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는 지난달 24일 명호면에서 소방파출소와 협업해 노인회 명호지회 회장단을 대상으로 각종 현안 및 범죄예방교육 등 설 명절 치안공동체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날 노인회 지역회장단을 상대로 노인학대 예방, 피싱 범죄 예방,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반납제도 등에 대해 설명을 하며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도 실시했다.
울진군은 저소득층 어르신 대상으로 2025년도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래퍼 슬리피가 칠곡군의 할매 힙합 그룹 ‘수니와칠공주’를 위해 양손자가 돼 재능 기부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역 공동 농산물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 홍보를 위해 수니와칠공주와 함께 뮤직비디오와 휴대전화 통화 연결음을 제작했다. 이를 알게 된 슬리피는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고, 직접 녹음실을 찾아 할머니들과 함께 랩을 녹음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건강담은 칠곡할매 뮤직비디오는 밝고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됐다. 슬리피는 특유의 재치와 친근함으로 할머니들과 찰떡 호흡을 맞추며 촬영에 임했다. 영상 초반에는 할머니들이 힙합 비트에 맞춰 등장하며, 슬리피가 직접 랩을 선보인다. 중반부에서는 할머니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퍼포먼스를 펼치고, 슬리피는 이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촬영을 진행했다. 영상 후반부에서는 건강담은 칠곡할매 브랜드를 강조하는 메시지와 함께 슬리피와 할머니들이 함께 마지막 포즈를 취하며 마무리한다. ▷2023년 첫 만남… 힙합 선생님에서 양손자로 슬리피와 수니와칠공주의 인연은 지난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방송을 통해 처음 만난 그는 할머니들에게 직접 랩을 가르치며 힙합 선생님이 됐다. 할머니들은 전쟁과 가난, 배움의 한을 랩으로 풀어냈고, 이를 들은 슬리피는 감동을 받아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이 끝난 후에도 그는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양손자로서 이들과의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수니와칠공주의 공식 홍보대사가 된 그는 할머니들의 음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가족 같은 존재가 됐다. 그는 수니와칠공주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보냈으며, 지난해 멤버 서무석 할머니가 세상을 떠났을 때는 조화를 보내고 추모의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슬리피는 “할머니들과 함께할 때마다 제가 더 많이 배우는 것 같다”며 “이제는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양손자로서 할머니들과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양손자의 응원 속 쇼미더 할머니 우승 수니와칠공주는 지난해 11월 칠곡군 왜관읍에서 열린 ‘쩜오골목축제’에서 다른 할매 래퍼 그룹과의 랩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평균 연령 85세의 할머니들은 직접 만든 가사와 무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무대를 지켜보던 슬리피는 무대 뒤에서도 계속 할머니들을 격려하며 긴장을 풀어줬다. 칠곡군 관계자는 “슬리피가 할머니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단순한 출연자가 아니라 정말 손자 같은 따뜻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그의 응원이 할머니들에게도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할머니들의 따뜻한 축하…“슬리피야, 아기랑 행복하게 살아라” 슬리피가 유산의 아픔을 딛고 지난해 3월 첫아이를 얻자, 수니와칠공주의 할머니들은 마치 친손자의 경사를 맞이한 것처럼 기뻐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수니와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는 “우리 슬리피가 이제 아빠가 됐다니 정말 기쁘다”며,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슬리피도 아내랑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다른 멤버들도 “우리 양손자가 아빠가 됐으니 이제 우리는 증조할매가 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욱 칠곡군수 “세대를 초월한 감동, 계속 지원하겠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과 관련해 “수니와칠공주는 음악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하는 특별한 팀”이라며, “특히 슬리피 씨가 따뜻한 마음으로 할머니들을 챙기고 함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 덕분에 칠곡의 어르신들과 농산물 공동 브랜드 건강담은 칠곡할매가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어 “앞으로도 할머니들이 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들이 보여주는 도전과 열정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니와칠공주, 힙합으로 세대 간의 벽을 허물다 수니와칠공주는 70대에서 9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할머니들로 구성된 힙합 그룹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음악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가사에 담아내며, 전쟁과 가난, 배움의 한을 솔직하게 풀어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처음에는 힙합이 낯설었지만,꾸준한 연습과 노력 끝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냈다. 무대 위에서 랩을 선보이는 이들의 모습은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동년배들에게는 늦게라도 꿈을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있다. 수니와칠공주는 각종 지역 행사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노년층의 문화 활동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이 종료되는 날까지도 영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온정이 이어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덕국유림영림단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달 31일 영양군에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주경 대표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기업의 대표로, 수비애향회장 재임 시 김장봉사, 경로잔치 개최 등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김주경 대표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 따뜻한 새해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주변을 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뜻깊은 애정과 헌신이 새해를 밝게 만들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과 맞손 잡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 판매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북도소상공인협동조합에 따르면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 품질력은 뛰어나나 홍보 및 마케팅 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으로 겪고 있던 꿀벌빵(칠곡군 소재)업체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1층 중앙광장 앞에서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매주 금, 토, 일 △꿀벌빵 △허니샌드 △벌꿀스틱 등을 고객 대상으로 팝업스토어를 이시아폴리스 롯데아울렛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 참여한
고령군은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멧돼지 집중 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 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최종 선정된 피해방지단(27명) 및 읍․면담당자(8명)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2층 자활교육실에서 ‘2025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 환경과와 고령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총기 사용 안전 수칙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ASF 예방을 위한 방역 방법 등이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의 운영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에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유입 차단도 중요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절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피해방지단과 담당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달 31일 봉화읍 문단길 농업회사법인 늘푸른 주식회사에서 축분 유기질비료 베트남 해외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출 물량은 가축분 유기질비료 125톤을 베트남 지역 2개업체(칸투, 블루죤)를 통해 수출되며 지난해에는 3차에 걸쳐 538톤에 7만5천 불에 이른다. 늘푸른 주식회사에서는 이번 1차 선적물량을 시작으로 올해는 연간 유기질비료 10천톤을 베트남으로 확대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늘푸른 주식회사는 지난 2014년 가축분퇴비생산을 목적으로 설립해 올해 가축분뇨공동자원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44억원을 확보했다. 연간 28만5천톤이 발생한 축분이 공공 및 민간업체 가축분뇨 자원화량은 1일 192톤 정도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자원화 처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박현국 군수는 "앞으로 해외수출 확대 및 가축분뇨공동자원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서는 지난달 28~30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사라온과 함께하는 사랑온설날’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 2040명의 관람객이 함께 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사라온이야기마을 내에 새해 소원카드‧전통 연만들기 만들기, 떡메치기‧달고나 체험, 제기차기․굴렁쇠굴리기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은 우리 고유의 명절 풍습들과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어른들은 어릴 적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이 설 명절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이달부터 카카오톡채널을 개설해 소방안전정보와 교육자료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카카오톡채널 개설은 국민 생활 속 소방 안전 문화 확산을 하고, 주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달서소방서는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화재예방, 응급처치, 재난 대응 등 다양한 소방 안전 정보를 제공하며, 안전 교육 자료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소방 안전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카오톡채널을 활용해 주민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실시간 상담 서비스나 질문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궁금증을 해결하고, 소방서와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4일 신화1리 박건환이장이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건환 이장은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박씨는 “매년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이 따뜻해지고,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고 기부의 의미를 전했다.
대구 군위군 부계면은 지난달 24일, 팔공요양병원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팔공요양병원은 지난 2023년부터 지역 어르신을 위한 물품 꾸러미를 기탁해왔으며, 이번 기탁은 네 번째로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국수(3kg) 40개, 커피 및 천마차 각 20박스, 농산물 20박스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됐으며, 부계면 내 17개의 경로당에 전달됐다.
대구 군위군은 재경군위군향우회 복나눔 봉사단이 지난달 25일 군위군청을 방문해 사랑의 쌀 10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개인적으로 임종환 재경산성면향우회장이 신발 250켤레를, 남정호 재경산악회부회장이 양말 1박스를 추가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재경군위군향우회 복나눔 봉사단은 지난 2003년 몇몇 향우의 자발적인 봉사정신으로 출발해 2006년 본격적으로 결성돼 매월 지역을 막론하고 기부와 봉사가 필요한 지역에 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년 고향을 위해서도 많은 나눔과 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 중구 대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새해를 맞아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정성껏 준비한 떡국을 직접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따뜻한 명절의 온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호경 위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 대구경북영업본부는 신임 본부장으로 김남수 전 경영기획부본부장이 취임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신임 김남수 본부장은 영진고(대구),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대구서지점장, 대구지점장, 경영기획부본부장 등 영업현장 업무와 본부 주요 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정책역량과 현장경험을 쌓았다. 김 본부장은 “경기둔화와 고금리 등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에 충분하고 신속한 신용보증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기업을 육성하
대구 서구청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 아이엠뱅크 신평지점과 경영안정자금 업무협약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 지난해 2월 서구청이 처음 시행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4개월 만에 조기 소진됐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2년 연속 1억원의 출연금을 편성했다.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특례보증은 3일부터 전격 시행되며, 지원 대상은 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유흥주점업, 금융·보험업 등 일부 업종 또는 체납이 있는 사업장은 제외된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배수인 12억원을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3천만원 보증서를 발급하며, 서구청에서는 아이엠뱅크 대출에 따른 대출 이자 중 2%를 2년간 지원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장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이 안정화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3일 오전 9시 구민홀에서 열리는 ‘정례회’에 참석, 오전 9시40분 구청 주차장에서 열리는 ‘정초(正初) 지신밟기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청은 오는 16일까지 어린이들에게 서구를 알리고 구정 홍보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기 ‘서구광장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서구광장’은 매월 6만부 발간되는 서구청 소식지로, 서구광장 어린이기자단으로 위촉되면 서구 곳곳의 생생한 소식을 어린이의 시선과 생각으로 전하게 되며 기사 게재 시 소정의 원고료도 지급된다. 기자단의 임기는 1년으로 총 15명의 어린이를 모집하며, 서구에 거주 중인 5~6학년 초등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는 오는 16일까지 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블로그에서 지원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장 △과학기술대학장 김지식 교수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고위기 청소년 및 보호자 대상으로 즉각적인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대구 9개 구군지역 최초로 전담인력을 지원받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사업은 자살·자해 위험이 있는 고위험군 청소년들을 조기 발굴하고, 집중 관리해 청소년 자살·자해 위험성을 완화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과 생활 적응력을 키워주는 상담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고위기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돼 고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올해 전담인력이 배치됨에 따라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센터에서는 자살·자해 고위기 사례를 전담하는 위기관리팀을 구성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사례별 상담의 질 향상과 효율적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사례회의 및 수퍼비전을 진행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고위기 청소년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노력들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상담과 긴급구조, 자활, 학업 및 자립 지원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는 청소년상담전문기관이다. 상담신청 및 문의사항은 전화(053-324-1388) 혹은 홈페이지(www.teen1388.or.kr)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
대구 북구청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공공일자리 제공과 취약계층의 주말돌봄서비스 강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바른 일자리 지원사업’(약칭 청바지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북구만의 자체 복지사업으로 청소년이 지역 내 독거노인, 거동불편 단독세대 등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방문해 안부 확인과 생활 불편사항 해소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청바지사업 신청자격은 법정 복지대상자 세대 중 15~24세(2010~2001년생) 청소년으로서 주민등록상 대구 북구 거주자여야 한다. 동별 4명씩 총 92명을 선발해 다음달부터 2026년 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자는 월 5일(토·일요일), 1일 3시간 근무하게 되며, 월 22~25만원 정도의 활동비를 지급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북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저소득 청소년들의 자립적인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이타적 행동과 사회적 연대감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어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확충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