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3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의성군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 북부지역 대형산불과 관련해 △이재민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재기 지원 △대형산불 대응시스템 대전환 △초대형 산불 피해대책본부 설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 일상회복을 위한 5대 추진방향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7일 전남도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기부금 2억원과 5천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김, 김치, 고구마빵)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의성군 임시청사를 방문해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고 기부금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갑작스러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지역 주민들에게 전남도민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재난 극복을 위해 경북도와 협력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소나기가 내리고 있으나 그 양이 적을 가능성이 높고 밤사이 돌풍이 예상돼 불씨가 되살아 나거나 화선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어서 27일 밤 10시 7분부로 행정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강풍으로 산불의 진행 방향이 예기치 못하게 바뀔 수 있어 선제적 조치로 새롭게 추가 지역을 선정했으며, 추가 지역은 산불의 진행 방향에 따라 시군에서 요양시설 등 단계적으로 주민 대피를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지사는 앞서 25일과 26일 두 차례의 행정명령을 통해 주민 대피 등 산불 안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바 있다.
상주시 화북면은 지난 27일 화북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3월 정기 금요회의를 열었다. 화북면 금요회는 21명의 지역 내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현안에 대한 토의와 기관별 협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성 대형산불 발생에 따른 산불 예방 활동 강화 △시정 중점사항 설명 △각 기관·단체별 추진 중인 사업 홍보 △각종 현안에 대한 토의 등 기관·단체장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국적으로 '심각' 단계가 발령된 산불과 관련해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인 화북면은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는 철저한 대주민 계도에 앞장서는 굳건한 다짐을 했다. 송봉섭 화북면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각 기관·단체에서도 지역 내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치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홍보 계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7일 보건소 3층 대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과 감염병 예방 신속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질병정보의 정확한 수집·전달을 통해 지역주민 건강을 더욱 효율적으로 보호하고, 질병발생의 위험 요소를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또한 모니터 요원 위촉식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유능한 인력들이 새롭게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됐다. 아울러 이들은 질병 정보의 수집, 분석, 전달을 담당하며, 최신 질병 예방과 관리 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목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주연 상주시보건소장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통해 시민 건강보호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문경시 출자기관이자 시민주 회사인 문경관광개발(주)의 제 22기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7일 문희아트홀에서 300여 명의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주주총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대표이사 인사말 및 내빈소개, 내빈축사, 영업보고, 감사보고, 외부감사보고, 상정의안 및 의결,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시복 대표이사는 “이번 주총은 회사의 임원이 새롭게 선출되는 만큼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임직원 모두가 회사를 위한 주인의식과 적극적 사고로 주식의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인원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7일 신기초등학교에서 전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집단교육은 신학기 교우관계 향상과 스트레스 관리를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돕는 관계를 형성하고 마음속 스트레스가 되는 상황을 알아보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나만의 해결 방법들을 찾아 실천해 보았다. 또 호흡 훈련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연습해 보았다.
문경시 가은읍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지난 26일 갈전리 일원에서 산불 진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진화 장비 점검과 사용 방법 교육을 비롯해 실제 산불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체험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산불 발견 시 신속한 신고 요령 숙지 등짐펌프를 이용한 초기 진화 방법 산불 방제 차량을 활용한 진화 훈련 뒷불과 잔불 정리 작업을 통한 재발 방지 방법 등이다. 또한, 산불의 조기 발견과 빠른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이 산불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김학국 가은읍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실제 산불 발생 시 최적의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 체계 강화를 통해 가은읍 주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가은읍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며, 주민들의 안전과 산림 자원의 보호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에도 정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지속적
상주시가 남산공원 산책길 구간 3.5km의 노후 전선로 교체로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에 나선다. 남산공원 산책길은 설치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전선로와 3개소 분전반으로 120여 개 가로등과 전력시설물의 부하 분담 등으로 우천시 누전과 잦은 고장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따라서 상주시는 올해 말까지 이 구간에 지중 전선로 교체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공사하는 이 구간은 약 3.5km에 7개소 전력망 구축이다.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남원동바르게살기위원회와 함께 상주 풍물시장에서 자살률이 급증하는 자살고위험시기(3~5월)를 대비하기 위해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3~5월은 전세계적으로 자살률이 급증하는 시기로 봄이 주는 생기와 활력이 상대적 박탈감을 일으켜 정신질환 재발을 유발하고, 새로운 환경변화(입학, 취업 등)로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하고, 불안과 우울 등 어려움이 발생 했을 때 적극적으로 도움받을 수 있도록 상담대표전화 109를 집중홍보했다. 김민선 건강증진과장은 “상담전화 109는 여러분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이므로 어려움이 있거나 불안, 우울감이 지속될 때 주저하지 말고 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건강한 정신건강 환
상주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도시숲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기반 다지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준공된 청리 미세먼지 차단숲은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일원에 조성돼 차량 주행 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생활권 확산을 차단하고 있으며, 하자보수까지 모두 완료돼 청리 일반산업단지 인근 미세먼지 저감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준공된 축산환경사업소 기후대응 도시숲은 교목 1916본, 관목 1만305본, 초화 1만8020본이 식재돼 축산환경사업소 내 미세먼지 차단은 물론, 낙동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특히 상주시는 상산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자녀안심 그린숲을 조성해 학생들의 통학로 보행 안전성을 높였으며,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함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도 지속적으로
김천시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김천볼링장과 유성볼링장에서 2025 김천컵 프로볼링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하며, 국내 남자 프로 볼링 선수 240명이 참가해 총상금 5천만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8개 조에서 조별 상위 5위까지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에서는 합산 스코어 상위 2명이 최종 TV 파이널에 올라 우승을 다투게 된다.
김천시 대덕면은 지난 26일 연화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가요 교실은 문화시설이 부족해 문화 활동이 비교적 적은 마을 주민들의 친목 도모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신명 나는 시간을 통해 노래도 부르고 함께 율동도 추면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활력과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날 가요 교실에 참석한 연화1리 경로당 어르신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 신나게 노래 부르고 춤도 추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었다. 이렇게 행복한 시간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홍영기 대덕면장은 “찾아가는 가요 교실을 통해 활력과 흥이 넘치는 여가 시간을 보냈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면은 앞으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가요 교실
김천시 가족행복과는 3월부터 부서 내 캠페인 '행복 인사 1. 3. 3. 캠페인'을 추진해 직원들과 함께 선진시민의식 운동에 앞장서 동참하고 있다. '행복 인사 1. 3. 3. 캠페인'은 ‘하루’에 ‘3’명에게, ‘3’가지의 긍정적인 인사 건네기 운동으로, 지난 1월 발령받아 5급 사무관으로 첫발을 내디딘 김홍태 가족행복과장이 일하기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고 직원들과 더욱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이다.
경북 북부·동부권을 휩쓴 의성발 대형 산불은 1987년 연간 통계 작성 이후 유래를 찾기 힘든 '괴물 산불'이다. 28일 오전 9시 현재 산불영향 구역은 사상 최대인 4만5157㏊(축구장 약 6만4500개)로 잠정 집계됐다
김천시 농소면 월곡리에 소재한 집앞애딸기농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콤한 딸기 500g 6상자를 매주 농소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있다. 집앞애딸기농장은 청년 농부가 재배하는 딸기농장으로 친환경 재배농법을 통해 건강한 과일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3월 현재까지 약 72상자(60만 원 상당)를 기부하며 남다른 이웃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청년 농부 전귀조 대표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관심과 나눔이 필요한 이웃분들께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게 해드리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박근옥 농소면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분들께 신선한 제철 딸기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주신 전귀조 대표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배려와 온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농소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딸기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취약계층
]김천시 감천면에서 익명의 주민이 지난 27일 감천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익명의 기부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산불로 피해를 본 피해자와 가족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감천면장은 “익명의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이러한 따뜻한 선행이 모여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북한이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찰한 전략무인정찰기와 인공지능(AI) 자폭 공격형 무인기 성능 시험에서 공개한 무인기가 AI 기술로 한국군 또는 주한미군 장비 외형을 학습, 식별해 자율 공격이 가능한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해외직구 어린이 청바지에서 국내 기준치를 157배나 초과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괴물 산불'이 1주일째 이어지면서 인명·재산피해가 급증하자 대구 지자체들이 잇따라 봄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