대외에 알렸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지사와 응우엔 탄 퐁(Nguyen Thanh Phong) 호찌민인민위원장(시장)을 비롯한 조직위원으로 위촉된 양국 중앙정부, 지방정부 및 각계 주요 인사들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지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정치·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새 시대를 활짝 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국 정상도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지구촌의 주목을 받는 세계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에 응우엔 탄 퐁 호찌민인민위원장은 “호찌민에서 경상북도와 함께 양국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개막까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호찌민 사상 최고의 문화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경북도청을 방문했던 딘 라 탕(Dinh La Thang) 호찌민시 당서기를 5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 반가움을 나타내며 행사 성공 개최를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호아빈극장에서 호찌민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현지 붐업을 위한 특별공연이 조직위원, 호찌민 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경북도립국악단의 한국전통 문화 공연과 함께 한국은 물론 베트남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남성 7인조 그룹‘블락비(Block B)’가 공연을 펼쳐 한류 팬들을 열광시켰다. ‘블락비’는 호찌민엑스포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계속해서 김 지사는 ‘한-베트남 경제인 교류 간담회’에 참석해 현지 진출 기업과 베트남 경제인을 만나 “이번 엑스포는 문화교류를 넘어 경제와 융합한 ‘경제엑스포’”라면서 “양국 기업 간 상생의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한국 기업의 홍보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베트남 전국상공회소부회장을 비롯한 베트남 기업인과 삼성·LG·포스코·CJ·롯데·E-mart 등 현지진출 기업, 대구·?경북지역 진출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의 기업인이 함께 했다. 김 지사는 앞서 20일 하노이에서 응우엔 응옥 티엔(Nguyen Ngoc Thien) 베트남 문화관광체육부장관과 면담을 가진 후 타이응우엔성을 방문해 타이응우엔성장으로부터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격인 우호훈장을 전수받았다.
경북도교육정보센터(관장 김희철)는 도서관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1이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http://www.geic.kr)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와 호환되는 개방형․반응형 홈페이지로 전자정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안전하고 편리한’ 사이트 구축에 초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홈페이지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의 모든 자료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특히 현장지원, 정보화 연수 신청 등 기존 방식을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로 변경, 개선해 더욱 편리한 홈페이지 이용이 가능해졌다. 김희철 관장은 “3월 말 오픈 예정인 ‘경상북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해 지역민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전자자료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편의성과 서비스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항북부소방서(소방서장 오원석) 119구조대원 14명은 21일 포항시 북구 여남동 해안가에서 인명사고 발생을 대비해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구명환사용법, 수중장비 조작법, 수중인명수색, 수난사고 유형별 대처방법, 요구조자 전문응급처치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위덕대학교(총장 홍욱헌)는 21일 오전10시30분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지역 산업체 관계자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회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제1회 산학워크숍 및 협약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22일 오전 7시30분 호텔인터불고대구에서 열리는 대구·경북지역 발전 협의회에 참석.
코리아독도 녹색운동경북연합회는 22일 일본의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지난 19일 경주에서 독도를 강제 편입한 ‘다케시마의 날’ 철회규탄대회를 가졌다.
경북도교육청은 학교체육 소식지 ‘어우름’ 창간호를 발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어우름은 ‘체육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학생참여 중심 교육과정 운영으로 변화해가는 체육 수업을 함께 공유하고 확산하자는 현장 교사들의 자발적 참여로 탄생했다. 주요 내용은 교사 수업 수필, 위풍당당 선생님 5문 5답, 수업 나누기, 교사 동아리 이야기, 학생 동아리 이야기, 체육수업 변화를 꿈꾸다, 수업 교구 개발 이야기, 경북 학교체육 돌아보기 등을 담았다. 특히 ‘체육수업 변화를 꿈꾸다’에는 타 교과와 통합 체육수업(죽변고등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 활동중심 수업 전개 과정에서 현장의 열정과 성장 이야기가 풀어내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