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 2일 군위군 소보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에 대응해 구호 활동을 펼쳐 나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하고 있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 2일, 경북적십자사는 직원과 봉사원 20여 명을 현장으로 파견했으며 이동급식차량을 이용해 산불 진화 요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석식을 제공했다.
사단법인 독립운동가최재형기념사업회는 제4회 ‘최재형 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러시아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최재형 선생의 페치카 정신을 기리며 매년 시행하는 ‘최재형 상’은 올해 4회째로 최재형 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최용규 전 국립인천대 이사장)의 심사를 거쳐 4월 1일 발표됐다. 선정위원으로는 조남철(아시아 발전재단 상임이사/전 방통대총장), 김경호 (대구광역시 자문대사/전 주러시아대사관 정무공사), 한영섭(덕연인문학연구원원장), 장세정(중앙일보 논설위원), 본 기념사업회 채양묵 공동대표 및 문영숙 이사장 등 총 7명이 심사했다. ‘최재형 상’ 후보 중에서 본심에 오른 개인과 단체는 모두 총 8명이었으며 선정위원 만장일치로 구수환 이태석재단 이사장을 본상(대상)에 선정했다, 단체상으로는 한국콜마/서울여해재단(윤동한)이 선정됐고, 특별활동가 상에는 폴란드 한인연합회 남종석 회장과 우즈베키스탄의 한 블라디슬라브(독립운동가 한성걸 손자/‘고려사람 싸이트’ 운영대표)를 선정했다.
청명(淸明)을 지난 산과 들에는 매화, 산수유, 진달래, 벚꽃 등이 만개(滿開)하여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촌 들녘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손길이 바빠졌고 도시에 사는 직장인은 주말이면 힐링을 위해 야외 캠핑과 나들이에 한창이다. 직장인의 회식, 농부의 새참, 캠핑장의 한잔은 운전자라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으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5일 실시하는 포항시의회의원재선거(포항시‘나’선거구)와 관련해 A씨를 기부행위제한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로 지난 3일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로서 지난달 24일께 선거구민 등이 참석한 모임에서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후보자를 위한 금품제공 의사를 표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1항 제2호에 의하면 ‘제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 제1항을 위반해 선거운동을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같은 법 제257조(기부행위의 금지제한 등 위반죄) 제1항 제1호에 의하면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의 규정에 위반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금품제공 등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도 및 선거구위원회의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히면서 "적극적인 위반행위 신고·제보"를 당부했다.
노동운동의 새바람을 일으키는 최병욱 국토교통부노동조합 노조위원장! 그는 국토부 최초의 3선 위원장이며, 지난 제9대 선거에서는 단독 후보로 나서 85.23%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됐다. 그가 받은 높은 지지율만큼이나 공무원 및 국토교통산업계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최 위원장은 '투명한 공직사회 조성과 합리적 노동운동' 전개에 앞장서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는 11년만에 단체교섭을 체결하는 등 타 부처와는 다른 면모들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어 노동계로부터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북도청 공무원 봉사동아리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은 지난 1일 휴일을 반납하고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가구를 찾아 주택도배와 전기배선교체, 집안청소 등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해 귀감이 되고 있다. '행복을 바르는 사람들' 봉사동아리는 2011년 도배봉사에 관심이 있는 도청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이래 회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도배기술 교육과정을 수료해 매년 경북 곳곳 주거개선이 필요한 곳에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동아리다. 이날 도배 봉사는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 홀로어르신 김모(80)씨의 집을 찾아 안부도 확인하고, 주택도배, 노후전기시설보수, LED등 교체, 집안 대청소 등 봉사활동에 회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권대수 경북도 건축디자인과장은 "대다수의 회원들이 주말부부임에도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작은 봉사지만 소외되고 외롭게 생활하시는 독거노인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는 나눔 문화가 계속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3일 꿀벌의 실종‧폐사 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DGB 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의 후원금(7천만원 상당)을 한국양봉협회 경북도지회에 전달하는‘양봉농가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져 나눔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윤화현 한국양봉협회 회장, 박순배 경북도지회 회장, 조지훈 NGO 굿피플 이사 등이 참석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풍기인삼연구소는 봄철 인삼 출아시기가 예년 보다 빨라져 인삼포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들어 인삼 주산지인 영주지역의 평균기온은 평년대비 2월 1.1℃, 3월 2.2℃ 상승했으며, 일부지역에서는 벌써 인삼의 출아가 관측되고 있는 등 출아기가 평년 대비 7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삼이 조기 출아되면 갑작스런 저온피해를 받을 수 있고, 저온피해를 받으면 생장이 억제돼 지하부 발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수량감소의 원인이 된다. 저온피해는 주로 잎의 발달을 저해시키고, 심한 경우는 지상부가 얼었다 녹으면서 검게 고사한다. 봄철 조기출아로 인한 저온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겨울동안 걷어 놨던 해가림용 차광재와 측면 차광재를 내려 찬바람을 막아주고, 저온피해가 발생한 잎, 줄기는 잿빛곰팡이가 증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약제 방제를 해줘야 한다.
경북도는 정부 ‘관광활성화’ 정책 추진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에 따라 농촌관광을 통해 휴식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국민 파워업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국민 파워UP 프로젝트'는 관광객들이 경북 도내 운영 중인 농촌체험휴양시설 이용 시 체험비와 숙박비의 50%를 파격적으로 할인(평균 숙박비 4~5만원, 체험비 5천원~1만5천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경북도 농촌체험관광 포털인 오이소(www.gboiso.kr)를 통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사전예약을 하면 참여가 가능하며, 올해 3~9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농촌체험휴양시설을 이용한 관광객에게 감사이벤트와 여행후기 이벤트(추첨 및 선착순)를 마련해 숙박·체험 할인과 함께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경북 도내 할인 적용이 가능한 시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35개소와 치유농장 20개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경북도는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4~ 6일까지를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청명·한식을 전후해 묘지관리, 산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로 농산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 등 불법행위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묘지, 유원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 취약지와 불법소각 지역에 대한 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道 및 23개 시군에 설치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체계로 전환하고, 감시원 2500여 명, 감시초소 390개소, 감시탑 230개소, 감시카메라 181개소를 통해 밀착 감시하는 동시에, 도청 사무관으로 구성된 지역책임관이 235개 읍면에서 현장 계도 활동도 펼친다.
경북도는 지난 3일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소방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을 앞두고 산불 및 대형화재 예방과 효율적 대응을 위한 소방지휘관 회의를 열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본부 각 과․실․단장과 도내 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등 주요 당면 현안과 정책추진 상황에 대해 토의했다. 당면 현안으로는 건조한 날씨로 기상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산불의 예방활동과 산불의 체계적인 현장대응 방안, 119산불특수대응단 운영활동 분석·계획, 각 소방서별 봄철 산불 예방대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2023년 경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방서에 시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대회에는 화재, 구조, 구급· 화재조사, 최강소방관분야 등 5개 분야에 도내 21개 소방서 375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해 각자 기량을 겨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는 3일 도청 접견실에서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11대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유민봉 신임 사무총장은 1958년 대전출생으로 제23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한 후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캠퍼스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또한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1991~)와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수석(2013~2015년), 제20대 국회의원(비례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인사행정 분야의 권위자로 행정학 기본서로 알려진 인사행정론(1999), 한국인사행정론(2000), 한국행정학(2005) 등을 집필했으며, 전자정부법 개정법률안의 대표발의자이기도 하다. 유민봉 신임 사무총장은 “시도지사협의회가 중앙과 지방이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방자치분권, 지역균형발전, 지방외교 3대 분야 기능 강화를 위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기숙사생들의 학교 적응과 정신건강 증진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지원 ‘꿈꾸는 상담실’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혀 지역 학생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달 29~30일 2일간 시정연구모임 ‘미래상주 희망연구팀 3기 ’워크숍을 상주시 성주봉 자연휴양림에서 열어 연구위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상주시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와 경천섬 밀리터리테마파크 등 상주시 주요 지역 시설 견학과 함께 연구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강(시민만족행정 구현‧업무자동화 일하는 방식 개선‧적극행정)과 정책 제안 도출을 위한 팀별 토의를 진행하며 팀원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인 미래상주 희망연구팀은 상주시 직원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난 2월 상주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7개팀(45명)을 선정했으며, 팀별 시정발전에 관한 과제를 1건 이상씩 연구할 예정이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상주시의회(보건소)청사 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을 징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청사 주차장은 의회, 보건소, 노인복지관 방문 목적 이외의 장기 주차 등으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이 자주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시민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에 자동입출차시스템을 설치했으나 그동안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등으로 유료화 운영을 중단했다. 주차장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민원 처리 목적 방문 차량에 대하여는 최초 1시간, 장애인차량 등은 2시간에 대해 주차요금이 부과되지 않으며, 이후에는 30분당 요금이 부과된다. 다만, 국가유공자 증서를 소지하거나 장애인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차량 등은 주차요금의 60%를 감면받는다. 박일룡 보건위생과장은 “민원인 주차편의 제공과 더불어 지역실정에 맞는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지역 내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건설도시국 소관 과·소장은 지난달 30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상하수도사업소에서 열어 사업소 내 도남정수장 확장사업 시설을 견학하고 현장에서 회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도남정수장 확장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에 착공해 오는 2024년 3월 정수처리시설 환경부 인증과 더불어 사용개시를 목표로 현재 공정율 90%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본 사업은 정·취수장 확장과 배수지 신설, 도·송·배수관로 개설을 진행하는 상주시 지방상수도확장의 핵심사업이다. 최병환 상주시 건설도시국장은 “도남정수장 확장사업 현장 견학을 통해 관련 간부들이 수도기반시설과 운영에 대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현장행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각종 건설과 도시부문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지난해 7월부터 상주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으로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쿨링포그와 경관조명 설치를 우선 시공해 시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쿨링포그 사업은 도시열섬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이자 휴식처인 북천 산책로 구간(북천교~후천교 632m)에 진행하고 있다. 이색적인 테마존(구름길존, 안개숲존, 힐링존 등)을 구성하고 바닥형, 감나무형, 바형, 볼라드형 등 다양한 형태의 쿨링포그 분사 시스템 뿐만 아니라 야간 경관조명도 함께 시공했다. 올해 벚꽃 개화에 맞춰 야간 경관조명을 우선 점등해 북천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벚꽃이 만개한 북천을 방문해 많은 시민을 만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불편사항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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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31일 모동면 건강마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모동면 주민들의 걷기 활성화를 위해 '백화산 건강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이번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모동백화산 무대에서 출발해 둘레길을 지나 출렁다리까지의 코스를 왕복으로 진행하며 약 1시간 30분간 5km를 걸었다.
의성중학교 생태환경봉사동아리가 지난 1일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중고거래 장터 ‘의성읍 동네마켓’에 참가해 지역사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학생생태봉사동아리는 행사에 참석한 김주수 군수의 격려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다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의성중학교는 행사참가 전에 미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기부물품을 기부하도록 안내하는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논의 하기도했다. 김모(14)학생은 "지구 위기를 사람들에게 알리고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도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재익 교장은 "이번 행사로 동네마켓에 직접참가한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과 지역민이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