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시장애인체육회는 8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대구광역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대구시 강은희 교육감, 대구시의회 이재화 부의장,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이대영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학생·교사·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국대회를 앞둔 선수단을 격려하고 힘을 보탰다.
오는 13~16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대구시는 총 13개 종목에 174명(선수 82명, 임원 및 관계자 9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참가 종목은 육상, 수영, 보치아, 탁구 등 13개 종목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학생 선수들이 그간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단 총감독인 홍준학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우리 학생 선수들이 훈련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회도 선수 한 명 한 명이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은 선수단에게 격려금 200만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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