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는 8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한국JTS(Join Together Society) 이사장 법륜스님으로부터 산불피해 도민을 위한 1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받았다.이날 전달식에는 한국JTS 이사장 법륜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를 본 도민을 위해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기부는 한국JTS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도민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등 7가지 양념으로 구성된 생필품 2877세트와 베개 1천개 등 총 1억원 상당의 물품이 포함돼 있다.한국JTS 이사장 법륜스님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나눔이 희망을 되찾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는 “재난 피해 복구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정성을 보내준 한국JTS와 법륜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도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부와 경북도가 마련한 복구 계획을 신속히 추진하고, 이전보다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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